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nrf.re.kr/nrf_tot_cms/board/biz_notice_tot/view.jsp?show_no=171&check_no=169&c_relation=biz&c_relation2=0&c_no=0&c_now_tab=0&page=1&NTS_NO=57295


2014년 인문학대중화 신규사업(인문학국책/디지털인문학/인문브릿지) 예비선정 공고가 나왔습니다. 이번 신규사업은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는 후문이 있었으며, 그로 인하여 공고가 늦어진 것이 아닐까 싶다.


인문학국책사업 중 사회문제 해결형은 경인교육대학교 임상수의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초등학교에서 인문교양 함양 프로그램 구축 방안 연구"; 아주대학교 조선미의 "'방관자에서 중재자로': 학교폭력 방관자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구축방안"; 고려대학교 강선보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스토리텔링 기반 인문학적 인성교육 프로그램 구축방안"; 계명대학교 은은기의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인문학의 국민안전혁신 기여 방안 연구 - 플라톤의 '국가론'과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를 토대로-에 각각 5000만원 정도의 지원액이 책정되었다.


인문학국책사업 중 융합연구형은 한성대학교 김정우의 "한류 3.0의 확산을 위한 궁중문화 포맷 바이블 개발 방안 연구"가 5000만원의 지원액이 책정되었고, 경희대학교 박정원의 "디지털인문학 큐레이팅 교육프로그램 모듈개발 및 운영"에 8000만원의 지원액이 책정되었다.


디지털인문학사업은 경희대학교 남윤재의 "사회적 관계망 이론을 활용한 한국 족보의 시각화 콘텐츠 개발"; 성균관대학교 하영휘의 "'만성대동보' 자료에 기반한 조선시대 '친족관계망 정보 시스템'(LNIS) 개발"; 연세대학교 허경진의 "조선시대 표류노드 시각망"에 각각 5000만원의 지원액이 책정되었다.


인문브릿지 사업은 부산대학교 송원준의 "플라톤의 고전, '대화편'을 활용한 아동인성 교육용 3D 애니메이션 제작"과 건국대학교 정진아의 "통합서사 구술 아카이브 구축 및 통일문화콘텐츠(웹툰) 개발"에게 각각 2억씩 지원액이 책정되었다.



바로 : 개인적으로 디지털인문학 교육 사업과 디지털인문학 사업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비록 연구요약문 수준으로만 살펴볼 수 있지만...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이야기해본다면^^::


디지털인문학 사업은 네트워크 시각화와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방법론으로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족보의 경우 이미 네트워크 시각화를 도입한 경우는 상당히 많다. 당장 선정된 성균관대학교에서 실행했거나 연관된 족보 시각화 사업도 상당수이다. 이번에는 단순히 네트워크 시각화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구축의 단계에서 온톨로지 개념을 도입하거나, 지리정보 요소를 추가하면 더 재미있을 않을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조선시대 표류노드 시각망은 상당히 괜찮은 연구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인문학 교육에서는 현재 공개된 연구요약문으로는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어서 쉽게 말하기가 어렵다. 추후 구체적으로 어떤 교과과정이 개발되고, 어떤 식으로 운영되지는 지켜봐야 될 부분으로 생각된다. 물론 교육과정이 개설되면 신청!! 신청!!! ^^::







 2014년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인문학대중화사업(인문학국책/인문학디지털/인문브릿지) 신청요강을 공고하오니 신청기간 내에 과제를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연구자 신청 : 2014. 11. 7.(금), 14:00 ~ 11. 14.(금), 18:00까지 

- 기 관 확 인 : 2014. 11. 17.(월), 14:00 ~ 11. 18.(화), 18:00까지 

자세한 온라인 신청 매뉴얼은 과제 신청 1주일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붙임 1. 2014년도 인문학국책사업 신청요강  1부 
        2. 2014년도 인문학디지털사업 신청요강  1부 

        3. 2014년도 인문브릿지사업 신청요강 1부 


출처 : http://www.nrf.re.kr/nrf_tot_cms/board/biz_notice_tot/view.jsp?show_no=171&check_no=169&c_relation=biz&c_relation2=0&c_no=0&c_now_tab=0&page=2&NTS_NO=54508




바로 : 디지털인문학의 세계로!!! 





모든 학문은 선현들의 수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발전한다.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어떤 논문에도 선행연구에 대해서 서술하도록 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학문성과의 축적은 모든 학문의 기본 중에 기본이다. 


