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중국의 위키식 백과사전 후똥바이커(互动百科 www.hudong.com)의 발표를 토대로 하여서 한국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은 중국의 인터넷 핫키워드를 통해서 2010년 중국을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이크로블로그(微博) :
비록 마이크로블로그의 세계적인 강자 트위터는 중국에서의 접속이 차단되어 있지만, 시나(新浪 SINA)가 타이밍을 잘 잡아서 만든 마이크로블로그가 급성장하여서 중국네티즌들의 "기본"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은 마땅한 비지니스 모델이 없는 상태이기에 안개에 쌓인 상태이다.

[중국이야기/중국 IT 대해부] - 2010년 중국 마이크로블로그 시장백서
[중국이야기/중국 IT 대해부] - 중국 신랑(Sina 新浪)을 알려주마.



2. 상하이 박람회(上海世博会) :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박람회에는 190개국과 56개 국제조직이 참여하여서7000만명이 여행객이 다녀가서 세계박람회상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겉보기에는 화려하지만 이미 한물간 세계박람회에 이정도의 예산을 투자한 것이나 박람회장의 시스템문제로 다양한 불편사항이 발생하는등 다양한 문제가 생겼기에 이에 대한 부정정적인 여론이 상당히 심했다.

[중국이야기/중국 누리꾼] - 상해박람회의 한국관이 무너졌다?



3. 게이리(给力) :
원래는 일본의 한 코믹만화의 중문녹음에서 왔다.  1. 형용사로서 "최고!" "죽이네!"정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떤 사건이나 어떤 현상이 사람을 흥분되게 할 때 쓰인다. 예를 들어서 "소녀시대 게이리!"라고 할 수 있다. 동사로서 사용되면 "힘을 준다" "화이팅"정도의 의미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서 소녀시대의 "힘내"라는 노래의 제목을 "게이리"라고 해도 된다. 2010년 11월 10일 중국의 관영일보인 인민일보(人民日报)의 탑페이지에 소개가 되면서 네티즌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4. 미국 서태평양대학 졸업생(西毕生) :
해외에서 산 가짜 학위라는 뜻으로 탕쥔(唐骏)과 네티즌간의 일련의 사건에서 탕쥔이 졸업한 서태평양대학(Pacific Western University (PWU))이 사실은 가짜학위를 마구잡이로 뿌리는 대학이며, 중국의 유명인사들 중에서도 이 대학교의 학위를 받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말이다.

[중국이야기/바로의 중국비평] - 중국은 짝퉁탕쥔 논란중...



5. 죄수들의 축구협회 足囚协会 :
도박과 경기조작 및 심판매수가 판을 치는 중국의 축구계에 대한 중국정부의 강도 높은 사정작업으로 전 중국축구협회 부주석, 전 중국축구협회 심판위원회 주임, 전 국가축구팀대표들이 줄줄이 연행이 되면서 붙여진 이름으로서 중국남자축구에 대한 네티즌의 실망감과 분노를 읽을 수 있는 키워드이다.

[중국이야기/바로의 중국비평] - 중국축구는 왜 이리 못할까? - 도박과 나태함
[중국이야기/중국 누리꾼] - 중국축구의 월드컵 우승은 언제?
[중국이야기/중국 누리꾼] - 중국인들은 중국축구를 무시하지 마라!
[중국이야기/중국 누리꾼] - 中 부패을 없애니 한국축구를 이겼다. - 중국네티즌반응



6. 오름시대(涨时代) :
2010년의 중국 물가폭등을 비꼬는 말로서 특히 100%가 넘는 물가상승률과 10%정도밖에 안되는 임금상승률을 기록한 2010년 후반기로 갈 수록 더더욱 널리 퍼진 키워드이다. 사실 이건 한국에 그대로 적용해되 될듯 하다.

[중국이야기/중국 경제] - 2010년 중국핫키워드는 "물가"



7. 부부젤라(呜呜祖拉) :
2010년 남아프리카 월드컵에 등장한 아프리카 전통의 응원도구 부부젤라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부부젤라의 대부분의 생산이 중국에서 이루어졌으며 광조우아시안게임에도 사용되면서 아프리카만이 아니라 전세계의 응원도구로 퍼져가고 있다. 하지만...시끄러워!!

[중국이야기/중국 경제] - 부부젤라는 중국산이다.



8. 위키리크스(维基揭秘 wikileaks) :
위키리크스는 미국정부의 비밀문서를 차례대로 공개를 하였다. 그런데 공개된 정보에는 중국과 연관이 된 다양한 정보들도 포함이 되어 있었고, 특히 대다수의 중국고관들이 스위스은행에 비자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다시 한번 중국네티즌을 경악과 분노로 몰아넣었다.



9. 아빠자랑(炫父) :
아버지의 권력과 능력을 자랑한다는 의미로서, 아버지의 권력과 능력을 이용하여서 사건을 무마시키려는 사회적 현상을 말한다. 특히 교내에서 차를 몰다 사람을 죽여놓고서는 "우리 아버지가 리깡이야!"라고 했던 사건이 전형적이다.

