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야기만 들었던 것을 처음으로 보았군요. (전 TV 안 봅니다. 아버지가 중국에 오시기 전까지 전원조차 꺼져 있으면서 방치되어 있는 TV와....언제나 전원이 꺼지지 않는 컴퓨터-_- 비교가 되는군요.)
내용을 보시면 중국에 관련된 것을 이겨 나간다. 어쩐다이고, 마지막에는 자신을 이긴다 어쩐다로 상당히 동양적인 내용을 담으려고 했으나, 중국 네티즌들과 언론의 공격을 무지막지하게 받고서 방송 금지 당해 버린 광고입니다.
특히나 문제가 되었던 점은 용을 농구 선수가 물리친다는 대목이었죠. 용은 중국에서는 신성시 되는 상징이고(한국에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황제와 같은 절대자를 용으로 표시하는 만큼 매우 중요시하는 것을 서양쪽의 드레곤 개념을 도입해서 저리 싸워서 드래곤 슬레이어가 되어버리니 중국 애들이 싫어할 만도 합니다. "감히"라고 할까요?
한국에서는 저정도까지 반발이 있었을거 같지 않군요. 한국은 어디까지나 신조, 곧 성스러운 새를 모시는 나라입니다. 한국 대통령의 휘장에 있는 봉황도 신조의 일종이고, 고구려에 있는 삼족오도 신족오의 일종입니다. 그 외에도 솟대위에도 예쁘게 앉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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