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총장 이용구)가 콘텐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구글과 손을 잡았다. 중앙대 링크(LINC)사업단과 구글 유튜브는 중앙대 흑석캠퍼스에서 ‘중앙대(CAU)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설립과 운영을 위한 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구글이 콘텐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국내 대학과 협력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대와 구글 유튜브는 공동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상상력을 콘텐츠로 제작, 창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앙대는 학생의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과목을 개설해 교육한다. 구글은 저작권, IT 실무 등 콘텐츠 사업화에 필요한 과목에 강사진을 파견하고 구글사의 유튜브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지원한다. 또 우수 학생에게는 로스앤젤레스와 도쿄에 위치한 유튜브 스페이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김원용 중앙대 링크 사업단장은 “글로벌 기업인 구글과 함께 콘텐츠 전문가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CAU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우리 대학이 문화예술창작 분야의 세계적 교육기관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텀 아난드 구글 유튜브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은 “중앙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출처 : 전자신문 중앙대, 구글과 함께 콘텐츠 전문가 키운다



바로 : ...부...부러워!! -0-;;


구글은 구글 문서편집도구와 드라이브를 활용한 교육지원플랫폼 구글 클래스룸(oogle Classroom)을 발표하였다. 이미 구글의 문서편집도구와 드라이브는 교육, 회의 등의 다양한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컴퓨터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아직도 접근이 힘든 면이 있다. 그렇기에 특정 목적에 가장 효율적인 플랫폼 제공은 필연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국도 기존의 교육부 나이스(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나이스 시스템을 단순한 관리시스템이 아닌 EBS의 교육콘텐츠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한 종합교육시스템으로서의 전환은 한국의 교육경쟁력을 강화시키리라 의심치 않는다. 


https://www.google.com/intl/ko/edu/classroom/








구글 코리아는 7일 구글 아트 프로젝트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참여하게 돼 구글 스트리트뷰를 통해 박물관 내부를 구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구글 아트 프로젝트(Google Art Project)는 구글과 파트너 관계인 미술관 소유 작품을 온라인에서 고해상도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구글 스트리트 바로 가기



구글 스트리트뷰를 통해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단순한 작품의 나열이 아닌 큐레이터를 통한 기획전시를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스트리트뷰는 작품을 2차원으로만 시각화하기에 그림이 아닌 조각물 등과 같은 3차원적인 감상이 필요한 작품에 대해서 한계가 있다.


3차원 물체에 대한 시각화 자체야 기술적으로 구현이 가능하다. 다만 상용적으로 속도나 내용에 손실이 없도록 제공하는 기술이 문제이다. 그런 한계를 인정하고 현재 이 시점에서 어떻게 3차원 물체를 시각화해야될까?! 흐음...






이름 : 구글 세계의 불가사의 프로젝트(Google World Wonders Project)

기관 : 구글(Google)

주소 : http://www.google.com/intl/en/culturalinstitute/worldwonders/


세계의 불가사의 프로젝트는 세계의 현대 및 고대 문화 유산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Google은 스트리트 뷰, 3D 모델링 및 다른 Google 기술을 사용하여 누구나 이러한 문화 유산을 둘러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동영상, 사진 및 심층적인 정보를 사용하여 편안하게 앉아 마치 그 곳에 있는 것처럼 세계의 불가사의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바로 : 세계의 주요 지점에 대한 파노라마, 동영상, 사진, 3D 모델 및 문서까지 보여줄 뿐만이 아니라, 서양계열의 언어 위주이지만 다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UI도 하나의 정보를 밀집시켜서 표현해주는 방식으로서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 아직까지 지원하는 장소가 많지 않지만, 만약 개개인의 참여가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경우 상당한 잠재력을 가졌다고 생각된다.







* DH 리뷰는 DH스터디를 간략하게 요약한 내용입니다. DH스터디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진행되며 모든 분들의 참가를 환영합니다. DH스터디에 관한 문의 사항은 ddokbaro@gmail.com 으로 언제든지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름 : 구글 역사적 순간(Google Hisoric Moents)

기관 : 구글(Google)

주소 : http://www.google.com/culturalinstitute/project/historic-moments


인류 역사의 중요한 순간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해주는 온라인 전시물을 둘러보세요. 각 전시물은 문서, 사진, 동영상 및 경우에 따라 사건에 대한 개인적인 설명을 통해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바로 : 역사적 정보의 가시화 영역에서 반드시 참고를 할 만한 가치가 있는 UI을 제공한다. 현재는 공공CP들만이 참여하고 있지만, 만약 개개인들에게 동일 컨텐츠 제작플렛폼을 공개할 경우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 DH 리뷰는 DH스터디를 간략하게 요약한 내용입니다. DH스터디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진행되며 모든 분들의 참가를 환영합니다. DH스터디에 관한 문의 사항은 ddokbaro@gmail.com 으로 언제든지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름 : 구글 아트 프로젝트(Google Art Project)

기관 : 구글(Google)

주소 : http://www.google.com/culturalinstitute/project/art-project


40개국 이상의 세계적으로 유명하거나 지역 기반의 크고 작은 전통 또는 현대식 박물관에서 유화에서 조각, 가구에 이르기까지 40,000점이 넘는 작품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했습니다. 일부 회화 작품은 '기가픽셀' 형식으로 제공되므로 붓터치 수준까지 확대하여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Google 스트리트 뷰를 사용하여 베르사유 궁전이나 백악관과 같은 명소의 내부를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또는 나만의 가상 아트 갤러리를 구축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바로 : 미술작품에 대한 디지털화에서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비록 메뉴수준이지만 다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작품설명 모두를 다국어화를 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다국어 지원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점이 있다. 또한 가상 미술관으로서의 공간감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또한 작품이 2D로만 이루어지고 있어서 3D지원이 아쉽다.


* DH 리뷰는 DH스터디를 간략하게 요약한 내용입니다. DH스터디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진행되며 모든 분들의 참가를 환영합니다. DH스터디에 관한 문의 사항은 ddokbaro@gmail.com 으로 언제든지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관구워지 (易观国际 Analysys International)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3분기 중국의 일간 모바일검색량은 4.62억회에 이르러서 연계대비 15.2% 성장하였고, 동기대비 56.1% 성장하였다. 그 중에서 바이두가 35.26%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인터넷검색시장에서 60%이상의 검색점유율을 보이는 바이두를 생각하면 모바일검색시장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2010년 3분기 중국모바일 검색시장 점유율


2010년 3분기 중국 모바일검색 PV 비율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중국의 모바일검색시장은 성장 속도가 조금 느려지긴 했지만, 아직도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그리고 바이두가 온라인 검색을 거의 점령하고 있는 것과 다르게 아직은 춘추전국시대이다. 다만 구글이 중국시장에서 벗어난 이후 점차 그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으며, 그 세력을 누가 흡수할 수 있을지가 단기간의 핵심이 될 듯 보인다.


구글은 한국의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구글의 로고, 태극기 그리고 무궁화를 조합하여 로고를 만들었다. 그런데 구글의 태극기 로고는 올드버젼과 뉴버젼이 따로 있다. 그리고 우리는 2가지 버젼의 구글 태극기 로고를 보면서 자신의 상식과 "애국심"을 테스트 할 수 있다.