[중국이야기/중국 시사] - 우리 아빠가 리깡이야!! - 중국의 관리 자녀



10. QQ vs 360 (3Q战争) :
중국 최대의 IM이자 게임퍼블리셔인 텅쉰(QQ)과 중국 최대의 안티바이러스업체 360간의 상대방에 대한 차단으로까지 이어진 전쟁을 말하며 2010년 후반기 최대의 이슈였다.

QQ의 불법해킹 - 텅쉰vs360 1차전
중국IT는 프라이버시 전쟁중! - 텅쉰vs360 2차전
QQ을 사용하려면 360를 없애! - 텅쉰 vs 360 3차전
치킨게임을 그만하자! - 텅쉰 vs 360 4차전
화해? 시간벌기일뿐! - 텅쉰 vs 360 5차전
QQ을 대신할 PPMEET? - 텅쉰 vs 360 6차전
어부지리의 MSN - 텅쉰 vs 360 외전

중국의 유명 시사평론가이자 블로거인 슬한빙(时寒冰)이 23일 밤에 발표한 연평도사건과 그 이후의 발전에 대한 국제관계적인 관점에서의 글을 소개할까합니다. "중국"의 관점에서  한반도와 그 주변국들의 행동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관점으로 상당히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주의하실 것은 슬한빙은 평소에도 중국정부의 많은 정책에 불만이 있었으며, 그것을 "객관적으로" 비평하는 것으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그래서 이 글도 이미 브라인드 처리가 된 상태입니다.

* 번역은 제가 지금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힘들군요[각주:1].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이 있다면 번역 부탁드립니다. 한국분들이 한번 쯤 읽어봐도 괜찮을 글 내용입니다.(대부분이 감정을 토해내는 덧글들을 번역하는 것보다 몇 백배는 한국의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朝韩局势背后的大棋局
    时寒冰

    朝鲜半岛局势的发展变化,正在悄然改变着世界格局,或者是,世界格局的悄然变化,正在重新左右朝鲜半岛局势。
    如果用一句话来形容:就是牵一发而动全身。在朝鲜半岛背后,各种力量的角逐,远比朝韩局势本身,更为复杂和微妙。因此,研究朝韩局势的发展,必须拨开表面的迷雾,找到实质。

    (一)朝韩炮击事件复盘

    2010年11月23日下午2点多,朝鲜韩国在朝鲜半岛西部的延坪岛发生交火,朝鲜向延坪岛发射了200多枚海岸炮炮弹,造成韩方十多人伤亡。延坪岛位于黄海朝韩北方分界线附近,朝鲜双方对此岛归属一直有争议,曾多次爆发海上军事冲突。
    11月23日当天,朝鲜人民军最高司令部发表新闻公报说,炮击事件是由于韩方先进行军事挑衅而引起。韩方 不顾朝方屡次警告,从当天13时开始向朝鲜西海延坪岛一代朝方领海进行炮击等军事挑衅,朝鲜军方立即采取了坚决的军事措施予以强有力打击;公报还称,朝鲜 西海只存在朝方设定的海上军事分界线,如果韩方再次侵犯朝鲜领海,那么朝鲜将毫不犹豫地予以无情的军事应对打击。
    那么,这次炮击事件是谁先挑起的呢?或者说,当时谁最想打响这一炮呢?
    我们现在有必要了解一下当时的更多细节:
    朝韩炮击事件发生后,韩国总统李明博紧急召集了首席秘书会议,并在地下掩体召集了紧急安保长官会议。李明博指示:“务必控制摩擦不再扩大。”李明博的态度再明确不过:不希望就此与朝鲜开战。
    韩国国防部国会国防委在11月24日发布的报告材料及韩国议员在预决委上的辩论,透露了如下细节:
    1)韩国在朝鲜炮击延坪岛后13分钟后开始反击。
    2)韩方能够攻击15公里之外的朝鲜海岸炮基地的战斗力只有6门K-9自行火炮,而6门海岸炮中有1门早就发生了故障,另有一门炮身破裂,只有4门进行了攻击。国防部长金泰荣的解释是“(武器配备和军力部署)有很多不完备的地方,我感到很抱歉。现在都修好了,没有异常了。”
    显然,韩国没有预料到也没有准备与朝鲜发生炮击。
    11月25日,曾因“天安”舰事件而在5月1日正式提出辞去国防长官的金泰荣,再次提出辞呈,被韩国总统李明博受理。
    事情的经过渐渐水落石出:
    韩国此前宣布,将从11月22日至30日在韩国首都地区、京畿道、江原道和西海海域等全国范围内进行护国军演。韩军陆、海、空军、海军陆战队,以及美空军等将近7万名兵力将参加了此次军演。 延坪岛位于西海(即中国所称的黄海)韩朝北方分界线附近,朝韩双方对此岛的归属原本就有争议,曾爆发海上军事冲突,此次韩方的实弹演习,朝鲜认为对方的炮弹打到了自己所属海域,而韩国则说没有打到,还差得远呢。但朝鲜的态度非常明确,就如同朝鲜KRT电视台播音员的表态:“如果韩国胆敢闯入朝鲜领海0.001毫米,朝鲜将毫不犹豫地进行军事应对打击。”
    于是,炮击事件就变得顺理成章了。
    美国与韩国的联合军演,炮击有争议海域本身,就是一步险棋。我此前在“大道至简”系列中讲过,韩国与朝鲜,其实都不敢轻易开战,两方谁都承担不了战争的后 果。但美国没有朝韩两国所共有的顾虑——从2003年起,朝鲜半岛军事分界线附近的驻韩美军全部后撤到汉江以南,在朝鲜的炮击范围之外。美国希望以此实现 在黄海的合法陈兵。
    朝韩炮击事件发生后,美国海军将“乔治·华盛顿”号(是世界上吨位最大的航母之一,排水量达9.8万吨。该航母的甲板面积是足球场的3倍。舰上搭载90多架F-18“大黄蜂”战斗机、超级大黄蜂战斗机、E-2C早期预警机以及直升机)核动力航母战斗群派往黄海,与韩国“世宗大王”号宙斯盾驱逐舰等舰艇和反潜飞机共同参加军演。
    11月29日,美国海军增派“卡尔·文森”号核动力航母战斗群开进西太平洋。美军两大航母战斗群同时游弋在亚太水域,这在非战争时期是非常罕见的。一般而言,美国派出一艘航母战斗群是战略威慑,两艘则是备战,三艘或以上则是作战。
    朝韩炮击事件,给美国军力部署黄海提供了最佳便利。
    东北亚局势在悄然但巨大地变化着……

