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화가 치밀어서 여자친구에게 말했다.

"그냥 헤어지자. 이제는 지긋지긋할 뿐이야. 이젠 너에 대한 어떤 감정도 느낄 수 없어"

그러자 여자친구는 그에게 어떤 말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수 억의 중국인민들이 이미 중국축구대표팀에 대해서 짜증내고 있어. 물론 이미 예전부터 어떤 감정도 느낄 수 없지. 그런데 왜 국가 대표팀은 해산하지 않을까? 13억명의 짜증도 11명의 축구팀도 해산시키지 못하는데, 지금 너 혼자 지긋지긋하다면서 짜증을 부린다고 2명의 팀이 해산될 것 같아?!"

一男生对女朋友说:“我想分手,我觉得烦了,就没有感觉了。”女朋友对他说了一段让他顿时无语的话。“亿万中国人民对国足早就烦了。早就没感觉了,为什么国足还没有解散?13亿人的烦都没能解散一个11个人的队伍,现在你一个人说烦了,要解散两个人的队伍?!(via:@kaRi達)

역시 개그의 최고봉은 자학개그입니다. 솔직히 이제는 중국축구대표팀이 불쌍할 정도입니다. 스스로 자초한 일이니 별로 보호해주고 싶지도 않기는 하지만 말이죠. 중국축구가 현재 왜 이딴 꼴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중국이야기/바로의 중국비평] - 중국축구는 왜 이리 못할까? - 도박과 나태함 을 참고해주셔요^^


중국의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유머 하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중국인들의 마음 속의 한국과 일본축구에 대한 부러움과 중국축구팀에 대한 원망과 해학이 담겨져 있습니다. 아직도 몇몇은 겉으로 드러난 악플들만 골라 번역하여 반중정서를 늘리고 있는듯 한데, 악플의  이면도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한국인이 하느님[각주:1]에게 가서 언제쯤 월드컵 우승을 할 수 있는지 물었다. 하느님은 50년이후에 가능하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한국인은 "죽기 전에는 우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구나"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떠났다.

일본인이 하느님에게 가서 언제쯤 월드컵 우승을 할 수 있는지 물었다. 하느님은 100년뒤에 가능하다고 하였다. 일본인은 "죽기 전에 우승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겠구나"라며 역시 눈물을 흘리며 떠났다.

마지막으로 중국인이 하느님에게 언제쯤 월드컵 우승을 할 수 있는지 물었다. 하느님은 한참동안 말을 하지 않더니 "나도 죽을 때까지 못 본다.[각주:2]"라고 하며 눈물을 흘리며 떠났다.


중국어 버젼 1(신버젼) : 韩国人去问上帝,何时能夺得世界杯?上帝说,50年后。于是韩国人心满意足,泪流满面的走了;日本人去问上帝,何时能夺得世界杯?上帝说,100年后。 于是日本人心有不平,也泪流满面的走了;轮到中国人去问上帝,何时能夺得世界杯?上帝无言以对,泪流满面地走了。

중국어버젼 2(구버젼) : 

02年世界杯结束后

中日韩三国的主教练来到上帝面前

韩国主教练问上帝, 我们什么时候能拿到世界杯冠军

上帝说,可能30年后吧...

韩国助教练庆幸的说,啊 ,还好,我看得到

日本主教练说, 我们什么时候能拿到世界杯冠军

上帝说,可能300年后吧...

日本主教练失望的说 哎, 我这辈子是铁定看不到了

然后中国队主教练问上帝 我们什么时候能拿到世界杯冠军

上帝绝望的说,可能连我这辈子都看不到了...




....역시 개그는 자학개그가 최고??;;;;




