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에는 2월 3일이 세츠분(節分-せつぶん)이다. 세츠분은 일본의 전통 명절중에 하나이랍니다. 유명 신사들에서는 콩도 뿌리고 그런다는데 오늘 도쿄에 폭설이 내린다는 핑계로 어디 나가지 않고 집에 꼬옥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 저기서 행사가 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이 쏟아져 내리는 눈을 헤치며 행사에 참가할 열정은 없군요.
세츠분에는 "귀신은 밖으로, 복은 안으로" 하고 소리치며 볶은 콩을 뿌린다. 그리고 그 볶은 콩을 자신의 나이수(본인의 경우 82년생이니, 27개)만큼 먹어야되고, 자신의 나이보다 한개를 더 먹으면 병에 안 걸린다고 한다. 본인 이 볶은 콩 사먹을 돈이 있으면 밥부터 먹어야된다. 본인 귀신보다 무서운것은 한끼 밥이다. 라고 주장해본다.
그런데 칠복신과 세츠분이 연관이 있는것 같은 모습이 보인다. 물론 칠복신 자체가 일본에서 복을 기원하는 경향이 강하고, 세츠분이 귀신을 내쫒고 복을 가지고 온다는 것이니 그 의미가 어느 정도 있는 것이 당연해 보이기도 하지만 왜 한필 콩인지 정말 이해가 안된다. 억지로 해석하면 예전부터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건강에 매우 좋은 음식중에서 콩이 선정되었을 가능성이다. 그리고 이 점을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정월 대보름에 부럼이라고 하여서, 까먹는 잣 · 날밤 · 호두 · 은행 · 땅콩등의 음식을 자신의 나이수대로 먹는 것과 상당히 유사해 보인다. 한국의 부럼 역시 한해의 복을 비는 의미이기 때문이다.(물론 이가 튼튼해 진다는 완전히 다른 뜻도 있다.)
이러한 딱딱한 것을 이 시기에 먹는 것이 어디서 유래하였는지, 또한 한국과 일본에서 각기 다른 음식을 먹는 이유와 그 음식들에 설정되어있는 외부적 이유와 내부적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위키에 있는 일본어 원문
炒った大豆(炒り豆)を撒き、蒔かれた豆を、自分の年齢(数え年)の数だけ食べる。また、自分の年の数の1つ多く食べると、体が丈夫になり、風邪をひかないというならわしがあるところもある。豆を撒くことには、鬼に豆をぶつけることにより、邪気を追い払い、一年の無病息災を願うという意味合いがある。寺社が邪気払いに行った豆打ちの儀式を起源とした行事である。
豆を撒く際には掛け声をかける。掛け声は通常「鬼は外、福は内」であるが、地域や神社によってバリエーションがある。鬼を祭神または神の使いとしている神社、また方避けの寺社では「鬼は外」ではなく「鬼も内(鬼は内)」としている。家庭内での豆まきで、「鬼」の付く姓(比較的少数だが鬼塚、鬼頭など)の家庭では「鬼は内」の掛け声が多いという。特色ある節分祭・節分会も参照。炒った豆を神棚に供えてから撒く地方もある。
節分の時期になると、多くのスーパーマーケットでは節分にちなんだコーナーが設けられ、その中で福豆(ふくまめ)として売られている。厚紙に印刷された鬼の面が豆のおまけについている事があり、父親などがそれをかぶって鬼の役を演じて豆撒きを盛り上げる。
小学校では5年生が年男・年女にあたる。そのため、5年生が中心となって豆まきの行事を行っているところも多い。神社仏閣と幼稚園・保育園が連携してる所では園児が巫女や稚児として出る所もある。大きな神社仏閣では、節分の日に芸能人・スポーツ選手・等が来て豆をまくようなことも行なわれ、イベント化しているとも言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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