    (二)煽风点火者

    我此前的文章中已经做过分析,朝鲜与韩国都打不起仗,谁开打都面临着灭顶之灾,都面临着不可承受之重。
    但有一个国家最希望这里打仗:那就是日本。
    12月14日,日本政府召开安全保障会议,批准了从2011年开始施行的5年《中期防卫力量整备计划》预算。12月17日,日本又批准了新《防卫计划大纲》方案。日本海上自卫队潜艇数量将增加6艘至22艘,宙斯盾护卫舰将从4艘增至6艘。日本新《防卫计划大纲》“将把国防重点转向应对中国威胁” “强调加强日美同盟合作”,“加强与中国周边国家的防务合作” ——这是日本40多年来首次转变国防战略方向。
    日本的目标非常明确:与中国所有周边国家联手对抗中国。
    日本的如意算盘是,在朝韩局势紧张时煽风点火,使美国重兵驻留黄海区域,对中国形成牵制。而日本则可以继续在钓鱼岛问题上做动作。事实上,日本也在按部就班地实施自己的计划:日 本政府批准将钓鱼岛是“固有领土”说法写入教科书;修改防卫大纲,将钓鱼岛明确纳入其防卫圈;日本石垣市设“钓鱼岛开拓日”;日本议员空中视察钓鱼岛;日 本“冲绳人士”非法登陆钓鱼岛附属岛屿;日本公开宣布针对钓鱼岛“被登陆”设定反击预案;针对钓鱼岛等“有事”联合美国进行大规模“夺岛”军事演习。
    中国照例像吃饱撑坏了胃的鸭子一般抗议不止,而没有像样的实际行动。
    日本是朝韩局势中最活跃的煽风点火者。它刻意强调朝鲜威胁论、中国威胁论,以获取美国在军事、经济上,给予其占领钓鱼岛的更大支持。同时,为今后与俄罗斯谈判北方四岛争取更多有利条件。日本非常清楚,在无战事的情况下,所谓的美日同盟的意义并不大。只有当美国深深感知到威胁与压力,或者要实现自己的战略意图时,日本才成为最不可或缺的伙伴。抗美援朝中,美国对日本定位的改变至今让日本人确信,只要搅混水,他们就有机可乘。
    美国则是另外一种战略意图。
    常驻黄海等区域,不仅仅是战争威慑,而有更大的战略规划:
    其一,为下一步打响货币战争、石油战争、粮食战争做准备。
    其二,不断唆使韩国以军演的方式,挑逗朝鲜,使其把重心转向大力提升军力,这将加快朝鲜经济崩溃,加速其内乱、瓦解的步伐,使整个朝鲜半岛被韩国统一。
    在金家王朝的独裁统治下,朝鲜人民过着饥寒交迫的日子。据外电报道,朝鲜境内数百万人饿死。由于经济早已破产,朝鲜实施了货币改革。朝鲜规定个人换币限额 15万,26000:1(美元)——18000:1(美元)之间,也就是,最多换8美元左右的样子。理所当然的是,货币改革失败。为了维稳,3月12日, 朝鲜枪毙了前朝鲜财政部长朴南基和另外一位未透露姓名的朝鲜国家计划委员会副委员长。朝鲜当局给朴南基的罪名是“作为大地主的儿子,潜入革命队伍,蓄意置国家经济于死地”;“推行货币改革,使人民生活困苦的稀世逆贼”。
    朝鲜经济基本上已经破产,只要美国联手韩国,不断进行军事演习迫使朝鲜将有限的资金用到军事上而不是民生上,将加速朝鲜政权的土崩瓦解。朝鲜对此不是毫无感觉。12月22日,韩国国防部宣布,韩国陆军和空军将于12月23日将展开历来最大规模的陆空联合实弹射击演训(演习动用了6架F-15K和KF-16战斗机、K-1战车、AH-1S攻击型直升机、K-9自走炮、反战车导弹和多管火箭发射系统等105种火力装备)。此外,韩国海军12月22日起也在日本海展开4天的演习。尽管朝鲜官方传媒事前接连发表多篇措辞强硬文章,但军方在演习后却轻描淡写称“不值得”对韩国的“军事挑衅”作出回应。
    那么,韩国为何一再演习呢?
    在延坪岛炮击事件发生后,韩国总统李明博虽然接受了国防长官金泰荣的辞呈,但其国内压力依然非常之大,他除了通过军演来安抚民心、军心,其实并无更好的选择。
    那么,朝鲜此前炮击延坪岛,在这次韩国军演时,为何保持克制呢?
    朝鲜是一个极度贫困而又极度孤独的国家。它需要引起美国等大国的关注,促使它们回到谈判桌前,给朝鲜机会。它不能容忍被冷落、被置之不 理。而且,它希望通过朝韩局势的升级,换取中国更多的支持——从这个角度来看,朝鲜炮击延坪岛,更是出于对中国的利用、绑架或要挟。只要达到了这些目的, 朝鲜一定会把握好尺度和火候,绝不敢轻易玩火。因此,12月23日韩国的军演,朝鲜保持了克制。从另一个角度来看,朝鲜也已经达到了自己的目的,没有必要 进一步激怒韩国和美国,引火烧身。
    我再次强调我的观点,只要美国给朝鲜一个笑脸,承诺不推翻金家政权,朝鲜将立即投向西方。很多人一厢情愿地把朝鲜当成自己的铁杆同盟,这是一种意淫般的幻 想。回顾近年来的历史,有几个接受过中国重大援助,饱受中国恩泽的国家最终不是与中国反目为仇?为什么导致了这样的结果,恰恰是我们应该反省的。

