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들을 알아보는 방법
대개 혼성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리더는 보통 남자일 가능성이 높다. 입장시 리더는 제일 먼저들어와 자리 안내없이 착석한다. 알바가 다가오기 무섭게 젠가나 할리갈리, 원숭이를 요구했다면 바로 그들일 가능성은 78.67%이다. 종치는 거, 블럭 빼는 거... 등으로 호명했다면 초고수는 아니더라도 일단은 고수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예견되는 팀이니 방심하면 클난다.
또한 위의 소개된 게임과 함께 뿅망치를 요구했다면 100%그들이 틀림없다. 카페에서는 초고수 접대전문알바(대개 신참) 출격을 준비시켜야 할 것이다.
초초고수의 경우에는 일반 뿅망치가 아닌 뭔가 더더욱 특별한 벌칙도구를 요구할 것이다.
가면, 안경, 이상한 의상... 등 동원할 수 있는 것은 총동원시켜야 흠을 잡히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는 이러한 초초고수들의 등장 빈도는 더더욱 높아질 것이다. 엽기적이고 말초적인 벌칙도구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최고의 카페가 될 수 있을 것이리라.
2. 미리미리 준비하라.
참견하기, 잘못된 룰 수정하기와 같은 태도는 무조건 버려야 한다. 초고수들에겐 분명 자신만의 색깔이 있다. 잘못된 룰로 즐기고 있는 경우 영향력 높은 리더를 설득해야 하는데 이것은 사실 대단히 위험하다. 초고수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소신을 절대 굽히려 들지 않을 것이고 또한 그러한 불경한 시도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다.
그저 원하는 것을 미리 알고 미리미리 준비해 드리는 것이 최선이다.
그들은 큼지막하고 광채나는 뿅망치, 삐까번쩍하고 소리 잘 나는 종, 주머니와 같은 악세서리에 대단히 반가워한다. 유비무환의 자세가 중요하다.
간혹 원숭이의 숫자를 다 세어 보시고 부족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다. 없어도 지장이 없다는 것쯤이야 그 분들도 다 아시기 때문에 '게임엔 지장이 없다'는 말로 무례를 범하지 말고 '죄송하다'고 사과드리는 것이 상책이다.
3. 권하지 말라.
새로운 게임, 진지한 게임이라며 소개하는 태도는 옳지 못하다. 초고수들은 절대 게임에 목말라서 오신 게 아니다. 할리갈리, 젠가, 러미컵, 원숭이가 있기 때문에 그들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게임 3-400개에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종소리 끝내주는 할리갈리, 분실된 원숭이 없는 텀블링 몽키, 예쁜 바구니가 함께하는 러미컵이 훠월씬 중요하다.
4. 기웃대지 말라.
기독교의 제자 훈련과도 같은 형태로 초고수를 대동한 팀은 곧 새로운 초고수들을 양산해 낸다. 그들은 자신만의 신념으로 가득차 있으며 할리갈리, 젠가, 텀블링 멍키, 러미컵으로 교세를 확장해 나갈 것이다. 그들의 파티에 나름대로 색깔 있는 고참 알바를 내보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최소한의 설명과 절제된 언어로 얼른 자리를 빠지게 해야한다.
그리고 멀리서 게임이 끝난 것 같으면 다음 과목을 요구없이 미리 준비시켜 내보내는 것이 좋다.
이상 4가지를 준수한다면 초고수의 등장에도 절대 쫄지않는자신감과, 그들을 너그럽게 포용할 수 있는 이해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바로의 중얼중얼
일단 갠달프님에 대해서 잚은 소개를 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갠달프님은 보드게임계에서 누구나가 존경하시는 분이십니다. 현재 보드게임방을 운영하셨으며, 단지 보드게임이 좋아서 보드게임을 생계로 선택하신 분입니다. 글을 자주 적으시지는 않으시지만, 한번 적으시면 그 파장이 엄청날 정도로 원대합니다.
저도 보드게임알바를 해봐서(지금은 안합니다.) 저런 손님이 오시면 정말 난감할 뿐입니다. 저 글은 보드게임을 처음 입문하시는 분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허접게이머를 경계하는 글입니다. 사실 그 허접게이머도 처음 게임을 접하게 해주었던 보드게임방 도우미가 제대로 안 가르쳐서 그럴 경우가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휴...
이런 포스트는 사실 역사관련자만이 쓸모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많은 역사를 좋아하는 애호가들을 위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역사를 공부하는 분들중에서도 이런 싸이트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한국이 IT정보강국이라는 소리가 이런 싸이트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금석문이란 말 그대로 철이나 청동 같은 금속성 재료에 기록한 금문(金文)과 비석처럼 석재(石材)에 기록한 석문(石文)을 합하여 일컫는 말입니다. 이 금석문은 문헌사료가 부족한 시대의 역사를 연구할 때 오랜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유용한 자료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금석문 문화재는 시간이 지날 수록 비.바람에 마멸과 부식을 거듭하여 유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사라져 가는 금석문 문화재를 국가적 차원에서 집대성하고 디지털화하여 훼손되어 가고 있는 금석문을 보존하고,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한국금석문종합영상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이것도 홍보의 문제입니다. 이런 무료로 제공하는 훌륭한 싸이트가 있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른다는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물론 금석문은 좀 전문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한국디지탈문화의 강함을 느껴보십시오^^
스패머들의 상상력에는 우리는 감탄을 해야될 거 같습니다. 이젠 그들도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온갖 아이디어들이 동원이 됩니다. 그러던 그들이 이젠 블로그까지 이용하는군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한메일을 열었습니다. 날라온 메일은 딸랑 1개. 제가 왕따라는 것이 절실히 느껴지는 불우한 순간이었습니다. 각설하고! 유일하게 온 메일을 보았습니다.
네이버에서 온 블로그추천 메일이더군요. 네이버가 이런것도 하는 건가? 라는 의문과 동시에 메일까지 보내고 왠일이래? 라는 조그마한 감동으로 접속해보았습니다.
...스팸이었던가?!
시계사라는 이야기더군요. 장사꾼들이 블로그에까지 침투했습니다. 왠지 슬퍼지더군요. 물론! 짬지닷컴님은 제외입니다. 그 분은 자신의 블로그는 어디까지나 블로그로 이용하고 계시지, 이런 스팸용으로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말 안해도 다 아시죠? 혹시나 곡해해서 들으실 분이 있을까봐 적습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전에 스패머들의 블로그 트랙백스팸의 가능성에 대한 글을 보았을 때, 설마 그정도까지 스패머들이 삽질을 할까?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가능하겠군요. 그들에게 못 할 것은 없습니다.
1979년부터 만들어진 독일 올해의 게임상(Spiel des Jahres)는 보드게임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20년이 넘은 역사동안 Queen Games는 단 한 번의 대상도 차지할 수 없었습니다. Dschunke, Expedition, Hexen Rennen, Die Handler등 후보에 올린 게임들은 많았지만, 실제로 상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이런 관계로 Queen Games는 이 사실이 굉장히 기뻤는지, 수상작 발표직전에 알함브라의 제작을 중단시켜놓고, 수상작 발표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동안 품귀현상을 빚었죠. 그 후 발표가 된 다음에 올해의 게임상 마크를 찍어서 다시 출하를 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리메이크작의 쾌거
디자이너인 Dirk Henn역시 첫 수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Show Manager, Metro, Atlantic Star로 후보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알함브라에서 멋지게 만회하게 되었습니다. 25년 동안의 독일 올해의 게임상의 역사상 가장 처음으로 리메이크작이 수상하게 되는 이변도 함께 낳았습니다.
게임 내에 보조적으로 존재하는 보드판들... 여러개로 나뉘어진 컴포넌트가 특징이다.
알함브라는 그가 1997년에 만든 Stimmt So!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배경을 중세 스페인으로 바꾸고, 전체적인 아트웍을 모조리 바꾸어서 말이죠. 케이스에서 카드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디자인된 점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궁전을 지어 보자
알함브라는 궁전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세계각지에서 몰려든 건축가들 중에서 그 들 국가의 통화를 지불해서, 그 들이 만든 건축물을 자신의 알함브라를 확장시켜나가야 합니다. 건축물을 사와서 자신의 알함브라를 확장시키고, 건축물에 따른 점수를 받는다. 이 것이 알함브라의 기본이죠.
타일이 놓인 곳에 있는 통화를 사용해서 해당하는 타일을 얻어와야 한다.<br />
통화는 총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통화를 적절하게 사용해서 건축물을 사와야 합니다. 건축물을 구입할 때는 거스름돈을 받을 수 없으며, 정확하게 돈을 지불할 때는 보너스 1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당장의 건축물보다 돈을 모아가면서, 자신이 노리는 건축물을 기다리는 재미도 있습니다.
만들자 만들자
전체 건물은 6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 건물 점수를 가장 많이 먹은 사람이 해당 점수를 가져가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장 많은 사람에게만 점수를 주고, 2라운드에는 1등과 2등에게 점수를... 3라운드에는 3등까지 점수를 차등해서 줍니다.
그리고, 점수계산은 돈 카드 더미에서 점수카드가 뽑히는 시점에 급작스럽게 일어나게 디자인되어, 시점에 대한 대략적인 예측으로 1점이라도 더 따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 타일에는 외벽이라는 것이 있어서, 퍼즐적인 즐거움도 주고 있습니다. 알함브라에서 모든 건물은 도보로 가야한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외벽에 건물이 막히지 않도록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외벽을 길게 만들어서 외벽의 보너스 점수까지 노려야 합니다. 이 점이 후반에는 굉장히 압박을 주게 되는데요. 외벽이 너무 많은 타일만 있으며, 결국에는 전부 배치하지 못하고, 예비보드에 타일만 쌓는 허탈한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초반에는 외벽 점수를 위해서, 벽이 많은 타일을 탐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오픈된 타일의 중요성도 만만치 않게되는 오묘함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오픈된 것만 추구하다가는 외벽점수를 못따게 되기에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벽에 막히지 않고, 도보로 갈 수 있도록 연결이 되어야 한다는 것! 퍼즐적인 요소도 있다.
계획성과 수학적 능력
알함브라는 다른 게임들보다 계획성과 수학적인 능력을 강조하고 있는 듯합니다. 통화의 종류를 4개로 찢어 놓고, 정확히 일치하는 금액을 지불하면 1번의 보너스 턴을 주는 것 때문에 자신의 손에 들고 있는 돈을 어떻게 이용해서 효율적으로 턴을 마칠 수 있는가를 항상 생각하게 합니다.
또, 점수의 계산을 위해서, 다른 사람이 어떤 종류의 건물에서 몇 점을 가지고 있는가를 재빨리 계산해야 합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타일들이 많이 깔려서, 계산이 계속 어려워지고, 잠깐 놓치는 사이에 계산을 빼먹어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야말로 계산적인 게임이죠.
상업적인 성공작
독일 올해의 게임상은 게임 자체로서의 평가보다는 상품으로의 게임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점에 있어서, 이 작품은 그 수상작으로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컴포넌트, 대단히 깊지는 않지만 적절한 전략성. 지루하지 않게 배치된 행운적인 요소까지 하나만을 놓고 보았을 때는 빼어나게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점차 커가는 알함브라의 아름다움이 있다.
또한, 2인용까지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서, 게임의 활용성도 높습니다. 2인용일 경우 가상의 플레이어인 Dirk가 등장해서, 게임을 재밌게 만들어줍니다. 이런 저런 얘기가 많은 게임이지만, 모든 방편에서 평균이상의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는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퐁당주사위 직원들이 단체로 독일 란제리쇼 관람을 떠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생생한 현지 리포트 및 세계적인 속옷 경향을 취재하겠다는 취지와는 달리 22일 이후 아무런 보고가 없자 정작 제품에는 관심이 있는 것이냐는 팬들의항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번 란제리쇼에서는 알람 기능이 부착된 독특한 브라를 선보인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었습니다.
한편 대회 장 밖에서는 젖소부인들이 몰려와서 C컵, D컵 말고 자신들의 체형에 맞는 baloon컵을 만들어 달라며 속옷을 태우는 시위가 있어 행사 진행에 차질이 있을 뻔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소식.
무를 한 달간 숙성시켜 만든 신개념 음료 달무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되자 이를 흉내낸 가짜 제품이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식품 의약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짜 달무티는 주성분이 무가 아닌 배추를 우려 낸 제품으로 장기간 복용할 시에는 판단 마비 및 도덕적 불감증에 시달릴 우려가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맛만 비슷하면 상관이 없다.'는 몇몇 소비자의 입장과 유통시킨 업자를 처벌하라는 압력단체의 입장이 한 때 맞서기도 해서 관계 당국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주목한 타업계에서는 물량이 딸리는 무 대신 고구마를 주성분으로 한 제품 '달고마 티'를 등록시킬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열기는 쉽게 수그러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
이상 곁다리 늬우스였습니다.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04년 여름방학때 한국에 가서 고수님들의 극찬과 지름신의 강림으로 인하여 중국땅으로 가지고 왔습니다만, 아직도 게임을 해보지 못하고, 혼자서 메뉴얼을 독파하면서 상상으로만 게임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소감을 제대로 적을 수가 없군요.
하지만, 보드게임바닥?!에서 꽤나 유명한 분들이 이 게임을 극찬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최소한의 재미는 보장할 거라고 장담하는 바입니다.^^
추가 : 2주일전에 작성한 포스트였습니다. 그 동안 이 게임을 돌려보았습니다. 일단 짬밥이 되기때문에 1등을 했습니다^^::; 게임 설명도 5분이면 끝나고, 게임도 서로간에 교역같은 것은 없지만, 눈치싸움이 상당히 치열하군요. 별 10개에 별 9개를 주겠습니다. 나머지 1개는 이게 스터디셀러인지 몰라서 일단 보류.
아하~ 당신은 'B' 타입의 연애 스타일을 지녔군요~!!
평소 자신이 생각한 스타일과 맞는지 체크해 보세요.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고쳐가는 멋진 사람 되세요~!!
>---> 당신은 이런 사람이군요.
'즐거운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낙관주의자'이며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유머감각도 발군이며 행동적인 타입입니다. 주위로부터 "장군감이네"란 소릴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좋아하는 일에 열중하는 시간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타입의 당신은 사물이나 사건의 본질을 분명하게 판단하는 명확한 가치관을 갖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당신은 '좋고 싫고'가 분명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당신을 좋아합니다. 동성만이 아니라, 이성 사이에도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당신은 인기 있는, 사랑스러운 사람입니다.
단, 이성을 자신의 연애대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한번 마음에 드는 상대, 진짜 이상형을 만날 수 있는 유형도 바로 당신 같은 타입이랍니다.
(...과연...만날수는 있을런지...ㅠㅠ)
>--> 당신의 연애 스타일은 이렇습니다.
당신은 사람들에게 호감과 친근감을 주며 언변이 뛰어나므로 각종 모임이나 단체에서 훌륭한 역할을 해내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가 자신을 무시하거나 자신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으면 갑자기 사람이 변하는 타입입니다. 평소 언행이 바르고 친절한 모습을 보이지만, 모든 일이 자신의 의도와 뜻대로 진행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면이 있고, 한가지 일에 몰두를 하면 그 이외의 일에는 전혀 눈길을 주지 않으며 기어이 끝을 보고야마는 성격으로 다소 자기중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여성상을 갖고 있지 않는 B형은 여러 여자들과 교제하고 싶어합니다. 좋아하는 여성상도 늘 달라져서 다양한 성격의 여성들과 사귀고 싶어하지만 같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는 여자면 더욱 좋아합니다. 자유스러움을 좋아하고 행동에 있어서도 속박당하는 걸 싫어합니다. 자립심과 자신의 세계를 갖고 있어서 무엇이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여성이 아니면 계속적으로 관계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여성의 외모보다는 느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신과 같이 공감하는 부분이 있으면 마음을 빼앗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알겠냐? 내가 외모 안 따진다는데 왜 나보고 눈이 높다는거냐!!)
(그런 의미로..소개팅을....쿨럭.-_-)
B형 남성은 무드와 느낌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한 여성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면 주저 없이 데이트신청을 합니다. 대화도 잘 이끌고 농담도 잘하는 등 여성을 즐겁게 하는 면이 있지만 대신 금방 달아올랐다 금방 식어버리기도 합니다. 또한 애인이 자신을 속박하려 하면 견디질 못하고 간섭이 많아지면 떠나버립니다. 우연히 만나 여성과 하루를 지내는 것도 B형 남성에게는 흔한 일입니다. B형 남성은 솔직하고 약간 바람기가 있을 뿐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바람기는 천성적인 것이어서 본인은 바람을 피우는 것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밥만 먹고 살 수 있나...짜장면도 먹어야지........)
(너가 이래서 여친이 없는거야!!)
바로의 중얼중얼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3년 7개월 솔로생활 해방할 길이 없어라...
이번 학기에 외국어만 2가지를 듣고 있습니다. 일본어와 라틴어. 주위에 모든 친구들이 미쳤다고 하고 있습니다. 저 미친거 맞는 거 같습니다.
일본어는 사실 어느 정도 자신이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만화와 애니에 미쳐서 돌아다녔기 때문에 주위에 대부분이 일어하는 인간들이었고, 덕분에 50음보도 제대로 못 보면서, 일본말을 알아듣는 기형적인 아이가 되어버렸으니까요-_-;;;
문제는 라.틴.어.입니다. 서양쪽의 모든 언어를 싫어합니다. 격변화는 저의 머리를 혼수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영어에서도 격변화부분은 건너뛰고 작문을 하면 무조건 현재형으로 적어버립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라고 마음을 굳게 먹고 라틴어를 시작했습니다. (괜히 폼도 나기도 하잖습니까...-_)
라틴어 수업시간에 그 교실에서는 중국어, 라틴어 그리고 영어가 돌아다닙니다. 중국어야 이곳이 중국이니까 이해할 수 있고, 라틴어야 내가 배우는 언어니까 당연하지만! 왜? 영어교제를 사용하고! 번역을 중국어가 아닌 영어로 해야된다는 말입니까? 3가지 언어가 난립하고 있는 곳은 저에게는 지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최악의 장소였습니다. 그냥 멍~~합니다.
더욱 더 문제는 교수님이 중국애들도 원한의 분노를 폭발하게 하는 엄청난 속도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너희들은 젊은데 이런 건 쉽게 외우지?"라는 말로 어법 설명은 그냥 넘어가버립니다. 하루에 딱 2시간씩만 투자하라고 하십니다. 일주일에 수업시간만 28시간에 알바시간까지 잡혀 있는 저로서는 죽으라는 소리입니다.ㅠㅠ
오늘 수업시간의 바보짓.
대답을 할 수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 문제를 직접 해석한 것도 아니고, 단지 프린트한 것을 그냥 읽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네. 쓸데 없는 자존심이었습니다. 옆에 중국넘은 그것 읽어버리더군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하는 말이, 한국의 축구같은거 배워야겠지만, 이런건 중국애들이 잘 한다라는 언급을 하셨습니다.
지금 현재 이 수업에 외국인은 딸랑 2명. 둘다 한국인이며, 역사과입니다. 오늘 수업을 끝내고 서로 다짐했습니다. 딴 과목 다 올F를 받는 한이 있더라도 라틴어는 제대로 하자-_-+
오늘 수업시간에 제가 제일 싫어하는 한국사람 욕 먹이는 짓을 해버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존심싸움입니다. 오늘부터 죽어라 라틴어모드로 들어가겠습니다. 이런 글을 왜 적고 있냐고요?
오늘부터 하루에 포스트 한 개가 한계입니다.ㅠㅠ
이 기간이 한 달 정도 될 거 같습니다.(이 정도면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을듯 합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외국에 있으면 애국자가 됩니다. 오늘 제가 못했다고 한국이 욕 먹는 건 기분이 상하더군요. 그래서 무적공부모드 버젼 1으로 돌입합니다. 인터넷은 하겠지만, 심도 있는 포스트는 무리일 듯 합니다. 이해해주시겠죠?
