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교부: 중국인터넷은 개방적이다.에서 말했다 싶이 중국외교부는 중국인터넷이 개방적이라고 발표하였다. 본인은 개소리라고 말하고 끝냈지만, 중국네티즌들은 더 노골적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중국북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이자 블로거인 阿忆가 재미있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제목은 "우리의 인터넷은 개방적이다.(我们的互联网是开放的)라는 글로 중국의 인터넷 개방을 비꼬고 있습니다.

그는 1월 초에 조조무덤의 가짜무덤설에 대해서 정리를 한 글을 올렸습니다. 그 글은 SINA의 메인에 올라갔을 뿐만이 아니라 阿忆는 추천블로그엠블러를 받았습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다음메인에 올라가고 동시에 황금펜이 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조조무덤에 대한 글이 얼마전에 갑자기 문제가 있는 글로 삭제처리가 되었습니다.

그는 이것이 얼마나 중국의 인터넷이 개방적인지를 알려준다고 비꼬고 있습니다. 문제가 될 만한 내용만 올리지 않으면 괜찮다고 역설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소개해드린 글이 SINA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그러자 그 삭제된 것을 다시 글로 쓰더군요. 그리고 그 글도 또 SINA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또 그 상황을 글로 올렸습니다. 阿忆와 SINA의 싸움은 언제까지 계속 될까요? 하하-0-;;


사실 한국에서도 다음뷰가 더 이상 시사에 관해서 관심을 끊고, 이른바 문제가 될 수 있는 내용을 메인에 올리는 것을 꺼리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연예계에 대한 가쉽위주로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 인터넷에서 중국보다는 개방적입니다.(실명제 제외-_-) 그러나 다음뷰의 이런 경향성이 무서운 이유가 바로 지금 현재의 중국인터넷상황이 한국에서 재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Pre-modern Polyethnicity and Ethnic Homogeneity - William H. Mcneill

저자는 The Rise of the West: A History of the Human Community 을 쓴 서양에서도 보기 드문 포괄적인 역사연구가이다. 해당 논문도 역시 서양과 동양을 아우르는 거대한 역사체를 무대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저자는 특별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다. 하지만 글의 전반적으로 서술한 이야기에서 다양한 생각들을 읽어내릴 수 있다. 주의해야될 점은 저자는 특정 역사를 연구한 것이 아니라 이미 연구된 내용을 이용하여 연결시켜 놓은 것이다.

본인이 눈여겨서 본 부분은 중국과 일본을 비교하면서, 중국은 1000년(송대)전까지는 비교적 개방적인 사회였고 그래서 송대에 눈부신 발전을 이우러냈지만 그 뒤로 점차 폐쇄적으로 변해갔다. 반대로 고대에는 개방적이었던 일본은 점차 폐쇄적으로 되어가지만 나중에 서양의 압박으로 개방을 하고 발전을 이룩해 낸 부분이다.


해당 사항을 정리해보면, 개방을 하면 발전을 하게 되고, 그 발전의 정도가 일정 이상이 되면(아마 주변국에 비해서 높은 발전 정도), 반대로 점차 폐쇄적이 되어가고 발전의 속도도 줄어들어서 상대적으로 쇄락해간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폐쇄적으로 되어가는 것은 어디까지나 해당 집단 내부의 기준으로 발전의 정도를 인식했을 때라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은 2차세계대전 전까지, 아니 버블경제 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외국인에게 개방적이었다. 하지만 현재 일본은 누구보다 갇혀 살고, 이기적으로 자신들만 챙긴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물론 쇄락이 먼저인가 폐쇄적이 되는 것이 먼저인가라는 닭과 달걀의 문제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위의 말을 바꾸어 보면 아직 개방적일 때에는 아직 일정 수준의 발전을 이룩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폐쇄적인 한국은 이미 일정 수준이상 발전한 것인가? 그렇다. 한국인의 대다수가 현재의 발전 수준에 만족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직 한국의 발전에 불만인 자들이여. 세계화를 외쳐라. 하지만 더욱 중요한건 다른 한국 사람들을 욕구불만으로 만드는 것이다. 아직 욕구불만이 부족하니 외국인을 외계인처럼 보는 한국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욕구불만인 본인부터 이야기 하겠다.

한국 발전하기는 개뿔!
제발 소원이다 욕심을 좀 가지자!
더 발전해야될거 아니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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到香港乞讨的安徽妇人,抱着儿子坐在街上乞钱,小手双手摊开甚可怜,博取不少同情


홍콩으로 와서 구걸을 하는 안후이사람, 어린 아들과 같이 거리에서 구걸을 한다. 저 조그마한 손으로 구걸을 하는 것이 가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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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街头的职业乞儿。北京国家博物馆门前外国游客乞讨,不会两句英语怎么行
북경 거리의 거지. 북경 박물관 앞에서 외국인 광관객을 상대로 구걸을 하고 있다. 영어 한마디 못하면서 어찌 구걸을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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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在江湖,那就来一曲《笑傲江湖》사람들이 있는 곳이 곳 강호이니, 강호를 비웃으며 노래 불러보세.



对于乞丐,现在还没有一个权威的组织或个人对它进行准确定义,但可以肯定的是:乞丐以乞讨为生。有人的地方就有江湖,一个完美的预想是,丐帮是存在的,只是历来是个被边缘化的团体,绝大多数人对他们不屑一顾。

권위있는 학계나 사람들은 아직 거지에 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리고 있지 않다. 하지만 한가지 사실은 분명하다. 거지들은 구걸을 하며 살아간다. 사람이 있는 곳이 곳 강호라면, 우리는 개방(거지들의 방파)가 있을 것이라고 상상할 수도 있다. 개방은 단지 역사적으로 아류 문화 집단이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을 뿐인 것이다.

  有人研究了乞丐的基本属性:当一个人放下自尊向所有陌生人伸手索要维持基本生存所需的财物时,他(她)的生命无疑就掌握在他人手中。然而,越来越多的职业乞丐出现在中国各大城市,已成为令人关注的一种社会现象。

어떤 사람이 거지의 기본 속성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한 사람이 자존심을 버리고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서 재물을 얻는 것으로 기본적인 생명활동을 하는 것, 그 사람의 생명은 분명 다른 사람의 손아귀 안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의 거대 도시에서 점차 거지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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