    (三)朝韩炮击与两大目标线的确立

    从我一直强调的新周期与世界大格局的角度来看,朝韩炮击事件,发生在俄罗斯转向以后。这是一个极其重要的时间节点。如果没有俄罗斯立场的变化,就不会有现在的朝韩危机。俄罗斯的华丽转身,意味着两大目标线被明确确立:伊朗;朝鲜和中国一线。
    俄罗斯曾经试图与中国联手。因为俄罗斯深知,只有与大国联手,它才能在货币战争中争取更大主动权。而与中国的联手,成为俄罗斯的战略规划中的首选。不幸的是,这种联手被中断。
    举个简单的例子,次贷危机发生后,俄罗斯就曾经与中国亲密接触,商讨联手事宜。美国前财政部长亨利·保尔森在其自传《峭壁边缘》一书的第141页(指2010年4月1日出版的中文版)写道:“我 在北京听到的消息却令我自己绝难安心:俄罗斯官员已经与中国进行了顶层会晤,提议两个国家共同卖出大量的房利美和房地美债券,迫使美国政府动用应急权力而 对两家公司提供支持。中国人已经拒绝了这一居心叵测的计划,但这一消息令人寝食难安——大量抛售可能导致人们对这两家公司突然丧失信心,对资本市场造成冲 击。我一直等到回到美国后才将这一消息通知总统。”
    俄罗斯与中国之间最高层的机密沟通,能够知道的人绝对仅限于为数不多的少数人,但却有人在第一时间透露给了亨利·保尔森。这难免让俄罗斯有被出卖之感。裸 官之凶险由此可见一斑。此事让美国认识到了俄罗斯的凶狠,便默让俄罗斯抛售了所有的两房债券、雷曼兄弟债券,俄罗斯没有遭受损失。俄罗斯因为此事总归还是 有所得。
    但此后,俄罗斯的定位发生了最明显的转变。
    2010年3月11日—12日,俄罗斯总理普京飞往印度进行访问,加强对印度军售,内容包括:俄罗斯向印 度提供29架“米格-29K”战斗机,以及“戈尔什科夫海军上将”号航空母舰的补充协议,协议总数多达15项之多。按照目前的军售规模,到2013年印军 第五代战机列装后,“戈尔什科夫”号航母将形成战力,新购置的S-400俄制防空导弹系统成军,新一代主战坦克服役后,印度常规作战和非常规作战的武器装 备和战力将在亚州排名首位。
    而俄罗斯几乎已经停止向中方提供先进武器。据2009年12月23日的环球时报报道,共中央军事委员会副主席郭伯雄最近访问莫斯科后,军售议题出现了危 机。郭伯雄访问俄罗斯为的是提升两国间的军事来往、强化军事科技合作。俄罗斯方面盛情接待,但是会谈后,两国都低调处理,而没有达成任何协议。除了知识产 权问题,俄罗斯对中国的失望,也是主因。
    当俄罗斯意识到,与中国难以结成同盟的时候,便转向了西方。当然,俄罗斯从来都是利益至上,它做任何事情,都会首先考虑到攫取利益最大 化。对于俄罗斯而言,就经济问题而言,再没有比石油、天然气价格更重要的了。俄罗斯有一个70美元界限,当国际油价高于70美元的时候,它的财政能够保持 盈余,如果低于70美元,则财政会出现赤字。
    这个时候,美国也特别需要俄罗斯。美国的两大战略目标线:伊朗;朝鲜和中国。这都与俄罗斯息息相关。这两个地方任何地方发生危机,都必然导致油价的上涨。 区别点是:目标对准伊朗这一产油国时,油价是主动上涨,而当目标对准中国和朝鲜时,油价则是被推动上涨,或者说,这个时候的油价乃是石油战争、粮食战争中 的一个环节,被充分利用。中国自2009年起,轻视公共交通而大力发展私人汽车业,已经埋下了巨大隐患,只不过肉食者鄙,浑然不觉罢了。
    不管怎样,这两大目标点的明确,对于俄罗斯的影响是非常直接的,油价将上涨,俄罗斯将是毫无争议的受益者。俄罗斯本身就有配合的冲动,当然,前提是不彻底破坏目前的战略格局,给俄罗斯的长远利益带来损害。
    于是,美国等西方国家为了两大目标线对俄罗斯抛媚眼,而俄罗斯则半推半就,不断追求自身利益最大化。
    于是,人们看到,俄罗斯与伊朗的关系急剧恶化。2009年,俄罗斯迟迟不根据合同交付伊朗S-300型防空系统。S-300型防空系统是俄军最先进的防空导弹系统之一,能同时向多个目标发起攻击,具有拦截空气动力目标、巡航导弹和战术弹道导弹的能力。S-300最新改进型的最大拦截距离可达120公里。2009年11月24日,愤怒的伊朗军方高官称,如果俄罗斯继续不按合同约定向伊朗交付S-300型防空导弹系统,伊朗将付诸法律手段。俄罗斯推迟向伊朗交货的过程中,与美国、以色列不断谈判,索取筹码。
    当俄罗斯得到它所需要的,伊朗便被抛弃。
    2010年3月1日,俄罗斯总统梅德韦杰夫在法国访问时表示:“国际社会一直呼吁伊朗就其核问题采取积极配合。态度,但这一号召始终未得到响应,形势反而出现恶化。虽然俄罗斯尽力避免对伊朗采取新的制裁,但在这种情况下,俄罗斯认为,不得不考虑对伊朗实施制裁。”与此同时,俄罗斯与法国签署了购买法国制造的4艘军舰协议。随后的4月12日,在参加华盛顿核安全峰会时,俄罗斯总统梅德韦杰夫做出制裁伊朗的表态。在接受美国广播公司(ABC)“早安美国”节目采访时,俄罗斯总统梅德韦杰夫表示:“伊朗核项目必须得到近距离观察,而制裁也应该更有效,要不然,这些制裁还会像以前一样流于形式。”别忘了,在2010年3月以前,俄罗斯在联合国安理会针对制裁伊朗的问题上一直是伊朗信赖的支持者。
    在获得足够多的利益后,俄罗斯大幅度地转向西方。2010年11月20日,北约秘书长拉斯穆森在里斯本举行的北约峰会上表示,俄罗斯决定与北约在建立战区 导弹防御系统方面展开合作。11月25日,普京开始对德国进行为期两天的国事访问,希望欧盟和俄罗斯能达成自由贸易协定,实现“统一的欧洲大陆市场,交易 总额达到数十亿欧元”的远景目标。