(원래 심도따구는 없었다...라고 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ㅠㅠ)
이런 포스트는 사실 역사관련자만이 쓸모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많은 역사를 좋아하는 애호가들을 위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역사를 공부하는 분들중에서도 이런 싸이트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한국이 IT정보강국이라는 소리가 이런 싸이트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본 싸이트에서는 많은 정보가 있지만, 특히 승정원일기의 디지털화는 특히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승정원 일기는 조선시대 왕명을 출납하던 국왕 비서실의 일기. 1623년(인조 1)부터 1910년(융희 4)까지의 왕명 출납, 제반 행정사무, 의례적 사항을 기록한 일기로, 현존하는 우리 나라 최대 역사기록물이다. 총 3,243책. 필사본.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나 대개 41.2㎝×29.4㎝이다. 국보 제303호로 원본은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으며, 2001년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Memory of the World)으로 지정되었다. (저도 이것을 이용해서 레포트에 참고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중국땅에서 한국사료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행복이겠죠^^)
바로의 중얼중얼
역사관련에서 종사하거나 학업중이 아니라도 한번 가보셔서 승정원일기를 읽는것도 재미있답니다. 소설을 읽는다는 기분으로 읽는 것이죠. 그 외에도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동북공정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등을 비롯한 상당한 분량의 데이터베이스가 있습니다.
정부기관 산하에 있는 기관입니다. 여기서 문제점이 이런 싸이트를 많은 사람이 모른다는 것은, 다이나믹코리아의 홍보문제와 똑같이, 홍보가 제대로 안되니까 이런 유용한 싸이트를 사람들이 이용을 못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야....정부야....
"To Bean or Not to Bean!" 영문판 보난자의 Copy에서 보듯이 이 게임은 콩이 될 것인가! 콩이 안될 것인가!가 아닌... 콩이 돈이 될 것인가! 콩이 돈이 안될 것인가!가 중요한 카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명성은 워낙 짱짱합니다. 국내에서는 물론이요. 해외에서도 상당한 팬을 확보하며, 1996년 발매된 이래로 카드게임의 왕자로 군림해온 보난자! 이 보난자의 매력은 무엇인지 한 번 볼까요?
이 게임의 가장 핵심 포인트는 바로 콩을 심는다는 것! 물론 그렇다고, 농심(農心)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콩을 심어서 돈을 버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모 쇼핑몰의 카피처럼 누구보다 먼저 조금 더 빨리 남들보다 많이 콩을 심어서 돈을 벌어야 하는 것입니다!
거래하라! 콩심어라!
거래하여 콩을 심어라 이 단순한 명제가 보난자의 지상과제입니다. 이 게임은 카드 뽑기의 운도 중요하지만, 남들과의 협상능력이 게임의 성패를 좌우한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여기 있는 깜찍한(?) 콩카드들이 주인공이다!
플레이어는 다른 플레이어들과 거래를 하거나 무상증여, 약탈(?)등의 행위를 하여, 자신의 세력을 불려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에 너무나도 착한 사람들과 게임을 하면,
즐거움보다는 뭔가 허탈한 마음을 감출 수 없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뭔가를 협상을 통해 어렵게 얻었다는 성취감을 콩심어서 나는 금화로 보답 받는 게임이기에 그 마음은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플레이어는 자신의 밭에다가 콩을 심습니다. 그 콩을 금화로 바꾸어 나갑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자신의 손에 있는 콩 카드의 순서를 바꾸어서는 안되는 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자신의 밭에 수확을 해도 별 이득이 없는 콩을 수확하고, 콩을 심어야 합니다. 이 단순하지만, 중요한 사실이 트레이드라는 것을 성립시키며, 콩이 필요한 사람과 필요없는 사람간의 치열한 협상이 시작 되는거죠.. 이러한 치열함 속에 게임이 진행되면, 어느새 자신에게 금화가 쌓이고, 자신의 콩들이 멋지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느끼며, 흐믓한 농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놀라운 아이디어
보드게임을 하면서 가끔 놀랄때가 있습니다. 처음에 이 게임을 접할 때도 금화는 어디에 있지? 라고 무식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허나 저의 뒤통수를 때린 것이... 다름아닌 금화이라는 것은 카드를 뒤집으면 나오는 것이었죠. 내가 어리석어서 인지는 몰라도 이런 작은 아이디어 하나에도
감동을 받아서 게임을 참으로 아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왠지 우리 가족들은 보난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왠지 인기가 없어요. 좀 지루 하다나?
이 게임을 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조금은 전투적인 분위기로 게임을 임하라는 것 입니다. 여러 사이트에서도 상당히 강조가 되고 있는 것 입니다만, 저도 다시 한 번 강조하게 되는군요. 만약 건성건성 진행을 해버리고, 트레이드도 대충대충 한다면, 정말 이 보난자에게 못할 짓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것은 정말 한순간에 명작 카드 게임을 쓰레기 카드 게임으로 변질시켜 버리고 만답니다.
하지만, 전투적인 분위기와 자신의 콩을 배려하는 농심만 있다면, 보난자를 하는 여러분은 정말 최고의 카드 게임을 접할 수 있게 되지 않을 까 생각해봅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이 게임은 특히 여성분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게임중에 하나입니다. 게임의 규칙자체는 상당히 단순하며 5분이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유치원생도 이해하는 게임을 이해 못하는 분도 계시기는 하더군요.)
본 게임의 가장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분위기메이커나 서로 참가하는 모습이 되지 않으면 게임이 엄청나게 지루하게 변해버립니다. 이것은 트레이드게임에서 어쩔 수 없이 나타는 모습이고, 참가만 한다면 그 재미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웃고 떠들 수 있으므로 어쩔 수 없다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군요.
콩을 심어보세요. 특히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 같이 콩을 심으면서 계속 그 이성을 도와주세요. 혹시 알까요? 그 모습에 반할지.... ^^
사학개론이라는 과목의 유명한 싸이코선생님이 이상야리꾸리한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주제도 자유. 쓰는 방법도 자유. 그렇다고 레포트도 아니고, 숙제 마감 기간까지 매 번 말이 변하는지라, 중국애들도 과연 이것을 어찌 해야되냐고 서로 물어보게 만들어 버리는 숙제입니다.
한루님이 낙랑에 대해서 자료를 찾으시길래, 저도 어차피 주제는 잡아야되니까 일단 도서관 가서 쓸어모아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수업은 저녁 9시까지 있었는지라 지금 피곤해서 쓰러지고 싶군요.
일단 마주잡이로 관련 자료 다 복사해서 뭉그러진 낙랑관련 논문들만 올리겠습니다. 낙랑만을 연구한 연구논문은 거의 없군요. 그냥 낙랑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논문을 일단 다 끌어모아버렸습니다. 일단 자고 일어나서 정리해야겠군요.(정말 쓰러질 것 같습니다.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쉬지 않는 삽질...ㅠㅠ)
마음속으로 하고 있는 생각이 어차피 자유주제라고 했겠다!!
그냥 막가파로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였던가? 그것을 주제로 만들어 버릴까 생각중입니다. 뭐... 중국에서는 이런 이야기자체가 없으니까 이런 설화를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할 수도 있을거라는 환상에 빠져 있습니다. 일단 자자...ㅠㅠ
일어나서 다시 목록을 보니까...아무거나 마구잡이로 긁어오면 안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서 소용돌이 친다.ㅠㅠ
왕국위는 중국사학 근대화의 선두주자로서 대선생님의 칭호를 받고 있습니다. 그가 쓴 이 은주제도론은 중국정치와 문화의 변혁중에서 은나라와 상나라사이의 변혁만큼 거대한 것은 없었다는 주장이다. 그 근거로서 우리들에게도 상당히 익숙한 존존(尊尊), 친친(親親), 현현(賢賢), 남녀유별(男女有別)이 주나라때부터 시작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주장이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일단 이런 가정하에서 생각해서 중국 및 동아시아의 정치문화의 특색을 정의내리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은과 주나라 사이의 변혁의 크기가 그리도 거대했다면, 은과 주가 각각 다른 문화환경이라고 정의할 수도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우리나라 일부 민족학자들이 주장하는 동이족의 고대중국지배론에도 힘을 실어줄지도 모릅니다. 물론 이 모든것이 가정입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이 글은 한루님의 전공이 중국고대사중에서 춘추전국시대라고 하시길래, 한루님을 존경하는 마음에서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물론 이미 보셨겠지만, 다른 분들도 읽어보면 재미있을듯 해서 올려보았습니다. 위 글의 중국어가 조금 이상하다고 느끼신다면 정답입니다. 이건 현대중국어가 아니고 (그렇다고 고대중국어는 아니지만) 중국근대화시기의 글입니다. 중국어 공부하시는 분들도 저 글을 모두 번역하거나 독해해보신다면 중국어 실력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짜증을 다 독해하신다면 현대중국어가 훨씬 쉽게 다가올테니까요. ^^;;;
1) 섹스는 본능이다.
저도 일단 자신이 생각하는 섹스라는 것을 정의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섹스라는 것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들이 번식의 본능으로 서로의 유전자를 교환하는 행위라고 조금은 딱딱한 정의를 내리고 싶습니다.
사람들은 평소에는 망각 속에 덮어버지만, 인간 역시 동물입니다. 동물인 이상, 기본적인 욕구들이 있습니다. 밥을 먹어야 하는 식욕이 있고, 잠을 자서 몸을 재정비하는 수면욕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손을 번창시키기 위한 성욕이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문명이라는 것을 만들기 전부터 동물이기에 당연히 보유하고 있었던 당연한 본능입니다. 그런데 문명이라는 것이 등장하면서 섹스라는 것은 새로운 모습을 띄우게 됩니다. 인간이 모든 사물에 가치나 이름을 부여함으로서 그 사물을 자신의 수준으로 격하시키듯이 섹스에도 가치부여를 하여 그것을 터부시하게 되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동물들과는 다르게 자손의 번식을 위한 행위가 아니라, 쾌락추구를 하는 방법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물리적인 힘이 강했던 남성들은 여성들을 쾌락추구의 도구로 보며, 그들에게 이중적인 잣대를 대기 시작하였습니다. 동서를 막론하고, 그녀들에게 정조라는 관념을 주입시켰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은 예전과 똑같은 행동법칙속에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인간의 달력으로 2004년이 왔습니다.
2) 노동이라는 것은?!
노동(勞動)[명사][하다형 자동사]
1.몸을 움직여 일을 함.
2.사람이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얻기 위하여 체력이나 정신을 씀, 또는 그런 행위.
--네이버 국어사전
노동이라는 것은 본인이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얻기 위하여 체력이나 정신을 쓰는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다시 윤락녀들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녀은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얻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쓰는 행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노동입니다. 회사에서 직장일을 하는 것도 노동이고, 막노동판에서 일을 하는 것도 노동이며,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본인이 원하고 원하지 않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전적인 해석으로는 모두가 노동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들은 똑같은 노동에 대해서 비교를 할까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면 왜 윤락행위를 노동이라고 부르지 않을까요?
3) 기본으로의 회귀
이 모든 윤리들이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것임을 우리는 생각을 해야합니다. 섹스라는 것은 처음에는 단순한 인간본능의 하나였습니다.
Knabina=roo님은 "그 욕구 자체가 어쩌면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것일 수 있음에 주지해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셨지만, 위에서도 서술하였듯이 인간이 동물인 이상은 이런 욕구는 가장 기본적이고 자연적인 법칙입니다. 오히려 현대사회로 오면 올 수록 그런 욕구들이 억눌려지고, 터부시되었던 것입니다.
윤락녀들에 대한 정의를 새로 내려보겠습니다.
인간이 쾌락의 도구로 변형시킨 섹스라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얻는 직업에 종사하는 자.
4) 몇가지 오해에 대한 대답.
솔직히 Knabina=roo님의 "인간존엄의 문제로 분노함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분노보다는 어이없었습니다.
저도 [매춘을 막으면 강간이 늘어난다?!]라는 포스트를 쓰면서 많이 고민했고, 많은 시간을 검토했습니다. 그것도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아는 여자친구들에게 그 글을 보이고 생각을 물어보기도 하였습니다.그 글의 내용에 어떤 논리상의 헛점이나, 여성들이 이해 못 할 부분이 있었다면, 저는 친구들로부터 비난을 면하지 못 했을 것 입니다. 하지만 그녀들은 자신의 의견들을 말했고, 그 내용들도 포스트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런 의견도 있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한국 남자를 대표하지는 않지만, 한국남자 한명으로서의 생각입니다.
Knabina=roo님은 인간존엄의 문제로 분노한다고 하셨고, 님의 포스트에서 "제가 생각하는 섹스에 대한 태도. 즉 인간 존엄은 별 다른 것이 아닙니다. 바로 황금률(黃金律). 내가 대접받기 원하는 대로 남에게 대접하라. 입니다." 라고 적어놓으셨습니다. 저는 님이 생각하시는 인간존엄이 "내가 대접받기 원하는 대로 남에게 대접하라"라는 전재하에서 위의 이야기를 전개하였습니다. 그래서 노동의 개념으로 윤략녀들이 하고 있는 일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고, 남자들은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돈을 지불합니다.
5) 성노동의 개념.
이 부분이 Knabina=roo님과 제가 생각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부분입니다. Knabina=roo님은 성노동의 개념에 동의하실 수 없다고 하셨지만, 이런 성노동의 개념이 지금까지 국가나 사회의 묵인 속에서 유구히 존재해왔다는 사실이 국가나 사회도 그 성노동이라는 개념의 어느 정도 긍정한다는 의미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노동으로서의 섹스와 감정으로서의 섹스를 구별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분명 이 둘은 똑같은 행위이지만, 그 본질은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저희들은 행복하게 인터넷을 하며 블로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분들은 직업이기에 하고 싶지 않고 피곤하다고 하더라도 인터넷을 돌아다녀야합니다. 더 간단한 예시를 들어볼까요? 우리는 밥을 배고파서 먹지만 스모선수들은 의무적으로 먹어야합니다.
똑같은 행위가 그 본질에 따라서 완벽하게 다른 의미가 되어버립니다. 제가 보았을 때, 님은 이 부분을 분리하지 않았고, 그로 인하여 성과 매매를 결합시키는 것을 거부하시는 것 같습니다.
6) 진정 속박되어있는 자는 누구인가?!
여성들은 남성이 오랜 역사기간동안 강요했던 것을 탈피해야 남녀평등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정조"라고 불리우는 개념입니다.
성을 터부시하고, 그것 것은 아예 모른다고 하는 듯이 행동하는 여성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생리라는 단어를 어둠의 단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남성앞에서 거론하는 것을 꺼림직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당연한 인간본능과 생리현상이 이처럼 꺼림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자체가 "정조"라는 개념에서 파생된 변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들이 가부장제도에서 권위적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하며, 그들을 자신의 위치로 격하시키시는 것이 제일 편한 방법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여성들이 지금의 압박을 탈피해서 남자옆에 당당히 서는 것을 지지하고 싶습니다. 여성들의 적은 여성 속에 있습니다.
7) 마치며...
저도 한 여인을 어머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저도 한 여인을 아내라고 부를 것입니다.
저도 한 여인을 딸이라고 부를 것입니다.
8) 덧붙임.
이 글을 본 포스트를 올리고, 아래쪽에 제가 올렸던 포스트에서 답글을 보며, 그리고 그 글들에 답글을 올리며, 어느덧 4시반(한국시간으로는 5시반)이 다되어가는 순간에 쓰여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울고 싶습니다. 이넘의 몸뚱아리는 안구건조증이라는 어이없는 것때문에 눈물도 잘 나오지도 않는데, 지금은 정말 울고 싶군요.
이런 의견도 있다. 라는 생각은 해보지시 않습니까? 제가 정말 여자따위라고 무시한다면 이런 포스트를 적었을거 같습니까? 저는 제 나름대로 지금의 상황을 파악하고 그 대안으로서 공창제도를 제안한 것입니다. 그것이 100% 옮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저는 이런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이것 말고는 다른 대안은 없을까요? 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는 한국남자도 있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 글을 적었습니다.
혹시나 마초의식같은 것이 글에서 표현이 되서, 여성분들이 불쾌감을 느낄까봐. 포스트를 다 쓰고도, 아는 여자친구에게 이 글을 보여주면서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어보며 생각을 교환했습니다. 그녀도 그것 말고 다른 대안은 없을까? 라고 같이 고민했고요. 그런데 제가 그런 작은 기적에 희망을 품었던 것일까요?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런 이야기를 공론화하여 사람들의 여러 의견을 들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부족한 머리로 나온 대안보다 더 좋은 것은 있지 않을까? 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뜻대로 되지 않는군요. 솔직히 집어치고 싶습니다. 내가 뭘 얻어먹겠다고 이 글을 적고 있을까요? 저 자신에게 되묻게 됩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인간이 모두 같은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다면 그것이야말로 공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그것을 서로간의 이야기로 풀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들이 서로간에 있을 격차를 모두 없어지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가까이 갈 수 있다고 믿기에, 이렇게 늦은 밤에 키보드를 두드렸습니다.
본인은 한국이 아니라 중국땅에서 삽질을 하고 있는지라 한국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편이고, 관심이 있는 분야의 이야기거나, 혹은 큰 뉴스거리가 아니면 아예 신경도 안 쓰는 편이다. 그런데 한국에서 성매매방지법이라는 것을 만들었다는 뉴스를 들었다. 그리고 블로그에서도 Knabina=roo님의 [자발적 매춘이란 없다.]라는 포스트를 읽었고, 어느 정도 그것에 대해서 동감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은 부분도 많이 있었다.
1) 이야기를 시작하며...
본인은 대한민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이제 군대를 가야되는 남성이다.본인이 성매매방지법이라는 것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어느 술자리에서였다. 얼마 전에 아는 동생들이랑 술 한잔 마실 기회가 있었다. 그 동생들도 모두 남자들이었다. 한명은 여자친구가 있는 아이였고, 다른 한명은 지금까지 여자친구라는 단어와는 인연을 끊고 사는 아이였다. 그 성매매방지법 이야기가 나오고 그것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이런 말이 나왔었다.
"이제 강간하는 넘들 많아지겠네....."
솔직히 이게 대부분의 남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성매매법에 대한 요점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2)성매매방지법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
인간이 이른바 문명이라는 가증의 탑을 쌓기 시작한 이후로 창녀(다른 용어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것이 제일 많이 쓰이는 말이기에 이것을 선정하였습니다.)들은 존재해왔다. 기독교도들이 보는 성경에서도 창녀라는 것이 등장하고, 불경에도 그런 계층이 존재했다.
그런 창녀라는 계층이 왜 있는 것일까?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여자들이 남자들의 성욕을 모르는 것은, 남자들이 여자들의 생리를 모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남자에게 그것은 참을 수는 있지만, 참기 힘든 유혹임에는 분명하다. 그런데 별안간 성매매방지법이 생겨버렸다. 이젠 그런 유혹들은 뿌리치고 새 삶?!을 살아야한다.
그럴거 같은가? 이미 성매매가 음성화되어서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 범위로 파고들고 있다는 소리가 전해진다. 그래 남자란 것들은 새 삶을 살지 않고, 옛것을 변형해서 이용하고 있다. 단속한다고 이런 것은 잡히지 않는다. 잡힌다고 해도 그것은 전체의 비율로 본다면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남자들은 언제나 여자와의 섹스에 굶주려 여자를 찾을 것이다.
3) 남자들의 생각은 여전하다.
솔직히 성매매방지법이 생긴다고 해도, 강간범죄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무책임하지는 않다. 그리고 아직 대한민국에는 건전한?! 젊은 남자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말 강간범죄가 안 늘어날까?