올드버젼의 태극기


뉴버젼의 태극기


차이점을 아시겠습니까? 답은 맨 마지막에 써놓도록 하겠습니다.

구글의 로고디자이너에 한국계 데니스황이 있는데 어떻게 틀릴 수 있냐는 분이 있다. 그러나 솔직히 한국인 중에서 태극기를 제대로 그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다 못해서 이번에 구글의 태극기 로고가 틀렸다고 인식한 사람도 별로 없다[각주:1].


답 : 올드버젼의 태극기 로고는 왼쪽 아래의 리괘離卦가 잘못 되어 있다.
  1. 개인적으로 태극기와 같은 것은 "국가주의"로 국민들을 세뇌시켜서 이용해 먹으려는 수작이라고 본다. 그렇기에 태극기를 어떻게 그리는지 잘 모르는 현재의 현상을 그다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문으로]
구글은 모든 것을 인터넷으로 바꾸려고 한다. 애플은 모든 것을 앱으로 바꾸려고 한다. 아마존은 모든 것을 책으로 바꾸려고 한다. 바이두는 모든 것을 검색경매로 바꾸려고 한다. 텅쉰은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바꾸려고 한다.

Google想把一切变成网页,Apple想把一切变成App,Amazon想把一切变成书,百度想把一切变成竞价排名,腾讯想把一切别人的变成自己的。(via:@forest520)

IT에 조금 관심이 있으시면 구글이나 애플 그리고 아마존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아시리라 봅니다. 바이두는 중국 최대의 검색싸이트인데 검색결과의 상단에 위치하는 주소는 경매를 통해서 결정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이는 사용자들에게 정확한 검색결과보다는 돈을 많이 쓰면 상단에 올라간다는 문제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텅쉰은 초기 사업인 중국최대의 인터넷메신져 QQ부터가 ICQ의 변종인 것부터 시작하여서 게임부터 시작하여서 온갖 인터넷 서비스들중에 제대로 자체 개발한 것이 없이 배껴오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IT쪽에서도 짝퉁왕국이라는 눈총을 받을 정도입니다.

바로의 일기?! : .....iphone으로 몇 가지 실험을 하다가 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충 14시간 동안 해킹을 시도하는데 탈옥(제일브레이크)는 별 문제 없이 되는데 언락이 이상하게 꼬이면서 안되는군요. 크어어어어어...............이건 머냐고!!!!!!!!!!!



7월 5일 구글의 중국 서비스인 google.comg.cn에 드디어 ICP(B2-20070004)가 등록이 되었습니다. 아직 명확한 관련 뉴스는 없지만, 통과되지 못한 ICP을 함부로 명기하면 큰 법률문제가 되기에 사실상 ICP을 획득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ICP를 명시한다는 것은 보통 중국정부의 의도대로 중국법이 규정한 "반국가적"이고 "반사회적"인 내용을 검열하겠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구글은 중국법은 지키지만 검열은 하지 않는 "잔머리"을 구사합니다. 구글은 google.com과 g.cn에 단지 "음악", "번역", "쇼핑"만을 살려두었습니다. 그리고 검색은 여전히 구글홍콩으로 옮겨가도록 만들었습니다. 중국법은 google.cn과 g.cn의 내용을 검열을 해야된다고 명시했을 뿐, 구글홍콩(google.com.hk)에서도 검열을 하도록 규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음악, 번역, 쇼핑이야 어차피 검열 자체가 필요 없는 서비스입니다.

물론 해당 사항은 법해석에 따라서 "불법적인 싸이트"에 그림으로 링크를 하였기에 중국법을 위반했다고 판결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구글홍콩은 홍콩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서비스이기에 중국정부도 쉽게 "불법적인 싸이트"로 구글홍콩을 규정할 수기가 곤란합니다. 또한 어떻게 보면 중국정부도 구글검색을 완전히 막을 경우, 구글이라는 막강한 검색도구가 없으면 중국IT에도 일정한 타격이 있을 수 밖에 없기에, 이러한 구글의 잔머리를 인지하면서도 허가를 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 한국에서 유튜브가 문제가 되자 한국어 서비스를 닫아서 한국법으로는 합법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한국인들의 자유롭게 유튜브를 사용할 수 있었던 상황과 같습니다. 이를 악의적으로 해석하면 미꾸라지처럼 법망을 피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핵심이 "사생활 보호"와 "검열반대"라는 이상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비판하기가 쉽지 않다고 봅니다.


* 구글이 중국정부에 무릎을 꿇고 검열을 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한국미디어들은 지금쯤 반성하고 있으려나? 오히려 이번 ICP 획득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마냥 "구글이 중국에 백기를 들었다"라고 보도를 내지나 않으면 다행이려나....

한국미디어에서는 [동아]구글 “중국법 지키겠다”[SBS]구글, 중 정부 검열에 결국 백기라고 하면서 구글이 마치 중국정부의 의도대로 검색검열을 시작한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그 근거로 "신화통신은 구글 중국지사의 중국 측 합작업체인 구샹(谷翔 )이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중국 법 준수 약속이 담긴 편지와 함께 ICP 갱신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구샹은 또 구글 중국지사의 모든 콘텐츠는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라고 언급하였기 떄문이다.


구글은 그 동안 google.cn으로 접속을 하면 자동적으로 google.com.hk(구글 홍콩)으로 옮겨가는 것을 멈추고 google.cn의 싸이트를 만들어두고, 어떤 위치를 클릭을 하던 자동적으로 구글 홍콩으로 연결되게 만들었다. 또한 "우리는 google.com.hk로 이사갑니다. 우리의 새로운 주소를 즐겨찾기 해주세요."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도 ICP가 없는 상태로 운영중에 있다.(구글 중국의 미래가 7월 1일에 결정된다)

구글과 중국정부의 쟁점의 핵심은 검색키워드를 검열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그리고 구글은 이미 ICP 문제를 블로그에서 언급하면서 확실하게 "중국정부의 의도대로 사전검열 시행하지는 않는다"라고 못 박았었다. 기존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자동적으로 구글홍콩으로 넘어가던 것이 이제는 "한번 클릭"을 해야지 넘어가게 변했을 뿐이다.

다만 몇몇 기사에서 "구글의 중국운영상인 구시앙(谷翔)이 사전검열(中国电信条例第57条)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며 ICP을 신청했다"라는 미확인 정보를 사실처럼 올려놓았기 때문에 무릎을 꿇는다느니 하는 기사를 쓰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새로운 ICP을 받지 못한 점이나, google.cn과 g.cn의 메인이 여전히 "임시화면"이라는 점등을 생각하면 구시앙이 정말로 사전검열을 받아들일 생각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표시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설령 구시앙이 사전검열 조항에 합의한다고 하더라도! 지금처럼 google.cn과 g.cn의 상태로 클릭을 하면 링크를 구글홍콩으로 돌리는 방식을 사용하면, google.cn이나 g.cn은 사실상 검열을 하지 않는 상태를 만들 수 있다. 불법정보가 있는 곳으로의 자동포워딩의 경우 중국법률상에서 불법이다. 그러나 그림을 클릭하여 완전한 "불법싸이트"도 아니고 중국의 홍콩에서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싸이트"로 이동하는 것에는 법 해석 문제가 복잡하게 따라올 수 밖에 없다. 물론 중국이 불법이다라고 해버리면 불법이 되긴 하지만..."중국법을 지켜라!"라고 외치던 중국정부 입장에서는 분명 곤란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각주:1].

