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조우(湖州)의 부시장이 야밤에 건물에서 떨어져서 죽었다. 그리고 지금 이 이야기는 중국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무리 보아도 이상야릇하기 때문이다.
40세의 정치계에서는 한창 젊은 나이의 부시장은 2009년 5월 2일 0시 53분에 한 빌딩에서 누군가가 떨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간 요원들에 시체로 발견되었다. 니링메이(倪玲妹)가 바로 그녀이다. 현재까지의 공식발표에 의하면 그녀는 4월 30일 밤부터 5월 1일 오전까지 병원에 입원중인 어머니와 같이 있었으며, 점심에 남편 및 시댁어르신들과 같이 식사를 하고 저녁에 상하이에서 온 손심과 같이 저녁을 먹은 뒤,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서 어머니를 만난 뒤에 밤 10시쯤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웃주민들에 의하면 밤 10시 17분쯤하여서 그녀의 방에서 남녀가 싸우는 소리가 들렸으며, 그 남자는 그 지역 사람의 말소리가 아니었지만, 어떤 내용으로 싸운 것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사건이 벌어지기 20분전에 외국에서 유학중인 아들이 부모님들이 냉정해질 것을 당부하는 문자를 보내왔고, 그녀의 남편 역시 그 날밤에 싸움을 했다는 점을 인정하였다.지금까지의 결과를 가지고 보면, 마치 남편과의 싸움으로 인하여 투신자살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조금 다른 의견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비리와 유착으로 유명한 후조우의 부시장이 갑자기 이렇게 죽는 것은 어떠한 음모가 있지 않냐는 것이다. 혹자는 그녀가 탐관중에 한명이어서 발각되는 것이 두려워서 자살했다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은 그녀가 비리를 밝혀내려고 하여서 살해당했다고도 한다. 진실은 무엇일까? 어찌되었든 자살할 용기로 현실과 싸우지 못한 그녀는 더이상 어떠한 말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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