여자들은 이런 이야기를 툭 까놓고 이야기 하면 다들 저질, 혹은 짐승이라는 야유가 날라오고, 자기가 세상 최고의 패미니스트인듯 착각하는 남자들도 위선적인 가면에 비난의 소리를 쏟아내겠지만, 난 무책임하고 생각없는 것처럼 그냥 직설적으로 말하겠다.
남자는 여자랑 달라서 성욕이라는 것을 풀어줘야된다.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면, 주기적으로 섹스를 하고 싶다.
내가 만난 남자들이 세상의 모든 남자들은 아니겠지만, 나의 생각으로는 거의 모든 남자들이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중에 가장 독특한 것이 섹스라는 동물의 번식수단을 쾌락의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번식이 아닌 쾌락인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어떤 여성분은 나에게 이런 말을 하곤 한다.
"한국남자는 그래서 문제야! 뜯어고쳐야해!"
정말 문제인가? 이런게 한국의 가부장적사고방식에 묶여서 생산되는 생각일까? 만약 내가 한국에서만 생활을 했고, 한국남자들만 만나왔다면 당당하게 아니라고 말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은 중국에서 삽질을 하고 있고, 중국남자들뿐만 아니라, 수 많은 나라에서 온 세계 각국의 남자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도 우리와 다를 것이 없다.
이런 식으로 말한다면...또 이런 반론이 나온다.
"그게 문제야. 여성의 위치에 대한 새로운 정립이 필요해."
그래. 좋다. 이 세상의 수컷들은 여성을 단지 놀이개감으로만 생각하고, 매매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긴다. 솔직히 저런 반론에는 더이상 할 말이 없다. 내가 여자로 태어나보지 못했기때문에 그들이 느끼는 감정을 모르겠고, 그들이 얼마나 한국사회에서 대접받지 못한다는 지도 머리로만 이해되지 감정적으로는 동감을 하기 힘들다.
그런데 말이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비슷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 그게 문제라고 말하기 전에 그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기 바란다. 남자들은 섹스가 필요하다. 법에 대한 공포보다 욕구에 포로가 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4) 여자들의 존엄성을 지켜라?!
성매매와 여자들의 존엄성이라는 부분이 왜 연결이 되는 것인지 본인은 상당히 궁금해하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호스트바폐지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남자들은 만세를 부르면서 남자의 존엄성 회복이라고 외쳐야 되는 것인가? (비유가 이상한것은 인정한다.)
여자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다. 남자들이 여자들을 돈을 주면서 사는 것은 여자들의 존엄성을 해치는 것이라는 착각은 그들이 얼마나 한국사회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천대를 받아왔고 그것이 얼마나 그들을 민감하게 만들었는지를 알려주는 사실이다. 하지만 남자들이 여자들을 돈을 주고 산다고 여자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하나의 거래이고, 상호교환이다. 그것을 가지고 여자의 존엄성을 파는 행위다. 그런것은 근절시켜야된다는 소리를 백만번을 하여도 남자들이 속으로 웃는 이유이다. Knabina=roo님이 "재워주고 먹여줬으니 돈은 못준다는 주유소에서 일하더라도 그렇게 사는게 나을텐데 그러지 않았다고 치자." 라고 하셨다. 그리고 어느 몸을 파는 친구의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여성단체에서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다들 진짜 상황은 모르고 자기 잘났다고 하는거지. 우리가 그렇게 불쌍해 보이나봐."
Knabina=roo에게 물어보고 싶다. 그녀들의 현실을 알고 계시는가?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고 계시는가? 좋다. 극단적인 예시임을 인정한다. 그렇다면 주유소에서 일하는 것보다 몸을 파는 것이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
그들을 왜 불쌍하게 보는 것인지에 대해서 자문을 해본 결과가 처녀성문제이다. 그들이 자신의 몸을 팔아서 돈을 번다. 당연히 창녀, 혹은 걸래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무시받는다. 왜? 처녀가 아님이 확실하니까? 여자는 여자답게 정숙해야된다라는 과거의 전통에 빠져 있는 사람은 오히려 여성들이 아닐까? 다시 말하지만 솔직해지자 한국의 대부분의 남자들 본인의 여자가 처녀이기를 바란다. 그게 현실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여자들에게 강요를 한다. 물론 지금은 점점 세태가 변해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이런 분위기는 여전하다.
그래서 여성분들에게 한가지 건의하고 싶은 것이 있다.여성들의 존엄성을 굳건히 하고 싶으시다면, 일단 처녀성문제에 관해서 논쟁을 해라.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환상인지에 대해서 이 땅의 남성들에게 외쳐라. 그리고 지금의 분위기를 변화시켜보라. 그렇게 된다면 성매매가 여성의 존엄성과 연결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5) 공창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성매매라는 것을 근절시킨다라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현실성이 떨어진다. 아니 절대 불가능하다. 남자들이 섹스보다 더 큰 쾌락을 얻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만들어지지 않는 이상은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
좋다. 창녀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다시 말해서 선택을 기회를 주자는 의견을 만족시키는 대안을 "공창제도"라고 생각한다. 나라에서 관리하면 "노예적인" 관리는 없어질 것이다. 여자의 존엄성은 어떻게 하냐고? 위에서 말하지 않았는가. 그것은 남자들을 변화시켜라.
6)마치며...
그래. 남자들은 다 짐승이라고 외쳐라. 그리고 여성의 존엄성을 회복하겠다고 울부 짖어라. 하지만 좀 현실적인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 나는 예언가가 아니지만, 한가지는 예언하겠다. 지금의 성매매방지법은 늦어도 1년안에 유명무실한 제도가 될 것이다. 여성들이 이런 부수적인 부분에서만 신경을 쓰고, 정작 제일 중요한 부분에서 신경을 쓰지 않는 한은, 한국사회는 변하지 않을 것이고, 남자들은 가.부.장.적.인. 생각들로 계속 살아갈 것이다.
여자들이여! 어머니여! 앞으로의 나의 아내여!
제발 부탁이다. 나의 생각을 변화시켜라!
7) 친구(여자)와의 이야기들...
이 글을 쓰고, 친구들이 놀러왔서 이 글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녀는 두가지 부분에서 이의를 제기하였다. 일단 남자들이 정말 그렇게 참지 못하는 성욕이 있느냐는 부분에 대해서 궁금하다고 했다. 그리고 Knabina=roo님의 글을 보면서, 역시 남자의 성욕은 과대포장된것이 아니냐고 했다.
내가 생각했을 때는 남자의 성욕이 과대포장되어있는 것 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여자의 성욕이 억제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여자도 성욕이 충분히 있다는 연구는 여러분도 잘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한국사회의 분위기는 그런 여자들의 성욕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상대적으로 자유로는 남자의 성욕이 과대포장되어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의 성매매방지법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지금의 성매매방지법은 남자의 성욕이 비교적 자유로우니, 여자처럼 같이 억누르겠다는 논리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인간의 욕구는 억누르면 억누를 수록 그 반발력만 강해질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또 다른 길을 제시하고 싶은 것이다. 여자의 성욕을 지금의 억제상태에서 풀어버리면 된다는 소리이다. 그것은 위에서도 말했지만 사회적 분위기를 변화시켜야 되는 것이다. 여자들 스스로 당당해져야 한다.
그리고 그녀가 제기한 다른 부분은, "그렇다고 성매매방지법을 안 만들고, 공창제도로 한다면 나라에서 허가를 한다는 것인데, 어떤 나라가 그렇게 하겠냐? 그렇게 된다면 나라가 난장판이 될텐데?!" 솔직하게 대답을 한다면, "그러길래 왜 그딴 법을 만들었냐?"라는 말로 압축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시행된 법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니 별말은 안하겠다.
어차피 588과 같은 존재가 다시 만들어 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아니, 반드시 그래야한다. 그러지 않을 경우는 지금의 성매매가 완전한 음지로 들어가서 더욱 더 나라가 난장판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럴 거면 차라리 비교우위로 공창제도를 제안했던 것이었다. 만들어지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문제가 있다. 하지만 지금 상태를 해결하는 방안 중에서 나의 머리로는 공창제도가 한계이다. 현실적인 더 좋은 대안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바로의 중얼중얼
남녀평등이라는 것은 여성이 남성의 위에 올라서는 것이 아니다. 단지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것이다. "니들이 생리의 고통을 알어?!"라고 자기의 변호를 하는 것도 좋지만, "니들이 성욕을 알어?"라고 말조차 못하고 혼자 골방에서 딸딸이를 하거나 불법임을 알면서도 창녀촌을 찾아가는 남자들의 마음을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한국청소년축구가 중국팀을 상대로 2:0 으로 이김으로서,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에서 11번우승의 대업을 이룩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중국팀은 다음 중국축구를 선도한다는 기치하에 중국축구협회에서 오래동안 전문적인 훈련를 받아왔으며, 특히 이번 아시아청소년대회를 대비해서 특별합숙까지 했다는 상황에서 이룩한 쾌거였습니다.
이번 경기이후에 한국의 다음과 비슷한 중국의 "시나왕"의 게시판에서 글을 끌어왔습니다. 중국인들은 이번 경기를 어떻게 보는지 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답니다^^
출처 : http://sports.sina.com.cn/
(중국어 할 줄 아시는 분은 직접 가셔서 보면 더욱 즐겁습니다.^^:)
강력하게 건의합니다, 이번 중국청소년팀의 감독은 반드시 우리나라 유명 초등학교감독으로 모셔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내내 선수들의 임기응변능력등의 소질이 저하된 것을 보면, 초등학교 수준에서나 가르칠 실력같습니다. 무슨 은철생이냐! 꺼져라.
(바로 : 은철생은 중국축구팀감독-_-;;)
난 엔시펑의 헛소리를 들었다. 그럼의 어이없는 말들, 허장성세을 나불거리 것을 보면 토하고 싶다. 죽어라!!
맞아요, 그넘의 머리없는 것들이 또 뭔짓을 할지.
[원문]
뭐가 없냐고? 대갈통!
(바로 : 진 이유를 적은 기사에 대한 덧글과, 그 덧글의 덧글입니다.)
아이고, 이럴줄 알았다 이넘의 허풍쟁이들아. 훈련이나 더 열심히 해라. 복수를 원하지 니들의 허풍을 바라는거 아니다. 중국매체보다 무섭구먼...
왜 외부에서 감독을 안 모셔오는거야. 이탈리리그의 개꽝도 이것보다는 잘하겠다.
(중국애들은 이탈리아축구가 최고인지 알고 있습니다.-_;;)
어떤 인간이든 왕홍량 대신들어가야된다니까, 그넘은 축구를 꺠부시잖아, 하여간 "한마리 쥐새끼가 탕 한사발을 못 먹게 망친다니까." 그넘이 반칙으로 퇴장하니까 중국팀공격이 그나마 볼만하드라.
웃기고 있네, 듣기로는 한국팀의 대부분은 대학생축구팀인데 우리나라는? 돈은 드럽게 많이 쓰면서 키워낸 찬란한 다음세대!!!
(바로 : .....왠지 미안해진다-_;;)
젠...잘 하면 뭐해? 올해 올해 천이 지도한 "초백금"이 국내에 돌아와서 이런 쓰레기통에서 훈련할까? 지금 남은게 몇명인데, 체제도 안좋고 관리도 엉망이고...
그래도 이 경기를 하는거 보니, 심리상에서 "공한증"의 그림자가 없어진거 같기는 한게, 그들은 시합후에 매우 불만스러워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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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는 많이 봤지만, 이런 싸가지들은 못봤다.
(바로 : 위에 있는 것이 기사인데, 그것에 대해서 태클거는거다.-_;;)
황 쥐새끼 여우넘! 제대로 해!!
은철생은 최선을 다한거야. 개 수준이 그것밖에 안되는거지. 희망을 가지지 말어.
(바로 : .....-_ 더 신랄하다.)
주총리의 말을 빌려서 말하면 : 야만스러운 선수!!!! 드러운 팀!!! 무능한 감독!!!
축구가 뭔지도 모르는 인간이 뭘 할 수 있을까?
니가 해라, 어쩌고 저쩌고하지 말고.
[원문]중국청소년대표팀 드럽게 못한다, 우리 학교축구팀, 아니 우리 학과팀보다도!!!
내가 봤을때 공한증은 여전해. 왜냐고? 3살짜리 꼬마하고 건강한 청년이 싸우는 거니까! 만약 무서워하는게 아니라면, 그건 자기 자신이 부끄러워서 그러는 거겠지. 중국축구와 한국축구도 그런 관계야.
호엔 이넘의 부끄러운줄 모르는 중국축구협회! 시합전에 한국을 반드시 이겨야된다 따구의 소리를 해서 심리적부담감만 심어주고 말야. 니들 평소에 뭘 했는데?
예상했던 결과지 뭐, 예선전뒤로 이미 중국팀의 전체적인 전술자체가 나빠졌는지(이건 현대축구가 아냐!!) 중국팀이 득점한건 모두 운빨이었지. 몸으로 적을 공격하고 그 뒤에 남은 공간을 어떻게 한거지. 제발 외국에서 감독좀 데려와라, 국내감독들 그게 그거다.
무슨넘의 반드시 복수할거다냐? 정말 니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때가(세계청소년대회)에서 심장병으로 죽어버릴거다. "공한"이 누가 만든 말인지는 몰라도, 뭔 비교를 해. 장난도 아니고, 뭘 비교해! 선수아니면 응원팀? 웃기시네.
(바로 : 무....무섭네요-_-;;; 한국인이 봐도 심하다...)
내가 볼때, 중국은 정신상에서 졌어, 골을 넣을 생각도 안하고, 승리에 대한 갈망도 없고, 완전히 "기"에서 진거야!! 이런 기가 뭐냐고? 우리의 가장 귀여운 사람(강미원조(한국전쟁을 말합니다.)중의 지원군전사를 생각해봐, 얼음물을 건너서 맹렬하게 적과 싸웠어!! 그런데 불쌍한 중국팀의 그넘의 돼지들은, 0:2가 되니까 지들끼리 놀더군. 빨리 경기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꼬라지가, 가관이더군.
간단히 내용을 요약하면, 우리 주전중에서 4명이나 경기를 못했다. 그리고 진용의 문제였다. 중국팀의 체력이 후반전에서 많이 떨어졌다.
(경기 못한거는 니들이 전체적인 경기운영을 바보처럼 하면서 부상이며 반칙이며 삽질하니까 그런거지. 그리고 체력이 떨어지는 것은 공한증의 그림자가 아니냐? 너희 실력이 떨어져서 한국에게 맨날 깨지니까 공한증이라고 한거 아니었던가?! -_;)
최강 압권의 부분은 이 부분이다.
그러나 경기후에 선수들에게서는 "공한증"의 그림자가 보이지 안았다. 경기후 매우 불만족스러워했으며, 중국팀의 휴계실의 분위기는 매우 저기압이었다. 어떤 선수는 매우 흥분되어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있어서 한국팀과의 지난 4경기 모두 이겼었는데, 단지 상대에게 2점을 내주고 한국팀에게 졌으니 그들에게는 도저히 인정하고 싶지 않은것이다. 그들은 이건 정상적인 상태에서 싸운것이 아니었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졌던 것이지, 한국팀의 뛰어난 실력에 진것이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뭐라고 할말이 없다. 브라질은 맨날 이기는 줄 아는가? 엄청나게 패배를 많이 한다. 특히 월드컵예선전에서는 아슬아슬하게 진출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하지만 정작 본선이 시작하고, 점점 우승에 가까워질수록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다. 그것이 힘이고, 그것이 능력이다. 조언하자면 제발 그런 생각을 좀 어떻게 해라. 안 그러면 니들은 평생 공한증일수밖에 없을 것이다.
바로의 중얼중얼
한국청소년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영화를 찍는 것도 아니고, 사람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게 아슬아슬한 승부를 계속했습니다. 우승했으니까 상관없어까지는 아니지만, 다음번에서는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을 기대하고 싶습니다.(...이건 너무 아슬아슬하다고!!)
어제 방송을 결국 못 봤습니다. 요즘 기분이 싱숭생숭해서 친구랑 술 한잔 하고 들어왔더니 이미 시간이 지나있더군요. 인생이란 이런거겠죠...^^::
한국어는 한글이라는 뛰어난 도구가 있음으로 해서, 한글의 자음과 모음조합으로 손쉽게 타자를 칠 수 있습니다.한국인터넷 문화가 세계가 놀랄 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 중에서 이 한글이라는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중국어는 어떻게 타자를 칠 것이냐는 것입니다.
중국어는 한국어처럼 표음문자가 아니고 한개의 한자가 하나의 뜻과 음을 가지고 있는 표의문자입니다. 다시 말해서 한글처럼 조합하는 방식으로는 타자가 불가능합니다. 그럼 중국인들은 어떤 방식을 쓰고 있을까요?
일단 쓰고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핀인입력법..
(예시는 XP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Microsoft Pinyin IME 3.0입니다.)
입력법에 대해서 설명하기 전에 핀인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중국어를 1주일이라도 배우신 분은 핀인이 무엇인지 아실 것입니다. 핀인이란, 한국어의 독음과 비슷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
한국어 : 金(쇠 김)
중국어 : 金(jin)
옆에 가로 안에 들어간 것이 중국어 발음입니다. 영어발음을 거의 그대로 읽어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물론 조금 다르지만 중국어강좌가 아니므로 건너뛰겠습니다.) 한국말의 "김"은 중국말로 "찐"으로 발음되죠. 그런데 그 발음 기호를 영어를 빌려왔습니다. 이것은 1956년이었던가? 중국에서 표준어를 제정하면서 만든 발음표기법입니다.
(연도가 정확하게 생각이....생각나는 분..말씀해주세요ㅠㅠ)
중요한 것은 이런 방식을 이용하여 중국어 타자를 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멀티미디어?!로 스크린샷을 동원하겠습니다^^::
본인이 입력하고 싶은 한자의 핀인을 입력합니다. <br />
전 "金"를 입력하기 위하여 "jin"를 입력하였습니다
입력하면 한자가 뜨고 그 밑에 밑줄이 쳐져 있죠? <br />
근데 이 한자는 제가 원하는 한자가 아니군요. <br />
그럴때는 화살표키를 살포시 왼쪽으로 한칸 움직여주면!
네! 한자가 주르륵 나오죠?<br />
이제 주르륵 나온 것에서 자신이 원하는 한자를 찾아서 그 번호를 누르면 됩니다. <br />
제가 찾는 "金"자는 번호 (2)번이군요. 그럼 전 2번을 누르겠습니다.<br />
그런데! 원하는 한자가 없다면?! 페이지다운(pagedown)버튼을 누르시면 다른 한자로 넘어갑니다.^^
이렇게 중국어를 입력하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사용한 것은 XP기본중국어타자입력기라서 기본적인 기능밖에 없습니다. 중국에서는 이 것말고도 여러가지 기능을 지원하는 여러가지 입력기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것의 설치를 위해서는 중국판XP를 설치하여야하기에 전 귀찮아서 그냥 이거 쓰고 있습니다^^::
보통 확장된 입력기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는...
1) 자주쓰는 단어나 한자를 빨리 찾는 기능.
2) 자주쓰는 단어나 한자를 따로 입력해놓는 기능
3) 한자 한자씩 입력하는 것이 아닌 한번에 쓰는 기능.
그러나 딱 봐도 귀찮아 보이시죠? 중국어의 구조상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타자속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이것으로 빨라야 130이 한계입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방법이 붓글씨입력법(우비입력기)입니다.
2) 붓글씨(우비)입력법
이 방법은 보통 "五笔"라고 불리우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XP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서 멀티미디어수업?!은 무리입니다. 그럼 이론적으로만 설명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어렸을때, 붓글씨를 배우셨을겁니다.(정말 왠만한 분들은 다 배우죠. 물론 한달내로 그만두지만...쿨럭...) 그 붓글씨를 쓰는 방법을 이용한 것입니다. 에? 이해가 안된다고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金"를 한번 살펴봅시다. 이 한자를 어떻게 쓰는 지는 다들 알고 계시죠? 그것을 재현하여 타자를 치는 것입니다.
