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니, 중국의 '새로운 한류' 극찬

(고뉴스=차희연 기자) 귀여니가 중국에서 '현상'이 됐다. 현지 신문에 의하면 '귀여니 열풍'이 중국을 강타했다는 것.

중국 국외 소설중 <다빈치코드>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새로운 한류'세력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귀여니의 작품중 <그놈은 멋있었다> <늑대의 유혹>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소설 4편이 문학류 베스트셀러 순위에 들어있다는 것이다.

귀여니의 <그놈은 멋있었다> <늑대의 유혹>은 국내에서 영화로 제작돼 상영된 바 있다.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는 작년 여름 개봉시 송승헌과 정다빈이 출연해 당시 영화관계자로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영화 <늑대의 유혹>은 다른 말이 필요 없을 만큼 작년 최고의 화제를 몰고온 영화. 강동원은 이 영화로 최고 스타 반열에 올랐고, 조한선과 이청아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바로 국내에서 영화화한 작품들이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 안에 끼어 있다는 것이다.

중국 매스컴의 찬사대로 '귀여니가 현상'이 된다면 송승헌, 조한선, 강동원 등의 주가도 올라갈 것으로 볼 수 있다.

새로운 한류로 주목받고 있는 귀여니와 작품들이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만만치 않다. 국내에서도 인터넷을 강타한 이후 영화화 돼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수순이 중국에 그대로 적용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그놈…>과 <늑대의…> 추이에 대해선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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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음뉴스



한마디로 웃기고 있네.
나 중국에서 4년정도 살았다. 그리고 본인 취미가 독서도 아니고 책 모으기다. 책만 모으고 제대로 읽지 않으니 독서라고 하기는 뭐하고, 책모으기나 책 수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나 한번도 귀여니소설을 본 적이 없다.

본인 지금까지 중국땅에서 본 한국 소설중에서 그나마 반응 괜찮고 오래갔던것이, 이영도님의 드레곤라자를 번역한 "용족"이라는 작품이었다. 그 외에 한국 소설이 번역되어진 것은 알지 못한다.들리는 소문에는 귀여니 소설이라는게 나오긴 나왔나보다. 어떤 넘이 지나가다가 보긴 봤단다. 그래서 본인이 물었다. "진짜? 오...사야겠는걸?!" 그 넘이 한마디로 나를 좌절시켰다. "미쳤냐?!"

이런 과대포장보도들에 정말 화가 난다. 물론 한국의 잘 나가면 좋은거겠지만, 이런 잘 나가지도 않는 x따구를 반응이 좋다고 말하는 것은 대체 무엇이란 말이냐?! 사실 이런 책이 유행하면, 아는 중국지인들이 나한테 물어보거나 이것저것 이야기 한다. 그런데 없다. 귀여니에 대한 이야기는 없단 말이다.



참고로 중국에서는 통신에서 적어내려간 수필들이 책으로 출판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물론 통신체도 중간에 간간히 들어가지만, 일정부분 작품성을 인정해줄 정도의 수준이다. (그렇다. 본인도 몇 권정도는 읽어봤다.) 귀.여.니.라는 한글파괴확신범의 글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요즘 반응 괜찮은 것중에 "당사부의 집"이라는 것도 있다. 본인 홈피 링크에도 있다. 중국어 되시는 분들은 한번 구경해도 재미있으리라.



솔직히 귀여니 소설의 번역판을 구경한적이 없으니, 무턱대고 욕은 하지 않겠다. 나머지 뒷이야기는 서점에서 귀여니소설의 번역판을 구해서 보고 다시 이어나가겠다. 사실 별로 기대 하지 않는다.


그나저나 그 귀여니 소설을 대체 어떻게 번역했을꼬-_-;;
사실 이것이 제일 궁금하기 그지없다.



(이거 한국파괴의 그 느낌 그대로 전해줄 수 있게, 중국어파괴의 느낌이 온다면 난 번역자를 존경해 버릴것이다. 무엇보다 이거 번역한 인간이 대체 누구인지 본인 많이 궁금하다. 어떤 인간이 할일없이 이거 번역했을꼬-0-;;)

귀여니 소설의 중국판 탐구. 을 보시면 왜 중국에서 인기인지를 아실 수 있습니다.




뱀한다리 : 솔직히 고백하면 이 포스트가 한국와서 처음으로 작성한 포스트되겠다. 그 동안 모든 것은 예약되어있던 것이다. 본인 한국에 와서 조금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싶다. 그래서 덧글도 무지막지하게 느리다. -0-;;;

뱀두다리 : 이제 슬슬 hsk자료들이 떨어져 간다. 다음 연재시리즈는 무엇으로 할까 고민중에 있다.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달라. 특별한 것이 없다면, 위에 잠시 소개된 "당사부의 집"을 번역해 볼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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