    (四)朝韩局势的未来

    在朝韩局势升级的过程中,中国的被动是空前的,甚至,远不及俄罗斯处理得洒脱。朝鲜与韩国,纷纷派官员到俄罗斯,争取俄罗斯的支持。12月17日,俄外交 部就此事召见了美国和韩国特使,表达“深切关注”,强烈呼吁韩国在按计划举行火炮发射演习的问题上采取克制态度,以防朝鲜半岛紧张局势进一步升级。
    而中国更多的时候却是失声。
    在朝韩炮击事件发生后,国际社会都急切地等待中国的表态,结果,中国迟迟不予明确表态,立场模糊。这不仅影响了中国的声望,而且,给美韩军演升级、美军驻留黄海提供了天然理由。
    其实,在朝韩炮击发生后,中国应该在第一时间站出来表态,强烈谴责和抨击任何破坏朝鲜半岛和平的军事挑衅行为,表达出中国主张和平、维护地区安全的明确立场和态度。如果中国态度明确,不仅在国际社会大大得分,而且,美国进一步往黄海区域调兵及美韩军演的理由就难以站住脚。
    在这种表态之下,中国将左右主动:如果是韩国先开的炮,朝鲜无话可说;如果是朝鲜先开的炮,中国就可以对朝鲜说:“我当时没有想到是你先打的啊,如果你先打,你一定会提前通报我,征求我的意见,所以,我断定是韩国先打的,所以,才在第一时间站出来谴责和抨击,哪里想到是你狗日的先开炮的?”这样,对朝鲜也将是一个严厉警告,使得朝鲜以后再不敢背着中国轻举妄动,把中国推到前面当它的挡箭牌,而自己坐享鱼利。
    而后,中国应该立即派官员前往俄罗斯,在朝韩半岛问题上,求得更多共识。但中国只派国务委员戴秉国去了韩国、朝鲜,而朝鲜半岛问题,早已经非韩国、朝鲜所 能左右。在大国博弈中,俄罗斯的力量更重要!韩国、朝鲜纷纷派官员前往俄罗斯游说本身,就是最好的说明。在朝韩棋局中,至少在朝鲜、韩国心目中,中国的地 位尚不及俄罗斯。可悲之至!
    中国在外交方面始终是不作为,以至于被朝鲜当猴子耍,也被国际社会看笑话。
    而且,中国外交部门对朝鲜局势一直没有清醒的判断。12月18日,外交部副部长张志军就当前朝鲜半岛局势阐述中方立场。张志军表示:“当前朝鲜半岛局势千钧一发,高度复杂敏感,中方对此深表关切和忧虑。中方向有关方面一再指出,如果朝鲜半岛发生流血冲突,首先遭殃的是半岛双方人民,酿成南北同胞手足相残的民族悲剧,也势必破坏地区和平稳定,殃及周边国家。”
    朝鲜局势真的到了“手足相残”的地步了吗?其实,就目前而言,至少韩国和朝鲜没有真心打仗的意思,美国也轻易不去触碰中俄的底线,除了日本唯恐天下不乱之外,没有任何一方真的希望朝鲜就此燃起战火。
    朝鲜半岛的紧张局势背后,隐藏着各大国之间的激烈角逐。我早已经相信,中国是一个真心爱好和平的国家:中国花费巨资在奥运会、世博会、亚运会上,仅燃放的 焰火,就足以制造出数十艘航母,但在大片领土、海岛都被人侵占着的情况下,中国宁可将巨资烧掉也没有用到军事和民生上,爱好和平到如此SB境界的国家,如 果再被人说成什么“中国威胁论”,真的是没有天理了。
    大国外交是智慧外交,韬光养晦到看不到光的地步,或者,对全世界大声说着韬光养晦的国家,真的能够沉下心来韬光养晦吗?勾践当年如果如此张扬,早被干掉了。
    尽管心痛,但非常无奈,根据维基解密中的内容,中国5千名高官在瑞士银行的存款帐号被美国掌控,这相当于一大群人质。在这种情况下,所谓的博弈还存在吗?
    可以肯定的是,朝韩局势的发展,意味着大格局的形成,石油、粮食等等的上涨,将变得不可避免。如果以战争来形容,就是货币战争、石油战争、粮食战争。当然,既然冠之以战争,一定有“荒”紧随其后。对于美国而言,还有比这更有胜算、代价更小的战争吗?
            草于2010年12月23日夜