그 방법을 살펴 볼까요?
왼쪽아래대각선
오른쪽아래대각선
평행선
평행선
수직선
오른쪽아래대각선
왼쪽아래대각선
평행선
일단 여기서 나온 붓글씨 방법은 총 4개입니다
(사실 이것보다는 더 많습니다만, 일단은 이렇다고 해두죠)
1)왼쪽아래대각선
2)오른쪽아래대각선
3)평행선
4)수직선
그렇다면 각각의 방법을 하나의 키로 정해두고 이들의 조합으로 글자를 입력하면 빠르고 정확하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어 "金"은 1),2),3),3),4),2),1),3) 이라고 입력하면,이것과 중복되는 한자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타자의 입력속도가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최대 200, 꼼수까지 이용하면 250까지도 나온다는데 이것은 실질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한글타자와 다르게, 우비의 경우 조금만 쓰지 않으면 곧 그 획지정번호를 까먹어서 반드시 꾸준히 써야됩니다.(그래서 전 포기-_;; )
3) 그외의 비주류입력법
물론 중국애들은 중국어 입력법이 느린것을 잘 알고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빨리 입력해볼려고 별의 별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실제로는 잘 안 쓰이는 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잠시 뱀다리 : 얼마전부터는 중국어에서 한자를 아예 없애고, 핀인으로만 표시하자는 이론까지 있습니다. 그거 논문 검토했던 친구가(미국교포) 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봐서, "웃기네-_-;" 라고 한마디 해줬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친구도 같이 웃었습니다. 이 주장은 한국으로 따지면, 영어가 세계어니까 한국어 배우지 말고 이제부터 영어쓰자! 라고 말하는 거죠.
1. 4각법 : 한자의 모서리의 모양을 우비입력법과 같이 따로 지정해서 하는 방법입니다. 사실 이 검색법은 고대한자어색인에서 사용되던 방법을 컴퓨터로 이전한 것이죠.
2. 부수법 : 딱! 필이 오시죠? 한자부수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각각의 부수를 따로 지정해놓고 그것에서 찾아가는 방법입니다.
3. 필기인식법 : 솔직히 지금은 잘 안 쓰이지만,(인식률이 너무 떨어져서...) 기술이 발전한다면 가장 많이 쓸지도 모를 방법입니다. 솔직히 중국어는 키보드로 입력하기에는 힘든 언어입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중요한 점은 저도 이제는 중국어타자에 익숙해져 있지만, 한글과는 언어적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최고타자속도가 빠를 수 없습니다. 물론 중국어는 한자의 표의문자여서 한국어에 비하면 압축언어이지만,(예를 들어서 중국어 100p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보통 300p 안밖이 나옵니다.) 그래도 타자속도는 차이가 심합니다.
중국어타자가 익숙한 중국인들도 한메타자기준으로 200정도 나오더군요. 한국어타자에서 600정도면 애들 장난인 것을 생각했을 때(심심하면 1000도 많더군요.) 한국어의 타자입력속도가 월등히 높습니다.
결론은? 우리 과학적인 한글을 사랑합니다^^
페이퍼의 등록방법
전에 싸이월드페이퍼진을 볼 수 있는 방법을 포스트로 올린 적이 있지만, 저처럼 컴퓨터를 잘 못하는 중생들은 그림으로 안 보면 절대 모른다는 것을 잘 아는 바인지라,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디벼보겠다.
위쪽에 "XML"이라고 다소곳이 적혀 있다. 일단 XML버튼을 눌러보자.
오~~ 저장됬다고 나온다?! 하지만 사기일뿐이다-_+
위에서 복사한 주소를 RSS리더기에 직접 인력하면...<br />이렇게 에러가 나온다-_;;
방법이 있으니까 포스트를 적은 것 아니겠는가?!
위에서 처럼 자동으로 복사되는 주소를 새로운 원도우창을 띄워서 복사해버린다. 그리고 엔터!!
그럼 이렇게 친근한 XML형식이 나온다. 위에 뜬 주소를 복사하면 된다. <br />하늘이님의 말씀으로는 "기본으로 복사되는 주소가 리다이렉트 되는 주소네요"라고 하셨지만,<br /> 본인도 이해가 12.398%만 되는 바이다.
이제 위에서 복사한 주소를 가지고 입력하면 성공~~!!
이 정도 사항은 워낙 블로그에서 소란스러웠고, 본인 역시 관련 포스트로 블코-올블 공동순위권진입의 영광을 받아버린지라 (엄마~ 나 순위권 먹었어!! ...쿨럭..) 본인 역시 알고 있다.오늘은 이넘의 페이퍼를 모아놓아서 메타싸이트처럼 만들 생각인 것 같은 "페이퍼진"을 어떻게 연결할까를 고민해 볼 생각이다. 해결 될 지 안 될지는 지금도 모르겠다. 일단 이것저것 시도해 볼 생각이다. (그렇다 본인 무지 심심하다.-_-;;)
페이퍼진 등록방법 도전!!
일단 나는 이런 가정을 세워보았다.
1) 페이퍼진은 페이퍼에서 XML를 뽑아와서 만든것이다.
2) 페이퍼진 역시 XML로 이루어져있을 것이다.
3) 그렇면 RSS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일단 1번의 가정의 경우에는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싸이월드가 바보가 아니라면, 기왕 있는 XML를 뽑아 오는 것을 내버려 두고 다른 방법을 찾는 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 최소한 내가 아는 바로는 XML로 포스트를 뽑아 오는 것이 제일 빠르고 안전하게 편한 방법이라고 알고 있다.(....본인 컴맹이라서....아닐수도..-_;; )
사실 2번가정부터가 문제인데, 페이퍼로 뽑아 와서, 다른 형식으로 저장할 수도 있지 않을까? 본인이 컴터쪽으로는 잘 모르는 관계로 모르겠다. 하지만 기왕 XML을 한것인데 역시 XML로 구성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 라고 추측한 것이다.
3)번의 경우는 조금 난감한것이, 설사 2번 가정까지 맞았다고 하더라도 싸이가 일부러 주소를 공개 안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쌔미님이나 오기님이 싸이월드와 타테툴즈를 연동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을 때, 본인은 컴터를 잘 모르지만, 싸이월드도 XML형식이고, 똑같이 인식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한거 아닐까? 라고 상상만 해봤다.(말했잖는가! 본인 컴터 못 한다!!) 그렇다면 페이퍼진도 그 주소를 감출지도 모른다. 하지만 또 그것이 아닌것이, 미니홈피에 가보면, " 페이퍼진 새글보기"라는 항목이 있다. 그렇다는 것은 고정주소가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좋아!! 도전이다!!
페이퍼진 rss 읽어오기 도전!!
허걱! 페이퍼진에서는 XML끌어 오는 것이 없었던 것이다.
유일하에 표시되어있는 주소는......
홈페이지 주소창에 뜨는 주소였던 것이다~~ 오호라....가 아니잖아!!!
이것가지고서는 xml주소를 알 도리가 없다. 싸이월드직원은 나같은 초보가 방범하게 놔둘 정도로 허술하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왜 모른다는 말인가......ㅠㅠ
그래서 이 방법도 포기..ㅠㅠ
곧 죽어도 3세판이라고 했건만, 본인의 컴퓨터 실력으로는 이 이상의 방법을 찾아낼 수 없다. 솔직히 말하면 미니홈피상에서의 페이퍼메뉴에서 새글부분의 소스를 분석해보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런다고 될 가능성은?? ......0.123%정도? ㅠㅠ
<font color=#D41A01>담당자에게 메일 보내서 가르쳐 달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다.ㅠㅠ</font>
바로의 중얼중얼
이 부분은 정말 이젠 한계다. 컴터고수님들이 나중에 어떻게 하는지 분석하면 그대로 해야겠다. 그럼 왜 이런 삽질을 했는데?! 라는 질문에는 할 말 없으니까 저의 심정을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수밖에 없다.ㅠㅠ
우선 중국어공부를 하시는 불타는 젊은이들을 위하여 이 포스트를 올리는 것입니다. 번역 절대 안해 줄것임을 미리 말해두는 바입니다. 솔직히 고등학생이상이면 어느정도 알거 다 알고 있는 나이라고 생각하는 본인으로서는 19금을 매기기는 싫은 입장이고, 거기에 이 글은 중국어이지 않습니까?!
중국인이 아닌 다음에야 이건 야설이 아니고 번역, 독해공부이다!!!
이런 야설를 번역하고 독해해보는 것은 상당히 좋습니다. 중국에 와서 생활을 하더라도, 실제생활에서 이런 종류의 말들은 배우기가 상당히 힘이 들기 마련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용어들이 그렇듯이 미리 알고 있지 않으면 중국인과 대화하기도 애매하죠. 중국인과 이런 대화를 왜 하냐고요?! 이건 경험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이야기인데...
세계 어떤 나라의 남자들이든 남자들끼리 모이면 하는 이야기라는 것이 정치 경제 사회이야기를 하는 듯 하다가....결국에는 여자이야기랍니다.(남자의 본능인듯..-_-;;)
바로의 중얼중얼
일단 19금이라고 했지만 청소년분이 봐도 별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설은 소설이고, 현실은 현실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더우기 이 야설은 좀 변태스러워서 이런거 따라하면 현행범으로 체포된다는 점을 절대 잊지 말기 바랍니다.(물론 일부 철없는 어른들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독해를 시도해보려는 분들은 이것 하나를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은어들은 사전에 절.대. 없습니다 느낌으로 감각으로 그리고 평소에 읽던 야설을 생각해보면서 이건 뭘 지칭하는 거겠지. 라고 추측해보는 식으로 독해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말하고 싶군요^^ 독해 다 하셔서 다른 것이 필요한 분이 있으면 말씀하십시오. 새로운거 올리도록 하죠.
여성분들에게 한 마디 하자면, 숫컷?!들이 원래 좀 이렇습니다^^:: 어머님의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신기한게, 공부하기 싫다가도 이런거 해석하라고 하면 죽어라 합니다.-_-;;
그 동안 여러 사람들의 XML를 받아서 하루에도 근 300편이상의 새로운 포스트가 뜰 정도로 RSS를 통한 구독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 등록되어있는 블로그만 80여개 이것만 다 봐도 하루가 빨리 지나갑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추가하지 말자! 라고 생각하는 중에, 우리의 우상! 우리의 오크! 전여옥씨의 블로그를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대충 봤는데 우리의 전여옥씨답게 환상적인 코맨트들이 쌓이고 쌓여 있습니다. 아~~ 감격~ (그녀를 어찌 등록하지 않을 수 있으리..)
바로의 중얼중얼
대충 봐도 그녀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가장 근래에 올린 [일본 도쿄... 그들이 움직인다]의 포스트에서 "오늘 이시바 전 장관은 깨놓고"라는 언급은 그녀가 과연 정치인이고, 한국을 대표하는 존재인가? 라는 심각한 회의감과 동시에 최고의 웃음을 저에게 던져주더군요.
보드게임은 한국에서 이미 대중성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옛날에 보드게임, 혹은 TRPG라는 말은 몇몇 극소수의 매니아들만 알고 있었던 단어임을 생각한다면, 상당한 수준으로 보급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대중성의 반작용으로 인하여, 수 많은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는 현실이다. 오늘은 보드게임의 온라인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보드게임의 정의가 무엇일까?
온라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우선 보드게임이라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처음 보드게임을 접하는 사람에게 보드게임에 대해서 설명할 때, 내가 즐겨서 쓰는 말이 있다.
"블루마블 아시죠? 그것과 비슷한 것입니다."
물론 엄격하게 따지자면 블루마블은 보드게임의 한 분야일 뿐이고, 그것도 모노폴리의 카피판일뿐이다. 하지만 옛 추억속의 블루마블이라는 것에는 보드게임의 기본정의가 모두 나와있다.
모두가 얼굴을 마주하고 웃으며 이야기하며 게임을 즐긴다. 내가 생각했을 때, 이것이야말로 보드게임의 정의이자 보드게임이 보드게임다운 이유이다. 특히 이른바 정보화시대의 삭막함속에서 서로 모여서 얼굴을 마주본다는 것이 더욱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보드게임 온라인화의 필요성
보드게임중에서 몇몇 게임들은 컴퓨터를 통한 연산작업으로 인하여 훨씬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서, A&A시리즈나 RISK와 같은 경우, 대단위 전투로 인하여 수 많은 주사위굴림이 필요로 하게 된다. 이런 부분들을 컴퓨터가 대체한다면 분명 시간단축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바쁜 일상중에서 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끼리 서로 만나기라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들중에 하나이다. 각자의 일이 있고, 각자의 생활이 있는 와중에서 서로의 공백이 교집합이 되는 경우는 그리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한 게임에 2~3시간씩 걸리는 게임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이런 게임을 온라인화하여 시간이 교차되는 사람끼리 세계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그 의미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보드게임 온라인화의 해악
보드게임의 정의에서도 말했지만, 보드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게임을 즐긴다는 점이다. 서로 상대방의 호흡을 느끼며, 얼굴표정의 변화를 관찰하며, 작은 손떨림을 느끼며, 농담을 주고 받는 그 모습, 다시 말해서, 인간의 의사소동수단이 모두 이용되는 것이야말로 보드게임의 재미중의 재미라고 생각한다.
온라인의 해악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물론 이른바 네티켓을 제대로 지키며 서로간의 예의를 다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여러분도 인터넷의 바다를 돌아다니다가 익명성의 가면에 자신을 버리고 함부로 행동을 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 분들도 오프라인에서 만난다면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한다. 온라인에서는 차가운 피가 흐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뜨거운 피를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보드게임이 온라인의 차가운 피에 섞이면 그 원래의 향취가 없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울 뿐이다.
게임톡에 관한 문제점
온라인으로 보드게임을 즐기는 싸이트는 한국에서는 게임톡이 유일하다. (한국이 최초가 아니다. 외국에서는 상당수의 싸이트가 이미 존재하고 있다.)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는 개인적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비판의 도마위에 올려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임톡이라는 곳은 현재 후르츠가든,배틀러미,미션77,시퀀스,클랜스, 로스트시티, 셋을 서비스중에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로열티를 내지 않기 위해서인지 게임들이 왜곡되어있다.
후르츠가든은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카탄이라는 게임이다. 카탄과의 룰은 똑같으며 오직 몇몇 부분의 이름이 변해있을 뿐이다. 배틀러미는 특히 여성분들이 즐겨하시는 루미큐브이다. 루미큐브의 카리스마아저씨가 하트모양으로 변했을 뿐, 다시 말해 그 한개의 이미지만 변했을 뿐, 다른 룰 부분에서는 동일하다. 미견77은 로보77과 무슨 차이인지 정말 궁금할 뿐이다.시퀀스의 경우, 본인의 보드게임에 대한 수준이 낮아서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일단은 자체제작인것 같다. 클랜스,로스트시티,셋과 같은 경우 아예 이름의 변화가 없다. 규칙까지 동일하다.
정리하자면, 단 한개의 게임만을 제외하고 모두가 원래 있는 보드게임을 온라인화를 시켜놓은 것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위의 게임에 대한 라이센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제목만 다른 이름으로 하고, 룰이 똑같다면 그것은 다른 게임일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아도 그것은 도작이라는 것에 모두가 동의하실 것이다. 물론 이미 수 많은 보드게이머들이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여전히 운영중이다.
바로의 중얼중얼
이미 디지탈시대로 들어갔는데, 왜 아날로그의 시대의 이야기를 하느냐고 하실 분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지금 본인도 한국이 아닌 중국땅에서 디지탈시대의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이런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고 그런 디지탈의 위력에 대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디지탈로 되어있지 않다. 인간은 따뜻한 피가 흐르고 사랑을 하며, 질투를 하며,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는다. 인간이 인간인 이상, 인간에게 따뜻함이 남아있는 이상, 인간이 악의보다 선의가 더 많은 이상, 인간은 영원히 아날로그이다. 나는 그 아날로그의 웃음을 디지탈이 망가트리는 것이 싫을 뿐이다.
문득 떠오른 글이 있다.
"무슨 짓이오!"
"간지럼 타네요, 뭐. 살아있는걸?"
"간지럼 타는 것이 생존의 조건이면 생활의 조건은 뭐요!"
신차이는 아일페사스가 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고, 그 예상은 여지없이 무너졌다. 아일페사스는 참 이상한 것도 다 물어본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거 몰라? 웃는 거지. 이렇게. 하하하!"
-- 이영도님의 <퓨쳐워커>중에서...
지금 가지고 있는 도메인에서 서로 분산되어있는 것들을 어떻게든 합쳐보려고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뭘 만들 수 있을거 같아서 말이죠.
합쳐야 될 것은
블로그 (한글) tt
블로그 (중문) tt
블로그 (스크랩용) tt
위의 것들은 다 TT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PBME방식으로 보드게임을 돌리는데...
현재 계획중인것이..
디폴리먼스, 리코, A&a 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제가 대충 프레임을 이용해서 구현해 놓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은 이런 방식이 아니고, 어떻게 설명을 해야될지 애매하군요.
평소에는 가려져 있다가 클릭을 하면 아래로 내려오는 식의 방식말입니다.
전에 어떤 싸이트에서 본것 같은데, 어디였는지 잊어버렸네요. 혹시 안다고 해도 어떻게 구현할 줄 모르겠고요. 무슨 방법이 있을텐데 말입니다. 컴터를 잘 못하는 불우한 중생한명 구한다고 생각하시고 혹시라도 시간이 되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기억나는 것만 말해보자면, 아쿠아램프처럼 계속 창에 띄워져 있는 것이 아니고, 위쪽에 조그마한 단추라고 해야되나요? 그거 비슷한게 익스플로우 주소창 바로 아래쪽에 가운데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누르면 아쿠아램프정도의 크기의 창이 내려오면서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입니다.
그럼...고수님들만 믿겠습니다.^^
(안된다면 보기는 흉해도 프레임방식으로 하는 수밖에 없겠죠....)
제가 중국에 있는 관계로 인터넷으로 경기결과만 알 수 있을 뿐, 도저히 경기를 볼 수는 없답니다.(한국경기를 방송해줄리가 없잖습니까?! 그것도 아시아청소년대회를...) 중간과정이 어찌 되었든. 상당히 사람의 가슴을 벌렁벌렁하게 만들었지만, 결승까지 올라가서 중국과 겨루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런 사실보다는 한국축구의 경기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상당히 행복합니다.^^
경기시간은 9일인데, 그 전에 지금 중국측에서 올라온 보도 2편을 간단히 번역해보겠습니다. (...번역하기는 했는데, 너무 막가파번역이네요....인생이 원래 그런겁니다.-_ 회피~~~)
전체 분위기는 "한국을 이길 수 있다!!" 라고나 할까요?
신랑체육보도, 중국대표팀은 장주팅의 결승골로 1-0으로 쉬리아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먼저 진행된 다른 준결승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5:3으로 격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10월 9일 저녘에 중국팀과 한국팀은 아시아청소년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되었다. 경기후에 대표팀(중국)선수들은 상당히 즐거워보였다, 한국과 경기하게 된 것에 대해서 모든 사람이 모두 "5번째 전승을 기록할거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시합이 끝난뒤에 선수들은 매우 기뻐하였는데, 이전에 중국팀이 한국팀을 4번 모두 이겼기 때문이고, 그래서 다음 한국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한국을 이길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100% 한국을 이길것이다. 왜냐하면, 한번도 한국에게 져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의 중국팀의 가장큰 문제는 경기장적응문제이다. 전의 중국팀은 계속 지용포?(지명인거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에서 경기를 하였는데 이번부터는 바태체육관?에서 하게 된다. 그곳은 동남아시아 특유의 잎이 큰 잔디로 되어있어서 선수들이 적응하기가 힘들다.
