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ymi 님이 올리신 사용빈도가 높은 한국말 100문장입니다. 해당 사항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사용빈도가 높은 중국말 빈도라고 해도 그리 다른 말은 아닙니다. 어차피 어느 나라에 살던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은 그것이 그것이죠^^ 중국말을 배우시는 분들에게 유용할 듯 합니다.

혹시 공부방법을 물어보신다면, 그냥 달달 외우십시오. 툭 치면 처음부터 끝까지 입에서 줄줄줄 흘러나올 정도로 달달 외우시면 됩니다! 언어 공부는 무식함이 생명입니다!
 

아래 문장은 제가 원문을 한국인들을 위해서 조금 수정했습니다. 원문은 韩国使用频率最高的100句用语 에 있습니다.


1) 打招呼
인사말 안녕하세요. 您好。
처음 뵙겠습니다. 初次见面。
잘 부탁 드립니다. 请多关照。
부탁합니다. 拜托!
만나서 반갑습니다. 见到你很高兴。
알게 되어 반갑습니다. 认识你很高兴。
요즘 잘 지내셨어요? 最近过的好吗?
덕분에 잘 지냈어요. 托您的福,很好。

2) 肯定与否定 긍정과 부정
예/네. 是。
아니오. 不是。
그래요. 是的。
그래요? 是吗?
좋아요. 好。
됐어요. 行了/可以了。
안 돼요. 不行。
괜찮아요. 没关系/ 不错/ 挺好的。
알겠습니다. 我明白。
알았어요. 我知道了。
몰라요. 我不明白/不知道。
필요없어요. 不需要/没必要。
잘 했어요. 很好。

3) 感谢与道歉 감사와 사과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感谢。
고맙습니다./고마워요. 谢谢。
천만에요. 不客气/哪里哪里。
별 말씀을요. 那里的话,您太客气了。
죄송합니다. 对不起。
마안해요. 对不起。
실례합니다. 对不起,打扰一下。(Excuse me !)

4) 帮助 도움
뭐 도와 드릴까요? 需要帮助吗?
도와주세요. 请帮我一下。
도와줄 수 있어요? 您能帮帮我吗?
도와 드릴 수 없어요. 我帮不了您。
수고하셨어요. 您辛苦了。
피곤하시지요. 您累了吧。

5)饮食 음식
배고프세요? 您饿了吧?
예, 배고파요. 是的,我饿了。
아니오, 배고프지 않아요. 不,我不饿。
메뉴 좀 보여주세요. 给我看看菜单。
뭘 드시겠습니까? 您想吃点什么?
뭘 먹을래요. 你想吃什么?
커피 주세요. 请给我一杯咖啡。
맛있어요? 好吃吗?
아주 맛있어요. 很好吃。

6) 时间和天气 시간과 날씨
오늘은 몇월며칠이에요? 今天是几月几号?
오늘은 *월 *일이에요. 今天是*月*号。
무슨 요일이에요? 星期几?
월요일/화요일/수요일/목요일/금요일/토요일/일요일이에요. 星期一/二/三/四/五/六/日。
지금 몇시예요? 现在几点了?
지금 *시예요. 现在*点了。
날씨가 어때요? 天气怎么样?
날씨가 좋아요. 天气好。
더워요. 热。
추워요. 冷。
바람이 불어요. 刮风。
비가 왔어요. 下雨了。
눈이 왔어요. 下雨了。

7)兴趣爱好 뭘 좋아해요?
你喜欢什么? 취미가 뭐예요?
喜欢运动。  운동을 좋아해요.
스포츠를 좋아해요. 喜欢体育。

8) 感觉 느낌
좋아해요. 喜欢。
좋아하지 않아요. 不喜欢。
싫어요. 不喜欢/ 拒绝。
미워요. 讨厌。
좋아요. 好
나빠요. 坏
재미있어요. 有趣。
재미없어요. 没意思。
맞아요. 对
틀려요. 错。
이뻐요/예뻐요. 漂亮。
멋있어요. 帅。
사랑해요. 我爱你。

