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을 맞아 MBC, SBS, YTN 등 국내 주요 방송사에서 해군과 관련된 뉴스를 방영했습니다.신년기획 대양해군 보도를 시청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관련 뉴스를 다시보실 수 있도록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해군은 대양해군을 향한 힘찬 항해를 계속해 나가겠습니다.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독도를 지킨다. (1.1 토) MBC 다시보기

이지스함 갖는다. (1.2 일) MBC 다시보기

잠수함 절대적 열세 (1.3 월) MBC 다시보기

초계기 겨우 8대 (1.4 화) MBC 다시보기

항공모함 필요 (1.5 수) MBC 다시보기

NLL경계 이상 무! (1.1 토) YTN 다시보기

바다는 우리가 지킵니다 (1.2 일) YTN 다시보기

바다로 세계로 (1.1 토) SBS 다시보기


출처 : 대한민국해군



사실 해군에서 이지스함이나 항모의 도입을 통한 대양해군계획을 방송사에 부탁을 해서라도 국민들에게 홍보를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군대에 대한 적대감을 의식해서 홍보포기?!상태였습니다. 그런데 MBC를 위시한 방송사들이 오히려 먼저 해군쪽에 요청해서 대양해군를 홍보하는 조금은 기이한 현상이 생겨버렸군요^^

전에도 몇 번이나 언급을 했지만, 한국은 반도국가입니다. 특히 지금 현재 북한과 분단되어있는 현실에서는 하나의 섬이라고 할 수 있는 지형입니다. 이런 지형에서 반드시 필요하며 필수적인 것은 무엇보다 해군력입니다!!!


독한 맘 먹고 있는 대한 민국 해군이여!! 화이팅!!!
제 자신이 개념정리하기 위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끙끙--;; 왜 LPX의 개념이 이해가 이토록 안되는지 하늘만이 아시겠죠. 무엇보다 저넘의 LCAC라는 공중부양해서 상륙작전을 펼친다는 기기에 대해서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개념상으로 이해하기 보다, 실제적으로 어떻게 전력구상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물론 이 글에서도 부분적으로 언급이 되었지만, 제가 원하는 것은 더욱 세밀한 부분에서 어떻게 운용되는지인데...머리에 그려지지가 않는군요.

한국에서는 "오일로드"를 비롯하여, 방송쪽에서 대양해군에 힘을 실어준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저도 해군이 더욱 독한마음을 먹고 대양해군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냥 쉽게 떠오르는 장보고와 이순신은 해군이었음이 자랑스럽습니다!! (본인도 해군쪽으로 군대를 가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문제는 해군에서는 중국어통역병은 안 뽑는다는 것이다.ㅠㅠ 거기에 나이제한까지 겹쳐서 못 갈 것같다. 흐흑..ㅠㅠ)




우리나라는 현대적인 상륙개념인 超水平線 (적의 해안에서 탐지-피격되지 않는 수평선 너머에서 발진하는) 작전개념에 따라 기존의 연안접안형 상륙함 대신에 고속공기부양선과 헬기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상륙작전을 펼칠 수 있는 입체고속기동 상륙작전용 상륙함을 차기 대형수송함 이라는 이름으로 총 9,513억원의 예산을 갖고 2척을 도입한다.

2003년부터 상세설계를 시작으로 초도함은 2005년 3월 진수되어, 2007년 7월에 취역 예정이며, 2번함은 2010년 또는 그 이전까지 전력화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고준봉級 LST(Landing Ship Tank)4척, 운봉級 LST 4척의 연안접안형 상륙함을 8척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연안접안 방식의 함정을 기초로 적의 해안화력과 연안에 부설된 기뢰의 위험을 무릅쓰고, 적지 해안에 상륙해야하는 전술을 구사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적의 화력 앞에 손쉽게 노출되어 많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전근대적인 작전개념 이다. 그러나 LPX의 도입으로 우리 군은 비로서 이런 위험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개념의 초수평선 상륙작전을 벌일 수 있게 된다

1999년부터 약 96억원의 예산으로 한진중공업에서 설계작업을 벌여왔으며, 2002년 착수금으로 181억원이 집행되어 한진중공업에서 건조에 들어간다. 처음에는 일본의 Osumi級 보다 작은 만재 10,000t 급 정도로 구상하였으나, 이 후 19,000t 급으로 바뀌었으며, 예산상의 문제로 늦추어 지다가 국방부는 2002.10.28 한진중공업과 1번함의 건조계약을 맺었다. 1번함의 상세설계 및 건조비는 3,257억7천만원 이다.
2척의 총도입비는 9,513억원으로 척당 4,757억5천만원 이다.



