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믿지 않지만, 거대한 시간의 흐름을 신이라고 부른다면 매일 매일 저의 삶을 고통으로 채워주시옵소서. 그 모든 것이 경험이 되어, 저를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자전거 잃어버리는거야. 이젠 웃을 수 있습니다. 북경에서 자전거 한두번 잃어버리나요?!
멀쩡히 길 가다가 가로등에 헤딩하고 안경 부서지고 얼굴에 상처나는거야. 웃을 수 있습니다.
남들은 만화에서나 보는 장면을 전 실제로 체험하고 다니는 신기한 인생이니까요.
그러기에 오늘 입술에 생긴 생채기를 비웃을 수 있습니다.
...왜이리 힘든가요? ㅠㅠ
'중얼중얼 > 꿍시렁꿍시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연 50일. 그녀가 그립다. (2) | 2006.09.22 |
---|---|
취중진담 이여 영원하라 (0) | 2006.09.16 |
철학이란 무엇이냐? (0) | 2006.09.13 |
예술이란 무엇이냐? (0) | 2006.09.12 |
지헌아. 성관아. 군대 잘 갔다와라. (0) | 2006.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