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에 따르면, 2012년 11월 4일 중국국토자원부에서 중국내몽골 중부 따잉(大营)지역에서국내 최대규모의 세계급 우라늄 광산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중국은 희토류의 대국으로 불려왔으나 우라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로서 중국은 우라늄 자급자족으로 핵발전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의 주요 희토류 자원은  티벳-신장위구르-내몽골의 띠를 이루는 중국변경지역에서 모두 발견되었으며, 자원문제가 경제의 핵심문제임을 고려해보았을 시, 비록 현재로서는 내몽골은 안정적인 중국의 통치구역이지만, 차후 중국의 혼란기에 티벳과 신장위구르에 이어서 몽골에 의한 내몽골 통일문제가 대두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다.

중국지진데이타센타에 의하면 베이징 시간 6월 10일 14시 05분에, 내몽고 으어룬춘 자치지역(鄂伦春自治旗 = 북위 49.0도, 동경 122.5도)에서 5.2급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출처 :内蒙古鄂伦春自治旗发生5.2级地震) 이 지진으로 사상자가 없기를 바라며, 혹시 있다면 애도를 보낸다. 그리고 2008년 중국은 정말 재난의 연속이로구나라는 말밖에 안 나온다.

동북쪽은 보통 지진이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내몽골에서는 2003년 8월 이후 첫 지진임 한계례 참고) 지진이 일어나다니 중국도 올해 말리나 보다. 하지만 해당지역에 살고 있는 인구가 적기에 인명피해도 그리 많을 것 같지 않으며, 당연히 공장들도 별로 없는 지역이니 경제적 피해도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 문제는 저쪽이 산림지역이어서 산림자원의 피해가 예상되는데, 만약 대규모 피해를 입을 경우 한국으로 유입되는 황사량이 증가할 수도 있을 듯하다.

저 번 사천지진의 진앙지라는 원추안은 강족과 티벳인들의 자치지역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지진 역시 으어룬춘이라는 소수민족의 자치구역이다. 단순한 우연이겠지만 더욱 안타까운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악플러들에게 조용히 알려주고 싶다. 저번이나 이번이나 소수민족들이 주로 피해를 입었다. 또 다시 "잘 죽었다"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잘 생각해보고 해주시길 바란다.

우 리가 주의해보아야 될것은 지진 발생 위치이다. 이공계 지식이 빈약하여서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대륙판이 만난다는 중국 남부나 일본이 아니라 저런 곳에서 지진이 일어난다는 점은 한국도 지진에 안전하지만은 않다는 소리일 것이다. 그냥 가만히 놔두어도 다리가 무너지고 백화점이 무너지는 나라인지라 지진 대비 건물과 대책이 얼마나 수립되어있는지 궁금하며 불안하다.


그런데 말이다. 유언비어는 어디까지나 유언비어 이다.  예전에 8을 조심하라! - 중국의 유언비어 을 올린적이 있다. (제 글의 내용을 배끼신 기자분. 정신을 좀 차리시고요^^ ) 그런데 오늘은 6월 10일. 합치면 7일 되는 날이다. 고로 유언비어는 역시나 유언비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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