다른 객관적인 조건은, 그곳의 강우량이 비교적 많아서, 경기장이 비교적 부드럽다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쉬리아와 경기할 떄, 그 전날의 큰 비로 인하여 상당한 체력이 소모되었다.
......왜 똑같은 소리 몇번하는거야-_+ 그냥 요약하면 더 빨리 번역끝났을껄.ㅠㅠ
간단히 정리하면 우리 중국청소년 대표팀은 한번도 한국에게 져본일이 없기때문에 우리가 우승할 것이다. 문제는 경기장적응과 체력안배문제이다.
.......청소년 대표팀과의 역대전적이 4승 전패......일단 사실이라면 사실이고 아니라면 아닙니다. 정식경기가 아니고 연습경기였으니, 정식경기에서 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이죠.
중국 아그들아! 한국축구의 무서움을 보여주마~~ 음하하하!!!
실전에 강한이가 곧 진정한 승자이니라~~
은철생은 한국전은 더욱더 힘들 것이라고 말하였다.
은철생은 웃으면서 :"마지막 한국과의 경기에서 우리의 능력을 보아주십시오."
다른 내용들은 거의 윗 부분과 반복되기에, 이 부분만 번역하였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소리 아니겠습니까? 박성화감독님이 일본전전에 했던 말과 비슷하군요. 사실 중국도 그리 순탄한 결승진출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의 기구절절한 과정에 비하면야 순탄하기야했지만...)
"공한증 모르는 무서운 중국 청소년축구"
[조선일보 최보윤 기자]
중국의 ‘무서운 아이들’을 막아라.
9일 오후 10시(SBS 생중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한국과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 우승컵을 다툴 중국청소년팀은 중국축구협회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축구 우승을 목표로 수년째 키워온 꿈나무들이다. 지난 6월 열린 툴롱 컵(Toulon Cup)에서 콜롬비아를 2대0으로, 브라질을 1대0으로 누르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자랑한다.
중국의 ‘무서운 아이들’에겐 ‘공한증(恐韓症)’이란 단어는 찾아볼 수 없다. 올 들어 박성화호와 3번 맞붙어 3전 전승.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2008스타스컵에서 3대1로 완승했고, 8월 파주NFC에서 치른 두 차례의 비공식 연습경기에서 내리 1대0 승리를 가져갔다. 오히려 한국이 ‘중국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4개월간 합숙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을 상대한 감독들은 “중국 선수들의 큰 키와 강인한 체력, 탄탄한 조직력에 압도됐다”고 입을 모았다. 플레이 메이커 주하이빈은 이미 성인대표로 발탁 돼 2004 아시안컵과 2006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전에 출전해 2골을 뽑아낸 기대주. 중국의 속공을 가능케 하는 한 박자 빠른 패스가 장점. 공격진엔 올 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50만파운드(약 52억원)를 받고 입단한 뒤 벨기에 앤트워프에 임대돼 있는 스트라이커 덩팡저우와 1m96의 장신 주유가 위협적이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 1996년 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이 3대0으로 이긴 뒤 8년 만에 재격돌한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3승1무1패로 우세. 한국은 대회 2연패와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중국은 지난 1984년 우승 이후 20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최보윤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spic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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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사항 : 04/10/08 한국과 중국의 결승경기시간
10월 8일 저녁 9시(중국시간) 한국시간으로는 밤 10시.
많은 시청바랍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경기날짜는 10월 9일. 정확한 방송시간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자~~ 오랜만에 중국 CCTV에서 한국 축구를 보는군요!!!
(므흐흐흐...중국아나운서의 비탄의 소리를 꼭! 듣고야 만다!!!)
Puerto Rico 2002년 최고의 전략게임!
식민지 건설을 위한 감동의 전략!
2002년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초절정 게임 푸에르토리코! 지금까지 나온 어떠한 게임보다도 훌륭한 밸런싱과 다양한 전략... 최고의 게임이라는 찬사에 부끄럽지 않은 2002년 최고의 명작입니다.
목표는 양질의 식민지
푸에르토리코의 배경은 조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플레이어는 서인도제도에 있는 작은 나라 푸에르토리코에 정착하기 위해서, 이주민들을 받아서 물건을 생산하고, 건축을 하여 본국으로 생산된 물품을 팔아넘겨야 합니다.
플레이어는 경쟁자들보다 더 문명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도 모아야하며, 많은 이주민을 받아야 하는 것이죠. 이제 갑작스러운 경쟁상태가 되어버린 푸에르토리코에서 문명건설을 위한 한 판 승부가 시작됩니다.
초기 세팅은 이런 식으로...
화려한 구성물과 디자인
먼저 게임 컴포넌트들을 보면, 굉장히 잘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주민을 표시하는 마커와 상품마커는 모두 목재로 만들어져 있으며, 게임에 쓰이는 카드와 토큰들은 종이로 만들어져 있지만, 질이 좋으며 디자인도 잘되어 있어서 모든 면에서 마음에 듭니다. 다른 게임들보다 비교적 구성물이 많은 편이지만, 정리에도 어려움이 없게 내부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역시 훌륭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구성물입니다.
맨 처음 게임을 접했을 때는 굉장히 복잡해 보였습니다. 아마도 이 게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한글번역을 보고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세팅을 하고 하나하나 게임을 해보면, 아하! 이렇구나! 라고 무릎을 탁 지실 것입니다. 게임의 모든 디자인이 워낙 탄탄하고, 다소 복잡해 보이는 것은 단지 여러가지의 상관관계가 엮여 있는 뿐입니다. 알아야 할 지식만 조금 알면 쉽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먼저 알아야 할 것?
게임에서 크게 알아야 할 것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플레이어의 직업(role)에 관한 것이며, 또 하나는 건물에 관한 것입니다. 먼저 직업은 총 7개가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이 7개의 직업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됩니다. 직업을 선택한 플레이어는 그 직업에 해당하는 특별보너스를 행사할 수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들은 해당 직업에 대한 액션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형준이가 장인(Craftman)을 선택했다면, 형준이는 자신이 생산하는 물품의 보너스로 1개를 더 받을 수 있고, 다음 차례인 호영이는 단순하게 물품만을 생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업의 특성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표 직업의 특성-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건물의 기능입니다. 각 건물들은 특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물의 종류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처음 하신다면, 건물의 다양함에 기가 질리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건물의 경우는 한꺼번에 모두 알려고 하지마시고, 일단 게임을 혼자서라도 진행하면서 하나하나 익혀나가셔야 할 것입니다. 각 건물들의 기능은 자신의 전략과도 밀접한 전략이 있기에 몇 번해보셔야 감이 오실 것입니다. 각 건물들의 기능은 게임에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반드시 제대로 익히고 플레이를 하여야 합니다.
이주민을 사용한 시스템
푸에르토리코에는 이주민이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것은 공장에서 노동자라고 보면 됩니다. 크게 게임은 생산기지와 도시의 2가지 요소를 갖습니다. 생산기지는 말그대로 물건(담배, 옥수수, 커피, 사탕수수, 인디고)을 생산하는 곳에고, 도시는 건물들과 공장이 위치하는 곳입니다.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주민이 없다면, 어떤 시설이나 동작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플레이어는 이주민을 잘 배치해야합니다.
게임의 흐름
게임은 다음과 같은 구조로 흘러갑니다.
생산기지추가 -> 공장 및 건물 건설 -> 이주민투입 -> 물건생산 -> 시장납품 or 선적의 기본적인 흐름을 갖습니다. 직업으로 보자면...
개척자 -> 건축가 -> 시장 -> 장인 -> 상인 or 선장 의 순서로 진행이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비교적 순서대로 돌아가지만, 중반부터는 뒤죽박죽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게임의 핵심은 이 뒤죽박죽인 흐름 속에서 자신만의 전략과 바뀌는 환경에 맞추어 보다 많은 점수를 따야 하는 것입니다. 상대가 어떤 직업카드를 먼저 집을지 상대가 잡은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현재 판도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든 것을 예상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처음 게임을 하신다면, 혼란스러운 요소가 하나 있는데... 바로 돈에 관한 것입니다. 돈은 이 게임에서 승리의 필수조건이 아닙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결코 승리가 오지 않습니다. 게임의 목적은 승점을 만드는 것입니다. 승점은 건물을 짓거나 물건은 본국으로 선적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을 만들거나 물건을 생산하기 위한 요소가 돈인 것이지 돈이 궁극적인 목표는 아닌 것입니다.
막판 뒤집기의 요소까지
푸에르토리코는 완벽한 게임이 되기 위해서, 막판 뒤집기적인 요소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대형건물인데요. 이 것을 사용해서, 대량득점을 할 수 있어, 끝에 계산을 하기 전까지 게임의 향방을 알 수 없는 묘미를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에서 뒤쳐지고 있는 플레이어에게도 끝까지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묘미가 있으며, 앞서가고 있는 플레이어도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게임을 하게 하는 배려가 있습니다.
발전하는 식민지... 멋지다~~~!
2002년 최고의 작품!
이제 푸에르토리코가 이해가 되시나요? 처음접하신다면, 조금 어려우실 수도 있지만 각 직업과 건물의 특성만 조금 익히시면 굉장히 쉽게 느끼실 정도로 게임디자인이 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이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는 게임을 읽는 눈과 모든 게임 컴포넌트에 대한 이해 그리고, 상대방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흡사 잘 만들어진 시뮬레이션게임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컴퓨터게임보다 게임디자인적인 면에서는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플레이어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다는 일선의 비난도 있지만, 보드 게임에 조금 익숙해지신 분이나 진정한 전략게임을 즐기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게임에 100% 만족할 것을 확신합니다. 그만큼 푸에르토리코는 처절하게도 멋지게 만들어진 명작입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물론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아직까지도 보드게임겍(boardgamegeek) 에서 1위를 사수하고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문제 없습니다. 흔히 이 게임을 처음 하시려는 분들이 너무 복잡하다고 하며, 삼신기(젠가,할리갈리,몽키덤블링)모드로 돌아가버리시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머리 쓰기 싫은데, 스타는 어떻게 배우신겁니까?!
처음 10여분의 설명과 1시간의 게임시간만 투자해보십시오. 왜 보드게이머들이 이 게임을 최고라고 하는지 절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카탄처럼 운빨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다만 서로간의 눈치싸움과 빌드오더만이 있을뿐....
...본인 이거 못 돌린지 꽤 된거 같습니다. 서로 가까이 있음에도 이상하게 시간이 안나서 돌리기가 힘들어진다는.... 흐음..리코도 PBME방식으로 만들어볼까나.....
이우혁씨의 소설을 즐겨보았고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아하는 작가들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우혁씨의 글 중에서 간과하고 있는 몇가지를 적어볼까 합니다. 글의 내용을 일단 읽고 제 글을 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중국은 어떻게 생겨먹었는가.. 퇴마록저자 씀
중국은 그 자체의 역사가 대단히 복잡하고 민족이 많이 섞여 있습니다. 거기에 '모화사상'이라는 중화민족 제일주의를 역사적으로 추구해 왔으며 필요하면 역사왜곡도 서슴치 않는 전통(공자의 '춘추필법')이 있습니다. 그때문에 중국의 역사관을 논리적, 물증적으로만 대항하려 한다면 대번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중국은 원래 6500개 이상의 민족 혹은 부족이 융합되어 만들어진 국가입니다. 더우기 중국사 중에서 5호 16국,금,요,원,청 등은 중국 원래 민족인 한(漢)족이 정복당해 만들어진 국가들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식민지배를 받았다기 보다는 아예 멸망하여 흡수 되었으나 많은 인구와 '문화적' 흡수를 통해 도리어 타민족을 흡수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는 한족국가인 송이 고전 끝에 멸망시킬 수 있었고, 금은 원에 의해 망했으며 원은 지나치게 넓게 확장된 영토 때문에 역시 한족 국가인 명에 의해 물러 났습니다. 허나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청'입니다. 금의 후예이자 여진족에 의해 세워진 청은 현재 중국지도가 되어 있는 영토의 판도를 최대로 넓힌 왕조입니다. 중국 한족은 북방을 점령 경략해본 역사가 없습니다. 번번히 참패만 했을 뿐입니다. 가령 한고조가 북방 선우족에게 패하여 공주를 볼모로 보냈다거나 명 조 토목보의 변 (오이랏트 족과 싸움에 명 황제가 친정했다가 50만이 전멸당하고 황제가 포로로 잡힘) 등 이었고 현재의 중국영토를 만들어준 것은 바로 청, 만주족의 만주팔기군이었습니다. 팔기군은 최초로 몽골의 본토를 점령했고 신강, 청해 등의 서북 영역을 개척했으며 원래 만주족이었으므로 만주 땅을 최초로 중국 영토로 편입시켰습니다. 즉 현재의 중국은 오랑캐라 멸시하던 만주족에 의한 어부지리로 지금의 넓은 땅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의 넓은 땅 중에서 중국인들이 원래 지녔던 땅은 지금 영토의 1/3에 불과했고 그 나머지는 대부분 이민족에 의해 얻어진 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더구나 한족은 소수민족 탄압에 가장 앞장선 나라입니다. 중국 문화혁명이 일어난 때부터 30년 만에 소수민족 3000족이 전멸했고 독자적인 언어 2000개가 사멸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소수민족 융화책을 쓰지만, 모조리 한족에 의한 흡수론을 주장할 뿐입니다. (특히 50년대 전혀 무력이 없는 티벳을 침공하여 강제 점령했지요. 그 때문에 달라이라마가 해외를 떠돌며 아직도 호소하는 겁니다.)
중국의 역사관은 이런 기조 하에서 파악해야 합니다. 중국은 현재 너무 넓고, 너무 많은 소수민족들이 섞여 삽니다. 이들이 만약 분열된 러시아에 자극받아 민족주의를 표방하거나 독립의 목소리를 낼 경우, 중국은 조각조각 찢어져 버리게 됩니다. 이를 위해 중국은 '우리에게 유리하면 역사를 고친다'는 춘추필법적인 사고를 받아들여 여러 민족을 묶어 생각할 수 있는 역사관이나 가치관을 만들지 않으면 안되게 된 것입니다. 우선 고국가 개념인데, 간단히 말해 중국의 사관은 한마디로 유래가 없는 엉터리입니다. '현재의 중국 땅에 있었던 나라는 전부 중국이다' 가 그들의 개념입니다. 그들의 근거인즉슨, '중국은 다수 민족이 섞여 혼화된 나라다. 그러므로 고대부터 어떤 부족이 어느땅에 살아왔다고 해도, 현재는 우리 중국에 섞여 있다. 그러므로 그곳에 전에 살던 사람도 중국인이라 볼 수 있고, 그 나라는 중국의 복속국이었다 볼 수 있다' 입니다.
한마디로 해괴망칙하죠? 그러나 중국 학자들은 이것을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입니다. 논리적 설득은 거의 통하지 않습니다. 아예 개념을 굳게 그렇게 잡기 때문에 쓸데없는 원론만 이야기하다가 그칠 뿐, 정상적인 논리방식으로는 설득이 불가합니다. 근본 개념을 원천적으로 다르게 잡은 마당이라 다른 대책이 필요한 것이지요. 이런 개념은 현재 이스라엘(2000년 떠돌다 팔레스타인에 와서 살던 사람 몰아내고 자기가 주인 노릇하지요? 그 역겨운 민족과 마찬가지 OO입니다.)에서나 찾아 볼 수 있는 야만적인 사고방식이라 볼 수 밖에 없지요.
현재 문제가 되는 동북공정은 이런 기반하에 있습니다. 중국측에서 골치거리인 민족이 둘 있는데, 하나는 몽골이요, 하나는 우리 한국입니다. 왜냐? 그들의 역사에서 문제가 되었던 금, 요, 원, 청 중에서 흡수안되고 독립상태로 남은 것은 몽골족 뿐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지금 차지한 만주(대단히 중요한 땅입니다. 중국이 넓다하지만 만주가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값진 땅입니다.) 를 과거에 경략하고 있던 것은 우리 민족이며 우리 민족은 한족에 흡수되지 않고 지금도 독자적인 국가를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이는 자칫 그들이 근간으로 삼고 자랑스레 떠벌리는 '아시아 제일, 나아가 세계제일'의 자존심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고, 본의 아니게 중국이 분열되게 만들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중국인, 모두가 중국역사'라고 수많은 종족을 하나로 흡수통합, 유지 하려는데, 목에 걸린 가시처럼 우리나라는 나름대로 살고 있으며, 역사 의식을 지니고 있으니 속이 터지는 것입니다. 그때문에 중국은 아예 고대사를 말살하려 시도하는 것입니다. 일본의 역사말살시도와 조금도 다를바가 없는 짓이며, 이는 솔직히 피만 안흘릴 뿐이지 전쟁 선포나 마찬가지입니다. 아울러 티벳을 무력 점령하고 있는 중국의 입장에서는 이것을 정당화할 구실도 필요 하겠지요. 그러므로 이 티벳문제까지도 생각에 두며 나아가서는 분열되고 있는 러시아 지방의 점유도 염두에 두고 흉계를 꾸미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여기에는 한심한 공염불이나 외우고 있는 우리 사학자들의 수준도 크게 힘을 실어주었을 것입니다. 중국이 힘들고 어렵다는 것은 알지만 그렇다고 우리 역사를 내줄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고구려를 우리 민족사로 볼 수는 없다'라는 소리나 해대는 인간들을 교수라고 키우고, 그런 사람들이 목에 힘주고 다니는 세상입니다. 중국은 분명 필요성에 의해 동북공정을 내세우는 것이며, 이는 고구텽O「?관련된 것이 아닌, 아시아의 흡수, 통합을 목적으로 한 패권주의적 정책의 일환입니다. 근래 중국관계가 좀 좋아졌다지만 절대 방심해서는 안되며, 이는 거의 선전포고에 해당된다는 인식을 지녀야 합니다. 이대로 방치될 경우 고역사가 넘어가는 것 정도가 아니라 민족의 본질마저 중국 측에 파묻혀, 질식되고, 아시아에는 중국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잘난 학자님들이 못한다면 국민선에라도 이런 것들을 인식하고 애쓰는 일이 꼭 필요합니다.
중국의 현 점유지 우선의 그릇된 역사관과 어설픈 '통합주의'는 세계적인 추세에 정면으로 배격되는 것이며, 극히 위험하고 침략적인 사관입니다. 더구나 기본적 개념 자체를 혼돈 시켜 논리적이고 평화로운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게 교묘하게 조작된 사관입니다. 학문적인 양심이나 그 기법을 적용하면 공염불만 하다가 결론을 못보게 만드는, 애초부터 조작된 논리적 함정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것을 정확히 인식하고, 막기 위해서는 (제잘난 맛에 사시는) 사학자 들의 수준으로는 절대 불가능이라 봅니다. 다행히 많은 움직임이 있는데, 이런 것을 크게 성토하고, 민중의 힘으로 대처하여 국가적 대처를 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보입니다.
부디 이 글을 사방에 널리 알리고, 가능하면 영역이라도 해서 사방에 중국의 검은 속셈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을 성토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를 같이 사는 동반자로서 그런 자기만 살겠다는 주의 주장은 제발 좀 걷어치우고 모두가 평화롭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혁 -
2004.08.02
8권 집필을 향해 매진해야겠지만, 오늘 답변도 참 많이 달았고 (80여개를... 내가 무슨 방통이나 법정이라고.. 그러고 보니 그들도 중국사람들... ) 좀 하수상한 기분이 들어 조금 씁니다.
요즘 축구나 동북공정 등으로 인해 그간의 반일, 반미감정 못지 않게 반중감정도 악화되어 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참, 전에 누군가 제 후배 한 명이 해 준 이야기가 있죠. 그 친구 미국 유학가서 들은 이야기라는데, 어느 미국인친구가 그랬다고 합디다.