  1. 지금 하는 일은 굳이 따지면 한국의 국익에 직접적으로 이익을 주고, 중국의 국익에 타격을 입힌다고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저야 아는 분의 부탁이어서 하는 것이지만.....저보고 중화주의에 매국노라고 덧글을 다는 악플러분들이 떠오르는군요. 당신들이나 열심히 하셔요^^ [본문으로]
인민일보에서 만든 인민검색서비스 CEO 떵야핑(邓亚萍)은 "인민일보는 62년간 단 하나의 거짓된 신문도 게재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인민검색서비스에서는 분명 아래 사진은 검색되지 않을 것이다.

(위 사진은 날짜가 정확하지 않아서 분명하지는 않지만, 대약진 시절이나 문화대혁명시기의 내용으로 보이며, 해당 시기에는 실제 생산량보다 몇 배나 뻥튀기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人民搜索总裁邓亚萍在北邮演讲说:人民日报62年没有假新闻!我估计“人民搜索”肯定搜不出下面这张图片。



2010년 12월 5일 14시 20분, 중국 창춘시长春市의 한 도로에서 불법으로 경찰복을 착용한 지앙샤오조우姜晓舟(27세)는 자동차로 노인을 친 이후에 노인과 그 딸을 폭행을 하며 "나는 남아나는게 돈이야. 내가 너희들을 때려 죽어버릴거야. 너희들에게 깽값을 주지...."라고 하였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화가 나서 그를 공격하였고, 그는 차 속으로 피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공안)들의 노력으로 3시간만에 시민들의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었다.  경찰측은 불법으로 경찰복을 착용하고 폭력행위을 한 지앙샤오조우에 대해서 면밀히 조사를 하는 한편, 사태를 기회 삼아서 기물을 파손하거나 폭력행위를 한 시민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중국인터넷에서는 지앙샤오조우를 경찰복남(警服男)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지앙샤오조우가 경찰이 아닌 불법적으로 경찰복을 착용했다는 사실이 보도되기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경찰에 대한 공분을 터트렸으나, 현재는 소강상태로 다만 경찰에 대한 그 동안의 불만이 얼마나 심했는지에 대한 분석적인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이다.


2010년 12월 5일 중국에서는 공무원시험이 있었다. 이번 공무원 시험은 총 103만명이 응시을 하여서 단지 1.6만명을 선발하는 시험이기에 경쟁률이 64:1에 이르렀다. 그런데 경쟁률보다 응시자들을 괴롭힌 것은 이번 부터 새로 도입된 문제유형이었다.

부성급 이상의 문제에서는 "황하의 물은 하늘에서 내려온다, 황하와 문화간의 관계, 황하치수, 황하정신"의 4가지 방면을 주요내용으로 하여서 선전수첩을 만들어서 청년들의 민족정신과 애국주의정신을 배양하고 교육시켜야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황하의 정신"이라는 제목으로 약 1000자 분량의 에세이를 작성하여야 하였다. 이러한 실전적인 문제유형에서 우리는 중국정부의 의도를 충분히 알 수 있다.

바로의 중얼중얼 : "황하의 정신"을 주제로 100자 가량의 덧글을 남겨주셔요.
황하의 정신이란 단순한 지리적명사에 특별한 의미를 집어넣어서 마치 특별한 존재가 된 것처럼 만들어서 일정 집단의 단결성을 추구하려는 방식이나 오히려 황하라는 지리적인 제약에 가로막혀서 집단의 확장을 방해하는 바보짓이다. (라고 쓰면 시험에 떨어지겠지?!)