  1. 하느님은 하늘의 님이라는 뜻으로서 기독교의 하나님과는 다른 말입니다. 참고로 애국가의 가사는 "하느님"입니다. [본문으로]
  2. 이 부분만은 구버젼을 따랐습니다. 이것이 더 명확하게 웃겨서 말이죠^^::: [본문으로]
2010년 2월 10일. 동아시아 축구대회에서 중국축구가 32년동안 괴로워했던 공한증에서 드디어 벗어났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축구팬들은 일본과의 동점 이후에 한국까지 3:0으로 이기자 열광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네티즌들이 주로 하는 이야기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1) 32년의 심마가 드디어 풀렸다.(32年心魔终破)
중국국가대표팀은 32년동안 한 번도 A매치에서 한국팀을 이기지 못하였습니다. 축구공은 둥글고 중국팀의 실력도 점차 성장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한국팀만은 자그마치 32년동안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하였습니다. 중국의 축구팬들은 "이번만은!"을 외치며 한국팀을 꺽을 날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팀을 이겼을 뿐만이 아니라, 3:0이라는 대승을 거두었으니 중국축구팬들이 열광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2) 부패를 없애니 한국축구를 이겼다.
이번 중국팀의 승리가 더욱 의외인 것은 현재 중국의 축구계는 난장판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축구선수뿐만이 아니라 스태프와 축구협회 고위층까지 승부조작등의 부정부패로 전면적인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사실 중국축구계의 부정부패는 이미 뿌리깊은 것으로 승부조작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21세기 초부터 사실상 공개적으로 이야기가 되고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형식적인 수사와는 달리 이번만은  축구협회의 고위층까지 그 수사를 강도높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제대로 된 지원이나 훈련이 힘든 것은 물론이고, 축구선수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중국축구는 한국팀에게 3:0으로 이겼을 뿐만이 아니라 일본과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당히 괜찮은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한 축구팬은 이를 두고

그렇기에 현재 중국축구팬들은 이번 승리자체에는 기뻐하고 있지만, 이번 3:0 대승이 면죄부가 되어서 중국축구계에 대한 부패척결 프로젝트가 정체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번 승리를 이어 가려면 현재 중국축구계의 시스템을 계속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공통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아직 공한증을 이겨냈다고 하기는 힘들다.
중국축구팬들은 오히려 32년의 심마를 이겨내며 한국팀에 이기기는 했지만, 이것으로 공한증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보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팀은 제대로 된 주력이 참가하지도 않았으며, 한국팀이나 일본팀 모두 월드컵을 대비하여 컨디션 조절중에 있기에 진정한 실력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공한증을 이겨내는 것은 앞으로의 경기결과를 지켜봐야된다는 신중한 태도를 대부분이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32년 세월의 공한증은 쉽게 없어지지 않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기쁨으로 인하여 축구계에 대한 비판이 약해지는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4) CCTV(중국국영방송) 죽어라!
과거 중국국가대표팀의 경기를 사실상 모두 방송을 하였던 CCTV는 최근 중국축구계에 대한 날카로운 부정부패 검사와 때를 같이 하여서 중국팀의 경기를 방송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번 동아시아컵 역시 방송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본팀과 무승부를 기록하고 한국팀에게 3:0으로 대승을 하는 중국축구사의 거대한 사건을 놓치고 말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오자. CCTV에 대해서 안 좋은 감정을 계속 가지고 있는 중국 네티즌들은 "CCTV 죽어라" 혹은 "꼴좋다"를 외치며 감정을 노출하고 있습니다[각주:1].

5) 한국축구는 이제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한국축구협회에 대해서 한국축구팬들이 하는 말은 사실 중국축구팬들이 하는 말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중국축구협회만큼 한국축구협회가 엉터리는 아닙니다. 최소한 승부조작에 대한 이야기는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축구협회에서의 "학연-지연 밀어주기"에 대한 이야기는 축구팬들 사이에서 오래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화제입니다.

중국축구협회는 완전히 썩어버린 육체에 대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32년의 설움을 갚을 수 있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국축구협회는 아직 완전히 썩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수술은 언제나 큰 위험을 동반합니다. 완전히 썩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 이것 자체는 이번 사건과 큰 관계는 없지만, 대략적인 분위기를 전달하는 차원에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본문으로]
2008년 10월 15일. 한국이 UAE을 4:1으로 격파하였다. 그에 대해서 중국 네티즌의 반응은 어떠할까? 라고 폼나게 시작하고 싶지만....사실 별 반응 없다. 현재 중국의 축구팬들은 아시아 예선이 아닌 유럽예선에 시선이 집중되어있기 때문이다.

亚洲十强赛综述(아시아 10강경기 종합)이라는 2페이지짜리 기사로 전체 3차전경기를 적당히 써 놓았을 뿐이다. 원래 중국 축구팬들은 아시아축구에 대해서 그리 큰 흥미도 없고, 이미 예선에서 떨어진 중국으로서는 더더욱 관심이 없다. 왜냐하면 중국 축구팬에게 아시아축구를 보는 것은 중국 국가대표를 욕하는 용도인데 이미 끝장이 났으니 말이다.