"너희 한국 사람들, 참 대단하다. 중국, 미국, 일본 , 러시아 같은 강국들 사이에 끼어 있으면서 참 자존심이 세구나. 너희 나라 사람 말고는 다 사람취급도 안하는 듯 하다. 중국인은 떼OO이나 짱깨, 일본인은 왜OO, 미국인은 양키, 양OO, 흑인은 깜둥이. 하나도 제대로 대우받는 민족이 없는 것 같다. 한국인 자존심은 정말 대단하다."
뭐 오래된 이야기라 글자 그대로 옮긴것은 아닐지 모르고, 그 이야기의 당사자 또한 현재 한국으로 돌아와 모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사람이라 틀렸으면 낯부끄럽지만, 좌우간 비슷한 내용임은 분명합니다.
우리 집사람과도 이런 이야기를 간혹 나눕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존심에 대해 제가 말하면, 우리 집사람은 우리나라 전반에 팽배한 '일등주의'에 대해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이런 이야기도 하죠.
할 수 없는 것 같다고요. 워낙이 제일 센 OO들 주변에서 살려면 일등이 아니고서는 아예 살 수 조차 없었을 테니, 자연스럽게 누가 먼저다 할 것없이 다 강해지고, 잘나지려고 애를 쓰는 것이지, 무슨 체제나 그런 문제를 넘어선 것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저도 상당히 공감가는 말 같았죠.
뭐 서두가 길었습니다만, 지난번에 동북공정에 대해 간단한 글을 올린 바 있으니, 제가 아는 중국 이야기를 좀 하렵니다. 좀 편하지만 여러방면으로요.
일단 역사적으로 볼 때 저는 중국은 우리의 잠재적국 제 1호라고 봅니다. 북한이 중간에 끼어 있어서 많이 완충된 듯 하고, 중국이 많이 개방되고 사람들도 오가고 사업도 벌이고 하여 아주 가까와진 것 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 듯 한데... 결코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물론 제가 중국인들에게 무슨 감정이 있거나. 중국인 전체를 매도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뭐 멀리 나가 삼국지의 영웅호걸들이나 경전들을 논할 것은 없고, 간단하게 천안문 사태때의 목숨을 내버리고 외치는 중국 젊은이들의 모습에서만도 저는 그들 전부를 싸잡아 미워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항상 그렇듯, 정치 체제와 그 위에 있는 집단입니다. 특히나 중국은 인구가 많고, 통제하기 어텽O截매?수가 많은 집단입니다. 더구나 그 통제방법이 '무조건 하나'라는 역사적 전통적 강제를 기반하고 있어서,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것처럼 '자본주의화 되고 우리와 다를 것이 거의 없는 나라'라는 것은 실로 무서운 착각이라는 것부터 말씀드리고 싶네요.
더구나 우리나라의 못믿을 정부조차 노골적인 친중노선을 (그 지긋지긋한.. 얼마나 국민들이 더 책임져야 하는지 모르지만 끝없이 되풀이 되는)말실수로 한 이후부터는 아예 중국이 우리를 아래로 보고 집단적 광기에 휘몰려 노골적인 적의를 드러내며 공격해오는 마당입니다.
원래 상대를 알고 우리를 알아야 백전불패이며 (이것도 중국에서 배운거긴 하네요. 손자병볍이니) 상대를 이기려면 상대의 약점을 찔러야 한다고 하죠.
제가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잘 알지 못하는 중국의 약점에 대해 좀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남의 꼬투리를 잡는 건 좋은 일이 아니지만, 이미 최소한도의 싸움이 시작된 마당에 가만히 있는 것도 좋은 일은 아니지요.
1) 중국의 동북공정 이야기는 지난번에 간략히 드렸습니다. 이 동북공정이란 것에서 고구려 역사와 치우등의 우리 역사를 자기것으로 만들기가 파생되었으며, 그 근본을 깨닫지 못하고 다만 역사적으로나 문헌적으로만 접근하면 낭패를 볼 것이라는 이유도 간략히 적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들은 아직 분명 '집단주의 전제정치를 펴는 공산국가'입니다. 우리는 뭔가 하나 목적을 지니고 일을 하려해도 여론이나 국회나 기타 등등 논의가 많고 그 정당성등을 거치는 최소한의 절차나마 거치는 형식인데 반해 중국은 그렇지 앟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더 큰 각 성마다 소위 인민들이 말하는 '지도자'들이 잇는데, 모든 것은 그 '지도자들'에 의해 정해집니다. 의회나 논의나 청문회나 하는 것은 다 정해진 이후에나 열리는 것이지, 그 지도자들간의 밀담에 의해 중국은 흘러가고, 또 반대여론이 용납되지 않고 한 번 정해지면 모두가 한 덩어리가 되어 몰아붙여지는 것입니다.
이번 축구에서 중국관중들이 노골적으로 한국의 욕을 하며 적의를 취하는 것, 많은 분들이 '중국OO들이 왜 그래? OOOO들' 이라 생각하고 말 겁니다. 허나 아닙니다. 최소한 제가 아는 바로, 중국 사람들은 그렇게 다른 나라에 대해 적의도 많지않고, 그런 투쟁심을 무조건 불태울만큼 악하지도 않습니다. 무언가 중국 내부에 전반적인 기운이 감도는 것을 보여주는 일례입니다.
아까 말했습니다. 중국은 지도자에 의해 결정된 것이 무조건 내려가 전 인민이 하나처럼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직까지 전제주의적인 국가라고요. '새롭게 자본주의로 발전해나가는 민주화의 길을 걷는 국가' 라고 믿는 분들은 망상부터 깨십시오. 그 이유는 뒤에 구체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좌우간 중국 국민들이 그렇게 일사불란, 찍어낸 듯 한국에 대한 반감을 보이는 것은 국민들 개개인의 생각으로만 그리 되기에는 (죄송하지만) 아직 중국의 국민수준은 깨이지 못했습니다. 북경, 상해, 심양 등을 가보니 중국, 엄청나게 발전하여 한국 저리가라라고요? 중국 여행 하는 대부분의 분들은 그런 대도시만 돌고 오시죠. 조금만 지방으로 가 볼까요?
제가 글 때문에 가야만 했던 탁록이란 곳, 북경에서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중국 입장에서 보면 아주 가까이 있는 곳입니다. 북경에서 1시간 반 가면 되는 이 곳에는 차 보다 나귀가 훨씬 많고, 나귀 똥을 집안에서 길에 뿌렸다가 (사람이 지나가건 말건) 나중에 걷어 비료로 씁니다. 탁록시는 인구 30만이 넘고 헌원 호텔(헌원대복 이라 씁니다.)같은 제법 큰 호텔도 있는데, 6시가 되면 인적이 없어집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뭐랄까...'해지면 잔다'는 생각 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놀이나 유흥이나 문화향유나 오락이나 하는 것은 뭐 참는 것이 아니라 아예 '머릿속에 없습니다.' 6시가 넘으면 호텔말고는 인구 30만이 넘는(강릉시의 3배 됩니다.) 도시 네거리에서 밥을 사먹을 곳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면 알려지지 않은 뒷골목 이나 시장통 같은 곳을 어슬렁거리며 다니기에 이것은 참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는 한자는 그냥 조금 압니다만 중국의 간자는 잘 모르죠. 허나 며칠 보다보니 저절로 눈에 들어와서 가이드(당원입니다.--; 외국인 접촉자는 다 다원이거나 당원에 준해야 합니다.)도 몰랐겠지만 대부분의 글들은 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페인트로 벽에 써놓은 선전문구가 알고보니 '초등교육을 시키는 것은 국민의 의무이니 안지키면 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뭐 낙후한 면을 들어 욕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만난 대도시에서 살지 않는 보통 중국인들은, 최소한의 외부에 대한 소식과 자극을 모두 '당'이나 정해진 매체를 통해서만 흡수하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아주 작은 일례입니다만. 치우천왕의 묘로 추정되는 곳의 묘지기 할아버지도 제가 담배 한대를 권하자 '중국담배를 피우겠다'며 사양하더군요. 뭐 애국심이라면 애국심일 수도 있지만, 중국사람들은 그만큼 배타적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서양인 같지는 않지만 쓰는 말이 다르고 외국인이 드러남을 보는 순간, 그들이 보이는 것은 신기함이나 뭐 그런 것이 아니라 경게심과 자기 마음 감추기...입니다. 솔직한 심정입니다.
닳고 닳은 도시사람들보다 시골로 갈수록 이런 것을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시골로 갈수록 순박하고 인간본연의 태가 남는 그런 모습들이 많아져야 우리가 생각하는 정상 아닐까요? 인종차별이 심하다는 미국에서도 동부 시골로 가면 사람들이 동양인을 신기해하며 와서 구경을 할 지언정(실화입니다. 설마 미국이? 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아주 즐거워하고 무엇이든 그 새로보는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냅니다. 그런데 중국은 왜 정반대일까요?
중국이 강한 전제로 아직 뭉쳐 있다는 작은 증거가 여기에 있습니다. 중국은 전에 동북공정 이야기를 쓰면서 적은 대로, 하나의 중국을 강하게 원하고 또 힘있는 중국을 원합니다. 다만 그 방법이 적대적이고 페쇄적인 방법을 취하고 있으며 이는 그들이 오래전부터 지녀온 모화사상 이나 중화제일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뭐 자기가 잘났다는데는 우리나라도 못지 않지 않으냐?' 하실 분들.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그들은 우리이웃입니다. 이웃이 친하게 지내야 좋은 것은 알지만, 이웃이 뭔가 좋지 않은 꿍꿍이를 가지고 잇으면 가장 겁나기도 합니다. 나는 이웃을 나와 똑같이 생각하는데, 이웃이 나를 '자기보다 아래. 예전에 우리 종살이한 OO' 이라 생각하고 나온다면, 그냥 좋은게 좋으니 웃으며 내킨김에 종살이 해줘야 합니까?
그들이 중화제일 사상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그것만이 크게 잡아서 52개로 분할되어 있는 중국의 많은 민족들을 통합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민족을 통합시켜야만 하는 이유는 바로 '거대한 권력유지'에 다르지 않습니다. 중국이 현재 나은 것은 냉엄한 현재의 정세로 볼 때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크고, 가장 많기 때문에 중국의 끝발과 힘이 먹혀드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중국은 거대함을 유지해야만 하고, 혹여나 구 소련처럼 갈기갈기 분열되는 것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온갖 치졸한 짓이나 탄압, 심지어는 피를 흘려서라도 막을 것이 분명합니다. 이웃에 대해 악한 감정이나 무조건적인 반감을 가지는 것도 좋지 않겠지만, 멍하니 뜨고 있다가 된서리를 맞는 바보가 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2. 중국이 말하는 하나의 중국은 과연 정말 인가?
중국은 하나의 중국을 추구합니다. 그래야 더 커지고, 힘을 누려서 세계제일의 중국을 이룰 수 있다 여기니까요. 자, 뭐 그렇다고 일단 해둡시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생각을 해봅시다. 치우천왕을 넘기고, 고구려사를 넘기고, 간도를 넘기고 뭐 지금 우리와 상관없다 해봅시다.
중국이 우리 땅을 탐낸다면 어쩌겠습니까? 그런 일이 어떻게 있냐고요? 세상 일은 모릅니다. 현재 다른 나라의 영토를 탐내는 일은 상당히 바보같은 짓 혹은 모험적인 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다릅니다. 간단히 대만 문제를 보십시오. 중국이 대만에 대해 얼마나 신경 쓰고 있으며, 그를 합병시키기 위해 자칫하면 전쟁도 불사할 각오가 되어 있는가를. 그리고 티벳을 보십시오.
직접 겪은 일화 하나 소개합니다. 천안문 광장 바로 앞에 자금성이 있고, 그 자금성 위 다락같은 곳이 '현 중국 최고의 명소이자 역사적 장소'입니다. 이건 제 이야기가 아니고 현지인들의 말입니다. 그장소를 보기 위해 매일 수백, 수천명이 지방에서부터 몇십시간씩 차를 타고 옵니다. 뭐 으리찬란한 것을 기대하는 분은 실망일지 모릅니다만 그 장소는 다름 아닌. 마오 쩌뚱(모택동)이 중국공산화를 선언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중국 탁록 부근 방문 당시, 중국 전체를 뒤흔들던 드라마가 있었으니 한류 열풍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마오쩌뚱의 '대장정' 이었습니다. 한류? 제가 다니던 지방에서는 콧배기도 보인적 없습니다. 중국 도시 3-4개를 보고 온 사람들이 꼭 중국을 다 보고 중국 전체가 어떻다고들 떠듭니다. 인구로 따지면 2-3%도 안될 것이니 우리나라 예를 들면 무슨 군산이나 이리(음 모욕하고자는 의도는 아닙니다만 인구수가 비슷한 듯 하여 에서 누가 좀 알려졌다고 한국 전체가 떠들썩!!! 하다는 소문 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좌우간 그 장소에 커다란 그림이 하나 있어서, 중국인들이 거의 반은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데, 그것이 무슨 오래된 고서화나 명화가 아니라, 마오쩌뚱과 많은 사람들을 그린 그림입니다. 그 그림은 '현 중국의 상징'이라며 현지인들은 자랑스럽게 말하는데, 그 그림에는 뜻이 잇습니다. 그 그림에서 마오를 제외한 사람은 다 각양각색의 복식을 하고 있는데 그들 숫자는 52명, 중국을 지배하는 민족의 수라고 말합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자금성의 영화나 골동품을 보러 오는게 아니라, 바로 그 그림을 보러 몰텽O윱?것입니다! 그리고 마오의 바로 뒤(!)에 한복을 입은 여성이 있습니다. 바로 조선족입니다.
'중국내 소수민족 중에서 조선족의 지위와 영향력은 매우 높은 편'이라는 부가설명도 들었습니다. 중국은 인구 문제 때문에 무조건 1가구 1자녀이지만, 조선족등은 특혜를 받아 7년차 이상 터울을 두면 2자녀도 낳을 수 있고, 소수민족을 중국정부는 아낀다는 이야기도 반드시 따라붙습니다.
중국은 정말 소수민족을 아끼고, 중국인과 같이 대하며, 같이 공영하려 할까요?
1900년대 초까지 중국내 소수민족은 2000-4000여개였으며 통용언어만도 2000여개가 넘어서, '인류학의 보고'였습니다. 문화혁명이 끝나가던 1960년대말, 소수민족의 수는 200여개로 줄고 언어는 140개로 줄었습니다. 더구나 소수민족의 숫자는 정확한 연구결과는 없습니다만 1/200정도로 줄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동화가 아니라, '말살' 이었다는 점입니다.
가장 비근한 예로 티벳의 예를 들겠습니다. 중국과 맞닿아 있는 작은 국가의 예를 잘 보여줍니다. 무협지에는 '포달랍궁'으로 나오는 새외 세력..그러나 티벳은 건국 이래 수천년간 단 한번도 외국을 침공한 사례가 없습니다. (무협을 쓰면서 중원을 지킨다고 포달랍궁의 만행이나 학살 장면을 생각없이 쓰시는 분들... 티벳의 라마 분들의 정신적인 도를 한번이라도 접해보시고 그런 허무맹랑한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 티벳인들의 관점에서는 석가모니나 관음보살, 성 요셉이나 막달라 마리아가 중원을 침공하여 학살을 한다는 글이나 진배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우리나라분들이... --; )
중국은 1959년 아무런 경고없이 티벳을 침공했고. 근거(?)라고는 그곳도 중국땅이라는 중화제일 사상 뿐이었습니다. 당시 티벳의 인구는 600만 정도였는데, 그중 140만이 1년 안에 학살 당했습니다. 제가 직접 중국인의 입을 통해 그 때의 이야기를 들은 것입니다. 너무나 마음 깊이 새겨진 말이라 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당시 티벳인들은 너무나 평화롭게 살고 남과 다투는 일이 없어서, '분노'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없었다. 허나 중국군인들에게 동족이 학살당하는 것을 보자, 그들은 그때서야 '분노'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티벳의 달라이라마가 지금도 유랑하고 잇는 것은 아실 것입니다. 저도 퇴마록에 판첸라마를 등장시켰죠. 그런데 그때는 저도 잘 몰랐던 (죄송합니다) 것이었는데, 판첸라마에 얽힌 이야기를 이후에 조사했습니다. 1995년 판첸라마는 이미 몇년 전에 돌아가셔서, 겐둔 최끼 니마 라는 당시 6살의 아이가 판첸라마로 선택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장제민 정부는 이 아이를 정치범으로 몰아 감금했는데, 이후 이 아이는 사라졌습니다. (분명 살해당했을 것이라 하며, 외국 언론에서 한때 '세계 최연소 정치범'이라 떠들썩했습니다. 그저 한국에 태어난 죄로 그것을 늦게 알았습니다.) 그리고 장 쩌민이 직접 열성 공상당원(중국에서 당원되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계급조건, 출신성분, 고시를 방불케하는 시험까지 봐야 합니다.)을 부모로 둔 아이를 판첸라마로 '임명'했습니다.
판첸라마와 달라이 라마의 존재는 티벳 국민들에게는 예수님이나 석가모니와 다를 바 없습니다. 그것이 정치적으로 '임명'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 중국이 욕심을 낸다면 (그 전조는 충분히 보이지만) 그냥 중국국민으로 살아도 된다고 여기실 분들도 계실지요? 티벳의 예는 바로 역사의교훈입니다. 중국이 우리나라 사람을 더 우대할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런 희박한 확률을 기대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 - 남한 은 그렇지 않더라도 붕괴 위기에 잇는 북한에 중국이 욕심을 낼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해외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이런 이때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아니, 감히 말이나 한 마디 하겠습니까?
3> 인정하기 싫지만 중국은 두텽O?나라. 공포의 나라다.
중국 여행이 활발하고 노인들도 중국 관광을 막 다니는 이때 무슨 소리냐고 하실 분도 많겠죠. 그러나 이건 사실입니다. 뭐, 천안문 사태때 대학생을 탱크로 밀어버린 일을 보세요. 우리나라 광주사태도 그랬다고 하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믿지 못할 분이 게실지 모르지만 중국은 지금도 천안문 사태로 인해 사람들이 납치, 감금, 살해 당하고 있습니다. 저 변두리 농촌에서까지요. 장 쩌민 주석만 봐도 그렇습니다. 뿔테 안경을 낀 신사처럼 보이지만 (개인적 감정은 없습니다만) 영어가 되시는 분, 언론 사이트 찾아 보십시오. 세계 언론의 적 5위 안에 항상 들어왔으며 (외국 언론인 구금, 납치 구타 사례가 1년에 22건 이상- 타 외국 전체를 합한 것보다 많다 합니다.) 인권 탄압자로 역시 세계5위 안에 들어갑니다. 유엔 인권위가 몇차례가 열리려 하자 제 3세계국가를 협박하여 무산시키는 행위도 유명합니다. 이건 제가 장 쩌민 주석을 미워해서가 아니라 사실만 옮기는 것입니다.
뭐 파룬궁(법륜궁) 사태라고 아실지 모르겟습니다. 법륜궁이란 기공수련을 하는 단체였는데, 어찌보면 사이비종교성도 잇다고 하고, 순수한 수련단체라고도 하고 정확히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파룬궁에 대해 장 쩌민이 가하는 압력과 탄압의 경지는 예술적입니다.
중국 내에서 이미 2000여명이 고문, 투옥, 살해된 것 외에 (밝혀진 것만) 개종(?)하지 않는 부모의 앞에서 유아를 살해하기도 하고, 믿지 못할 것은 외국에 있는 수련자나 운동가들까지도 국적관계없이 살해한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나라에 있어도 법륜궁 수련을 하면, 중국 요원이 다가와서 암살하고 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못 믿엇는데, 미국에서도 그러한 협박, 살해, 납치가 끊이지 않아서 한 주정부에 특별법이 제정되기까지 했답니다.)
