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7.2급의 대지진이 있었지만 한명도 사망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표창 대회도 열 수 없고, 모든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는 이야기도 없었다. 당연히 영화로도 찍을 수 없고 성금도 모을 수 없으며 조기를 걸 수도 없었다.

전국적인 애도도 없었고, 성금이라고 말하고 사기를 치는 일도 없었고, 생명의 기적도 없었다. 무엇보다 뉴질랜드에서는 나라의 위기가 있을 때 국민들이 분발하여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위대한 업적도 있을 수 없었다.

그렇기에 결론적으로 뉴질랜드 지진은 실패작이다.

新西兰7.2级大地震竟然没人死亡,开不成表彰大会了,没那么多感人事迹了,拍不成电影了,捐不了款了,不能降半旗了,不用全国默哀了,更不能诈捐了,也没法创造生命奇迹了。关键是新西兰不能多难兴邦了……总结:这是一次失败的地震。

원래 자학개그가 재미있는 겁니다. 2008년의 사천대지진은 7.8급으로서 뉴질랜드 지진과 그리 큰 차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결론이 나오다보니 중국네티즌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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