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번역판은 어디까지나 학술적인 목적으로 작성이 되었으며, 본 보고서에서 나오는 모든 자료의 저작권은 CNNIC(中国互联网络信息中心)에 있다. 본 보고서는 상업적인 용도로의 사용은 어디까지나 CNNIC와 협의하여야 한다[각주:].
아래의 내용은 2009년 9월 21일 발표된 CNNIC의2009中国网民社交网络应用研究报告(2009년
중국네티즌SNS서비스사용연구보고)에서 핵심적인 부분만을 취사선택하여(라도 해도 사실상 전문전체인걸-_) 제 마음대로 이야기를 해 놓은
것이다. 원문 전문을 모두 보고 싶으신 분은 직접 CNNIC로 접속하시기 바란다.
본 내용은 사실상 데이타만 CNNIC의 것을 사용하였고, 분석과 예상은 대부분이 제가 한 것입니다. CNNIC만의 분석을 보고 싶으신 분은 직접 원문으로 보시기를 바랍니다.
* 덧글은 저의 힘. 이런 보고서 번역비 받으면 꽤 받을 수 있습니다. 전....덧글만...-0-! * 보고서의 길이로 중간중간 접어놓았습니다. "열기"을 누르시면 내용이 나옵니다.
* CNNIC发布《2009年中国移动互联网与3G用户调查报告》(2009년 중국모바일인터넷과 3G사용자연구보고서)의 경우 개인적으로 무엇인가 냄새가 나는지라 내용을 신임할 수 없어서 아예 번역을 하지 않았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알아서 번역해서 보시길-_-;;
제 0장. 조사 소개
조사 배경과 조사 표본등에 대한 내용이어서 생략합니다. 궁금하신 분은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본 연구는 2009년 7월까지의 조사이며,오차범위는 5%입니다.
간략 요약 :
1) 2009년 말까지 중국의 SNS사용인구는 1.24억명이다. 사용자는 보통 2.78개의 서비스를 이용한다.
2) 중국에서 잘나가는 서비스는 QQ, 人人网(校内网),新浪,51,开心网순서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싸이월드의 중국서비스인 赛我의 점유율은 이곳에 포함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각주:1].
3) 20-29세의 사람들이 SNS 사용자의 52.6%을 이루고 있었다.
4) 대부분의 사람들은 SNS을 현실의 인맥의 확장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주변사람들의 추천으로 SNS서비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제 1장. 중국 SNS 시장 개괄 1.1. 중국 SNS 서비스 시장 규모
CNNIC의 분석에 따르면 2009년 말까지 중국의 SNS 사용자 인구는 1.24억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도표나 분석툴을 공개하지 않아서 더욱 자세히 분석할 수는 없었다. 오히려 본인의 체감으로는 SNS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서 1.24억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최소 1.24억으로 생각하는게 좋아보인다.
1.2. 중국 SNS 사용자의 특징
1.2.1. 성별구조
빨간색은 여자. 파란색은 남자.
중국인터넷현황 통계보고서(09.06 CNNIC)에 따르면 중국네티즌의 성별비율은 남자가 53%이고 여자가 47%였다. SNS 사용자의 구조도 이와 비슷해보인다. 그러나 여성의 비율이 살짝 더 높으며, 현실에서의 인맥이 그대로 투영되는 중국 SNS 시장의 특성을 생각하면, 앞으로 여성의 비율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되며, 여성전용 혹은 여성에 최적화된 서비스의 개발이 치열한 SNS 시장의 하나의 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눈에 볼 수 있듯이 SNS 시장의 주요 구성워은 20-29세였다. 10-19세의 참여율도 높아서 미래의 시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반대로 현재의 구성원이 계속 SNS을 참여한다면 앞으로 5년 뒤에는 학생이 아닌 직장인들의 SNS 구축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래서 校内网도 학생위주의 이름을 버리고 人人网으로 개명하였다. 또한 开心网은 처음부터 직장인용 SNS라는 이미지를 시장에 심어주었다.
