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제가 중국에 와서 찍었던 모든 사진들을 날렸습니다. 모든 일들은 한 순간에 벌어지나 봅니다. 차라리 제가 사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인간이면 상관이 없겠지만, 저는 현재 여친님와 싸우면서도 고집스럽게 과거 여친의 사진을 보관하는 인간입니다.
전 당연히 백업을 해 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작업을 하기 위해서 백업을 해놓은 A을 다른 용도로 포맷을 하고 다른 용도로 열심히 사용했습니다. 포맷만 하고 조금만 사용했으면 어떻게 복구가 될터인데...복구조차 안되게 많이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B을 사용 도중에 전원이 넣은 상태에서 약 50CM을 낙하시켰습니다. 그리고 게임 오버. 전문가가 안쪽을 분리해보았지만, 처참하게 기스가 난 상태였습니다. 하드디스크 침??을 두개나 바꾸어가면서 해봤지만 역시나 "희망이 없다"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지금 기분 상당히 우울하군요. 저의 중국 생활에서의 모든 사진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데이타를 한 순간에 날렸으니 미칠 것만 같습니다. 잠시의 방심이 이런 결과를 가지고 오는군요. 백업은 단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안되는 행동인 것입니다.
....젠장.....흑......내 사진들!!!!!
혹시 이 글을 보는 분들중에 제가 사진 나누어드렸던 분들이 있으시면 좀 보내주셔요. 제발...내 사진들...사진들....크아아아아아아!!!!!! 오늘은 미친듯이 술 마시고 잠들렵니다. 잠 한 숨 자면 다시 행복모드로 돌아갈 저이니까요.....그리고 복원기술이 발전하기를 빌며 사진이 잠든 저 하드디스크를 봉인합니다.
백업!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ㅠㅠ
+ 참고로 사진뿐만이 아니라 레포트을 비롯하여 대학생활의 거의 모든 것이 들어가 있습니다. 북경대학교 학생회의 창립과정에 대한 당사자만이 알 수 있는 희안한 자료들도 있었군요. 그리고 졸업논문 관련 데이타도 대부분은 백업해놓은 것이 있어서 큰 손실은 없습니다만, 일정한 피해를 받았군요. 허허허...허허허....웃고 싶은데 웃음이 안나는군요.
전 당연히 백업을 해 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작업을 하기 위해서 백업을 해놓은 A을 다른 용도로 포맷을 하고 다른 용도로 열심히 사용했습니다. 포맷만 하고 조금만 사용했으면 어떻게 복구가 될터인데...복구조차 안되게 많이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B을 사용 도중에 전원이 넣은 상태에서 약 50CM을 낙하시켰습니다. 그리고 게임 오버. 전문가가 안쪽을 분리해보았지만, 처참하게 기스가 난 상태였습니다. 하드디스크 침??을 두개나 바꾸어가면서 해봤지만 역시나 "희망이 없다"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복구에 관한 몇 가지 지식
1) 삭제하거나 포맷을 하여도 복구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삭제나 포맷 이후에 다른 파일을 복사해오는 등의 행위를 많이 하면 안되니다.
2) 외부가 아무리 산산 조각이 나도 내부의 하드디스크판이 온전하면 복구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하드디스크 판이니다.
3)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추락한 하드디스크는 살릴 확율이 높습니다. 반대로 전원이 들어와서 하드디스크의 침이 돌고 있는 상태에서 추락한 하드디스크는 다시 환생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습니다.
4) 기술을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복구가 안되어도 언젠가는 될 것입니다. 그러니 안되는 하드디스크라고 버리시지 마시고 조용히 봉인해두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국에서 320G의 복구가격은 1000위엔(18만원정도)입니다. 그리고 시게이트 1T가 600위엔(12만원정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트의 귀중함을 생각하면 좀 비싸면 어떻습니까? ㅠㅠ
1) 삭제하거나 포맷을 하여도 복구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삭제나 포맷 이후에 다른 파일을 복사해오는 등의 행위를 많이 하면 안되니다.
2) 외부가 아무리 산산 조각이 나도 내부의 하드디스크판이 온전하면 복구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하드디스크 판이니다.
3)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추락한 하드디스크는 살릴 확율이 높습니다. 반대로 전원이 들어와서 하드디스크의 침이 돌고 있는 상태에서 추락한 하드디스크는 다시 환생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습니다.
4) 기술을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복구가 안되어도 언젠가는 될 것입니다. 그러니 안되는 하드디스크라고 버리시지 마시고 조용히 봉인해두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국에서 320G의 복구가격은 1000위엔(18만원정도)입니다. 그리고 시게이트 1T가 600위엔(12만원정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트의 귀중함을 생각하면 좀 비싸면 어떻습니까? ㅠㅠ
지금 기분 상당히 우울하군요. 저의 중국 생활에서의 모든 사진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데이타를 한 순간에 날렸으니 미칠 것만 같습니다. 잠시의 방심이 이런 결과를 가지고 오는군요. 백업은 단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안되는 행동인 것입니다.
....젠장.....흑......내 사진들!!!!!
혹시 이 글을 보는 분들중에 제가 사진 나누어드렸던 분들이 있으시면 좀 보내주셔요. 제발...내 사진들...사진들....크아아아아아아!!!!!! 오늘은 미친듯이 술 마시고 잠들렵니다. 잠 한 숨 자면 다시 행복모드로 돌아갈 저이니까요.....그리고 복원기술이 발전하기를 빌며 사진이 잠든 저 하드디스크를 봉인합니다.
백업!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ㅠㅠ
+ 참고로 사진뿐만이 아니라 레포트을 비롯하여 대학생활의 거의 모든 것이 들어가 있습니다. 북경대학교 학생회의 창립과정에 대한 당사자만이 알 수 있는 희안한 자료들도 있었군요. 그리고 졸업논문 관련 데이타도 대부분은 백업해놓은 것이 있어서 큰 손실은 없습니다만, 일정한 피해를 받았군요. 허허허...허허허....웃고 싶은데 웃음이 안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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