쉽게 말해서 중국법을 준수하면서도 검열은 안하는 상태로 만들 수 있는 것[각주:2]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함부로 구글이 중국정부에 무릎을 꿇었냐느니, 중국법을 준수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가? 만약 구글이 중국정부에 무릎을 꿇으면 본인...아니 중국의 구글매니아들부터 들고 일어날 것이다. 아직은 더 기다려 보아야 할 때이다.



* 본인이 제일 짜증나는 건 상황분석따위 없이 그냥 "중국기사 배끼기"을 해버린 자칭 "미디어"들이다. 머리는 쓰라고 있는 거다. 확실하지도 않으면서 일단 때리고 보는 건 이젠 지적하고 싶지도 않다.

  1. 아마 이런 문제로 ICP 발급이 2일이나 연기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본문으로]
  2. ...구글 잔머리 짱-_-;;; [본문으로]

우리는 google.com.hk로 이사갑니다. 우리의 새로운 주소를 즐겨찾기 해주세요.


구글 중국은 google.cn의 ICP(인터넷서비스 운영허가서 网络内容服务商牌照)가 6월 30일에 끝나며, 중국정부로부터 google.cn에 대한 새로운 ICP을 배부할 생각이 없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만약 Google.cn 의 ICP가 취소가 되면 중국정부는 Google.cn을 곧장 불법싸이트로 규정하고 얼마든지 차단할 수 있다.

그렇기에 구글은 그 동안 google.cn으로 접속을 하면 자동적으로 google.com.hk(구글 홍콩)으로 옮겨가는 것을 멈추고 google.cn의 싸이트를 만들어두고, 어떤 위치를 클릭을 하던 자동적으로 구글 홍콩으로 연결되게 만들었다. 또한 "우리는 google.com.hk로 이사갑니다. 우리의 새로운 주소를 즐겨찾기 해주세요."라며 google.cn 주소의 사용을 포기할 가능성에 대하여도 언급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6월 30일까지 유효하며, 이번에도 문제가 된 ICP 허가증이 싸이트의 최하단에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소심한 반항인지? 아니면 google.cn은 중국 정부의 요구에 맞추어 심사를 하기 전의 언론플레이인지 7월 1일(내일)이 기대된다.

...구글. 중국정부에 무릎을 꿇지 마라!!! 확! 바이두로 옮겨 버린다!!!

추가 :
7월 1일. 한국 언론들은 신화통신의 보도라면서 구글이 중국정부의 요구에 맞추어서 검열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런데 본인의 검색실력이 엉터리인지 신화통신의 어디에서도 구글이 중국정부의 요구에 맞추겠다고 말한 기사는 발견할 수 없었다.

오히려 외교부는 기존과 같이 "외국기업이라도 중국에서는 중국법에 따라야된다"는 발표만 반복하였고, google.cn는 여전히 동일한 상태였다. 대체 한국언론들은 무슨 근거로 신화통신을 울거먹으며 구글이 중국정부의 의도대로 검열을 할 것이라고 하는걸까??;;;




4월 14일 7시 49분 중국칭하이성 위수 티벳자치구 위수현(青海省玉树藏族自治州玉树县)에서 7.1급의 지진이 발생하여 현재까지 400여명이 사망하였고 수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Googl은 다른 인터넷 서비스와는 다르게 빠르게 "지진 지원싸이트"을 만들고, 구글의 정보와 실시간 검색을 통해서 다양한 지진관련 결과를 보여주며 구글맵을 통해서 지진발생지역의 위성지도등의 다양한 관련 정도를 지원하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구글체크아웃(Google Checkout)을 통해서 UNICEF(국제아동기금)와 국제직접구조조직(DirctRelief International)에 직접 성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놓고 있다. 해당 화면은 중국어(간체, 번체)뿐만이 아니라 영어로도 만들어져 있다.

구글의 이런 빠른 대응은 중국 네티즌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구글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전문페이지의 모드 부분이 구글이 전부터 지원하던 서비스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그것들을 모아놓은 것에 불과하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화려하게 iAd을 내놓으며 구글의 광고에 대한 전면전을 선언하였다. 그런데 풍문에 의하며 구글의 CEO 슈미트(Eric Schmidt)는 미국정부 관련인사와 만나서 iAd의 예를 들면서 FTC가 Google의 AdMob을 인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고 알려져 있다.

슈미트는 "구글의 iAd는 광고시장을 공격하려는 계획이고, 이는 이 시장이 구글이 독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는 증명"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애플이 iAd을 내놓은 것은 오히려 구글의 AdMob 인수를 돕는 행동이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런데 이번 애플의 발표회 전인 3월 말, 애플의 잡스와 구글의 슈미트가 카페에서 만나는 장면이 포착이 되었다. 음모론적으로 생각한다면, 슈미트는 잡스에서 iAd을 빠르게 발표하여서 AdMob의 인수를 돕게 해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음모론은 음모론일뿐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상상의 자유가 있다^^


애플은 한 때 모든 사람이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다는 지금으로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생각으로 빠르게 발전하였다. 애플은 타인을 인정하지 않는 그 독특한 자존심으로 시장을 독점하는듯도 보였다. 그러나 자존심은 오만함이 되었고 잡스가 돌아오기 전에 최악의 길을 걸었다. 잡스가 돌아오며 애플은 그 독특한 자존심을 살리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제품들을 쏟아내며 부활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지금 애플은 다시 오만한 자존심을 세우며 몰락의 길로 걸어들어가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초기 성장요건이었던 폐쇄적인 시스템을 버릴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분명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성공하였지만, 그것을 버려야 할 때는 또 다시 찾지 못하고 있다.


1) IT 업체 : 너희들과 협조따위는 없어.
애플은 이번에 제한적인 멀티테스킹을 선보이며 아직 멀티테스킹을 지원하지 않는 MS 진영을 공격하였습니다[각주:1]. 대부분의 이익을 광고에서 얻는 구글을 겨냥하여 iAd라는 광고시스템을 만들어서 앞으로 휴대폰에서는 구글식의 광고가 아닌 APP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했을 뿐만이 아니라, 애플이 아닌 그 누구도 Iphone으로 비즈니스를 하지말라는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New iPhone Developer Agreement Bans the Use of Third-Party Analytics and Services) 플레쉬 진영에 대해서는 조롱하는 정도가 아닌 플레쉬를 이용한 개발 자체를 모두 금지시켜버렸다. 너희는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는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제조상 : 우리가 만들라는 것만 만들어.
애플은 제조상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과 원도우폰을 생산해오던 HTC을 저작권위반으로 고소를 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 정도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미래 휴대폰 시장을 점령할 곳은 분명히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가 그 거대한 떡을 먹고 싶지 않겠습니까?

구글과 MS는 자신들의 시스템을 제조상들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이기에 제조상들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수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애플은 비록 외주를 주기는 하지만 제조상들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비교적 적습니다.

여러분들이 제조상이라면 자신들에 맞추어 최적화 할 수 있고 이익이 많은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고르시겠습니까? 아니면 단순히 제작공장으로서 이익도 적은 애플의 아이폰을 선택하시겠습니까?