그러나 한국의 학문성과축적은 상당히 방대하며 빈약하다. 방대하다고 하는 이유는 한국연구재단 등의 국가기관이나 각 대학들이나 연구소등의 사립기관들이 예산을 투여해가면서 수 많은 학문성과를 축적해왔다. 빈약하다는 이유는 축적된 데이터는 데이터허깅으로 인하여 어디까지나 해당 기관이나 개인이 소장하고 있을 뿐 다른 이와 공유되지 못한다. 또한 길어봐야 10년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3년도 되지 않는 프로젝트 수행기간은 지엽적인 주제의 데이터의 축적을 할 수 밖에 없게 한다.


디지털인문학은 축적된 학문성과의 공유문제와 짦은 수행기간으로 인한 지엽적인 주제의 데이터생산문제의 탈출구로 온톨로지를 제안한다. 


데이터 공유 문제에서는 이미 정부 3.0으로 인하여 데이터 보유 기관들이 현실적인 압박을 받고 있기에 5년내로는 공유되는 데이터의 양 자체에서는 상당한 성과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리되지 않고, 타인이 알아볼 수 없는 데이터는 자원낭비이자 쓰레기일 뿐이다. 온톨로지를 통하여 초기 프로젝트 단계부터 데이터를 정비하여야 한다. 인문학자 자신이 데이터를 만들면서 데이터를 정비해야 한다는 말이다. 어떤 컴퓨터 공학자가가 해줄 수 있으리라는 것은 착각이며, 오해이다. 컴퓨터 공학자는 어디까지나 컴퓨터 공학쪽으로 잘 알 뿐이고, 인문학자들이 생산하는 인문학 데이터에 대해서는 일자무식에 가깝다. 못한다. 해도 엉터리다[각주:1]


짦은 수행기간으로 인한 지엽적인 주제의 데이터 생산 문제 역시 온톨로지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단일 프로젝트는 짦은 수행기간과 적은 인력으로 인하여 지엽적인 주제에 한정될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온톨로지를 통해서 다른 프로젝트의 성과와 연결될 수 있다면 별 문제가 없다. 오히려 단일 프로젝트의 전문성을 확장하고,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인문학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물론 짦은 수행기간 자체와 적은 예산으로 인한 인력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수정이 있으면 좋겠지만......


이미 2012년부터 한국연구재단에서도 토대 사업을 대상으로 적합한 XML이나 RDB 형식의 데이터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XML이나 RDB 설계 모두가 넓은 범위에서 온톨로지의 일부분이라도 할 수 있다. 이제 인문학 프로젝트를 하려고 해도 온톨로지를 해야되는 세상인 것이다. 그런데 온톨로지는 인문학에서 태어난 개념이기에 인문학자들이 오히려 컴퓨터 공학자들보다 손쉽게 배우고 자유롭게 활용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다시 말해서 온톨로지라는 기술에 밑도 끝도 없는 두려움만 가지지 않는다면 인문학자들이 온톨로지를 다루는데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바로 : .....생각나는대로 쓰윽쓰윽~~ 카테고리가 잡담잡상~~ 우훗~ 머....몰라몰라~~ ^^::: (요즘 살짝 미쳐가고 있는듯 함.)


  1. 조금 다른 예이지만, "고구려왕조실록"으로 인물네트워크 분석을 한다면 어떻게 생각되는가?! [본문으로]

서울--(뉴스와이어) 2014년 07월 29일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직무대행 김희범 제1차관, 이하 문체부)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이하 청년위) 및 동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가 주관하는 ‘제2회 정부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가 7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된다.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 경진대회는 문체부 소속·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도서, 관광, 체육, 정책홍보 7개 분야의 공공정보(이하 문화데이터)를 민간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아이디어와 제품에 대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이 문화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제품 개발’, ‘아이디어’ 2분야로 진행, 우수작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공모는 ‘웹/앱 또는 제품 개발 사례’ 등의 ‘제품 개발’ 분야와,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과 같은 ‘아이디어’ 분야 등, 총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공모 범위는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Web) 및 이동통신(App) 서비스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서비스까지 포함한 모든 서비스이며, 문화데이터와 연계한 타 정보 융·복합 서비스도 공모할 수 있다. 


