시작하기 전에 이 말은 꼭 하고 싶습니다. 이 기사를 쓴 션양 연합뉴스의 박종국 특파원! 조금이라도 알아보시고 이 글을 작성한 것인지 심히 궁금합니다. 기사는 함부로 작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쓸 내용이 없다고 하더라도 적당히 흥미위주로 검증도 안된 것을 함부로 쓰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의 북방 역사학자 주쉐위안(朱學淵)은 대만에서 발행되는 '역사월간' 9월호 기고문을 통해 사르코지 대통령이 중국 북방민족인 여진족의 후손이며 더 거슬러 올라가면 기원전 황하유역에 출현했던 '사오하오'족의 후예가 된다고 주장했다.
사르코지가 중국 북방민족의 후예? -在美 중국학자 "여진족 후손" 주장
한마디로 결론을 내리면 어이가 없다. 엉터리 방법론에 엉터리 논리로 일관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대충 봐도 엉터리인 것을 기자가 무려 번역을 해서 기사로 보냈고, 그것이 인터넷에 올라왔다는 것이다.
1) 한국어부터 똑바로 쓰자!
"사오하오"는 한자로 少昊 이다. 한국어로는 "소호"라고 써야 옳다. 한국에서의 학술용어도 소호이며, 무엇보다 한국 외래어 표기 원칙에서 1919년 이전에는 한국 독음으로 읽어야 맞다. 기자라는 인간이 쓴 기사에서 기본적인 한국어 표현도 틀리고 있는 것이다. 소호씨라고 써주었으면 환빠분들이 출동해서 사르코지=소호=동이족=한국인의 웃기는 코메디를 완성해주었을지도 모르는데..쯔쯔...
2) 역사학자 주쉐위안???
해당 인물은 어디까지나 물리박사이다. 역사에 관련된 학문을 공부한 적이 없다. 물론 스스로 공부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에게는 역사학자를 말을 붙여주지 않는다. 무엇보다 그가 채택하고 있는 방법론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국의 유사역사날조가(환빠들)이 연상된다. 근거도 없고, 증거도 없고, 적당히 그럴싸하게 포장한 것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더 문제일지도...
3) 헝가리인은 기본적으로 우랄인종이다.
더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무려 물리학자이면서 자칭 역사학자인 분이라서 인종학 혹은 유전학 또는 민족학이라고 불리는 쪽에 너무나 어두우신듯 하다.
소호족에서 분화되어 나온 여진족 후예라는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는 그냥 넘긴다. 대답할 기운도 없다. 참고로 이 분은 무려 진시황이 여진족의 후예라고 하시는 분이시다. 주석으로 그의 주장을 넣어놓을 터이니 심심하면 보도록 하자. 관련 전공자는 즐겁게 웃을 수 있을 것이다. 1
4) 언어학이 장난감이냐?
위의 내용은 언어학, 특히 비교언어학이나 역사언어학의 기초과정만 들어봤어도 헛소리라는 것을 명확하게 알수 있는 엉터리 방법이다. 그런데 그런 엉터리 방법은 환빠들도 무지막지 잘 사용하는 것이다. 이 기회에 잠시 길게 설명해볼까 한다.
무지 말이 되는 것 같지 않은가? 오오오!!! 진짜 이런가!!!! 라고 생각하신다면 당신은 언어학을 공부한 적이 없으신 분이시다. 위와 같은 식의 용어를 언어학 관련 전공자에게 물어본다면 하늘을 보며 탄식을 하거나 온갖 짜증을 다 내거나....당신을 팰 수도 있다 -_-
위와 같은 방식으로 유명한 것이 다음과 같은 것이다. 중국어에서 包(bao)는 가방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영어에서는 모두가 알다 싶이 bag이다. o는 쉽게 g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중국어와 영어는 일정한 관계가 있다는 식의 논리가 전개되는데 기본적인 발상부터가 글러먹은 것이다. 가장 쉽게 말해서 宝(bao)는 treasure과 개뿔도 대입되지 않는다.