3) 개발자 : 너희들은 내 말만 들어.
애플은 개발자 라이센스 3.3.1 항목을 수정하였습니다. iPhone App목록에 등록하려면 Object-C,  C++, JavaScript(WebKit engine내 javascript만 인정)로만 무조건 개발하라는 요구였습니다. 일반사람들은 프로그래을 개발하는 것은 한가지 도구로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문서를 작성할 때 메모북, 워드, 한글등이 있듯이 다양한 프로그램툴이 있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자신들의 입맛에만 맞는 언어로 작성하라고 개발자들에게 강제하고 있습니다.(왜 iphone 4.0에 대해 개발자들이 분노하는가?)
 
개발자들 사이에서 분노가 폭발을 하자 잡스가 직접 나서서 "우리는 이미 시도해보았다. 그러나 시스템과 개발자들 사이의 중간층은 결국 적합하지 않은 소프트를 만들어냈으며, 시스템의 진보를 막고 있다."라고 하며 해당 조항을 변화시킬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 많은 개발자들은 iPhone 소프트에 대한 개발을 중단한다는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들 사이에서 반애플 분위기가 분명히 형성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을 이끌어내어 애플스토어가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개발자들을 적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4) 사용자 : 나는 너희들의 신이다. 믿고 따르라.
애플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강제적으로 아이튠을 이용해서만 컴퓨터와 연결을 할 수 있게 만들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애플은 자신들이 최고라고 자부를 하며 우리를 따르는 사용자 역시 최고라는 식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애플의 이런 태도는 분명히 시장을 확대하는데 상당한 공헌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아이폰의 점유율 확대는 점차 그 속도가 느려져서 정체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미국 스마트폰시장에서 iPhone 성장 끝.)  패션의 선두라는 이미지의 아이폰이 점차 늘어나게 됨에 따라서 모두가 아이폰을 가지게 되자, 자신만의 개성이 없어졌습니다. 패션의 선두라는 마케팅이 양날의 검이 되어서 돌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는 반대로 구글와 MS의 시스템은 다양한 디자인의 휴대폰을 통해서 나오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애플은 시스템 최적화라는 이유로 다양한 불안정한 기능들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것자체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할 수 없으며, 그것이 애플의 특색입니다. 그러나 아이폰을 해킹하면 애플이 막아놓은 수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애플은 너무나 확실한 시스템을 위하여 사용자들의 자유를 막아놓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의 오만은 그들만의 특색입니다. 자존심으로 성공하였으며, 오만함으로 몰락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자존심으로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오만함으로 다시 실패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존심이 지나치면 오만함이 되어버립니다. 우리는 흔히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가 역사의 경험을 통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된다는 말을 하고는 합니다. 저는 애플이 10년전의 애플 몰락을 다시 떠올리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다만 저의 마음은 이미 안드로이드로 갔군요. 다음 휴대폰은 아이폰이 아닌 안드로이드로 마음 속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 발전성을 생각하면 역시나 안드로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은 다시 매니아들의 매니아를 위한 회사로 몰락하리라 생각됩니다. 안녕..아이폰~

  1. 그러나 사실 안드로이드에서는 이미 멀티테스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2009년 4월 9일 comScore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RIM의 블랙베리가 42.1%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iPhone의 성장이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comScore에 따르면 현재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는 4540만명으로서 그 중에서 블랙베리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42.1%였고, iPhone을 사용하는 사람은 25.4%였으며, MS와 Android을 사용하는 사람이 각각 15.1%와 9.0%였다. Palm은 5.4%로 꼴지를 차지하였다.

보고서는 2009년 12월부터 2010년 2월의 데이타와 2009년 9월부터 11월까지의 데이타를 비교하며, 스마트폰의 사용자가 21%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 블랙베리는 지속적인 성장을 하여서 시장점유율이 1.3% 증가하였다. 그에 반하여 iPhone은 제자리 걸음을 하였고, MS와 Palm 역시 하락하였다.

오직 Google Android만이 6객월 사이에 5.2%가 증가하였다. 이는 수 많은 제조상들이 Android 시스템을 채택하면서 발생한 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안드로이드의 전체적인 안정성은 분명 애플의 iPhone에 비하여 뒤쳐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오픈소스라는 면에서 상당한 발전가능성을 내재하고 있을 뿐더러 제조업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애플은 구글을 견제하고 있지만 폐쇄성의 애플을 구글이 따라잡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잡스횽...미안....하지만 구글이 "승리"할 것 같아^^


왼쪽은 4.0, 오른쪽은 3.2


잡스횽이 발표한 iPhone OS 4.0에서 iAD로 구글의 광고사업을 위협하는 모션을 취하였다. iAD는 어느 정도 성공을 하겠지만 구글이 장악하고 있는 인터넷 광고사업을 위협하는 정도로는 되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애플이 계속 외부에 선언해왔던 기본검색엔진을 Bing으로 변동한다는 선언의 실현 가능성이 보인다는 점이다.

비록 iPhone 4.0 검색에서도 Google과 Yahoo 검색만을 선택할 수 있으며, 아직 Google이 기본검색엔진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위의 사진에서 보이다 싶이 Google버튼이 Search버튼으로 변동되었다. 이는 앞으로 다가올 폭풍을 알려주는 바람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조금 앞서 나가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플의 iPhone OS에서 구글이 기본검색엔진의 자리에서 물러나간다면, 장래 검색사업의 주류가 될 모바일 검색에서 어느 정도 상처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구글팬에 가까운 본인으로서는 이로서 다음 휴대폰으로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잡슨횽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애플의 폐쇄적인 삽질이 짜증나기 때문이다. 멀티테스킹 지원을 무슨 축복 내려주듯이 하는데, 이미 안드로이드에서는 예전부터 지원하던 것이었다. 무엇보다 오픈소스인 안드로이드는 분명 애플을 견제하려는 다른 제조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 분명하며, 애플은 또 다시 무너지리라 생각한다.

안녕~ 답답한 애플.




중국 싸이트 차단을 대비한 구글의 서비스 상황판에 의하여 구글 온라인 사진 공유 프로그램 피카사(picasaweb)가 완전 차단을 당했다고 알렸다. 과거에는 몇몇 위험한 사진들만 선택적으로 차단이 되었으나 4월 6일부터 모든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차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동안 부분적인 문제를 보여오던 모바일 구글은 다시 정상으로 회복하였다. 그러나 피카사는 사진싸이트이며 중국정부에 직접적으로 위험한 사진이 올라올 수 있다는 성격상 다시 봉쇄가 풀리기는 매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행이 본인은 피카사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피카사 웹까지는 잘 사용하지 않기에 피해가 덜하기는 하지만, 주위에서 피카사 웹을 통해서 사진을 저장해두었던 사람들은 난리도 아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Doc등 비교적 유명하지 않으면서 중국에 위협적인 구글 서비스가 하나 둘 씩 계속 닫혀 갈 수도 있다는 불안함에 Gmail의 사용조차 포기하려는 움직임이 어느 정도 존재한다.



구글 후퇴에 대한 우수근씨의 분석([편집자에게] 구글, 중국 철수의 진짜 이유는?)은 어이가 없다. 과연 이 분이 IT 계열은 고사하고 중국에 대해서 아시는 분인지 궁금할 뿐이다. 그 이유를 하나하나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각주:1]. 솔직히 상당한 수준의 비판이 쏟아질 것이다. 이 좁은 바닥에서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은 알지만, 해도해도 너무했다.