중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재벌의 자녀"라고 하는 푸얼따이(富二代)의 다양한 사건사고가 보도되어왔습니다. 재벌의 자녀들은 자신의 부모에게 돈이 있다는 것만 이용하여 포르쉐나 디아볼로와 같은 최고급 수입자동차를 개조하여 운전하고 다니면서 강간이나 교통사고를 내더라도 돈으로 무마하려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돈이 아닌 권력을 바탕으로 한 "관리의 자식富二代"이 난리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중신왕(中新网)에 따르면 10월 16일 밤 9시 40분, 중국 하북 바오띵시(保定市) 화북대학교내에서 고급승용차가 2명의 롤러스케이트를 탄 두 여대학생이 날라갈 정도로 충돌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두 여대생 중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하였고, 병원에 실려간 다른 한명은 중태이다.

그런데 고급승용차 운전자는 차를 멈추지도 않고 태연하게 자신의 여자친구을 마중하러 갔다고 한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학생들과 경비가 차를 막아서자 분노한 그는 큰 소리로 외쳤다고 한다.

" 능력 있으면 고소해! 우리 아빠가 리깡이야!!"

리깡은 중국 하북 바오띵시(保定市)모 경찰서의 부서장이었다. 현재 중국 네티즌들은 이 사건은 "부자의 자식"에 이어서 "관리의 자식"들까지 난리를 치고 있다면서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그 동안 중국에서 벌어졌던 유사한 사건의 경과를 생각해보았을 때 현재의 분위기가 더 강해지거나 유지만 되어도 리깡 부서장은 자식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으로 옷을 벗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체적인 시스템을 고치지 않은 이런 당장의 위기모면만을 위한 계속되는 꼬리짜르기는 금방 한계를 들어낼 것임이 분명하다.




루쉰은 고향으로 돌아온 뒤에 모든 것이 변했음을 깨닭았다.

윤토의 집은 강제철거를 당했고, 첫째아들은 지진에 학교가 무너져서 죽었고, 둘째 아들은 독우유를 먹다가 결석이 생겼고, 막내는 예방주사를 맞다가 장애인이 되었다. 아Q의 땅은 강제로 징발되었다. 그래서 민원신고를 하고 일인시위를 하다가 총에 맞아 죽었다.

공이지는 석박사 학위를 얻은 뒤에도 직업을 찾지 못해서 술집에서 술을 먹다가 경비원들에게 맞아 죽었다.상림 아줌마는 남편은 광산이 무너져서 죽었고, 아들은 유치원에서 학살당했다. 노쉰은 분노하여 평론을 썼는데 관할 외 지역의 경찰이 출동하여 잡혀 갔다.

鲁迅回乡一切都变了:闰土房子被强拆了,大儿子地震时在学校死了,老二喝了三鹿结石了,老三打了疫苗残了。阿Q家的地被征用了,多次上访被毙了。孔乙己研究生毕业后,失业在酒店喝酒,被保安打惨了。祥林嫂的丈夫在山西挖煤丢了命,儿子在幼儿园被屠了。鲁迅怒写时评被跨省了。(via:@yjc2020)

...설명 나갑니다~~

1. 노쉰鲁迅 : 한국에도 아Q정전등의로 유명한 중국의 사상가이다. 최근 노쉰의 글들이 시대가 지나갔다는 이유로 교과서에서 사라지면서 큰 반발을 가지고 오고 있다.
2. 윤토闰土 : 노쉰의 소설 고향故乡에 나오는 주인공. 중국의 전형적인 농민이다.
3. 강제철거被强拆了 : 중국에서는 빠른 발전을 위해서 강제적으로 집을 철거하면서 수 많은 사상자까지 나오고 있어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4. 지진에 학교가 무너져 죽었다 : 2008년 사천대지진 당시 가장 안전하게 건설이 되었어야 될 학교가 부실공사로 무너져서 수 많은 어린 학생들이 죽었다.
5. 독우유 : 우유에 불순물등이 있어서 많이 마시면 결석에 걸리고 만다.
6. 예방주사를 맞다가 장애인 :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의미의 예방주사로 오히려 장애인이 되었다.
7. 아Q : 노신의 소설 아Q전정의 주인공. 중국인의 모습을 풍자한 캐릭터
8. 강제징발 : 제대로 된 보상이 없이 부동산을 몰수했다.
9. 일인시위를 하다가 총에 맞아 죽다. : ....할말도 없다.
10. 공이지 : 노신의 소설 공이지전에 나오는 중국전통지식인을 풍자하여 만들어진 인물
11. 석박사 실업자 : 석박사 실업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12. 상림 아줌마 : 노신의 소설 축복祝福에 나오는 중국아주머니의 전형적인 모습을 나타나는 인물.
13. 광산이 무너져 죽었음 : 칠레의 사건과 비교가 되면서 조금 화제가 되었다.
14. 유치원에서 학살 : 미친새끼가 유치원에 들어가서 아이들을 죽이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개새끼는 좀 욕해야된다.
15.관 할 외 지역의 경찰에 잡혀 갔다被跨省了 : 중국경찰에도 기본적으로 관할지역이 있다. 그리고 관활외 지역에서는 활동하기가 애매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달을 하면서 다른 성으로 출동을 해서 어거지로 사람들을 잡아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였다. 최근에는 산먼샤 댐에 대한  논픽션 리포트글(大迁移)을 쓴 씨에차오핑谢朝平이 "불법 영업"이라는 어이 없는 명목으로 잡혀 갔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大迁移을 번역할까 생각중입니다. (아..이넘의 반골기질..)