뭐 법륜궁의 정통성이나 이런 것 문제가 아니라, 중국 정부는 한마디로 중화제일, 모화사상에 근거하여 다른 민족이나 다른 사랑은 조금도 용납하지 않는 집단이라는 뜻이고 증거들입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참 엄청나다고들 말 많지만, 외국에서 암살(무슨 정적도 아니었는데 무차별로)을 하거나 저렇듯 눈에 보이는 탄압을 가할 단계는 지났습니다.
법륜궁 따위 뭐 별거냐... 저도 의아했지만 그것이 아닙니다. 중국은 지금 미국은 저리 가라고 할 정도로 '하나의 중국... 내지는 큰 힘과 권력'을 추구하려고 돌진 중입니다. 만약 돌격이 이루어질 경우, 거기에 1차적으로 깨질 나라... --;;; 가 어디겠습니까?
고구려사나 동북공정을 목표로 삼은 것이 바로 그 1차 증거입니다. 중국 전체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반한 감정이 어디선가 싹터서 중국 전체가 흘러가는 것이 바로 그 2차 징후입니다.
그런데도 정쟁이나 일삼고 모자라서 아우성인 돈 행정수도에 퍼부을 생각이나 하며, 절대 극우 파OO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좌경에 치우친 국정을 주장하며 민생과 국민의 소리를 부르짖었으면서 연금문제나 외국 인권 문제 등에 대해서는 귀닫고 앉아 있는 양반들이 이 일에 관심이나 둘지 모르겠습니다.
그 분들이야 선거에서 이길 수만 있으면, 중국의 주가 되거나 미국의 주가 되거나 상관 없다 여길지도 모르죠.
여기서 마지막 결론입니다. 2002년 이래, 장 쩌민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인터넷입니다.
2002년, 북경 시내 한 피씨방에 불이 난 것을 계기로, 2000여개 업소가 강제 철거되었고, 이후 모든 인터넷 기기에는 아이피 추적장치가 달렸습니다. 완벽한 통제사회로 들어간 것입니다. 구글 검색은 제가 아는한 얼마전까지 금지 사이트로 지정되어 중국내 접속이 봉쇄되어 있었습니다.
중국이 제일 두텽O置求?것은 '분열된 중국'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장 무서워 해야 하는 것은 '하나로 뭉친 중국'입니다.
중국인들과 싸우고, 적대하지 마세요. 그들에게 잘 말하고, 그들을 일깨우십시오. '당신은 자유롭고 싶지 않나요?' 같은 노골적 대사는 하면 안됩니다. 무슨 이야기를 지어내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반한 감정을 보여도 참으며 그들에게 왜 그런 것일까 물으세요. 그리고 우리나라 이야기를 하고, 여러분이 사는 이야기를 하고 (정치가 욕도 해도 됩니다. 욕할 자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니까.) 그리고 그들과 다른 나라로 살지만,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민족적 대결구도야 말로 중국정부의 술책이며, 그들이 바라는 함정입니다.
저는 제 모국과 입장 때문에 중국정부를 싫어한다고 할 수 있지만, 중국인을 싫어하지도 중국인을 무시하지도 않습니다. 비록 중화제일 사상이나 오랑캐 운운하는 선민주의에 갇혀 있지만, 그들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많은 난관을 극복한, 우리와 다름 없는 슬기로운 사람들입니다. 떼OO 이니 짱께, 중꿔 식으로 욕하면서 섣부른 민족적 자만심을 돌출시키는 것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들 또한 자유를 원하며, 천안문 사태와 같은 활동을 일으킬 정도로 의식있고 자각 있는 사람들입니다. 중국이 하나로 뭉쳐지려는 행동을 노골적을호 해나간다는 것은 역으로 중국 내의 분열되는 많은 소수의견들을 묵살하기가 그만큼 힘들어진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정부가 못하고 국가가 못하면 여러분들부터라도 할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게임에서 만나면 떼OO이라고 PK부터 걸어 때려죽이기보다는, 비록 경계심은 풀지 않더라도 우리부터 그들이 같은 사람이자 인간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의식을 공유해야 합니다.
비록 작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것입니다. 우리를 미워하는 나라가 많을 수록, 우리가 미워하는 나라가 많을 수록 생각은 분명히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미워해야 하는 것은 분란과 투쟁을 선동하는 나라와 정부이며, 국가이지 그 나라의 개개인은 아닙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힘든 이 때에, 우리 좁쌀같은 민초들에게 남은 무기는 대화-(인터넷)밖에 없습니다.
섣불리 남의 욕이나 하고, 비판이나 하고, 흠집잡기, 편가르기, 장난이나 하고 다니는 사람은 그야말로 쓰레기 중의 쓰레기입니다. 정부가 못하고 답답하여 죽겟다는 분 너무도 많습니다. 뭐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큰 일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인터넷을 씁시다. 순위권 놀이나 리플 놀이, 게임 들어가 사람죽이는 데에나 재미들리는 사이버 유*철같은 짓 하지 말고, 좀 더 넓은 세상도 볼 겸,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정보를 나눕시다. 영어공부도 될고, 정 안되면 널린게 번역기 입니다. 남을 설득하거나 무릎꿇리려 하지 말고, 그냥 들어주고, 그냥 편히 이야기합시다. 그게 최고 아닙니까?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이며, 가장 큰 일입니다.
좀 너무 일반적인 뒤끝으로 된 것 같지만... --;; 이만 줄입니다.
- 혁 -
우선 고국가 개념인데, 간단히 말해 중국의 사관은 한마디로 유래가 없는 엉터리입니다. '현재의 중국 땅에 있었던 나라는 전부 중국이다' 가 그들의 개념입니다.그들의 근거인즉슨, '중국은 다수 민족이 섞여 혼화된 나라다. 그러므로 고대부터 어떤 부족이 어느땅에 살아왔다고 해도, 현재는 우리 중국에 섞여 있다. 그러므로 그곳에 전에 살던 사람도 중국인이라 볼 수 있고, 그 나라는 중국의 복속국이었다 볼 수 있다' 입니다.
이우혁님은 이 관념에 대해서 말도 안되는 비논리적 엉터리일뿐이다라고 일축하셨지만, 그것이 그렇게 쉽게 단정을 지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만약 이것을 일방적으로 허황된 개념이라고 말하였다면, 현재 한국이 주장하고 있는, "현재 한국민족을 형성케 한 성분들은 모두 한국사의 주체이며 그들이 활동한 공간은 모두 한국사의 무대, 즉 한국"이라는 개념도 말이 안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개념은 다민족국가론이라는 개념으로서 그것을 인정해주어야합니다. 논리가 아닌 가설이 논리적이다 비논리적이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만큼 바보짓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민족역사론의 한국도 똑같은 이유로 비판받아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논리가 그렇다면 한국의 논리는 "한국은 단일 민족이다. 그러므로 고대부터 어떤 땅에서 어떤 문화를 배경으로 살아왔다고 해도, 현재의 우리 한국에 섞여있다. 그러므로 현재 한국인을 이루는 모든 민족들의 역사는 모두 한국사이다." 이것은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하지만 지금 한국이 주장하는 것이 바로 이런 식의 주장입니다. 일단 한국이 단일민족이라는 가설부터가 논리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그들이 지금 한국인과 같은 공동체성격을 갖기 전의 역사까지 한국사로 가정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고구려를 우리 민족사로 볼 수는 없다'라는 소리나 해대는 인간들을 교수라고 키우고, 그런 사람들이 목에 힘주고 다니는 세상입니다.
그런 교수라는 사람은 김한규교수님인거 같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이우혁씨가 김한규교수님의 논문이나 책을 정말 읽어보았나라는 것입니다. 김한규교수님이 주장하는 것을 신문기사에서 저렇게 왜곡한 것을 가지고 그 모든 논리를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만입니다.
김한규교수님의 주요논지를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교수님은 요동지방을 하나의 역사공동체로 독립시키는 가설아래에서 모든 논지를 설파합니다. 요동 지방이 하나의 역사공동체로 독립한다는 의미는 "고구려가 우리 민족사로 볼 수 없다"라는 가설과 동시에 "고구려는 또 중국사도 아니다."입니다. 고구려는 다만 "요동사"의 일부분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에 대한 논증을 제시합니다만, 그 부분은 직접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김한규교수님의 <한중관계사 1,2> 대우학술총서와 <요동사> 문학과 지성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김한규교수님의 주장은, 본인도 인정했다싶이, 민족사학이 날립하고 있는 한국에서도 무시당하고, 국립사학이 날뛰는 중국에서도 소외받는 어찌 보면 불우한 이론입니다. 하지만, 전 이 책을 보면서 그 논리에서 상당한 공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의 주장은 학술적으로 반박을 당해야지, 단지 민족감정으로 인하여 박해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은 학자로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을 뿐입니다.
요동을 별개의 역사공동체로 보고 한중관계사를 한국이라는 역사공동체와 중국이라는 역사공동체가 요동이라는 제3의 역사공동체를 환절로 하여 서로 교섭하고 관계한 역사로 규정하는 것은 한중관계사를 보다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서술하기 위해 필자 나름의 시각과 관점을 제시한 것에 지나지 않지만, 이러한 시각과 관점을 제시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한국과 중국학계의 많은 지식인들을 불쾌하게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1994년 가을에 중국 상해에 체류하고 있던 중에, 중화인민공화국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로부터 해남도에서 열리는 중국학국제학술회의에 발표자로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논문 한편의 발표를 준비하였다가, 회의참석 직전에 갑자기 해남도행을 포기했던 경험이 있다. 사전에 우송받은 발표 요약문을 검토한 주최측이 발표를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해 왔기 때문이다. 그 떄 주최측이 밝힌 요청의 이유는 <그 논문이 회의장에서 발표되면 한중우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는 것이다.
--김한규교수님의 <한중관계사>의 머리말중...
학문적인 양심이나 그 기법을 적용하면 공염불만 하다가 결론을 못보게 만드는, 애초부터 조작된 논리적 함정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것을 정확히 인식하고, 막기 위해서는 (제잘난 맛에 사시는) 사학자 들의 수준으로는 절대 불가능이라 봅니다. 다행히 많은 움직임이 있는데, 이런 것을 크게 성토하고, 민중의 힘으로 대처하여 국가적 대처를 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보입니다.
저는 제 잘난 맛에 사는 사학자를 지망하고 있습니다. 민중의 힘으로 대처하며 국가적으로 대응해야된다는 것에서는 찬성을 하지만, 이우혁님은 제 잘난 맛에 사는 사학자의 학문적 양심을 무시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학자에게 학문적 양심이 없다면, 지금 여러분이 욕하고 계시는 동북공정에 참가한 중국측 학자들과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그들의 몇몇 학자들이 학문적 양심을 버린다고, 한국의 학자들이 학문적 양심을 버리고 정치를 위하여 진실을 왜곡해야 되는 것입니까?
학자가 학자이고, 나름대로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그놈의 학문적 양심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비유적인 표현이 아닌 현실적으로 당장 밥줄이 끊기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이 진실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을 말해야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학자이고, 학문이 학문인 이유입니다.
물론 위에서도 말했지만, 국민적인 지지가 없다면, 상대의 정치적 역사공세인 동북공정을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해야될 일은 무엇일까요? 다른 것이 아니라 역사를 공부하라는 것입니다. 이우혁님은 "순위권 놀이나 리플 놀이, 게임 들어가 사람죽이는 데에나 재미들리는 사이버 유*철같은 짓 하지 말고, 좀 더 넓은 세상도 볼 겸,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정보를 나눕시다."라고 하셨지만, 그 정보를 나누기 전에 본인이 어느정도 기본이 되어있어야합니다. 여러분들 매번 고구려이야기가 나오면 화를 내시고, 짱깨짱꺠 라고 하지 않으십니까? 그런데 그런 여러분들은 고구려에 관한 논문 단!한편이라도 읽어보셨나요? 전 중국에 있어서 동북공정에 관심이 많고, 중국인들에게 직접 몸으로 겪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매번 화를 내더군요. 그런데 그들이 중국인과 하는 이야기의 한계는 뉴스보도에서 나오는 정도입니다. 사료적 이야기나 논증적 논리도 없습니다. 그렇게 되니 단지 감정적이 될 뿐이죠.
알아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논문이라면 괜히 거부감이 드시나요? 사실 논문이라는 것이야 말로 제일 읽기가 쉽습니다. 읽기가 어렵다면 그것은 잘 못 쓴 논문입니다. 그리고 그 길이도 보통은 10p정도 밖에 안 합니다. 일단 공부하는것이 어떨까요?
바로의 중얼중얼
이 외에도 저 글에서 몇가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많지만, 이미 너무 길어져서 더 길어졌다가는 돌 날라올거 같습니다.^^::
논문을 따로 구하기 힘드시다면, 제 블로그 왼쪽에 메뉴를 보시면 역사비웃기라고 있습니다. 그곳에 가시면 중국과 한국 논문이 있는데, 한국논문을 읽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중국논문은 그 요점만 제가 번역해 놓아서 본문의 논증부분은 중국어를 모르면 보시기가 애매해서 말이죠^^:: )
제가 컴퓨터를 처음 만진것은 초등학교 5학년으로 넘어가는 겨울방학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니까 대충 1993년정도이군요.(이러면 나이가 나와버리는데...쿨럭..) 당시 어머님이 무슨 생각이신지, 컴퓨터 학원에 저와 제 동생을 보냈습니다. 거의 2주간을 타자연습만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쓰이지도 않는 GW-BASIG를 했었죠.
운명의 첫경험을 한 떄는 제가 중1때였던거 같습니다. 당시에 컴퓨터 좀 한다는 친구 한명이 저에게 플로피디스크를 살짝 주면서 한마디 해주더군요. "좋은거야..^^" 받아와서 실행을 시켰지만 실행이 안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왜 실행이 안되는 줄 아시는 분은 그 시대에 삽질을 한 분들이실겁니다. 그 이유는 메모리 문제였습니다.
그렇습니다. A.J.H님의 [메모리 확보를 위한 전쟁]이라는 포스트에서 나왔다 싶이, 수많은 메모리 확보기술이 왜 생겨났다고 생각하십니까? A.J.H님은 대부분이 게임을 실행시키기 위하여였다고 얼버무리?!셨지만, 사실 당시의 왠만한 게임들은 그렇게 큰 메모리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메모리 조정까지 해서 게임을 해야되었던 게임은 ELF(기억나십니까? 그 요정~)의 게임들이었던 것입니다!!
저도 당시에는 가장 고급의 기술인 EMM386이니 RAM1046(기억이..가물가물..)이니 따구의 기술들을 배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그때 그게 뭘 하는 명령어인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욕망의 불구덩이에서 조금이나마 해탈을 얻고 싶었을 뿐이었죠^^::사실 지금에 컴퓨터 잘한다는 분들도 소스를 만지기 시작한게 언제냐고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이 "야겜을 위하여"라고 대답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게 쌩고생을 하면서 돌렸던 최초의 게임은
"동급생"
대부분의 유저님들이 고개를 끄떡이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사실 우리에게 동급생만큼 친숙?!하고 어디서나 좀 오래된 컴퓨터유저끼리 만나서 나눌 화제라고 할 수 있는 다른 게임이 있을까요? 처음 이 게임을 접했을 때는 일본어판이었습니다. 짬지닷컴님이 레리를 통해서 영어를 숙달하셨다면, 저도 동급생을 통해서 열심히 일본어 공부를 하였습니다.(지금은 다~ 까먹었습니다.ㅠㅠ) 그렇게 삽질의 삽질의 연속이었던 나날 속에서 "번역판이 있다!"라는 소식은 저에게 말로 못 할 기쁨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래서 키텔을 찾아가서 패치파일을 얻고야 말았습니다.
사실 여기서 끝났으면 이렇게 망가지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그 패치파일을 찾던 도중에 또 다른 운명의 만남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도작, 취작, 천사의 날개, 리비도,드레곤나이트,하워드가의 일족등등.........
인간이 망가지는 것은 순식간이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낸 중학교시절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고등학교로 가게 되었고, 어느사이에 발전하게 된 인터넷속도로 인하여 이제는 만화인 동급생보다 실사?!인 동영상에 관심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사이에 저희 하드가 꽉차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저는 운명적인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친구는 끼리끼리 모인다고, 당시에 CD-W이라는 비싼장비(근 20만원이었답니다.)를 3명다 가지고 있었고, 다운 받아놓은 수많은 므흣자료들이 있었지요. 저희들은 합심대동단결을 하여 학교에 내부에서 장사-_; 하였습니다. 특히 저희학교 같은 경우, 쫌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 학년에 대략 1000명으로 왠만한 학교 하나정도의 인원수였죠.(...알아차린 분도 있으실 겁니다....서울고입니다.-_;; ) 저희는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장사인지라 양심을 걸고 용산가격의 반값도 안되는 가격으로 출혈서비스를 하였습니다. 덕분에 용돈벌이가 짭짭하게 되었었죠.
지금 생각하면 상당히 문제성이 있는 행위였지만, 어린 시절의 객기이자 바보짓이었다는 말로 살포시 덮어두려고 합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그런데 첫 성인게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처음 성인게임들이 모두 일본식이어서 그러한지는 몰라도 아직도 일본식av가 훨씬 좋습니다. 서양것을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나빠지더군요. 역시 사람은 처음이 중요합니다.(그게 뭔소리얏!)
첫 성인게임 이야기를 하다가 이야기가 왔다리 갔다리 한거 같습니다. 옛추억이야기는 원래 이렇게 두서가 없는거다! 라고 우겨보면서 이만 포스트 마치겠습니다.^^
제가 보통 매 겨울방학마다 한국땅에 갑니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 분들도 가끔가다가 있습니다. 그 분들이 뭐하세요? 라고 하면 전 그냥 중국에서 유학합니다. 이 말을 하는 순간 그 분의 눈망울에서는 패배자를 보는 듯한 빛이 떠오릅니다. 도피유학갔다고 생각하시는 것이죠. 그럼 그 분은 예의상인듯 물어보곤하죠. 어느 대학교 다니세요? 그럼 "북경대 다닙니다."라고 짦막하게 말하곤 합니다.(저도 인간인데 기분 나쁘죠.) 재미있는 것이 북경대를 다닌다고 한 순간, 인간의 눈빛이 그렇게 순식간에 변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절실히 깨닭게 됩니다.
사실 이런 내용의 글은 북경대내부문제라고도 할 수 있기때문에 포스트로 올리는 것을 고민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중국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도 북경대를 알고 계시는 상황에서 북경대를 제대로 알고, 저 자신도 북경대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글을 적어내려가보겠습니다.
1. 중국에서는 북경대와 청화대가 1등,2등이다?!
일단 중국은 우리 나라와는 조금 다른 시스템입니다. 한국과 같은 경우, 서울대가 고고하게 솓아있고, 그 뒤를 고려대와 연세대가 뒤따르고 있죠. 그리고 공대쪽에서는 포항공대와 카이스트가 있고요. 하지만 중국은 조금은 다릅니다. 중국의 경우 그 대학전체에 대해서 평가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각각의 학과별로 평가해서 순위를 매기는 것이 더욱 익숙합니다. 예를 들어서 : 북경대 법대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인민대법학과에서 배출하는 이론파법학자들과 정법대(정치법학대)에서 배출하는 실전파법학자들의 인프라와 실력에는 못 미친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또 북경대 경제학과와 광화관리(경영학과)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대외경제무역대학의 대외무역과에 대하여 그 전문성이 떨어집니다. 이런 식으로 각각의 학과들이 힘을 발휘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중국의 대학문화입니다. 청화대와 같은 경우는 공과대학, 정확하게 말하면 응용과학쪽에서 유명한 대학입니다. 다시 말해서 땅파고 건물 세우고 그런쪽을 말하는 것입니다.