QQ학교친구(QQ校友录)가 QQ 매신져의 인기를 등에 엎고 5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래쪽에서 나오겠지만, SNS 서비스에서 중요한 충성도가 상당히 낮다. 앞으로 SNS서비스에 대한 보안이 없다면, 일정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nren으로 개명한 xiaonei의 경우는 37.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충성도도 높아서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할 수 있다. 비록 renren으로 개명하면서 잠시 추춤하고 있는듯하나 기본적인 서비스가 좋기에 미래가 기대된다고 볼 수 있다.
Xinlang 역시 QQ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포털로서의 강점을 뒤에 엎고 36.6%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최근 트위터식의 마이크로블로그의 베타서비스를 진행하는듯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미래가 기대된다.
51.com의 경우는 블로그서비스에서 시작해서 SNS로도 추가한 케이스이다. 나름 충성도가 높기에 앞으로가 기대된다고도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51.com은 톡톡튀는 자신만의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느낌이 아니고, 대세에 따라가기만 한다는 느낌이기에 이 부분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kanxin의 경우에는 페이스북을 모방한 것으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상당한 인기를 얻었으며, 상당한 충성도를 갖고 있다. 다만 페이스북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점이 문제이며, 서드파트의 활동도 줄어들었고, 开心农场이후에 이렇다할 킬러서비스가 없다는 것이 불안요소이다.
이 기회에 다시 한번 말을 하면, 싸이월드(赛我)의 사용자는 매우 소수이며, 현지화 노력도 별로 없이 한국의 서비스를 그대로 옮겨온 것에 불구하기에 중국에서의 싸이월드 서비스도 조만간 철수하리라 본다. 하지만 중국시장은 그냥 버리기는 아깝다. 개인적으로 왠만하면 중국의 떠오르는 SNS 서비스를 인수인계하는 방식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기를 바란다.
2. SNS 사용자의 행동특징
2.1. 정보소스 2.1.1. SNS 서비스를 아는 경로
위쪽부터, 주변사람들의 소개, 검색엔진, 신문, 잡지티비광고, 인터넷광고, 포털, 메일, 기타.
SNS을 아는 경로는 친구나 동료등의 주변인 추천이 절대적으로 많았다. 이 말은 입소문이 중요한 서비스라는 것을 말을 하며, 제대로 만들기만 하면 의외로 쉽게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말이 된다. 하지만 반대로 일정정도 시장이 형성이 되면, 상대방의 파이를 뻇어오기 힘들다는 말도 된다.
2.1.2. SNS 친구 추가 경로
위쪽부터 현실에서의 친구, 블로그에서 안 친구, 메신져로 안 친구, 인터넷게임으로 안친구, 채팅방에서 안 친구, SNS 서비스에서 안 친구
기본적으로 현실에서의 친구가 절대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인터넷을 통해서 안 친구의 합산도 거의 현실적인 친구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비스측은 둘 다 공략하는 것도 좋겠지만, 어느 한 쪽을 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보인다.
2.2. SNS 서비스 2.2.1. SNS 사용빈도
오른쪽위쪽의 파란색부터 시계방향으로 : 매일 2번이상, 매일 한번, 2-3일에 한번, 4-5일에 한번, 매주에 한번이나 그 이상.
SNS의 특성상 다른 서비스에 비해서 비교적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는 각 기 다른 사용빈도의 사람들의 목적과 행동간의 차이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직접 보시면 될 것이다.
주의 해야 될 점은 많은 사람들이 시간 죽이는 목적으로 SNS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는 시간을 죽이는 용의 간단한 게임을 비롯하여 다양한 묶어두기 서비스에 대한 개발을 필요로 한다는 말이다.
이는 각각의 서비스가 어떤 사용자를 노리는지에 따라서 주의깊게 보아야할 지점으로 보인다. 다만 모든 사용자가 친구와의 채팅에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사용자간의 교류부분에 다양한 통로를 마련해두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마다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기본적으로는 친구와 관련이 되어 있지만, 서로간의 차이는 별로 보이지 않는다. SNS 서비스 제공자측은 다양한 서비스로 사용자을 만족시켜야 한다.
2.6. SNS 서비스가 현실의 인맥에 주는 영향
녹색부터 시계방향으로 : 변화가 없다, 별느낌 없다, 조금 영향이 있다. 영향이 많다.
사실상 현실에 변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는 중국의 SNS가 기본적으로 새로운 온라인 친구보다는 기존의 현실 친구들을 대상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는 반대로 입소문을 통한 마케팅이 더욱 강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고 본다.