저도 인기블로거의 한명이긴 하지만, 마음 속은 여전히 비주류 블로거인 상황에서 일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매우 재미있는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xxx님이 이번 기획을 아직 비밀로 해달라는 요청을 해오셔서 질문내용을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획의 내용이 아닌 기획 자체입니다. 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100명의 올블로그 인기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설문이라는 점입니다.

사실 블로거들이 새로운 언론으로 등장을 하고, 일명 파워블로거들이 언론을 선도해나간다고 하지만 예전의 게시판 토론에 비해서 부족해 보입니다. 이유는 블로거들의 독립성이 너무나 강하고, 현재의 메타블로그가 효율적으로 해당 글을 사용자들에게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거들이 현재 이루어지는 주요 사건에 대해서 의견을 제출하게 만들 없을까요? 예를 들어서 이번 선거법에 대한 의견들을 보기 좋게 모을 있다면 파워는 분명히 상승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메타사이트들이 먼저 나서서 행해야되었던 일이 아닌가 라는 의문이 강력하게 들고 있습니다.

 

그것을 위한 비슷한 시도가 예전의 올블로그에 있었습니다. 이른바 트랙백 센터라는 것이었죠. 현재 다음의 블로그 센터와 매우 유사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참여가 있지 않았고, 어느 사이에 메뉴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당시에 올블의 머리가 크레커님과 이야기를 했었는데, 트랙백이라는 방법에 대해서 의문을 제시하시더군요. 사실 어느 정도 컴퓨터에 지식이 있는 분도, 그리고 나름 블로깅을 하시는 분들도 트랙백의 개념을 모르시고, 어떻게 써야되는지 모릅니다. 저도 그것에 대해서는 매우 공감을 합니다.

 
참여와 트랙백의 문제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1) 인기블로거들이 주축이 되는 시사메뉴.

인기 블로거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일정이상의 발언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신도라고 불릴 정도의 추종자들을 가지고 있고, 그의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습니다.(... 제외-_) 트랙백을 아는 것은 당연할 정도이며, 타자와 소통을 하려 노력합니다.

그렇다면 올블로그, 혹은 다른 메타싸이트들은 이러한 인기블로그의 뽑아서 블로거에게 성취감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그들을 “이용” 혹은 “활용”해서 과감하게 여론을 선도할 생각을 해야되지 않을까요? 최소한 블로거들의 생각과 말이 보다 강하게 전달되게 노력해야 되지 않을까요?


방법은 간단하게 말하면, 일정 주제에 대해서 해당 글을 올리는 파위 블로거들에게 메타싸이트차원에서 글을 요구하고, 그에 따라서 토론을 할 수 있는 마당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일정 주제는 사회적으로 지금 현재 이야기 되고 있는 중요이슈이지요. 물론 해당 글의 파워 블로거는 해당 사건의 찬성, 반대, 중립의 3가지 모두가 존재하는 것이 이상적일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차라리 해당 글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블로거들 모두에게 메일을 보내는 것이 좋겠지요.(여기서 해당 태그 마스터와 순위권자들에게 메일을 보내는 방법이 좋지 않나 생각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방법론이고, 다른 여러가지 고민을 해봐야겠죠)

해당 글을 현재 올블로그의 올리고 많은 사용자들이 트랙백이나 덧글로 참여하게 만드는 것이죠.

 

2) 채널 모드

제가 한국에 있을 무렵(5년이 넘었네요-_)에도 그랬지만, 케이블을 통하면 음악전문 채널이라던지 정치전문 채널, 중국관련 채널, 드라마전문 채널, 다큐멘타리 전문채널과 같이 다양한 전문화된 채널이 존재합니다. 시스템은 현재 블로그코리아에서 실행되고 있는 것과 유사하다고 있습니다. 제가 중국에서 느린 속도로 블코를 접속하기가 어렵지만 않았다면 좋았을듯 합니다.(정말 힘들답니다. 블코분들은 속도개선에 조금만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블로그는 블로그카페를 통해서 스스로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해결을 모색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사용자의 참여가 아직은 저조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실 몇몇 특수한 블로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생활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올립니다. 가끔은 정치이야기도 올리고, 가끔은 경제 이야기도 올리며, 가끔은 문화를 이야기 합니다. 그것이 블로그의 강점이자 단점이지요.

 
그래서 이제는 모호한 분류가 아닌 해당 사건에 대한 분류로 전환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지금의 올블이 택하는 스스로 추가하는 탭방식이 아닌, 다음 미디어뉴스와 같은 잡지형식으로 출력되는 화면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탭을 통해서 자신이 관련되고 즐겨 보는 내용을 쉽게 있지만...

밥만 먹고 살수는 없지 않습니까? 가끔은 짜장면도 먹어야지요.

 

 

그냥 이번 기획으로 소위 인기 블로거들이 대거 출동?!했고, 일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이용할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물론 세부사항은 각각의 메타싸이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고민하여야 사항이긴 합니다.

 

... 각각의 메타싸이트들은 정치적인 중립을 유지하는 것과 블로거들의 목소리를 보다 강하게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을 분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설령 정치적인 중립을 잃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블로거 대부분의 목소리라면 그것을 억지로 중립상태로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이미 메타싸이트가 하나의 미디어 되었다는 것을 자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메타 싸이트는 이미 하나의 언론 매체입니다. 이상 예전과 같은 조그마한 동아리 모임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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