1) 중국통계를 인용해서 중국정부에 적대적인 구글을 평가한다?
중국통계라는 것은 대학교 재학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면 중국인들조차 믿지 않는다. 정부의 의도대로 짜놓은 각본이라는 것은 너무나 뻔한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반중국정부적 행동을 하는 구글에 대해서 중국쪽 통계를 인용하면 누가 믿겠는가?

이건 마치 티벳독립에 대해서 중국통계을 인용하여 대부분의 티벳인들이 달라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별로 다를바가 없는 행동이다.


2) 중국내 구글의 영향력
본인 장담하는데 우수근씨는 중국인터넷데이타센타의 보고서는 한번도 본적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중요한 자료여서 전문한국어 번역해서 블로그에 올려놓은 2009년 중국검색시장 연구보고서(CNNIC)에 따르면 인터넷을 오래 사용할 수록 구글 사용률은 급상승한다. 특히 구글 사용자의 60%이상이 5년 이상 사용자라는 것은 구글검색의 힘과 영향력을 말해준다. 중국인터넷 역시 이슈메이커이자 크레이터는 한정되어 있고, 보통은 인터넷에서 오래동안 활동한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그런 그들이 인정하는 것이 구글이다.

그것을 제외하고서라도 중국에서 점유율 30%을 넘어섰다. 참고로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5%도 넘기 힘든 상황이다. 그것에 비하여 중국시장에서는 충분히 성공하였다고 할 수 있다.  30%의 점유율을 어떻게 말하면 성공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을까? 현재 중국인터넷 시장은 대략 4억이 안된다. 4억의 30%면 1억2천명으로 한국전체 인구보다 많다. 대체 어떤 계산법을 사용하면 중국 시장에서 실패했다는 결과나 나오는지 오히려 궁금할 뿐이다.

한 국가에서 점유율 30%을 도달했었는데 경영실패 때문에 철수했다고?


3) 중국정부의 친인터넷과 인터넷검열
우수근씨의 말대로 중국 최고지도부는 다양한 인터넷 대담을 통해서 인터넷의 위상을 높였다. 그러나 그 반대에는 수 많은 정부의 비판적인 싸이트들이 차단되고 폐쇄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본인의 블로그도 중국정부에 차단이 되어있고, 유튜브도 차단이 되어있다. 페이스북도 차단이 되어있고, 트위터도 차단이 되어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에서 인터넷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하면 심히 곤란하다.

중국정부만쉐을 외치는 인터넷의 위상만이 높아졌다. 그리고 그 뒤로는 수 많은 인터넷싸이트가 차단당했고, 중국인터넷은 점차 북한처럼 인트라넷으로 변해가고 있다. 사용인구만 많다고 인터넷 사업이 발달했다고 하는 것은 한국을 보면서 IT 강국이라고 말하는 것과 별로 다를 바가 없다. 한마디로 수박 겉핥기 일 뿐이다.


4) 지금까지 구글의 중국접근 방식이 틀렸던 것이다.
지금까지 구글은 리카이푸李开复의 말에 따라서 중국정부와 타협을 하여서 검열을 하는 방식으로 중국시장에 접근해왔다. 그래서 30%정도의 점유율을 기록하였지만, 그 뒤의 결과가 너무나 참혹하였다. 구글은 성인검색이니 저작권도둑이니와 같은 사실을 알고 보면 어이없는 온갖 내용으로 중국정부에게 계속적으로 검열을 강화하라는 압력을 받아왔다.  그래서 구글은 방법을 변화시키기로 한다. 우리는 우리의 양심을 지키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 배경에는 한 케이스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된다.

위키는 세계최대의 인터넷 사전이었다. 그런데 중국정부는 민감한 내용에 대해서 검열을 하라고 강요하였다. 그러나 위키는 절대 검열을 할 수 없으며, 어디까지나 사용자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인터넷 사전이라고 강조하였다. 그 결과 위키는 중국에서 차단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1년이 되지 못하여 결국 위키에 최신 검열기술까지 도입하며 몇몇 위험키워드를 제외하고서는 위키로의 접속을 열어놓을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위키의 정보는 그 만큼 강력한 무기였고, 중국정부로서는 그것을 놓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구글 역시 그런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구글을 통한 전문검색은 현재까지 어떤 검색툴도 따라가지 못하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 있다. 중국정부로서는 이런 정보의 문을 차마 닫아버릴 수는 없는 것이다.  구글 검색이 닫힌다면 중국의 정보로의 접근은 제한되고 느려지고 불명확하게 되어 버리는 것이다.


5) 우수근씨의 숨겨진 의도는 매우 유감이다.
다각적인 앵글을 강조하는 우수근씨가 언급하는 구글 사건의 앵글은 중국정부의 의도에 의하여 중국미디어들이 복사기를 돌리듯 이야기했던 내용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서 본인은 어느 정도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

우수근씨는 구글 사건를 제대로 이해조차 하지 못하고 적당히 중국미디어에서 떠드는 것을 "번역!"했거나, 냉정하고 중립적인 역할에서 사건을 분석하지 않고 중국정부의 편에 서 있거나 혹은 앞으로 한국에서도 중국과 같은 방식의 언론자유를 압살하기 위한 작업의 기반이 되려고 구글 사건을 왜곡 시키고 있다.  어느 경우이든 우수근씨의 행동과 발언과 그 숨겨진 이면에 유감을 표시할 수 밖에 없다.



  1. 본인 까먹고 있었는데, 룸메이트가 전에 건내주어서 읽었던 "한중일삼국지"인가 먼가 하는 본인이 심히 어이없어했던 책의 저자도 이 분이시란다...후...이 분....참.... [본문으로]

2010년 3월 30일 오후 구글홍콩Google.com.hk에서 검색이 되지 않게 됨으로서 중국네티즌 사이에서는 드디어 중국정부에 의해서 차단이 되었다는 소문이 빠르게 유포되었다. 그러나 분석결과 Google 검색에 새로운 함수가 추가되면서 발생한 사태로 보인다.


해결 방법은 위의 그림에서처럼  Google 오른쪽 상단의 검색옵션(搜索设置)에서 검색창 안에서 검색건의를 하지 않는다.不在搜索框内提供查询建议)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사건은 Google의 자체 버그로 나타났지만, 구글검색이 정부에 언제 막힐지 모른다는 공포는 더욱 강화되었고, Gmail서비스에서 이탈을 하는 사용자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 션젼에서 바이두 CEO 리엔홍李彦宏과 텅쉰 CEO 마화텅马化腾의 대담회가 열렸다. 바이두는 중국의 검색부분의 제왕이며 텅쉰은 중국매신져부분의 제왕이다. 그렇기에 이 대담회는 다양한 관심을 끌었다.


대담회는 시작부터 구글퇴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바이두 CEO 리엔홍은 중국에서 비지니스를 하는 어떤 기업이든 중국 국정을 이해하고 존중하여야 한다면서 우리는 현재 수 많은 문제있는 정보를 감독해야될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구글의 퇴출로 완전히 독점하게 된 검색시장에서 바이두가 라이벌의 이탈로 정체되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해외 공략에 대해서 운을 띄웠다.