언어학에서는 기본적으로 한두개의 단어간의 관계조합만으로 언어간의 연관성을 설명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몇 십개, 몇 백개의 조합 속에서 규칙성과 연관관계를 찾아내는 것이다. 단! 문제가 되는 것은 "차용어"이다. 혼자만 발전하는 언어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언어는 언제나 다른 언어와 교류를 하면서 발전해 간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다른 언어에 있는 단어나 문법등을 채용하게 된다.
예를 들어서, 한국어의 70%가 한자어인 것도 대륙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한국어가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수 많은 차용어들이 유입된 것이다. 그러나 한국어와 같이 역사적으로 명확하게 확신할 수 있는 경우에도 많은 단어들에 대한 고증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사회라는 말은 흔히 중국대륙에서 왔다고 생각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일본제국시대에 만들어져서 전해진 것이다. 처음 일본에서 영어의 society을 번역하기 위하여 고민을 하다가 중국대륙 고대문헌에 있는 사회라는 단어를 연상했고, 이를 이용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 뒤에 한반도와 중국대륙으로 퍼져나간 것이다. 이처험 한-중-일 각 나라의 문헌에 언제 사회라는 단어가 언제쯤 출현을 하였는지부터 조사해가면서 논증을 해야되는 문제이다. 2
이처럼 차용어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역사적인 증거를 제기해주어야 한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중국어의 가방과 영어의 가방의 발음이 같다고 해서 차용어라는 소리는 헛소리에 불과하며, 대단히 신중하고 꼼꼼한 논증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실제로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꼼꼼하고 신중하게 논증한 사료자체가 없어서 왠만큼 인정 받는 차용어의 예시도 어디까지나 "설"로서 존재하며 새로운 자료가 나오면 언제든지 뒤짚어 질 수 있다.
그럼으로 위의 방법론 자체야 하나의 방법으로 존중할 수 있지만, 위의 방법론은 어디까지나 간접증거로서 제시를 해야할 수준에 불과하며, 그것이 절대 핵심 증명이 될 수 없다.
5) 찌질될 골수 반중을 위해서...
참고로 해당 내용은 중국의 대부분의 네티즌에 의해서도 까이고 있다. 물론 저런 글을 믿는 인간도 의외로 많이 있지만 말이다. 오히려 중국에서는 한자를 문자로 채택하고 있는 만큼 한국보다 고문에 대한 접근이 더 쉬워서 개소리가 그나마 적다. 이렇게 말하면 "중국 옹호냐?"라고 할터인데, 어디까지나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연히 해당 글에 대한 덧글에서 새로운 중국어 표현 하나를 발견하였다. "棒子病毒" 빵즈 바이러스이다. 빵즈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한국인에 대한 비하표현이다.....쓸데 없이 역사를 가지고 장난을 치거나 부풀리는 짓거리를 보며 "빵즈 바이러스"라고 하다니, 분명 문제가 있는 표현이고, 와전된 것이 많으니 이에 대한 교정이 필요하지만, 이런 생각이 있다는 것 자체가 한숨이 나온다. 후...
요즘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컴퓨터 2번 재설치 및 재세팅, 공증관련 업무?!들, 새학기 맞이 삽질등등)들로 바쁘기도 했고, 시간이 남는 틈틈히 새로 지른 아이폰(중국 아이폰 3G 구매 보고서)으로 삽질들을 하고 있었던지라 글을 올리지 않았더니 "유목민~~~"님이 위의 글을 추천해주셔서, 적당히 휘갈겨 보았습니다.(...다음부터는 직접 쓰셔서 보내주시면 익명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직접 쓰시지...절 시험하신 겁니까!!....훗..이젠 아셨죠? 비루한 실력인거..ㅠㅠ..) 당분간은 좀 바쁜지라;;; 하나 하루에 글 하나나 올릴 수 있을런지......"중국사는 장난감이다"나 하루에 한 번정도 올릴듯 하고요. 머..특별히 원하시는 것 없죠?;;;
아. 그리고 밀린 덧글은 시간이 없어서^^ 나중에 몰아쳐서 대답하겠습니다.