전체적인 형태는 LHD Wasp級의 축소형 이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항공기 운용에 많은 비중을 두는 전통적인 갑판형 상륙함/수송함은 영국의 Ocean級과 유사한 형태로 되어 있어, 필요시 뱃머리 왼쪽현에 스키점프대를 장착개조할 수 있을 것이다. 평갑판형 상륙함에 스키점프대를 두는 형태는 이탈리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Andrea Doria級이나 프랑스의 BIP級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추정 LPX의 주요 제원 ◆

- 배수량 :13,000 톤 (만재 배수량 : 19,000 톤)
- 크기 :200 x 32m,
- 흘수 :6.5m (밸러스트 시 깊이 : 20m),
- 속도 :22노트,
- 추력 :8,000마력 x 4 디젤 (최고속도 25노트 정도의 프랑스 피엘티엑스사의 디젤엔진 고준봉급 상륙함, 천지지급 지원함에서 이미 채용)
- 상갑판 아래의 격납고는 다층구조로 설계하여 2기의 대형 엘리베이터와 1기의 보조 엘리베이터를 통하여 탑재기와 물자의 이동을 가능하게 만든다.


선체는 4개층의 갑판으로 구성되는데, 최상위의 제1갑판은 비행갑판과 함교구조물등이 들어선다. 제2갑판은 갤러리데크라고 불리는 작은 방들로 구성되어 비행갑판에서의 하중을 분산지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는데, 승무원과 상륙병의 거주구역, 지휘소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상륙병력 7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제3갑판은 격납고와 凹갑판(well-dock)가 자리잡아 탑재기와 LACA 2척 및 상륙장비를 적재할 수 있게 된다. 이곳 격납고에는 15대 정도의 UH-60 수송용 헬기와 AH-1「코브라」공격 헬기/ 전차 70대/ 트럭 200대 정도를 적재할 수 있지만, 통상적으로는 헬기 10대, 전차 2개 중대, 지원장비 등이 실을 것으로 보인다. 즉, 전체적으로는 기계화된 중무장의 1개대대 병력과 장비를 수용할 수 있게될 것이다.

비행갑판에는 약 6~8대의 UH-60 헬기가 동시에 이착함할 수 있으며, UH-60를 주력 탑재기로 잠정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산문제가 호전된다면 보다 대형인 NH-90 이나 E101 Merlin가 채택될 수도 있다.


갑판 아래 함미에는 LCAC가 드나들 수 있는 출입문이 설치되며, 그 안쪽 凹甲板에 수용되는 LCAC는 길이와 너비가 26.4 x 14.3m의 크기로 약 60-75 톤의 장비와 병력를 가득싣고, 시속 74Km로 부양항진할 수 있다. 항주거리는 74Km(40 노트)인 경우 320Km 이고, 65Km(35 노트)인 경우 480Km로 늘어난다. 일반적으로 전차 1대와 2개분대의 완전무장 병력을 함께 승선 시킬 수 있다. LCAC는 공중부양하여 이동하므로 지구상의 대부분의 해안지역에 상륙을 시도할 수 있으며, 그 상륙가능지역은 지구전 해안의 70%에 이른다. 상륙 후 좀 더 깊숙한 내륙으로 까지도 부양운항할 수 있다.

또한 기함으로서의 기능이 부여되어 갑판 상부 Island에는 지휘함교가 설치 된다. 디지털의 C41SR기능이 강화된 전투지휘 시스템 (2002년 529억원 집행)과 CEC 탑재를 통한 합동교전능력을 부여 (ESSM없이도 RAM/골키퍼/디코이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함) 함으로써, 본함은 물론 주변의 지원 함정 및 항공기들과 그들의 각종 무기들을 실시간으로 통합관리 지시할 수 있어 상륙하는 병력에게 실시간으로 적의 동태에 따른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함정의 눈인 레이더로는 탈레스의 Smart-L 장거리 탐색용 3차원 레이더(400Km 탐색, 1,000개 목표를 탐지 추적)와 MW-08 (100Km 탐색, 2002년 대공레이더용 171억원, 수색용으로 97억원 승인) 이외에도 SPN-46 (또는 SPN-720) 가 채택될 것이라고 군사관련 외신은 전한다.

