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때였다. 이제 중국으로 돌아올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이때, 나는 중국에서 공부할 책을 사려고! (원래 목적은 진짜 이거였다-_;) 교보문고를 갔다. 그리고 문방구를 사려고 지하로 내려갔는데 나의 눈에 띄이는 그의 존재!! 두둥~~

일명 3Dpaper라고 불리는 것들이 있었고, 그 사이에서 완전 뽀대만빨의 중세기사를 보게 되었다. 아무 생각 없이 1,2000원이라는 거금을 쏟아 부으며 사버렸다. 그리고 안 그래도 오버차지가 걱정인 내 짐 속에 고이 모셔왔던 것이다.

그리고 신학기의 번잡함 속에서 점점 잊혀져 가는 그가 오늘 내 눈에 들어왔다. 그래! 고딩때는 프라모델반반장이기도 했는데! 장난 치면서 저거나 만들어야지......라며 처음을 시작하였다.




열어보았다. 많은 종이들이 있더라..-_;;;
순간의 모든 정신이 공백모드로 들어가면서 대책이 안 선다.
집에 굴러다니던 딱풀로 대충 조립모드에 들어갔다...
딱풀 면적으로 인하여 예쁘게 붙여지지가 않는다...-_;;;
짜증남에 혹시나 하고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더니....




라고 자상하게 적혀 있었다. 젠장!!!!
내가 그것을 어떻게 알겠는가!! 종이라고 무시했던게 폐인이었단 말인가.ㅠㅠ


집안에 목공용 딱풀이 있을리가 없다. 이렇게 되면 오기발휘다-_+
이번주 주말은 너에게! 투자해주마!!! 넌 내 밥이여!!!



오오오~~ 이 뽀대!!
3Dpaper 홈페이지로





뱀꼬리 : 목공용 딱풀을 어디서 구한다나.ㅠㅠ 문제는 중국말로 목공용 딱풀이라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솔직히 저런게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중국말로 어떻게 아느냔 말이다.ㅠㅠ
락카신나로 돌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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