굳이 반응을 이야기 하자면, 기사에서 UAE가 이미 탈락했다고 확정시키는 어조로 이야기를 하니까 그것을 이용해서 중국 국가대표팀을 무시하는 정도?!

还有7轮就说阿联酋被淘汰了 什么意思~!!??
아직 7경기나 남았는데 UAE가 탈락을 했다니..무슨 의미냐~!!??

就是,还有5场球,差4分而已!如果是中国队可能就放弃了。但是,!是阿联酋
그러니까 말야. 아직 5경기나 남았는데. 아직 4점에 불과한거야!
만약 중국국가대표팀이었으면 아마도 포기했겠지. 하지만!! UAE는!!

그외에 전혀 상관없는데 그냥 중국국가대표를 욕하는 내용까지...머...중국축구팬들에게 아시아 예선은 이미 신경을 쓰고 있는 대상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박지성은 박지성이구나라는 생각이 떠오르는 경기이긴 하였다. 하지만 고질적인 골결정력 부족과 수비불안은 별로 고쳐지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왜일까나....

看看人家2002年日韩世界杯,韩国队硬是在家门口挤进四强,虽说里面有种种内幕,但人家还是进去了。
왜 중국축구팀은 한국팀만 못하는 거야? 그녀석들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까지 올라갔다고, 자기네 안방에서 하는 것이 그렇게 유리한거야. 물론 또 다른 내막들이 있지만 어찌되었든 올라갔다고! (...홈어드벤테이지을 이야기한다. 아직도 이렇게 말하는 중국인들이 많은 것이 현실)

可中国队呢???在自己家门口,我开始还以为有圣灵护体,金刚不坏之身,进前八应该没什么问题,可今天一看,没希望了。
   그런데 중국팀은??? 자기의 안마당이니 수호령이 보우하고 금강처럼 천하무적으로 8강에 올라갈 줄 알았어. 그런데 지금 보니 헛된 꿈이더군.

   中国那些官员怎么不去跑一跑,通通气呢?也让我们爽一把,那怕是假的也好啊!!这应该是他们很擅长的事啊
중국의 축협(축구협회)인간들아! 후딱 이리저리 돌아다녀서 분위기 전환 안하냐? 우리를 신명나게 해봐! 가짜여도 상관없으니 말이야!!! 왜? 그거 니네들이 잘하는 일이잖아.

출처 : tianya의 한 중국 네티즌...



여러가지로 분석해볼만한 글이지만 그것은 여러분들에게 맡기겠다. 단순히 중국을 까대지 말고 이 이야기에 숨겨져 있는 몇가지 중국인들의 심리를 읽어보면 재미있을듯 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10여일도 남지 않은 지금! 중국 네티즌들의 올림픽 티켓에 대한 관심은 절정에 달해있다. 바이두 검색데이타를 통한 자료에 따르면 "올림픽 티켓"에 대한 검색량이 "올림픽 주제가"와 "올림픽 성화봉송"을 다시 한번 추월하였다.

특히 7월 22일에는 14000여차례나 검색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서 관련 분석가는 중국 네티즌들의 올림픽에 대한 열정이 "올림픽을 기대"하는 것에서 "직접 올림픽에 참여해서 느끼는" 것으로 전환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빨간 선 : 올림픽 티켓 -- 파란 선 : 올림픽 주제가


그렇다면 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경기 티켓에 대해서 가장 관심이 높을까? 정답은 축구이다. 무려 31.1%의 관심도를 나타내주고 있다. 그 다음이 농구로서 23.7%의 관심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축구야 말로 중국 네티즌들의 제 1 운동이라는 의미일듯하다. 그 외에도 곧 다가온 개박식표에 대한 관심이 17.4%인데 반하여 폐막식에 대한 관심은 3.7%였다.

왼쪽부터 축구, 농구, 개막식, 다이빙, 육상, 폐막식, 배구, 탁구, 야구, 테니스, 기타.


출처 : 中国人搜索行为研究中心

[Flash] http://www.biku.com/opus/player.swf?VideoID=26513&embed=true&amp



완전히 코메디다....본인의 귀차니즘으로..번역은 패스지만...ㅋㅋㅋ
중국어 아시는 분들은 보시라..ㅋㅋㅋㅋ

중국 축구팀이 06년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ㅋㅋㅋ
중국 네티즌 리플들도 웃기다 "한 5000년 정도 지나면 되려나~~" 같은 반응이다. ㅋㅋㅋ
이..이건 아니지 않나..ㅋㅋㅋ

하지만 영상 자체는 엄청 잘 만들었다. 엄청 수고스럽게 내용 중에 이런 저런 패러디들이 많다. 이 패러디들을 다 알면 당신은 이미 중국인이나 다름없다.