누구나 문화포털 경진대회사이트(www.culture.go.kr/contest)를 통해 참여 가능 


문체부는 청년위, (사)앱센터, 벤처스퀘어,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 등과 함께, 이 경진대회의 우수한 수상작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컨설팅, 사업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의적 아이디어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7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진대회 사이트(www.culture.go.kr/contest)를 통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분야별(제품 개발, 아이디어)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경진대회 사이트에서는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콘텐츠와 함께, 사용자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Open API) 등을 개방해 응모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공모전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경진대회 사이트(www.culture.go.kr/contest)에서 확인하거나 또는 경진대회 사무국(02-3153-2878, 02-3153-2837)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출처: 문체부, ‘제2회 정부 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바로 : 문체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화포털에 축적된 인문데이터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런데 문화포털은 상대도 되지 않는 진정한 한국 인문학 데이터의 총본산은 따로 있다. 바로 한국연구재단에 축적된 인문데이터이다. 한국연구재단의 인문데이터가 공개되고 분석된다면 어떤 파급력이 있을까?! 


이를 위해서는 현재 "아름답지 않은 인문데이터"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며, 그와 동시에 현재 축적된 데이터를 가공하고 해석하는 방안도 모색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파급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인문빅데이터 분석" 캬아~ 두근두근 거린다.




버클리 인물연구 서비스(Berkeley Prosopography Services, BPS)는 인문학 데이터 속의 인물에 대해서 코퍼스분석(TEI)과 네트워크 분석 및 시각화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2014년 미국 인문학재단(NEH)의 "디지털인문학 실행 기금(Digital Implementation Grants )"까지 받으며 온라인 디지털인문학 분석툴의 모범으로 뽑히고 있다.


버클리 인물연구 서비스(Berkeley Prosopography Services, BPS) 홈페이지

버클리 인물연구 서비스(Berkeley Prosopography Services, BPS) WIKI



사실 오프라인을 통해서는 코퍼스나 네트워크 분석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웹 기반으로 코퍼스나 네트워크 분석을 지원하는 서비스는 인문학 영역뿐만이 아니라, 그 외의 영역에서도 다양한 이유로 그다지 많지 않다.


한국도 한국연구재단이나 한국학진흥사업단의 인문학 프로젝트로 축적된 데이터가 존재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인문학자들은 다른 데이터를 돌아볼 여유도 없고, 분석을 실행할 여유는 더더욱 없는 것이 문제이다. 그렇다면 축적된 인문학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와 같은 간단한 분석툴만 제공해도 상당한 효과가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인문콘텐츠학회에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회자되고 있는 디지털인문학과 한국에서 발생한 문화콘텐츠와의 상관관계를 고찰하고, 그에 입각하여 인문학의 적절한 산학협력 연계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7, 8, 9월 세 차례 포럼을 준비중입니다. 먼저 이번 7월 포럼에서는 각 주제별 기초점검의 의미로 다음과 같이 세미나가 개최되오니 많은 참석바랍니다.


특히 한국연구재단에서는 이 프로젝트의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연구프로젝트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의 주제들은 사실상 어느 단체보다도 인문콘텐츠학회에서 수행해야 할 의무와 권리가 있다는 점에서, 학회의 중견 및 신진학자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이 연구주제가 학회의 새로운 10년의 도약에 있어서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인사말 : 박경하(중앙대, 인문콘텐츠학회 회장)

사회 : 김기덕(건국대)

 

발표 1 : 디지털인문학의 개념과 현황 (김현: 한국학중앙연구원)

토론 1 김성도(고려대학교)

토론 2 신광철(한신대학교)

토론 3 박치완(한국외대)


발표 2 : 인문학 산학협력 연계 방안 (유동환: 건국대)

토론 1 이돈룡(전 엠포디대표)

토론 2 박기수(한양대학교)

토론 3 김희경(성균관대)

토론 4 박성미(DK미디어대표)


장소 : 건국대 문과대학 교수동 401

일시 : 201473() 오후 530- 730

후원 : 건국대학교 BK21플러스사업단

장소 문의 : 김태룡(010-3792-2461)

 

* 포럼시 간단한 간식이 제공되며, 회의 후 전체 회식이 있습니다.



바로 : 저도 참석합니다. 요즘 여기저기에서 "디지털인문학"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포럼의 섹션으로 "디지털인문학"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더군요. 진짜?! "디지털인문학"을 알고 싶으시다면 참석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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