그는 중국경제가 성장을 하면서 전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기업이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바이두는 국제화 세계화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이미 몇 년전부터 시작하였다고 말하였다. 실제로 바이두는 특히 일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바이두의 입장에서는 비록 중국검색시장의 제왕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인 이득은 구글의 10%에도 못 미치고 있다. 그리고 중국검색시장의 인구수로 수량적으로는 세계적인 검색싸이트가 되었지만, 실질적인 영향력은 잘해봐야 중화권을 넘어가지 못하고 있다. 일본으로 진출을 하였다고 하지만 미래가 어둡다고까지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바이두는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정부와 거래를 하여서 제대로 된 정보를 보여주지 않는 검색싸이트로 찍혀버렸다. 중국대륙내부에서 어쩔 수 없이 바이두를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스스로에게 선택권이 있는 경우 누가 바이두로 갈아타려고 하겠는가?

앞으로 세계화가 진행될 수록 바이두의 미래는 점차 어두워 질 것이다. 이미 대놓고 정부의 검열을 받아들인 바이두의 세계화 전략은 간단한 경쟁회사의 "바이두 검열"이라는 간단한 전략카드만으로도 쉽게 무너질 것이다. 아니 경쟁회사가 나올 필요도 없이 수 많은 구글팬들이 자발적으로 열심히 반대를 하며 네티즌의 냉대를 받게 될 것이다.


구글홍콩의 등장 이후 많은 사람들이 논의하고 있는 것이 중국정부가 과연 언제쯤 구글홍콩싸이트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차단에 나설것이었다. 그리고 오늘 구글이 제공하는 중국의 구글서비스 차단 상황판에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부분차단 표시가 떠오르게 됬었다.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의 범위가 넓기에 아직 정확하게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중국이동통신사들이 구글검색을 없애버리는 행동이었다면 이미 예전에 부분차단표시가 올라왔어야 했다. 그렇기에 중국의 일부지역에서 구글 모바일 검색으로의 접속이 불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면서 구글의 강점시장으로서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바이두를 위협했던 모바일검색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응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반 이상의 구글 서비스가 중국에서 완전히 접속이 안되거나 일부지역에서의 접속이 차단되어버렸다. 이제 남은 것들 중에서 Gmail과 Ads의 경우 중국내부의 이익과도 연계가 되는 문제여서 쉽게 닫히지 않겠지만, 그 외의 검색서비스들은 언제 막힐지 모르는 상태이라고 생각된다.


Bloomberg에 따르면 구글은 비록 중국대륙에서 어떠한 검열도 실시하지 않는다고 24일 선포하였지만 실제로는 중국의 파트너들에게 검열된 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변인 Jessica Powell은 메일을 통해서 기존의 계약을 지키는 것이 책임있는 행동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중국네티즌들과 저의 실험에 따르면 구글의 중국파트너인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과 SINA新浪등 검색은 여전히 검열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현재 구글 자체에서 검열이 있지 않나 의문을 품는 중국네티즌도 있다. 왜냐하면 구글검색옵션에 다른 언어에는 모두 있는 세이프서치 필터링이라는 옵션이 간자체 중국어 검색에만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번체자 중국어나 영어로 바꾸고 해당 옵션을 꺼버리고 사용해도 되지만 기본으로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이다.



물론 구글 홍콩은 기존의 검열보다는 훨신 더 자유롭고, 그러기에 중국정부는 대륙에서 후진타오의 胡나 원쟈바오의 温만 검색을 하여도 인터넷접속이 강제로 잠시 끊어지도록 대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정부의 이러한 어이없는 행동을 비판하려면, 스스로가 먼저 깨끗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글. 이미 되돌릴 수 없습니다. 어설픈 발걸음으로 네티즌들을 실망시켜서 벌어놓은 이미지를 깍아 먹지 말고, 깔끔하게 계속 전진하시기를 바랍니다. 실망시키지 마십시오. 네티즌은 구글의 행동에 희망을 걸었기에 잘못된 행동을 하였을 시 극도의 분노가 터져 나올 수 있습니다.

중국구글의 핫키워드를 순식간에 "당근胡萝卜"가 점령했습니다. 1위인 당근은 물론 2위와 6위 모두 당근과 연관된 이야기이다. 이 무슨 생뚱맞은 일인가?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갑자기 "당근"이 핫키워드를 점령한 것일까? 그 속에서는 매우 안타까우면서 슬픈 일이 있었다.



"당근"이 핫키워드는 한 강제철거 사건에서 A 관원이 한 말에서 나왔다. 티엔진(天津)의 초등학교 교사인 쟝시링(张熙玲)은 자신의 집이 강제철거 당하는 것에 항의하며 수업을 거부하였습니다. 그러자 교육국의 당위원회 서기는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였습니다.

"영국이라면 당신이 강제철거에 반대하면 어떤이도 감히 강제철거를 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당신이 강제철거를 반대해도 분명 철거당할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전세계에서 최고가 될 수 있었다[각주:1]......만약 당근을 주었는데 먹지 않는다면 몽둥이가 내려 갈 것이다.[각주:2]"

이 관원은 한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중국뿐만이 아니라 한국도 빠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죠. 그리고 한국과 중국에서는 현지법을 준수하지 않는 불량기업 구글이 각각 유튜브가 철수하고 구글검색이 철수했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한국 만쉐! 중국 만쉐!


추가 : 그 외에도 후진타오胡锦涛의 胡와 원쟈바오温家宝의 温만 검색해도 차단이 되어서 그런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지역마다 다르고 시기마다 달라서 무엇이라고 말하기 힘들군요.

  1. “在中国,你说不拆,肯定把你拆了。我就这一句话,这就是我们为什么在全世界牛逼。" [본문으로]
  2. 如果递过去的胡萝卜不吃,大棒就该下来了。 [본문으로]
중국정부는 구글홍콩철수사건은 일개 기업의 일이며 중미관계에는 어떤 영향도 없다고 하면서, 이 모든 책임은 중국의 법률을 지키지 않는 구글의 잘못이라고 비판을 가했다. 요즘 유행하는 인터넷언어로 이야기하면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놈)이 나가는게 먼 상관이냐~"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구글 철수는 중국 정부에게 별 일이 아닐까?


하지만 중국의 매체를 살펴보면 이번 구글홍콩철수의 충격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중국매체는 중국정부의 의도대로 너무나 잘 움직여주기에 오히려 너무나도 잘 중국정부의 반응을 알 수 있다. 위의 사진은 중국최대의 포털 SINA의 뉴스메인이다. 맨 처음 나온 것은 서남부지역 가뭄이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할 수 밖에 없다. 그 다음은 미래산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3번째가 외교부의 구글홍콩철수에 대한 입장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그 아래에는 구글에 대한 온갖 "나쁜 뉴스"을 배치해놓는 센스를 보여주었다. 다른 중국포털들도 다를바가 없다.