돌아왔습니다. 돌아왔습니다. 바로가 돌아왔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거의 글을 쓰고 있지 않았습니다. 대충 3~4편의 포스트만이 한국땅에 온 뒤로 적은 글이군요. 나머지는 이미 타자작업?!을 마치고 예약을 걸어둔 것이랍니다. 조금 많이 마음이 찔렸는지라. 제일 귀.찮.은. 번역서비스를 다시 돌려보겠습니다^^::

핵무기에 관한 사항은 좀 더 진전을 살펴보고 번역서비스를 가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 싶이, 9일날 있었던 한국과 이라크간의 경기는 2:0으로 한국팀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뻥축구라는 의심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만은 일단 넘어가고, 중국네티즌들의 반응을 번역해 올리겠습니다.


번역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조금 축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신 분은 모두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중국은 한국팀에 대해서 이를 갈면서 이기려고 발악하건만 "공한증"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것이 아니라는 듯이 한국팀은 중국팀을 사뿐히 지려밟아 주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는 최종예선에 진출조차 하지 못하는 수모를 당하고 완전 좌절중입니다.-0-;;


본 내용은 시나왕의 아시아예선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설치한 기사모음집에서 한국과 이라크전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응을 적어 온 것이긴 한데, 일단 중국이 예선에서 조차 떨어졌기 때문에 네티즌들의 큰 반향은 없습니다. 또한, 저를 비롯하여 쫌 많은 분들의 한국인들이 은밀하게 작업하는 곳인지라. 혹자는 한국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과 분위기는 비슷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自从看过韩国队在2002年世界杯上的表现后,我就深深地爱上了这支球队.他们的顽强足以让我们中国队抬不起头来!随然经历了亚洲杯的失利,但我相信韩国队会重新掘起,成为亚洲第一,世界第四的!

2002년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본 뒤로, 나는 가슴 깊이 한국대표팀을 사랑하였다. 그들의 정신력은 우리 중국팀이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로 뛰어나다. 아시아컵에서 아픈 상처를 입었지만, 그러나 나는 한국팀이 아시아의 1위! 세계의 4위!로 다시 돌아올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한국인이 적은것이 아닐까 조금은 의심되는 문장입니다. 그런데 한국인이 아닐 수도 있는것이, 한국인이라면 세계의 4위가 아닌 우!승! 을 말했을 가능성이 더 높을거 같군요^^)



少了中国队,最伤心的恐怕是韩国队了 因为有了中国队等于白捡6分.

중국팀이 최종 예선전에 진출하지 못해서 가장 슬픈것은 한국팀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중국팀이 있음으로 6점을 꽁짜로 얻어 올 수 있잖아.

(혹시나 모르는 분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이겼을 때 승점 3점, 동점이면 승점 1점, 패배했을때는 승점 0점을 각각 받게 됩니다. 그리고 예선전에서는 각각의 나라와 홈에서 한번, 상대방의 홈에서 한번씩 합계 2번의 경기를 하게됩니다^^::

그러니까 위의 말은 중국 올라가면 한국에게 홈이든 어웨이든 무조건 졌을거 아니냐라는 말이죠-0-;;)



--> 윗 글에 대한 반응중에서...
有了中国队。。。韩国队就少跑一趟中东了
중국팀이 있었으면...한국팀이 중동까지 안 가도 되는데...

(쿨럭-_; 자학도 이정도면 수준급이다...)




韩国队,好样的!

한국팀 멋지다!!

(...뭐...우린 원래 멋져-0-;;)



看了韩国、日本的比赛
我们是该觉得嫉妒还是忧虑呢????
中国原本还可算亚洲二流
可是现在算什么?

한국과 일본의 시헙을 보고,
우리는 질투심을 느껴야 되는 것인가? 아니면 걱정해야되는것인가??
중국은 그래도 아시아 2류정도는 되었는데
지금은 뭐냐?

(뭐긴 뭐야. 허접때기가 된거지 뭐...-_)



2002世界杯后我就喜欢上了韩国队,他们值得尊重!