무장은 근접방어무기 시스템 중심으로 장착되며, 도입하는 RAM은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이다.
- CIWS GoalKeeper 2기 (2003년 1월 초도함용으로 Thales社에 2기 발주, 세트 당 130억원
(함수 1기, 아일랜드 후미 지붕 1기)
- RAM MK49 Mod 3 21발 발사시스템 1기 (2002년 12월 레이시온社에 발주계약, 2005년 인도예정(아일랜드 전방쪽 함교지붕위에 장착)

이 외에 ESSM의 향후 장착을 위한 공간배치가 고려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생존력 향상을 위한 대응수단으로 선체의 스텔스 설계, 소나타 및 다게 채프 플레이어, 로켓 발사형 디코이와 견인식 닉시 등의 생존력 증대를 위한 방어 시스템이 마련 된다.

물론 이 대형 수송함은 항모와는 별개로 진행되는 사업이며, 강습상륙함의 기능과 운용목적은 상륙목표지점에 대한 상륙작전부대의 신속한 전개에 있다. 즉, 전투병력과 장비의 빠른 운송이 주기능 이므로 공격적 항공기 운용을 목적으로하는 항모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입체적 방법을 통한 병력과 장비의 신속, 안전, 효과적 운송기능이 주목적인 강습상륙함이지만,
- 특정지역의 교민 철수 및 안전확보
- 평화유지군 활동과 각종 재난 발생시 난민 수송 및 구호활동 등 그 복합다양한 기능 때문에 항모와는 달리 평화시에도 그 효용가치는 매우 높을 것이다. 또한 평갑판의 대형 수송함의 운용을 통하여 미래에 마련될 항모운용의 Know-how도 상당 수준으로 축적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건조되는 LPX 2척으로도 고속입체기동 강습력을 갖춘 기계화된 2개 대대의 병력을 사전포착 되지 않는 예측불허의 적지 해안에 상륙시켜 손쉽게 교두보를 마련하여, 후속의 본격적인 상륙세력을 이끌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강습상륙 전력의 효과에 대하여 북한을 예로 든다면, 기습 강습의 2개대대 병력과 그 후속 상륙세력을 방어하기 위하여 북한군은 2개군단 이상의 병력을 해안 요소요소에 포진시켜야하는 상황에 빠지게 할 수 있어, 북한군 정예전력의 상당수를 후방에 묶어두는 또 다른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군 당국은 이 함정이 일본, 중국 등 주변국의 민감한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전력증강 사업을 언론에 공식 발표할 때에도 관심을 덜 끌기 위해 대형 상륙함 대신 「대형 수송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필요할 경우 경항공모함으로 개조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으로, 공식적으로 국방부와 해군은 경항모 개조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며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우리 해군이 LPX 대형 수송함과는 별도로 항공모함 도입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군사 전문가들은 물론 상당수 군관계자들도 이 함정이 유사시 경항모로 개조될 수 있다는 점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경항모 개조 가능성 여부를 떠나서도 「대형 수송함」은 그 자체만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 군내외의 평가로 우리 군의 상륙작전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준다는 것이다

-bobaedream.co.kr-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 1번함 건조 착수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인 KDX-Ⅲ 1번함(그림)을 건조하는 작업이 이달 시작된다. 이 구축함은 2008년 실전 배치된다. 국방부는 11일 KDX-Ⅲ 건조업체로 선정된 현대중공업과 계약을 체결, 건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KDX-Ⅲ 사업은 2012년까지 3조1361억원을 투입해 7000t급의 이지스 구축함 세 척을 건조하는 것으로, 2008년 1번함에 이어 2010년과 2012년 각각 2번함, 3번함이 실전에 배치된다.

1번함은 100여개의 공중표적들을 동시에 추적해 대공미사일로 공격하는 대공방어 시스템인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지스는 그리스신화의 어떠한 창으로도 뚫을 수 없는 방패에서 따온 용어다.

KDX-3 제원
길이 : 166M
폭 : 21M
속도 : 최고속도 30노트
톤수 : 7000T급
무장 : SM2 유도탄 80여발(대공), 하푼 유도탄(대함) 경어뢰(대잠), 5인치 함포(대지), LYNX헬기 2대(대잠)
승무원 : 300여명



출처 : 채병건 기자


건조작업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는 이미 설계 완료라는 것인데 지금 해군싸이트, 디펜스코리아와 같은 관련 밀리터리 싸이트에 접속이 안되는 관계로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하겠지만 한국의 현재 기술로 이지스시스템을 만든 것은 아니고, 구매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어느 나라일까?