지금은 정신이 없군요.
중국의 북방 역사학자 주쉐위안(朱學淵)은 대만에서 발행되는 '역사월간' 9월호 기고문을 통해 사르코지 대통령이 중국 북방민족인 여진족의 후손이며 더 거슬러 올라가면 기원전 황하유역에 출현했던 '사오하오'족의 후예가 된다고 주장했다.
사르코지가 중국 북방민족의 후예? -在美 중국학자 "여진족 후손" 주장
한마디로 결론을 내리면 어이가 없다. 엉터리 방법론에 엉터리 논리로 일관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대충 봐도 엉터리인 것을 기자가 무려 번역을 해서 기사로 보냈고, 그것이 인터넷에 올라왔다는 것이다.
1) 한국어부터 똑바로 쓰자!
"사오하오"는 한자로 少昊 이다. 한국어로는 "소호"라고 써야 옳다. 한국에서의 학술용어도 소호이며, 무엇보다 한국 외래어 표기 원칙에서 1919년 이전에는 한국 독음으로 읽어야 맞다. 기자라는 인간이 쓴 기사에서 기본적인 한국어 표현도 틀리고 있는 것이다. 소호씨라고 써주었으면 환빠분들이 출동해서 사르코지=소호=동이족=한국인의 웃기는 코메디를 완성해주었을지도 모르는데..쯔쯔...
2) 역사학자 주쉐위안???
해당 인물은 어디까지나 물리박사이다. 역사에 관련된 학문을 공부한 적이 없다. 물론 스스로 공부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에게는 역사학자를 말을 붙여주지 않는다. 무엇보다 그가 채택하고 있는 방법론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국의 유사역사날조가(환빠들)이 연상된다. 근거도 없고, 증거도 없고, 적당히 그럴싸하게 포장한 것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더 문제일지도...
3) 헝가리인은 기본적으로 우랄인종이다.
더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무려 물리학자이면서 자칭 역사학자인 분이라서 인종학 혹은 유전학 또는 민족학이라고 불리는 쪽에 너무나 어두우신듯 하다.
소호족에서 분화되어 나온 여진족 후예라는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는 그냥 넘긴다. 대답할 기운도 없다. 참고로 이 분은 무려 진시황이 여진족의 후예라고 하시는 분이시다. 주석으로 그의 주장을 넣어놓을 터이니 심심하면 보도록 하자. 관련 전공자는 즐겁게 웃을 수 있을 것이다. 1
4) 언어학이 장난감이냐?
위의 내용은 언어학, 특히 비교언어학이나 역사언어학의 기초과정만 들어봤어도 헛소리라는 것을 명확하게 알수 있는 엉터리 방법이다. 그런데 그런 엉터리 방법은 환빠들도 무지막지 잘 사용하는 것이다. 이 기회에 잠시 길게 설명해볼까 한다.
