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꿈을 펼치겠습니다. - 블로그 산업협회 공모당선 을 통해서 밝혔다 싶이 전 북경대학교 후배들에게 자신들의 사상을 자유롭게 알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저 자신은 매우 곤란했습니다. 과연 제대로 운영이 될 것인가? 글의 수준에는 문제가 없을 것인가? 등등등....





10월 23일 첫글이 올라온 뒤로 대략 한달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방문자가 1000명은 넘었습니다.
물론 방문자수가 블로그의 질을 대변하지는 않지만 일단 눈에 보이는 일차 목표를 만들어낸 것에 대해서 상당히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2008년 11월 20일 21:10,  자정에는 1221명을 기록했습니다.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1000명 돌파는 우연에 가깝지만, 현재의 성장 곡선을 고려해 보면 기본적으로 1000명의 방문자가 오는 날이 머지 않을 것으로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0-!



자랑질?!
한달도 안되는 기간에 1000명이 넘는 방문자가 방문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가지로 분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북경대학교라는 특수성과 여러명의 필진이 하루에도 다량의 글을 쏟아 낼 수 있는 팀블로그의 장점덕분으로 요약하고 싶습니다.

북경대학교는 그 이름 자체로 상당한 지명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블로그를 만들고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북경대학"이라는 키워드를 통한 방문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씁쓸한 이야기지만, 수능이 끝난 지금부터는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팀블로그의 강점은 한명이 할 수 없는 것을 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몇몇 블로거분들은 하루에도 3편이상의 글들을 쏟아내지만, 사실 이것은 혼자서 하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주제의 다양화문제도 남아있습니다. 저의 블로그는 중국의 사회와 IT을 중심으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가끔은 역사나 미디어 혹은 정치, 경제의 영역에도 손을 대지만...그것은 어디까지나 가끔일 뿐입니다. 특히 연예계는 사실상 아예 안 건드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하지만 팀블로그에서는 다양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고, 여러가지 글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습니다.


문제점
저 자신은 지금까지는 안정적이라고 생가합니다. 하지만 문제도 많이 있습니다. 일단 티스토리가 아직 중국에서 정상적으로 접속이 안되기에 중국에 있는 독자들을 흡수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는 매우 결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중국에 있는 독자들을 흡수하면 더욱 빠르게 발전할 수 있다는 문제를 뛰어넘어서, 해당 블로그가 목표로 하는 한중간의 교류를 위해서는 빠른 시간내로 정상적인 접속이 이루어져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아직 필진들이 블로그의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아직까지 고정컨텐츠(시기를 타지 않고 언제나 올릴 수 있는 내용)가 대부분이고, 시류성 컨텐츠(빠른 정보 획득과 분석이 필요한 내용)가 거의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시간"과 "경험"밖에 없습니다. 이미 시류성컨텐츠를 맡을 사람들에 대한 교육을 하였으나, 아직 무엇을 써야될지 감을 잘 못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 프로젝트가 끝나기 전에 제가 이루고 싶은 수치적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루 최소 방문자 1000 3000명 달성!
2) 다음 메인에 한번 이상 걸리기!
3) 하루에 3편 이상의 글을 올릴 수 있는 안정적인 시스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꾸벅---


해당 프로젝트는 블로그 지원사업 '블로거, 네 꿈을 펼쳐라!' 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추가 : 2008년 11월 21일. 3000명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블로그뉴스 베스트까지는 올라갔군요. 메인은 글도 글이지만 운도 따라야기에...운이 있기를 기원할 수밖에 없군요. 이제 문제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인데...으음...이번 일 계기로 힘을 좀 받았으면 좋겠군요. (22일 4000명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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