중국정부의 입장에서 구글 철수는 분명히 문제이다. 과거 위키와의 검열 문제로 싸웠지만, 결국 그 정보의 필요성에 중국정부가 은근슬쩍 위키로의 접속을 풀어버린 것처럼, 구글 역시 그럴 공산이 크다. 그리고 중국정부의 입장에서는 그것을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바로의 중얼중얼 :
구글. 만약 다시 중국정부에 고개를 숙이면 본인 모든 구글서비스에서 이탈해버릴 것이다.
한 번 실수는 용서해줄 수 있다. 그러나 반복되는 굴복은 용서하지 못하겠다.
현재 구글차이나 google.cn으로 접속을 하면 자동적으로 구글홍콩 google.com.hk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중국네티즌이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구글 홍콩에서 씨발이라고 검색을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1) "씨발" 혹은 "니 에미를 XX"정도로 번역될 수 있는 중국욕인 你妈逼을 검색키워드에 넣습니다. 왠지 두근두근거립니다. (2) I'm feeling lucky~~~ 手气不错 를 눌러줍니다. 이것은 구글한국에도 있으며 검색의 맨 처음 결과에 자동적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어디로 갈까요? 두둥!!!


현재 중국정부가 시키는대로 철저하게 복종을 하면서 검색검열을 실시하여 개인정보 노출 및 키워드광고 비리 그 외에 온갖 삽질을 다하고도 중국점유율 66%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바이두 (baidu.com)였습니다.

물론 위의 사항은 단순한 우연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맞습니다. 실제로 당신(你)이라는 한자로만 검색을 하여도 바이두메인이 뜨게 됩니다. 그러나 중국네티즌들은 이러한 글을 올리면서 바이두와 정부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물론 구글팬들 답게, “우리도 똑같은 비방전을 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라는 의견이 주도적입니다.

다시 반복합니다. 단순히 유머로서 바라봐주시기 바랍니다. 단순한 우연입니다. 하지만 조금 많이 웃었고, 조금은 기분이 풀리는 듯 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중국정부의 검열에 맞서서 구글홍콩으로 이전한 것에 대해서 중국정부가 강도 높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별의 별 루머가 판을 치고 있다. 특히 미디어를 통해서 나오는 루머는 사람들이 진실로 믿기에 더욱 위험하다.

Statcounter 통계에 의하면 구글퇴출이 발표된 날 구글차이나의 검색트래픽이 바이두를 넘어섰다. 이 전의 넘어선 것이 올해 1월의 퇴출발표때이다. 얼마나 이 상태가 유지될런지....



1. 구글 홍콩으로의 접속 차단되었다?
접속은 잘되고 있다. 만약 구글 홍콩으로의 접속이 되지 않는다면 한국의 다른 어떤 미디어보다 본인이 제일 빠르게 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구글 홍콩으로 접속 잘되고 있다.

물론 24일(오늘) 아침에만 해도 구글홍콩으로의 접속이 불안정했었다. 특히 중국에서 학교망들을 구성하여 젊은층 사용자가 대다수인 할 수 있는 교육망教育网 ISP의 접속은 상당히 불안정하다. 솔직히 언제 닫혀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최소한 아직은 닫히지 않았다!!


2. 구글 홍콩에 대한 검열이 진행중이다.
2.1. 구글 자신의 검열
현재 구글 자체에서 검열이 있지 않나 의문을 품는 중국네티즌도 있다. 왜냐하면 구글검색옵션에 다른 언어에는 모두 있는 세이프서치 필터링이라는 옵션이 간자체 중국어 검색에만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번체자 중국어나 영어로 바꾸고 해당 옵션을 꺼버리고 사용해도 되지만 기본으로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이다.

구글. 정신 차려라. 기왕에 철수했으니 깔끔하게 가자.
수 많은 중국네티즌들도 당신들을 지지하고 있다.

한국사용자들도 검색옵션에 가서 해당 사항을 조절해보는 것은 어떨까?



2.2. 중국정부에 의한 검열
중국정부에 의한 검열이 있기는 하다. GFW의 검색어필터링을 어떠한 해외싸이트든 일정 검색어에 대해서 중국대륙에서 나아가는 트래픽에 대해서 검열을 할 수 있다. 무려 세계로 수출하는 중국최고의 기술이다. 그리고 현재 구글홍콩에 대해서는 그 강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왠만한 중국정부와 관련된 사항은 모두 막혀 있다.

그런데 중국네티즌은 바보인가? 이미 조사가 나왔다 싶이 인터넷을 3년이상하게 되면 구글을 사용할 비율이 급속도로 높아지게 된다. 다시 말해서 컴퓨터를 어느 정도 사용하는 사람들이 구글을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비록 중국정부의 이런 키워드검열로 인하여 신규사용자의 유입은 조금 줄어들지 모르겠지만, 기존의 팬들은 어차피 .cn 자체를 이용하지도 않았었고, 다른 언어검색을 사용하였기에 큰 문제가 있지는 않다.


3. 중국내부에서의 구글퇴출에 대한 검열
중국내부에서도 구글퇴출에 대한 검열이 벌어졌다. 23일 오후 1시쯤 구글 퇴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거나, 특히 구글홍콩 간체자 버젼의 유머인 "구글검색의 중국 새집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欢迎您来到谷歌搜索在中国的新家"라는 글을 올린 모든 싸이트가 차단을 당했었다. 지금은 다행이 풀려 있는 상태이지만, 사실 중국정부쪽에서는 지금보다 강도높은 차단을 계획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4. 중국인들은 구글 잘 꺼졌다라고 한다고?
현재 포털의 기자 덧글은 "구글 잘 꺼졌다" "구글 나가 죽어라"정도의 덧글로 도배가 되어 있다. 그럼 중국네티즌들은 구글에 대해서 비우호적인가? 포털의 덧글은 중국정부의 지시에 의하여 구글에 우호적인 글들이 철저하게 삭제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중국정부의 지시가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는 구글에 대한 애도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네티즌은 바보가 아니다.


구글팬이 구글에게 :
구글이여! 당신들의 정의를 지켜라. 그것이 구글의 미래를 빛나게 할 것이다.
지금 당신들이 후퇴를 한다면 중국네티즌들은 당신들에게 완전히 실망하고 말 것이다.
아니! 전세계의 구글팬들에게 떳떳하라. 도요타를 보라. 우리는 구글의 정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구글 서비스가 막힌 것을 매일 업데이트 해주는 페이지. 이런 페이지가 있다는 자체가..후..
http://www.google.com/intl/zh-CN/prc/report.html
http://www.google.com/prc/report.html

사실 이미 구글의 중요 서비스의 많은 부분이 막혀 있었다. 유튜브도 막혀있었고, 블로그도 막혀 있었다. 그 외에의 대부분의 서비스도 검열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구글로서는 어찌보면 당연한 요구였다. 그리고 중국정부도 결국 검열을 거부하는 위키를 제한적으로나마 풀어준 것처럼 구글 역시 막지 못하리라. 아직 정보와 단절하고 닫혀서 죽던지.

한국매체에는 이번 구글후퇴를 어정쩡한 후퇴라고 보도되고 있다. 대체 어떻게 보면 어정쩡한 후퇴인지 본인으로서는 알 수가 없다. 어디 한번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1) 구글.cn의 폐쇄와 구글홍콩으로의 이전.
구글.cn이 폐쇄되었다. 이것은 매우 상징적인 사건이다. 비록 현재로서는 구글홍콩으로 자동적으로 접속이 되고 있지만, 중국정부에 의해서 언제든지 중국대륙에서의 접속이 차단될 수 있다.(구글.cn 폐쇄, 자동적으로 구글홍콩!) 실제로 이미 구글영국과 같은 몇몇 구글검색의 서브들은 접속이 차단이 되어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유튜브도 예전부터 검색이 차단되어 있다.