사르코지 대통령 부친인 팰 사르코지(Pal Sarkozy)는 헝가리 귀족 출신으로, 그의 헝가리식 풀 네임인 '나기-보차이
사르코지 팰(Nagy-Bocsay Sarkozy Pal)'을 해석해보면 그가 기원전 황하 일대 중원(中原)에 출현했던
사오하오족에서 분화돼 나온 여진족 후예임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나기(Nagy)'는 헝가리어로 '다(大)'를 뜻하고 '보츠(Bocs)'는 여진족의 성씨(姓氏)인 '푸차(浦察)'를 지칭하기 때문에 '나기-보츠(Nagy-Bocs)'는 고대 여진족의 촌락이었던 '다푸차(大浦察)'를 가리킨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나기(Nagy)'는 헝가리어로 '다(大)'를 뜻하고 '보츠(Bocs)'는 여진족의 성씨(姓氏)인 '푸차(浦察)'를 지칭하기 때문에 '나기-보츠(Nagy-Bocs)'는 고대 여진족의 촌락이었던 '다푸차(大浦察)'를 가리킨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무지 말이 되는 것 같지 않은가? 오오오!!! 진짜 이런가!!!! 라고 생각하신다면 당신은 언어학을 공부한 적이 없으신 분이시다. 위와 같은 식의 용어를 언어학 관련 전공자에게 물어본다면 하늘을 보며 탄식을 하거나 온갖 짜증을 다 내거나....당신을 팰 수도 있다 -_-
위와 같은 방식으로 유명한 것이 다음과 같은 것이다. 중국어에서 包(bao)는 가방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영어에서는 모두가 알다 싶이 bag이다. o는 쉽게 g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중국어와 영어는 일정한 관계가 있다는 식의 논리가 전개되는데 기본적인 발상부터가 글러먹은 것이다. 가장 쉽게 말해서 宝(bao)는 treasure과 개뿔도 대입되지 않는다.
언어학에서는 기본적으로 한두개의 단어간의 관계조합만으로 언어간의 연관성을 설명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몇 십개, 몇 백개의 조합 속에서 규칙성과 연관관계를 찾아내는 것이다. 단! 문제가 되는 것은 "차용어"이다. 혼자만 발전하는 언어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언어는 언제나 다른 언어와 교류를 하면서 발전해 간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다른 언어에 있는 단어나 문법등을 채용하게 된다.
예를 들어서, 한국어의 70%가 한자어인 것도 대륙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한국어가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수 많은 차용어들이 유입된 것이다. 그러나 한국어와 같이 역사적으로 명확하게 확신할 수 있는 경우에도 많은 단어들에 대한 고증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사회라는 말은 흔히 중국대륙에서 왔다고 생각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일본제국시대에 만들어져서 전해진 것이다. 처음 일본에서 영어의 society을 번역하기 위하여 고민을 하다가 중국대륙 고대문헌에 있는 사회라는 단어를 연상했고, 이를 이용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 뒤에 한반도와 중국대륙으로 퍼져나간 것이다. 이처험 한-중-일 각 나라의 문헌에 언제 사회라는 단어가 언제쯤 출현을 하였는지부터 조사해가면서 논증을 해야되는 문제이다. 2
이처럼 차용어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역사적인 증거를 제기해주어야 한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중국어의 가방과 영어의 가방의 발음이 같다고 해서 차용어라는 소리는 헛소리에 불과하며, 대단히 신중하고 꼼꼼한 논증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실제로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꼼꼼하고 신중하게 논증한 사료자체가 없어서 왠만큼 인정 받는 차용어의 예시도 어디까지나 "설"로서 존재하며 새로운 자료가 나오면 언제든지 뒤짚어 질 수 있다.
그럼으로 위의 방법론 자체야 하나의 방법으로 존중할 수 있지만, 위의 방법론은 어디까지나 간접증거로서 제시를 해야할 수준에 불과하며, 그것이 절대 핵심 증명이 될 수 없다.
5) 찌질될 골수 반중을 위해서...
참고로 해당 내용은 중국의 대부분의 네티즌에 의해서도 까이고 있다. 물론 저런 글을 믿는 인간도 의외로 많이 있지만 말이다. 오히려 중국에서는 한자를 문자로 채택하고 있는 만큼 한국보다 고문에 대한 접근이 더 쉬워서 개소리가 그나마 적다. 이렇게 말하면 "중국 옹호냐?"라고 할터인데, 어디까지나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연히 해당 글에 대한 덧글에서 새로운 중국어 표현 하나를 발견하였다. "棒子病毒" 빵즈 바이러스이다. 빵즈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한국인에 대한 비하표현이다.....쓸데 없이 역사를 가지고 장난을 치거나 부풀리는 짓거리를 보며 "빵즈 바이러스"라고 하다니, 분명 문제가 있는 표현이고, 와전된 것이 많으니 이에 대한 교정이 필요하지만, 이런 생각이 있다는 것 자체가 한숨이 나온다. 후...
