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중국어 번역판 : 列维-施特劳斯《图腾制度》世纪文景版, 2005
주술과 종교와의 관계를 종교라는 것은 “자연법칙의 인간화”이며 주술이라는 것은 “인간활동의 자연화”- 자연의 의인화(종교의 성립 기초)와 인간의 자연화(이것을 주술이라고 정의하고자 한다)는 항상 존재하는 두개의 구성 요소로서 그 구성비율이 변화한다.
언어 음성을 통해 분해해서 추출되는 요소의 하나하나는 기호가 아니고 기호를 만드는 수단이다. 그것은 변별적 단위이며 다른 단위와 바꾸면 반드시 의미가 변화한다. 그러나 그 단위 자체는 의미의 속성을 포함하지 않고 다른 단위와의 결합이나 대립에 의해서 의미를 포함한다.
유사의 개념은 머리 속에 있는 것이지 지각의 문제는 아니다.
“역사없는 민족”과 그 외의 민족을 구분하는 것은 서투른 구별
“차가운” 사회와 “뜨거운" 사회를 구별하는 것이 유리
차가운 사회는 역사적 요인이 사회의 안정과 연속성에 끼치는 영향을, 스스로 만들어낸 제도를 통해서 거의 자동적으로 제거하려 한다. 뜨거운 사회 쪽은 역사적 생성을 내부로 끌어들여서 그것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
토템 신화는 미미한 사건을 마치 대사건인 것처럼 이야기하며 특정 장소를 감상적으로 다루는 등 역사로 치면 야사라고 할 수 있는 것들.
인문과학의 궁극적 목적은 인간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을 용해하는 것
과학적 설명은 복잡에서 단순으로의 이행이 아니라 난해한 복잡성을 좀 더 이해 가능한 복잡성으로 바꾸어 놓는 일
역사는 항상 그 무엇인가를 위한 역사이다.
역사 인식의 변별적 특징은 부호의 결여라는 환상에 있지 않고, 그 부호의 특수성에 있다. 역사학의 부호는 연대이다.
이해가능성 연구의 목적지가 역사라고 하는 것은 당치 않은 것이며 역사야말로 모든 이해가능성 탐구의 출발점이다. 역사학은 어디로나 통한다. 단 그로부터 탈출한다는 조건하에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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