제 3장. 사용자가 서비스를 선택하고 버리는 원인분석
3.1. 사용자가 서비스를 고르는 요인
위쪽부터, 주변사람들이 많은가? 유용한 정보가 많은가? 재미있는 주제가 많은가? 재미있는 게임이 많은가? 자신의 전문분야나 취미와 관련이 깊은가? 새로운 사람과 만날 수 있는가? 서비스에서 사람냄새가 나는가?
주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초기 개척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인다. 만약 초기 개척을 실패했다면, 유용한 데이타나 다른 방법으로 사용자를 유도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본다.
3.2. SNS 서비스 사용목적
위쪽부터 시간죽이기, 친구와의 교류, 새친구 만들기, 게임, 공부, 기타
시간 죽이기와 게임이 상당히 높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친구와의 교류뿐만이 아니라 스스로 놀기 좋은 곳을 선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이것을 위해서 SNS 서비스측은 사용자들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시간죽이기 서비스들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국에서의 싸이월드도 바로 이런 시간죽이기가 불가능해졌기에 점차 몰락하고 있다고 본다.
3.3. 사용자가 SNS 서비스를 버리는 원인 3.3.1. SNS 서비스를 버린 적이 있는가?
빨간색= 버린 적이 없다, 파란색=버린 적이 있다.
30%가 넘는 사람들이 SNS 서비스를 버린 적이 있다고 대답하였다. SNS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현실의 친구들의 확장으로 만들어져 있는 만큼 버리는 가능성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3.3.2. 사용자가 SNS 서비스를 이탈하는 이유?
위쪽부터 재미가 없어서, 좋은 정보가 없어서, 친구가 없어서, 화제가 없어서, 참여하는 느낌이 없어서, 게임이 질려서, 기타
많은 사용들이 다양한 이유로 이탈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것은 재미있는 것이 없다는 모호한 이유이다. 재미는 다양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 유용한 정보가 없다는 사용자들은 SNS을 하려고 온 것이 아니기에 무시해도 된다고 본다. 다만 친구가 많지 않고, 공통된 화제가 없다는 점은 SNS의 치명적인 약점이며 이를 보완해줄 장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3.4. 앞으로로 계속 SNS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은가?
왼쪽부터 renren(xiaonei), kanxin, 51.com, QQ, xinlang
SNS의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충성도를 나타내주는 지속적인 사용가능성이다. renren는 가장 높은 충성도를 보이면서 성공적인 서비스임을 증명해주고 있다. kanxin 역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제 4장. SNS 서비스의 응용서비스와 광고
4.1. 사용자가 희망하는 응용서비스 유형 4.1.1. 사용자가 희망하는 응용서비스
위쪽부터 휴대폰, 통합결제, 정보검색, 게임, 메신져, 가상현물거래, 실제현물거래, B2B전자결제, 기타
휴대폰을 통한 서비스 지원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이 추세는 더욱더 강력해질 것으로 보이며, SNS 서비스의 필수구성요소가 될 것이다. 현재 중국의 다양한 서비스들도 휴대폰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은 모바일과 인터넷의 결합인 것은 다시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 외에 중국에서는 약한 통합결제부분이 거론이 되고 있다. 그리고 SNS 서비스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정보에 대한 간편한 검색 역시 맣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SNS 서비스 사용자들은 광고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한 15.2%가 광고에 대한 강력한 반감을 보였다. 다만 참여형 광고와 주제와 관련된 광고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양호하였다. 이는 광고의 형식의 변화와 내용과 부합되는 광고를 넣을 수 있는 기술의 발전을 요구하고 있다.
4.2.2. 사용자의 광고 클릭 상황
빨간색부터 시계방향으로 : 가끔 클릭, 흥미있는 것만 클릭, 주동적으로 클릭하지 않음, 한버도 클릭해본적 없음, 자주 클릭.
역시나 관심이 있는 광고를 클릭을 하는 것으로 나왔다. 내용과 부합되는 광고를 뿌려주는 기술에 대한 요구치가 높다. 다만 한번도 클릭해보지 않았다는 사람이 30.1%에 달하며, 전통방식의 배너광고의 문제점을 극명하게 드러내주고 있다. 새로운 형식의 광고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