그리고 보통 이지스함에 비하면 분명 조그마한 크기지만(사실 현대전에서 크기의 위력이 없어진지 오래되었지만, 대함거포주의의 환상은 아직 남아있다.) 분명 명색이 이.지.스.함.이고 그렇다면 돈지랄하는 일본도 4대밖에 없다는데, 3대씩이나 뽑다니 아무리 봐도 해군이 독한 마음 먹었나 보다.

솔직히 KDX3까지 올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한국처럼 육군만이 우대받고 해군과 공군은 처철히 무시받는 국가에서 뭔 넘의 개풀 뜯어먹는 이지스함이란 말인가?! 그런데 해군은 정말 독한 맘을 먹었는지 해냈다. 이제 대양해군을 향한 해군의 마지막 발걸음이 남았다. 해군 좋아하는 바로군이지만 별로 기대는 못하겠다. 뭐냐하면 말이다.

항공모함


솔직히 항공모함이라는 것, 한국이 조금 무리하면 만들 수도 있다. 못 만들만한 물건도 아니다. 거기에 해군이 바라는 것은 대형도 중형도 아닌, 소형항모일 뿐이다. 하지만 항모라는 것이 생각보다 정치적인 면과 많이 연관된다는 것이 걸린다. 중국을 견제한다는 명분으로 미국에게 중얼거려서 어떻게 만들어야 할텐데 그게 중국이나 일본의 국제적 압력을 생각하면 만만한게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

모르겠다. 이지스까지 올 거라고 소망했지만, 현실적으로 무리수가 많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해군은 결국 성공해 버렸다.(아직 실전배치도 안되었으니 성공는 말이 너무 빠른 것일 수도 있지만 건조들어갔다는 것 자체만으로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관련 정보싸이트들이 제대로 접속이 되면 다시 디벼보겠지만, 일단 외쳐보련다.


대한민국 해군 파이팅!!!
한 - 미 동맹이 미-일 동맹보다 더 중요한 이유!

대령 윤석준 (해군본부 정책기획과장)


출처 : 대한민국해군





바로의 중얼중얼
한-미 동맹이 중요하기는 합니다.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한국은 약소국입니다. 우리 한국에게 요구되는 것은 냉정하게 세계정치구도를 보며 사다리 외교를 하는 것입니다. 가끔은 (솔직히 맨날) 한국이 외교를 엉터리로 하는 것을 보면서 한숨을 내쉬고는 하지만 일단은 믿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건립된지 100년도 안 되었습니다. 아직 젊은 나라이고, 아직은 많이 약합니다. 그래도 한반도 역대 국가들의 평균수명?!이 300년가량이었으니, 앞으로 100년뒤에 막강한 외교력과 군사력을 보유한 한국을 상상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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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4500t급 ‘문무대왕함’ 오늘 해군에 인도


'03년 4월 11일 문무대왕함의 진수식 현장 <br />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X-Ⅱ 2번 함)인 ‘문무대왕함’이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된다.

해군은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울산 특수선 야드에서 박병택 구축함 인수단장(준장)을 비롯한 해군 및 국방품질관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함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4500t급 문무대왕함 인도식을 갖기로 했다.

문무대왕함은 길이 150m, 폭 17.4m, 높이 7.3m에 최대 29노트(시속 54km)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항속거리가 1만200km에 달한다.

이 구축함은 300명이 탑승하며 5인치포와 대함(對艦) 및 대공(對空) 유도탄 수직 발사대, 대함 유도탄 방어용 무기, 잠수함 공격용 어뢰, 해상작전 헬리콥터 등을 갖추고 있다.

대잠(對潛), 대지(對地), 전자전(電子戰) 수행능력까지 갖춘 이 구축함은 국내 최초로 전자파와 적외선, 소음 노출을 감소시키는 스텔스(Stealth) 기술을 적용, 생화학 및 방사선 무기로부터 승조원과 함정을 보호할 수 있다.

문무대왕함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98년부터 건조하기 시작, 지난해 4월 진수식을 갖고 시범운항했다.

‘문무대왕’의 함명은 역사상 최초로 국토를 통일, 민족 통합과 국가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바다로 쳐들어오는 적을 물리치기 위해 동해바다에 묻히겠다”며 해중릉에 묻힌 문무대왕의 호국의지를 계승하기 위해 명명됐다.