요즘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컴퓨터 2번 재설치 및 재세팅, 공증관련 업무?!들, 새학기 맞이 삽질등등)들로 바쁘기도 했고, 시간이 남는 틈틈히 새로 지른 아이폰(중국 아이폰 3G 구매 보고서)으로 삽질들을 하고 있었던지라 글을 올리지 않았더니 "유목민~~~"님이 위의 글을 추천해주셔서, 적당히 휘갈겨 보았습니다.(...다음부터는 직접 쓰셔서 보내주시면 익명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직접 쓰시지...절 시험하신 겁니까!!....훗..이젠 아셨죠? 비루한 실력인거..ㅠㅠ..) 당분간은 좀 바쁜지라;;; 하나 하루에 글 하나나 올릴 수 있을런지......"중국사는 장난감이다"나 하루에 한 번정도 올릴듯 하고요. 머..특별히 원하시는 것 없죠?;;;
아. 그리고 밀린 덧글은 시간이 없어서^^ 나중에 몰아쳐서 대답하겠습니다.
지금은 정신이 없군요.
- 很早就有人说“秦”是戎狄。但说第一次统一中国就是外族的武功,中原百姓会觉得脸上无光。因此,历史多的是在谴责秦始皇的专制,却很少有人谈论秦部落的种属。 西周时,“秦”是一个西戎部落;其他西戎部落作乱时,它总是站在周王室一边。公元前七七一年,周幽王无道,怨臣申侯引犬戎伐周,杀幽王骊山下;周平王是靠秦襄公的护送,去洛阳避祸,从此东周才起了头。东周王室感激这番效忠,才将秦部落封为诸侯国。然而,这个迟到的诸侯国却又很有作为,它不断吸取中原先进文化,引进了商鞅这样的变法人才,移风易俗,富国强兵,战国时成为七强中的最强,最后一举统一了中国。 秦是一个游牧的部落,《史记·秦本纪》两处说到它的一个祖先的事迹,一说:“大费拜受,佐舜调驯鸟兽,鸟兽多驯服,是为柏翳。舜赐姓嬴氏。”又说:“[周]孝王曰:‘昔伯翳为舜主畜,畜多息,故有土,赐姓嬴。今其后世亦为朕息马,朕其分土为附庸。’”看来,秦部落善长畜牧养马,曾受到夏、周两代王室的重视;至于“赐姓”之说,只能姑妄听之了。 《后汉书·西羌传》说:“及昭王立,义渠王朝秦,遂与昭王母宣太后通,生二子。至[东周]王赧四十三年(昭王三十五年),宣太后诱杀义渠王于甘泉宫,因起兵灭之,始置陇西、北地、上郡焉。”这说的是秦宣后主持并吞邻族,顺便扯出了她年轻放浪的轶事。原来是“武王”在位四年故世,其异母幼弟“昭王立”;相邻的义渠部落酋长“朝秦”,竟与昭王的寡母宣后连生二子。昭王是秦始皇的曾祖父,在位五十三年,他即位时母亲宣后还很年轻。三十几年后她所杀的义渠王,当不会是过去的情人。 [본문으로]
- 이렇게 말하면 사대주의라고 하는 인간들이 있다. 영향을 받았으면서도 고유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면 그건 사대주의가 아니고 반대로 대단하다는 칭찬이다. 에휴... [본문으로]
'역사-歷史 > 역사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역사관으로 중국역사을 보면... (22) | 2009.12.22 |
---|---|
만리장성은 평양까지 있었다? (18) | 2009.09.30 |
한국도 다민족 역사관을 채택할 때. (48) | 2009.09.11 |
지도를 통해 본 환빠와 중화빠 (26) | 2009.09.07 |
아골타는 신라의 후예? (90) | 2009.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