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계속 쭈욱쭈욱 떨어지고 있다. 한국 주식시장의 상승과 국제시장에서의 달러약세가 겹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이다. 지금 현재 인민폐가 무려 200 아래로 떨어져서 195.99가 된 상태이다. 
(현재 환율 확인 클릭) 유학생인 본인 입장에서는 너무나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왜 불안할까?...
굳이 상승할 요인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 주식시장은 활황이나 올라가야 될 소스가 그리 보이지 않는다. 또한 현재 정부의 외환보유고는 거지가 되기 직전이다. 한번 더 급상승하면 정부에서도 실질적인 자금투입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환율이 떨어지면 본인으로서는 참 좋다. 하지만 너무 불안불안하다. 물론 주식이나 환율은 단순히 실물경제의 반영이 아니라, 투기(투자)일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작년 중순부터 시작된 환율의 변동폭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일은 단순히 투기세력들의 장난일거 같다는 생각이 팍팍드는 이유는 멀까?

....모르겠다. 본인은 바닥이 어디인지 신중하게 생각해보면서, 그 동안 한국 통장에 있었던 돈을 인민폐로 바꾸어놓아야될거 같다. 경제적 지식도 별로 없는 본인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에휴...혹시 이 글을 보는 고수님이 계시면, 대충 예상하는 바닥이 어디이며, 언제쯤 환전을 하는 것이 좋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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