<출처 : 대전일보>
등록일 2004.09.30



바로의 중얼중얼
해군이 KDX에 정말 독한마음을 먹고 있다. 언제나 육군에 밀려서 서러운 모습 많이 보이는 해군이 대양해군으로 발돋음하기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지금 KDX시리즈로 명명되고 있는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사업의 경우가 특히 그러하다. (사실 구축함이라고 부르긴...쫌..) 자! 여기서 문제 한번 날리겠다.

"한국해군이 가장 위대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필이 딱 오지 않는가?!
이.순.신.장.군.님.이다.
그런데 해군이 무슨 마음을 먹었는지 KDX-Ⅱ에서 함급을 "이순신급"이라고 정하고 1번함에 이순신장군함이라고 떠억하니 붙여놨었다. 당시 경악 속에서 허둥거릴 수 밖에 없었다.....

원래 이 KDX계획은 KDX3탄(영화시리즈냐-_) 까지 나올 계획으로 알고 있다. 이지스함 만드신단다.해군에 대해서 조금이라고 하시는 분은 이 계획이 얼마나 어이없는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독한맘 먹고 있는지 설명 안하셔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된다.이지스함은 그 돈지랄의 극치인 일본도 딸랑 4대 보유하고 있다. 이게 뭔데 그따구로 비싸냐고?! 간단히 말해서, 이론상으로는 어떠한 공격도 다 막을 수 있는 마법의 방패시스템이다. 그런데 이 시스템에 쳐다밖는 전자장비의 라이센스비용이 상상을 초월한다. 대충 10억달러~

하지만! 끝이 아니다. 이제 고대하시는 해군의 마지막 비장의 계획이 있다. 사실 KDX니 이지스함따위는 이 마지막 계획을 위한 사전 단계일 뿐이다. 그럼 그 마지막 계획이 무엇인고 하니..

항공모함

농담처럼 생각될지는 모르겠지만 농담이 아니다. 비록 계획상으로는 소형에 중고항모를 구입할 계획이라고는 하지만, 이넘의 항공모함의 군사적, 특히 정치적 특수성은 말로 다 설명하지 못한다.

군사적
한국해군이 진정한 "대양해군"이 될 수 있다. 이른바 작전반경이 어마어마하게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비행기가 있잖수~~) 항공모함 그 자체보다는 항모와 딸려 가게 될 호위함들.(여기서 KDX(구축함)과 이지스함이 필요한거다. 항모 혼자 딸라 보내면 침몰하는거 시간문제다) 그들이 모인 함대는 왠만한 단독작전이 가능하게 한다. 지구 바다의 어디서나...겠지만, 일단은 한반도 주위만을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항모가 있으면 육상에 있는 비행장이 폭격으로 싹다 파괴된다고 하더라도 바다에 있는 항모는 유유히 위치를 이동하니까 보다 안전할 수 있죠. 그것 말고도 일본이나 중국을 가상 적국으로 했을 시에는 항모의 위력은 몇 배로 증가하게 됩니다.

정치적
우리나라 주위에는 4대 강국이라고 할 수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그런데 씁씁한 것이 그들은 모두 항모를 운영중입니다. 자주국방이라는 말이 여기서 쓰이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비록 소형이라도 항모가 있다면, 국제정치에서 나름대로 힘이 있을 수 있는 것이죠. 에휴..

그래서 우리나라 최고의 항모이름은 당연히 "이순신함"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악스러운 일이 있나! 고작?! 구축함에 이순신장군님의 이름을 붙이고, 그 2번함에 문무대왕님의 이름을 붙이다니...(문무대왕님도 수중릉이라는 특수성으로 해군에서 상당한 위치에 있는 분인데...)

그럼 대체 항모이름은 무엇으로 할 생각인가?!
심히 궁금해진다.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보시라^^

(...솔직히 이것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었다^^)

그래! 좋다! 한국이여! 한국해군이여!!
그대의 대양해군의 기치를 높게 펼쳐라!!!!



뱀다리 : 해군에서는 통역병모집 안하나? 하면 복무기간 3년이라도 반드시 할텐데....
(참고로 영어가 아니고, 중국어, 일본어를 말한다. 이건 일반병으로 지내다가 해당국가 방문시에만 통역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통역병이라고 하기에는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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