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 디지털인문학이 떠오르고 있다. 그 동안 디지털을 활용하여 인문학의 상업성을 강조해 온 문화콘텐츠는 기회이자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10년. 젊은 신진들은 학문적으로 인정 받는 것도 아니고, 확실히 일자리가 보장되는 상업성이 있는 것도 아닌 문화콘텐츠에 대한 불만이 누적되어 있다.
김현은 디지털인문학을 통한 취직자리로 디지털문맹을 퇴치하기 위한 교육 인력의 양성을 제안하고 있다. 한국의 최대 시장이 교육 시장인 점을 생각하면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다만 김현이 제시한 디지털인문학은 분명 인문학자를 직접 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럼 문화콘텐츠의 역할은 무엇인가?! 아무리 인문학자들이 디지털인문학에 접근을 해도 기본적인 방법론을 익히는 수준일 것이다. 새로운 방법론을 개발하고, 방법론을 교수하는 역할이 기존 문화콘텐츠가 할 수 있는 역할이다. 만약 문화콘텐츠가 하지 않으면?! 문화콘텐츠는 지금과 같은 애매한 지점에서 계속 애매하게 있게 될 것이고, 새로운 학과나 세력이 등장할 것이다. 디지털인문학은 시대의 요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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