2002년 월드컵 뒤로 나는 한국팀을 좋아하였다. 그들은 존중받을만 하다!

(웃기네-_- 본인 전에도 말했지만, 월드컵때 중국땅에서 모진 수난를 당하였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것은 중국이 포기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한국을 어떻게 이겨보려고 노력하던 중국이었다. 한 편으로는 일본은 아시아 최강이라고 띄워주면서 말이다. 그런 중국이 이제는 한국과 일본을 아시아 최강으로 올려놓고, 우러러 받들 생각이다. 그들이 이젠 알았을 것이다. 그 높은 벽을+_+)



好啊,加油,东亚足球fighting!

좋타! 동아시아 축구 파이팅!!

(왜 이렇게 반감만 드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녀석들 02월드컵때 한국응원단이 "프라이드 오브 아시아"라고 한것 가지고 그렇게 욕을 해댔으면서...에휴에휴...바로야! 넓은 그릇!! 넓은 아량!!)



预祝科威特队六连败,净吞二十蛋!
总之最后是一黑到底!

쿠웨이트팀의 6연패를 미리 경축한다! 꺼져라 띱때야!
마지막에는 가서 xxx버려라.

(쿨럭...다 욕설입니다.-_-;; 솔직히 저것도 표현을 최소로 완화시켜놓은거랍니다. 쿠웨이트와 마지막까지 최종예선진출을 다투다가 떨어진 중국축구팬의 모습이 눈에 선하군요.)



科威特对韩国几乎没有能力反击,就是这样的球队还赢了中国,可见我们的水平多差了。

쿠웨이트를 한국으로 거의 반격조차 하지 못했다. 이런 축구팀도 중국은 이긴다. 우리의 수준이 얼마나 한심한지 알수 있을 것이다.

(...유명한 중국식 계산법이 나왔습니다. -0-;; 계산 과정은 엉터리지만 결과야 완전무결 정답이니까 일단 패스패스~~)



!好好。只要科威特出不了线就行,。。唉!找点心里安慰吧,做中国球迷真可怜。。、也可悲·

좋아좋아! 쿠웨이트만 진출 못하면 다 좋아!....아이구! 이런 식으로라도 생각해야겠지. 중국축구팬은 정말 불쌍해.....너무 슬퍼.

(좋아좋아! 한국팀은 이번에는 우승이여!...아이구! 이러다 준우승밖에 못하면 어떻게 하지? 한국 축구팬은 행복해....너무 기뻐.)



幸亏中国队没有出线!!省的出去丢人!!

다행히 중국팀이 진출하지 못한거다!! 존나게 쪽팔릴 뻔 했다!!

(...그래! 나도 니 말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0-)



전체적으로 한국팀을 욕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하긴 욕을 할 껀덕지가 있어야 어떻게 욕을 하던지 말던지 하는데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한국팀에 대해서 02년 월드컵때의 비리 시비같은 발언은 전혀 없으며, 단지 부러워 할 뿐입니다. 또한 한국팀과 비교되는 중국팀에 대한 욕설과 비방이 난무하며, 자학도 이미 경지에 도달하였습니다.


중국팀아! 힘내~~

월드컵때를 생각하면 이 말이 절대 안나오겠지만, 지금은 너무 처량하게 보인단 말이다. 하여간 한국사람들은 정에 너무 약하다니까.-0-;;



뱀다리 : 17일. 그러니까 다음주 금요일에 다시 중국땅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내년 겨울방학에나 다시 한국땅을 밟을 수 있겠죠. 혹자는 유학생활이 부럽다고 하시지만, 타국땅에서 미워도 다시 미워도 그리운 것이 한국땅이랍니다.
제가 중국에 있는 관계로 인터넷으로 경기결과만 알 수 있을 뿐, 도저히 경기를 볼 수는 없답니다.(한국경기를 방송해줄리가 없잖습니까?! 그것도 아시아청소년대회를...) 중간과정이 어찌 되었든. 상당히 사람의 가슴을 벌렁벌렁하게 만들었지만, 결승까지 올라가서 중국과 겨루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런 사실보다는 한국축구의 경기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상당히 행복합니다.^^


경기시간은 9일인데, 그 전에 지금 중국측에서 올라온 보도 2편을 간단히 번역해보겠습니다. (...번역하기는 했는데, 너무 막가파번역이네요....인생이 원래 그런겁니다.-_ 회피~~~)
전체 분위기는 "한국을 이길 수 있다!!" 라고나 할까요?



