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곳도 있더군요. 문화생활과는 거리가 먼지라 처음가봤습니다. 상당히 괜찮더군요.여친님이 계신분은 같이 가면 딱 좋을듯 합니다. 1층은 커피숍입니다....저처럼 솔로는....흑.
인텔 센트리노 2 프로세서 기술 발표 기념 블로거 선상 파티가 2008년 7월 15일(화), 한강 고수부지 잠원지구 내 FRADIA 2에서 열렸습니다. 인텔 코리아 사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이런 블로거 행사가 아태지역에서는 한국이 유일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반가운 현상이며 이번 행사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2층 내부의 모습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수의 기자제와 식탁이 혼재해있습니다.
전반적인 진행은 링블로그의 그만님이 맡으셔서 특유의 거친?! 입담을 선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그만님과 만담?!을 나누면서 공동 진행을 사셨던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님이 상당히 인상적이셨다. 45세라는 젊은 나이?!답게 상당히 심플하고 솔직하게 진행하려고 노력하신 면이 있었다. 더욱 솔직했으면 좋았겠지만, 그 나이에 그 정도 이상의 솔직함을 기대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나는 랩퍼 희성~ 인텔 코리아는 나의 손아귀에~ 자 나를 따르라~~~ 풋쳐핸섭!
부폐는 상당히 맛있었다. 너무 맛있어서 열심히 먹느라 사진이 없다. 같이 참가하신 다른 분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을 참고해주셨으면 좋겠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이번 "인텔 센트리노 2"는 대체 어떤 존재일까?
결론적으로 기존의 센트리노를 파워업한 모델이다. 본인이 눈여겨 본 점은 "배터리 사용량"과 "무선인터넷"부분이었다. 어떤 분은 기존의 인텔 내장그래픽칩이 쓰레기라는 발언을 하셨지만, (거기에도 동감하는 바이지만) 본인에게 노트북의 가장 핵심은 "이동성"이기에 그런 부수적인 점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블루레이가 끊기지 않고 돌아가든 말든 나랑 먼 상관이란 말인가?! 어차피 난 노트북으로 그런걸 볼 인간도 아니고, dvd와 cd의 화질 차이도 못 느끼는 인간이다.)
일단 공식발표로는 무선 인터넷 부분은 확실히 파워업을 했다. 단지 칩셋이 북미에 최적화가 되어있어서 한국에서 사용은 가능하지만 한국 최적화는 2009년에나 될듯 하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이 주로 지내는 곳은 중국. 그리고 내 기억에 중국과 미국의 기술은 기본적으로 동일하다고 알고 있다. 그러니 본인과는 상관없음. 음하하하..-_
배터리 부분의 공식발표로는 올라갔다고 하지만, 본인 조금은 의구심이 든다. 일단 2시간 가량 성능 향상이 되었다고 한다. 일단 2배 부풀리기가 기본 센스라고 생각하고 1시간 정도라고 생각해보면, 그리 나쁘지 않다. 아니 1시간은 노트북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큰 시간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실제 제품이 나오고 난 뒤에 전문가들의 리뷰를 기다려 봐야겠다.
본인 테이블에서는 가격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그리고 본인 테이블의 대표?!분이 이 부분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 인텔의 대응방식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 분이 맨 처음 한 말이 "억울하다"라고 코믹하게 이야기했고, 이는 가슴과 가슴으로 블로그를 대하는 좋은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 좋은 방법이 있지 않았나 싶다.
그 분은 TV의 예를 들면서 TV와는 다르게 CPU는 매년 업데이트가 되는데 가격의 변동은 더 크다고 이야기 하셨다. 예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TV는 한번 사면 최소 5년 이상 보는 소비제중에서도 장기성 소비제이다. 이와 반대로 CPU을 포함한 컴퓨터 상품은 최대 기간이 5년인 단기성 소비제로 구분된다고 알고 있다. (보통의 노트북은 3~4년이 교환주기이다.)
차라리 "가격은 하위 제품에 비해서 분명히 비쌀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의 돈가치를 한다고 당당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돈값은 충분히 할 것입니다."와 같은 식으로 당당하게 말했던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이제 행사 진행에 관한 부분으로 넘어가보자. 인텔 관계자 분들도 아셨겠지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조금 많이 있었다. 이런 행사가 처음이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긴 하지만...구설수에 오르기 쉬운 실수 연발이었다고 생각한다.
1) WOW 접속 실패
실제 고사양게임을 플레이 저장이 아닌 실시간으로 보여주시겠다는 부분은 매우 인상적이었으나, 인터넷의 문제로 접속하지 못하였다. 이는 큰 잘못은 아니지만 신뢰성에 상처가 가지 않았다면 거짓말 일듯하다. 개인적으로 고사양게임 시연이라면 "둠3"부터 떠오르는데 왜 와우였는지, 그것도 레벨 1짜리 와우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2) WOW 시연시 스펙문제
두 개의 노트북을 통한 비교실험이었기에, 노트북간의 스펙정보를 미리 확실히 밝혀둘 필요가 있었는데 이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당연히 내컴퓨터로 들어가서 간단한 스팩정보를 보는 것도 없었다. 이는 분명한 문제이다. 또한 WOW 그래픽 설정에 들어가서 두 데모의 그래픽 설정이 같음을 확인시켰어야 한다. 그래픽 설정에 따라서 프레임 차이가 얼마나 나는데 그것을 아예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은 신뢰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본다.
3) 음식 문제
부폐가 지속적으로 지급되지 못하였고, 나중에 온 분들은 많은 음식을 드시지 못하였다. 이는 진행상의 문제인데, 인텔 정도의 기업에서 이런 실수가 나온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중얼중얼 :
음식 고르는 사진을 정면에서 찍어 버리신분...사진은 잘나왔지만....잊지 않겠습니다. +_+ 저희 테이블은 실제 IT 종사자들이 몇명이나 있었는데 처참한 OX 수준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와 같은 브레인-_-;;; 을 갑자기 불러내서 인터뷰를 하신 어느 기자님에게 있습니다. 전 중국관련 이야기를 올리는 일개 블로거 일뿐이라고요! IT는 저에게 단지 취미생활일뿐...
끄루또이님. 님의 영원한 여자친구님 정말 아름다우시더군요. 부..부럽습니다. ㅠㅠ 근데 태터앤미디어에서 제가 막내더군요. 82년생인데...막내라니....허허.....이런 예상하지 못한 충격이 몰려오더군요. 한국어강사과정에서도 막내인데 말이죠. 82년생이면 나이가 어린게 아닌데 말이죠. 끙...
갑자기 일들이 밀려들어옵니다. 하여간 한가로울 때는 심심해 죽을려고 했는데, 바빠지기 시작하니 정신이 없군요. ㅠㅠ 아직도 2가지 일이나 남아있는데 언제쯤이나 잠들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내일도 7시에 일어나야되는데 말이죠. 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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