북경대에서 유명한 학과로는 중문과,철학과,역사과,수학과,물리학과,민속학과,광화관리학과(경영과)가 있습니다. 광화관리를 제외한다면, 그야말로 순수인문학과와 순수과학학과들이 유명합니다.
2. 북경대 들어가다니 똑똑하다?!
북경대 들어가는 방법은 현재 3가지가 있습니다. 입학시험, 예과반, 경희대코스. 이건 입학설명이 아니니 간단하게 요약해보겠습니다.
입학시험 : 한국 본고사와 비슷합니다.
예과반 : 북대에서 1년을 본과대비를 하고 뽑는 형식입니다.
경희대반 : 한국에 있는 경희대에서 1년반준비를 하고 뽑는 형식입니다.
문제는 위의 3가지 모두 기본적으로 외국인끼리만 경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입시생의 80%가 한국인인 상황에서는 거의 한국인끼리의 경쟁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중국학생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뿐만 아니라, 경희대반은 이번에 1기이기때문에 아직 분명히 말할 수는 없겠지만, 예과반의 경우, 입학시험을 통해서 들어온 사람들에 비하여 보편적으로 실력이 떨어집니다. 물론 입학시험의 경우, 한국에서 이른바 인서울정도의 실력이 되어야만 합격을 할 수준이기는 하지만, 전체 레벨로 보면 꼭 그러지도 않습니다.
3. 다들 범생생활 할거 같다?!
천만에 말씀이십니다. 한국대학도 이와 비슷하지만, 대부분의 학생이 대출을 심심하면 합니다. 심지어 개학한지 1달이 지났지만 아직 얼굴도 보지 못한 애들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북경대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돈도 돈이고 본인이 공부 안하는 것도 안하는 것이지만, 한명의 외교관이자 한 나라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유학생이 그 모양새라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걱정이 될 분입니다.
4.그래. 그럴 줄 알았어?! 니들은 쓰레기야?!
한국에서 북경대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계셔서 조금은 난폭하게?!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북경대 내부자라면 이 정도 글에서 제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겠지만, 외부자분들은 현지상황을 모르니, 글의 형평성을 위하여 밝은 모습^^:: 도 적어야겠습니다.
북경대에서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HSK(중국어능력고사) 고급정도는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보통은 영어이외의 제2외국어 능력도 있습니다. 중국에서 10년이상 살아온 사람들도 심심하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럴 경우 제일 위험한 민족정체성문제도 오히려 더욱 과격민족론자라고 분류할만큼 걱정이 없습니다.
중국이라는 땅에서는 본인의 꿈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길이 없음을 알고 있음에도, 스스로 그 길을 만들어가면서 꿈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돈 없어서 알바 뛰면서 밥값을 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삭막한 유학생활을 하면서 메말라가지만 그래도 눈물을 삼키며 웃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결론은 무엇일까요? 북경대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지 말아라. 하지만 무시하지는 말아라. 정도일까요? 역시 이런 중립성향의 글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게 되는군요. 하지만 배경지식이 없는 분들에게 북경대 개꽝! 이다 라고 하면 그것도 문제이고, 북경대 최강! 이라고 해도 그것도 문제가 있으니.......
제가 솜씨가 안되서 양측의 모습을 제대로 묘사하지는 못하겠군요.^^;;
원래 미인대회에 대해서 전혀 관심도 없습니다. 솔직히 그림의 떡에 왜 군침을 흘려야 하는지에 대해서 상당한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이죠. 그렇게 남자답지 않은?! (그래! 미인대회하면 tv앞에서 군침을 흘리며 저 애 몸매는 어떻고 저쩌고 해야지!!) 생활을 하고 있었던 저로서 이런 포스트를 올릴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예쁜감요?
중국땅에 와서 상당히 빈곤한 생활을 하는지라, 알바만이 저의 생명이자 마지막 젖줄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통역알바의 경우, 짦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매력뽀인트였지요. 그래서 이런 저런 기업의 전시회통역을 했었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 저의 "북경엄마"이신 xx누나를 통해서 연결된 전시회가 많았지요. 그렇게 알바를 하다보니 알고 지내는 전시도우미들도 있게 되었는데.....
그 도우미 중 하나가 중국 미스인터네셔널에 뽑혔버렸습니다. 재미있는 것이 한국은 미인대회 한번해서 진선미가 뽑히고 진은 미스 유니버셜 선은 미스 인터내셔날 미는 xx로 간다고 하던데(저 미인대회에 관심 없다니까요-_;;) 중국은 각각의 대표를 따로 뽑습니다. 그래서 1등만이 국제대회에 나간다고 하더군요.
일단 중국대표~ "쑨유에"양을 소개합니다.
전 예쁜거 모르겠더군요.
아는 사람이어서 그런가-_-;;
이름:孙岳(쑨유에)
소속 : 중국 북경 한족
나이 : 22(82년생)
언어능력 : 중국어(당연-_), 영어, 한국어(솔직히...잘 못하는데-_; )
전공 : 국제무역과 금융
학력 : 대학본과생
직업 : 학생
특기 : 영어낭독(영어는 잘한다...무지 부러울 정도로), 노래
취미 : 엉어,음악,회화,수영
키 : 179 (.....거기에 구두까지 신으면 나보다 훨씬 크다.ㅠㅠ)
체중 : 55
B-W-H : 83-63-91
아는 사람이어서 그런데 이런식으로 보니까 왠지 생소하답니다.^^
그리고 당연히 한국대표도 있습니다.
오호~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았습니다. 미스코리아라서 프로필이 쫘악~ 나오는군요.
미스코리아 김인하
생년월일 : 1985년 04월 17일
학력 : 한국예술종합 무용과 2학년(휴학)
취미 : 공연감상
특기 : 무용
장래희망 : 발레리나
신체사항 : 신장 168cm/몸무게 50kg/B-W-H 90-60-90
제 개인적으로는 중국대표보다 예뻐보입니다여~~
참고 : 위의 사진중에서 프로필용 얼굴 사진만이 인터넷에서 구한 것이고, 나머지 3장은 현재 일본현지합숙소의 사진입니다. 어쩌다 보니 구하게 되었군요^^::(루트는 극비임)
바로의 중얼중얼
살다보니 주위에 있는 사람이 미인대회에 뽑히기도 하는군요. 뭐 어차피 올려다볼 나무도 아니지만 말입니다.^^::: 이번 미스인터내셔널은 중국 북경에서 열리고, 지금은 일본에서 합숙을 하고 있다는데.....한국인들끼리 팀짜서 응원가야겠네요....
뱀다리 : 본 포스트는 언제 파괴될지 모릅니다. 이 사진을 제 컴에 심어두신 분에게 허락을 못 받은지라......큰 문제야 없겠지만, 혹시나 뭐라고 하면 곧장 파괴합니다.
중국에서는 영화관 갈 생각을 안해봤는데...ㅡ.ㅡ;;;
전세계 동시개봉의 따오반이 있지 않습니까? ㅎㅎ
요즘은 디비디로 해서 깨끗한거 많다던데...
한국어 자막도 있고..^^
저 있을때는 디비디 활성화 전이라....
중국어 자막을 못 알아들어 낭패였지만..ㅎㅎ;;
라고 PIAO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한국이 저작권문제가 심하다고 하여도, 절대 중국을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영화가 현지만 개봉한 그 다음날, 저희는 비록 영화관캠코더판이지만 그 영화를 구해 볼 수 있습니다. 거의 상상을 초월하는 방대한 불법DVD판매망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중국영화관가봤자, 엉터리 중국어더빙밖에 못 듣는 저희 한국유학생들의 입장에서 이런 DVD는 저희의 거의 유일한 문화생활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왠지 비참해지는...)
중국불법 DVD는 그 가격마져 저렴하여서, 한장당 10원(한국돈 1500원)입니다. 한국에서의 DVD가격을 생각하신다면 거의 경악일 겁니다. 이렇게 말하시면 중국에 와보시지 않은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돈 줄테니 한국으로 좀 보내달라고 말입니다. 죄송하지만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한국으로 보내려면 반드시 정품DVD를 구입한 영수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정품DVD는 가격이 한국과 비슷할 정도의 수준입니다. 이득이 없는 것이죠. 물론 직접 여행가방에 넣고, 한국에 가지고 간다면 가능하지만(인천공항은 자진신고제여서 얼굴만 뻔뻔하면 가능합니다. 인천공항세관관계자분들에게는 죄송^^::). 이건 제가 귀찮아서 못하겠군요.
한국인터넷에서도 자주 소개되었지만, 재미있는 것은...
2009 로스트메모리즈를 중국인들은 "2009 失去的回忆"라고 굳이 중국어로 번역합니다.
지금 구할 수 있는 사진은 이것밖에 없군요."엽기적인 그녀"가 ”野蛮小女“(야만소녀)로 번역된다거나 따구의 더욱 엽기적인 제목이 많은데 말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이미 아시고 있는 문제니까 패스패스~~
또 다른 문제점은 자막문제입니다. 한국영화 자막이 필요없어도, 미국이나 일본쪽 영화의 경우 자막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영화가 중국어자막밖에 없습니다.(당연하잖아!!)
초기에는 그냥 원어로 들으려고 노력했지만, 이젠 저도 모르게 중국어자막을 보고 있군요. 왠지 상당히 싫습니다.ㅠㅠ
바로의 중얼중얼
아무리 DVD가 싸고 빠르게 발매가 된다고 하더라도, 영화를 위하여 만든 영화관에서 보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그 감동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다시 하는 말인데...
네이버, 다음 등 기존 블로그와 1인 미디어 서비스 경쟁
오마이뉴스 이승훈(youngleft) 기자 기사 전문보러 가기
싸이월드 측은 "미니홈피가 기존 홈페이지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라면 페이퍼는 점차 미니홈피화 되어가는 기존 블로그의 미디어 기능을 보완한 것"이라며 "발행인과 구독자라는 관계설정을 통해 네티즌들이 생산해내는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는 틀을 마련하는 한편 한 페이퍼에서 다루는 관심사를 5개 이내로 제한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 기가차서 말이 안 나오려고 하고 있다.
일단 미니홈피화 되어가는 기존 블로그라고 했는데, 원래 블로그라는 것 자체가 개인성의 극치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이 올리고 싶은 포스트를 마음대로 올리고 지우고, 그리고 서로 손 쉽게 공유되는 것이야 말로 블로그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뒤짚어서 지금의 페이퍼는 어떠한가? 개인이 올리고 싶은 포스트를 올리는 것까지는 좋지만, 한번 올리면 수정이 불가능하다. 거기에 자체적으로만 공유될 뿐 다른 곳과는 서로 연동이 되지 않는다.
기존 블로그의 미디어 기능을 보완한 것이라고 하였다. 대체 여기서 미디어 기능이라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심히 궁금할 뿐이다. 사진이나 동영상과 같은 것이 미디어 기능이라면, 현존하고 있는 블로그에서 원활하게 지원하고 있다. 혹시 신문과 같은 방송미디어의 역할을 말하는 것이라면 기존의 블로그는 서로간의 트랙백의 기능과 메타싸이트의 활용으로 하나의 거대한 언론망을 형성하고 있다.
다시 페이퍼를 보자. 페이퍼가 말하는 미디어가 전자라면, 현존하는 미디어와의 차이점을 말할 수 없다. 그렇다면 후자라는 소리인데, 이 경우에도 큰 문제점이 존재한다. 싸이월드는 익명성이 보장되지 못한다. 어느 분이 이미 말했지만, 싸이월드는 말 그대로 놀이동산이다. 그곳에서 냉정하고 직설적인 논평들은 나올 수가 없다. 그것이 익명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싸이의 어쩔 수 없는 한계이다. 혹자는 그래도 몇몇은 괜찮은 논평들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할 지도 모르겠다. 일단 극소수의 특수성은 배제하고 경향성을 말해본다면, 힘들거라는 것을 알것이다. 혹시나 그 특수성이 경향성으로 변한다면, 싸이월드는 놀이동산이 아니게 되어버린다. 그렇다면 싸이의 가장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사라지게되고, 그렇다면 망한다.
페이퍼의 기본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향후 페이퍼 꾸미기 등에 필요한 디지털 아이템은 유료로 판매될 예정이다.
--> 별로 할말도 없다. 당연한 일이다. 그들도 기업이 아니겠는가? 단지 본인이 쓰고 있는 설치형블로그인 TT가 더욱 쉽게(사실 이것보다 간편하게 변하기도 힘들겠지만) 설치할 수 있어서, 이쪽으로 오셨으면 한다. 솔직히 싸이월드의 도톨이로 투자되는 비용이면 계정과 도메인을 사고도 남는다.
모두가 아시다 싶이, 페이퍼 약관에서는 앞으로의 페이퍼의 모든 정보들은 말 그대로 싸이월드 맘대로 처리할 수 있다. 이거 출판만 해도 먹고사는거 문제 없겠다.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미니홈피가 네티즌들 간 감성적 교류를 특징으로 한다면 페이퍼는 기존 미니홈피를 보완하는 전문적인 정보와 관심사를 위주로 하는 이성적 커뮤니케이션의 장"이라며 "정보가 생산, 유통, 소비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정보 네트워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미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서 논평을 했으니 더 이상 뭐라고 하고싶지도 않다. 솔직히 익명성이 보장되지 못하는 싸이에서 전문적인 정보와 이성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것인지부터가 상당한 회의감에 빠지게한다. 설령 그것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착한사람"의 "예의 바른"말만이 날립하는 정보네크워크의 모습은 감정적으로든 이성적으로든 상상하고 싶지 않다.
바로 아래쪽에 왜 연동이 안될까라고 적어었다.혼자서 삽질하면서 이것저것 시험하다가 운 좋게도 방법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것이 TT만의 문제인지 딴 RSS리더기에서도 그러는지는 본인이 TT만 사용하는 관계로 잘 모르겠다. TT분들을 위해서 올려보겠다.(고수님들이야 문제 없겠지만, 본인처럼 컴맹이어서 헷깔리실 분들을 위하여....)
http://paper.cyworld.com/bicycle/rss/
싸이월드에서 기본적으로 복사해오면 이런 형식의 주소가 된다. 최소한 TT는 이것을 XML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될까?
아래글을 올린다음에 아무 생각없이<br /> http://paper.cyworld.com/bicycle/rss/ 를 클릭해 봤다. 그랬더니!!
이렇게 XML주소가 떠버리더군요.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주소를 입력해 보니...성공!!
바로의 중얼중얼
정리하자면, 싸이에서 제공하는 자동저장주소로는 TT리더기가 적응을 못 합니다. 그 주소로 창을 띄우면 XML주소가 나오더군요. 그것을 입력해야합니다.
.......왠지 상당히 귀찮다....ㅠㅠ
거기에 플러스!
페이퍼 새글보기는 같은 싸이내부의 페이퍼만 구독이 가능하군요.다시 말해서 외부의 xml를 읽어올 수 없게...아니 아예 등록하는 기능자체가 없군요. 이런.....계속 아직도 싸이 안하냐? 소리를 들어야되는건가.....ㅠㅠ
뱀다리 : 컴터 실력없는 바보의 헛소리일지도 모르겠는데, 이런 식이라면 싸이와 쉽게 연동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다시 말해서 제 TT에 글을 띄우면 자신의 싸이에도 똑같은 형식의 글이 올라가도록...전에 쎄미님이 만드신 연동기를 개조하면 될지도..........이것 역시 고수님들의 실력을 두근두근거리면 기다려야겠네요^^:
추가사항 : 약관본뒤로 다시 생각해보니, 싸이에 제 글이 올라가면 그것이 싸이의 것이 되어버리는군요. 차라리 싸이에서 외부rss를 읽어오게 만들기를 바라는게 속편할 거 같습니다. 허접쓰레기 포스트이지만 저의 것이거늘...
아무 생각 없이 날짜를 봤다. 10월 4일. 그렇다 꿈동산 싸이월드에서 페이퍼 인가 뭔가를 개장한다는 날이었다. 사실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이미 블로그 형식이라고 해서 이미 반쯤의 실망과 반쯤의 기대(이젠 넌 아직도 싸이 안하냐? 따구의 소리를 안들어도 된다는)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접속해 보았다......
이건 어떻게 보아도 블로그였다.(페이퍼는 얼어죽을-_-) 페이퍼진과 같은 경우는 블코의 "트랙백 디렉토리의 개념과 같은 거 같다. 사실 이런건 중요한게 아니다. 이젠 싸이 안하냐? 따구의 소리를 안 들어도 된다. 그것들도 이제 블로그 형식으로 들어오니까!
xml이라고 쳐진 부분을 클릭해 봤다.
rss주소가 클립보드에 저장?!
오~~ 저장이 되었단다. 이젠 와서 방명록 안 남겨준다고 뭐라뭐라 하는 인간들의 압박을 벗어날듯 보였다. 하지만....
그럼 그렇지!!!
싸이!!! 너 정말 그러기냐!!!!
본인이 바보여서 못하는 것일수도 있다. 그러기를 바란다. 하지만 믿고 있다. 저거 아무리 봐도 XML주소를 숨기겠다는 삽질이다. 하지만 블로거 고수님들을 믿어보겠다. 그래서 싸이의 저런 삽질을 좀 막아주셨으면 한다.이넘 싸이야! 싸이 안에서만 RSS된다면 그게 RSS냐? 차라리 페이퍼를 만들지 말지! 왜 만든거야!! -_-++
구독하기도 있고, xml도 있는건 뭐하자는 건지..ㅠㅠ
새글보기를 구독하기로 할거면서!! 옆에 XML버튼은 왜 달아둔거냐! 싸이!! 너 진짜 뭔 생각이여!!!
바로의 중얼중얼
제가 바보여서 싸이의 rss가 안되는건가요? 고수님들 ㅠㅠ
본인이 일단 시험을 해보았다.
http://paper.cyworld.com/bicycle/rss/
(이게 기본으로 복사되는 주소이다. 등록 안된다.-_-;; )
바로의 요약정리
본인이 쓴것을 번역할 생각을 하니, 정말 싫습니다!! 그냥 요약하겠습니다.^^::
이 레포트는 陈来(질래)선생님의 선진철학을 들으면서 작성했습니다. 질래선생님은 고대의 점복술이나 자연숭배, 샤먼등에서 유가가 생겨났다는 논지를 제출하고 있습니다.
김백현교수님의 말에 따르면, 질래라는 사람은 분명히 실력이 있지만, 화사족(华夏族)의 입장에서만 분석하고 있으며, 한국인과는 다르게 샤먼을 모르기 때문에(한국인들이야 무당의 굿판을 자주 보지만, 중국은 그런것이 미신탈피라는 공산주의이념으로 현재 남아있지 않습니다.) 신명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그 철학교수님이 한국인이고, 거기에 유가쪽이 아닌 도가쪽이라는 것은 염두에 두시고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김백현교수님이 시도하고 있는 "신명에 대한 고찰"을 올리도록 하죠.)
이 레포트의 결론은 위에 다 나와있습니다.-_-;; 고대의 샤머니즘(종교)가 어떻게 철학으로 변했느냐라는 것을 설명하며 논증하고 있습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질래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심히 짜증났던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연구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마져 없고, 단지 연구만 하던 분이십니다. 그런데 갑자기 본과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했으니 수업방식이 너무 엽기적이었습니다. 분명 본인이 쓴 책을 가지고, 토씨하나 안 뺴고 읽고 있는 모습은 저를 경악속으로 빠져들게 했습니다. .....유명하신 분이라서 일부러 무리해가면서 선택했건만...ㅠㅠ
마침 그 선생님 밑에서 박사를 마친 형님이 중국에 놀러오셨길래 물어보았습니다. 그 선생님 대체 왜 그러냐고!! 딱 한마디 하시더군요. "원.래.그.래." -_-;; 어찌하오리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