9) 自我介绍 자기 소개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您贵姓?
이름이 뭐예요? 你叫什么名字?
***(이)라고 합니다. 我叫***。
저는 *** 입니다. 我是***。
저는 한국 사람입니다. 我是韩国人。
저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我来自韩国。
저는 한국에서 온 여행자입니다. 我是从韩国来的游客。
저는 회사원입니다. 我是公司职员。
저는 대학생입니다. 我是大学生。
어디에서 근무하세요? 在那里工作?
*에서 일하고 있어요. 在**工作。

10) 说话 말하기
한국말 할 줄 아세요? 您会说韩国语吗?
중국말 할 줄 아세요? 您会讲中文吗?
몰라요. 不会。
조금 알아요. 会一点。
조금밖에 못해요. 只会一点点。
뭐라고 하셨어요? 您说什么?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세요. 请您再说一遍。
좀 큰 소리로 말씀해주세요. 请大点声。
천천히 말씀해 주세요. 请您说得慢一点。
죄송하지만 못 알아들어요. 对不起,我听不懂。
죄송하지만 잘 모르겠어요. 对不起,我不知道。
영어로 무슨 뜻이에요? 用英文是什么意思?

11) 什么,谁 뭐,누구
이건 뭐예요? 这是什么?
어느 것이죠? 是哪一个?
누구의 거예요? 是谁的?
*의 거예요. 是**的。
누구세요? 是谁?
내 친구예요. 我的朋友。

12)方向 방향
앞 前
뒤 后
어른쪽 右
왼쪽 左
동/서/남/북 东西南北
어디가세요? 您去哪儿?
**에 가요. 去**。
여기가 어디예요?
这是哪里? 여기는 **이에요.
这是**。
어떻게 가야 돼요应该怎么走呢?

주변에서 언어를 배우려고 시작하는 한국 사람들의 목표는 언제나 현지인 수준이다. 그런데 이런 목표가 과연 필요할까? 물론 현지인 수준으로 한 언어를 구사한다면 나쁠 것은 없다. 문제는 그 수준이 되기 위해서 투자해야되는 돈과 시간들이다. 유럽 여행하러 간다고 영어, 불어, 스페인어, 터키어, 이탈리아어 등등을 모두 현지인 수준으로 할 필요는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어떤 언어를 시작할 때에는 자신만의 목표를 분명히 하자.

좀더 세분화된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언어는 크게 듣기와 말하기로 대변되는 회화와 독해, 그리고 작문로 구별된다. 언어학에서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순으로 배우기 어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듣기와 말하기는 회화에서는 모두 필요한 내용이기에 같이 묶어서 설정하는 것이 편하다.


그리고 회화와 독해, 그리고 작문의 목표를 어느 정도 잡을 것인지 명확하게 하자. 해당 분류에는 일정한 단계가 있다. 회화의 경우, 여행회화 - 생활회화 - 전문회화 - 통역사 수준이 있다. 그리고 읽기에는 만화책 - 전공서적 -  신문 - 문학소설 수준으로 구별한다. 여기서 왜 전공서적이 일반 서적보다 더 쉬운가라고 물어보실 분이 있을지도 몰라서 부언 설명을 하자면, 전공 서적의 경우 해당 전공의 특수 용어를 제외하면 문법에 어려운 것이 없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해당 전공 용어를 어느 정도만 알고 있어도, 독해해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것은 누가 머라고 해도 문학 소설이다. 문학소설안에는 그 언어환경의 모든 역사와 문화가 스며들어 있기에 문학 소설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면 독해실력은 이미 현지인 수준이라고 말해도 무방한 것이다. 작문의 경우 일상수필 - 전공논문(회사서류) - 문학소설급으로 나눌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본인의 경우, 중국에서 공부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회화, 독해는 중국인 수준을 스스로에게 요구한다. 하지만 작문의 경우 전공논문 수준만이면 족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도 해당 수준에 도달하려면 멀고도 멀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일본어의 경우, 생활회화 수준과 전공서적을 볼 수 있는 독해 실력만을 생각하고 있다. 작문의 경우 전공논문수준이면 좋겠지만, 일단은 일상 수필이 목표치이다. 영어의 경우 생활회화 - 전공서적이고, 전공논문수준까지 작문을 해야되겠지만 심히 힘들것 같다. 러시아어의 경우 여행회화 - 전공서적이고, 작문은 포기이다. 위의 본인의 예는 단지 하나의 예일 뿐이다. 하지만 이처럼 일정한 목표치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쓸데 없는 낭비를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욕심을 버리고 현실적으로 생각하자.