1) 중국 청소년대표팀은 100% 우승할 것이다.




간단히 정리하면 우리 중국청소년 대표팀은 한번도 한국에게 져본일이 없기때문에 우리가 우승할 것이다. 문제는 경기장적응과 체력안배문제이다.

.......청소년 대표팀과의 역대전적이 4승 전패......일단 사실이라면 사실이고 아니라면 아닙니다. 정식경기가 아니고 연습경기였으니, 정식경기에서 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이죠.
중국 아그들아! 한국축구의 무서움을 보여주마~~ 음하하하!!!
실전에 강한이가 곧 진정한 승자이니라~~



2) 은철생(중국청소년대표팀감독)의 한마디.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소리 아니겠습니까? 박성화감독님이 일본전전에 했던 말과 비슷하군요. 사실 중국도 그리 순탄한 결승진출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의 기구절절한 과정에 비하면야 순탄하기야했지만...)






추가사항 : 04/10/08 한국과 중국의 결승경기시간
10월 8일 저녁 9시(중국시간) 한국시간으로는 밤 10시.
많은 시청바랍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경기날짜는 10월 9일. 정확한 방송시간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자~~ 오랜만에 중국 CCTV에서 한국 축구를 보는군요!!!
(므흐흐흐...중국아나운서의 비탄의 소리를 꼭! 듣고야 만다!!!)
다음의 북유모카페에서 지누님과 나누었던 대화입니다.
지누님은 지금 중국에서 위대한 CCTV로 시청을 하셨습니다.


지누님의 글 :

한국팀의 경기를 감상하면서 그 느낌을 나누어 보아요~~~~



꼬리말 쓰기

지누 우리의 CCTV해설위원님 오늘은 또 무슨 말씀을 해 주실라나?

바로바보
오~~ 우리의 넘버파이브가 별 말 안하던가요? 이젠 그런게 보고 싶군요. 그런게 쌓이다 보니, 이젠 코메디로 생각되서......^^:: 뭐 재미있는 말 있었나요?


지누 재미있는 말로 전반전 끝나려고 할때, 차두리가 중장거리 슛으로 공을 넣으니까, 해설위원님께서 쿠웨이트 골키퍼가 이상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런 슛을 막지못하다니 이상하다면서, 쿠웨이트 골키퍼의 부실함을 탓하시더군요. ^^ 한국은 강팀이다~~~~



뭐라고 해야되나-_-;;
중국답죠? 라는 말밖에 안 나오는군요.
本场比赛发挥令人印象深刻的韩国队将留在济南,在1/4决赛中与D组的第二名球队交锋。在2002世界杯打入四强的韩国队最终以2胜1平积7分的成绩完成了小组赛阶段的比赛,除本场大胜科威特队之外,他们以2-0击败阿联酋,与小组第二名的约旦队0-0平局收场。
(출처 : http://sports.sohu.com/20040727/n221230026.shtml )



이번 한국과 이라크 경기에 대한 보도내용중 일부입니다.
역시 나이스한 중국의 센스가 돋보이는 내용입니다.

뭐?! 문제 없잖아! 라고 하시는 분들은 아직 위대한 중국을 따라잡으려면 멀었습니다.

월드컵에서 4강에 올리간이라...-_-;;;;;;
전 이것을 보고서, 참 이넘들 컴플렉스 짱이다!
그리고 벌써부터 머리굴리는 구나 라는 두가지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일단, 한국 부럽다~~~~ 라는 것은 당연한 분석이죠^^
이것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문제는 벌써부터 머리 굴린다는 부분^^::
이 부분에서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많을거 같습니다.
제가 예상을 해 볼까요? 이대로 한국이 우승하지 못하고, 어느 경기라도 지는 순간! 저넘의 4강이라는 말은 나이스하게 한국을 씹을 수 있는 무기로 돌변을 하게 됩니다.

월드컵 4강에 올라갔던 녀석들이 지냐? 븅신~~역시 4강은 심판매수라니까!!

정도는 애교로 들으실 수 있으리라 장담하는 바입니다^^

근데 어쩌죠? 전 저딴 말 듣기 싫습니다.
고로! 한국팀!! 파이팅!!! 절대 저런말 못 나오게!! 우승해버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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