물론 언어를 현지인 수준으로 잘 하면 좋기는 하다. 하지만 보통의 한국 사람들은 너무나 욕심히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욕심을 줄여라. 그러면 더욱 즐겁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오히려 이러한 정확한 목표가 있다면 더욱 빠르게 언어를 습득해나갈 수 있다. 특히 본인처럼 언어적 재능이라고는 개뿔도 없는 사람들은 이 점을 꼭 명심하여야된다. 세상에는 언어적 천재들이 분명히 있다. 매우 쉽게 언어를 습득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소수일뿐이다. 재능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한계를 분명히 알고,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훨씬 더 좋지 않을까?


목표를 세분화 하면 이렇게 공부할 수도 있다. 본인의 일본어 회화의 목표는 생활회화수준이다. 그렇다면 너무나 엄격하게 발음을 연습을 할 필요가 없다. 일상회화에서 어느 정도의 발음 문제는 커버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해의 목표는 전공서적이고, 본인 전공에 나오는 일본 한자들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그래서 관련 서적을 가지고 그 곳에 나오는 한자를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중국어의 경우, 본인은 중국인 수준으로 해야되는 상황인지라 정확한 발음과 정확한 언어구사, 그리고 그 외에 사자성어, 당시, 고전 및 여러가지 중국 특유의 유행하는 문장이나 단어도 알아야 된다.




정리하자면 :

목표 분류 : 회화, 독해, 작문

회화의 수준 분류 : 여행회화 - 일상회화 - 전문회화 - 통역사

독해의 수준 분류 : 만화책 - 전공서적 - 일반서적(신문) - 문학작품

작문의 수준 분류 : 일상수필 - 전공논문(회사서류) - 문학작품

* 해당 사항은 어디까지나 본인이 마음대로 분류한 것이다. 더욱 세분화 시키는 분류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스스로 일정한 목표를 가지고 그에 맞는 학습법을 스스로 개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욕심을 버려라. 쓸데 없는 욕심은 해당 언어를 공부하는 의욕만 저하시킬 뿐이다. 모든 사람들이 언어를 현지인 수준으로 쉽.게. 터득할 수 있다면 이렇게 목표 분류하고 설정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몇몇 언어 천재들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일정한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일반인들이다. 본인이 천재가 아니라면, 한계를 인정하라.


그래도 굳이 굳이 현지인 수준으로 구사하겠다면 힘내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멍청한 본인은 그냥 목표를 정하고 그정도로만 만족하고 다른 일을 할 것이다. 언어는 나를 다른 세계와 만나게 해주는 도구일 뿐이니까 말이다.


부언하자면, 목표를 정했으면 우둔하고 미련하게 그리고 집중적으로 그 언어를 공부하라. 한 문장을 100번을 쓰면 바보라도 그 문장을 기억할 수 있다. 한 문장을 1시간 내내 반복해서 말을 하면 그 문장이 입에 붙어 버릴 수 밖에 없다. 일견 미련해 보이지만, 이런 방법이야말로 언어의 왕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쉬지 마라. 집중적으로 몰아쳐서 언어를 공부해야된다. 한달 열심히 공부하고 일주일을 놀면, 그 동안 배웠던 것들을 까먹게 된다. 이 부분이 현지 유학의 좋은 점 중에 하나이다. 놀고 싶어도 주변 환경이 놀지 못하고 어떻게든 그 언어를 쓰게 만들어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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