구글홍콩이 언제든지 중국대륙에서 접속이 차단될 가능성이 있는데 홍콩으로 간 것 때문에 어정쩡한 후퇴라고 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어차피 중국정부는 구글이 중국에서 철수하면 언제든지 검색을 차단할 수 있고, 본인의 예상으로는 분명히 그렇게 할 것이다.


2) 관련 사업을 남겨놨다고? 구글은 원래 그런다.
세계 모든 국가에 구글 지부가 있지는 않다. 그렇기에 구글은 직접 진출을 하지 않은 상태로 사업을 진행했었다. 한국에 구글지부가 생기기 전에도 한국 사람들은 구글은 사용했었다. 그리고 에드센스로 담배값정도를 벌었었다.

이미 잘 만들어놓은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굳이 철수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 연구개발은 중국자체에 대한 재진출을 대비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중국인터넷 인구보다는 못하지만 어마어마한 인원이면서도 반중국적인 성향을 많이 보이는 중국어 사용자 화교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중국어 검색툴을 개발하기 위하여 남겨둘 필요가 있다. 물론 조금은 중국정부에 양보하는 제스쳐용으로도 좋다. 반대로 연구라는 학술적인 면을 중국정부가 공격하기 어려운 것도 있다. 마케팅 역시 기존의 업무를 한 순간에 정리하는 것이 더 문제가 있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3) 수익을 버렸다. 하지만 미래를 얻었다.
사실 구글의 중국에서의 수익은 별 것 없다. 전세계 구글의 수익의 1%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한국미디어에서는 바이두의 63%에 비하여 "고작" 33%의 점유율이라고 하지만 33%는 분명 어마어마한 것이긴 하다. 그러나 구글은 그것을 감히 버렸다.

그 대신 구글은 네티즌들에게 "믿음"을 얻었다. 심지어 중국네티즌들에게도 거의 완전한 믿음을 얻게 되었다. 구글은 어떠한 "악마"에도 물들지 않겠다고 실제로 실천을 해버린 것이다. 이것은 얼마간의 수익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다. 아직도 이러한 "미래"을 모른다면 도요타 사태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것이다.

믿음은 돈 몇 푼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믿음은 고대시대부터 지금까지 개인과 기업에게 절대적인 가치이다. 이런 구글을 보고 멍청하다고? 당신들이 더 멍청하다.


개인적으로 본인은 리카이푸 때문에 구글이 "악마"에 물들었다고 생각한다. 분명 이득은 리카이푸가 했던 방식이 더 많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개인이나 기업 모두가 눈 앞의 이익보다 더 우선시 해야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기업정신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도요타를 보라!


欢迎您来到谷歌搜索在中国的新家 : 구글검색의 새로운 중국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이 무슨 촌철산일의 인가!


구글중국의 도메인인 Google.cn이 폐쇄되었습니다. Google.cn이나 G.cn으로 접속을 하면 자동적으로 Google 홍콩(http://www.google.com.hk/)으로 접속이 되고 있습니다. 이로서 구글중국철수가 사실상 확정되는 순간입니다.

다만 구글홍콩에서도 64(천안문사태)등의 정치적으로 검열을 받는 민감한 사항의 경우에는 중국자체의 GFW(중국의 인터넷 감시 시스템 - GFW)로 인하여 검색결과가 나오지 않고, Google 홍콩자체에 대한 접속이 일시적으로 차단됩니다. 이는 구글의 검색결과 검열이 아닌 중국정부의 인터넷감시시스템의 효과로 생각됩니다.


이번 후퇴에 대해서 수 만가지 이해득실을 따지는 목소리들이 난잡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구글이 받을 피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구글의 중국에서의 이익은 어차피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번 사태로 악마에 물들어서 정보검열을 한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난 구글의 이미지 효과에 주목을 하고 싶습니다. 도요타 사건을 보다싶이 믿음의 이미지는 수익보다 중요합니다.

[공자의 부활] 공자 부활과 중국의 앞날

▲'중 국의 새로운 유교'를 쓴 벨 교수는 개방 초기 중국이 채용한 외국인 교수다. 대니얼 A 벨(46) 교수는 『중 국의 새로운 유교』 등의 저서와 가디언·뉴스위크와 ...

분명 중국에서 유교의 부활움직임이 있다. 최근에 아바타를 강제적으로 영화관에서 내리게 하고 영화 "공자"을 밀어준 것은 분명히 이러한 움직이에 속한다. 영화 공자를 보면 애국사상부터 시작해서 국가공보영화로 느껴질만하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도 국민이 따라주어야 되는것이다. 영화 "공자"는 국가급으로 밀어준 것에 비하여 말도 안되게 초라한 성적을 보이며 막을 내렸다.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것이 있다. 중국 공자 부활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한국 유림이라는 점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없어진 공자에 대한 제사를 중국에 전수해준 것도 바로 한국 유림이다.(유지해온 것에 대해서는 박수를 치지만!) 오히려 한국에서 아직도 존재하는 공자만쉐!가 더 걱정이다.


"구글, 중국 철수하고 한국 공략"

박지성 기자 구글의 중국 철수가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대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중국 ...

구글이 과연 한국을 노릴까? 유튜브가 왜 한국어 서비스를 하지 않는지 생각해보면 결론이 나온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설명하면, 한국정부에서 실명제(지들 말로는 제한적 본인확인제라고 하지만 실명제와 다를바 없음)을 유튜브에 요구했고, 유튜브는 언론의 자유를 위해서는 그렇게 못한다면서 아예 한국어 서비스를 없애버렸다. 그러나 유튜브로 접속은 가능하고 어차피 메뉴가 간단하니 그냥 영어로 해놓고 사용한다. 인터넷 시대에 통제가 얼마나 불가능한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까?

막말로 비유하자면 개짜증나는 중국정부의 통제에서 이제 막 벗어났는데 조금 덜 짜증난다고 한국으로 올까? 한국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은 크니 올지도 모르지만....글쎄다. 시장도 좁고, 구글의 주수입원중 하나인 광고시장도 뺏긴 마당에 잘도 한국으로 오겠다. 유일한 희망이 있다면 아이폰 대박으로 인한 모바일 시장의 확대이지만 이것 역시 애플과의 갈등이 커지면 구글이 기본 검색이 아니게 될터인데? 만약 본인이 담당자라면 한국 안 간다. 일본으로 ㄱㄱㄱ!!


“위안화 절상 수혜주를 찾아라”

미국과 중국의 환율협상이 '초읽기'에 접어들면서 위안화 절상시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중산 상무부 ...

잘들 놀고 있다. 본인 주식쪽은 돈 놓고 돈 먹기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도박하고 다른게 먼가?


장우혁, 中 세계관광엑스포 축하 공연...美 전 국무장관 라이스 극찬

고지연 기자 【서울=더데일리】고지연 기자 = 가수 장우혁이 지난 20일 중국 해남성 삼아시에서 열린 '제1회 세계관광엑스포' 개막식 공연에 귀빈으로 초청돼 축하 ...

역시 HOT라고 해야되나? 본인 10대시절의 아이돌이었으니 무지막지 삭은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그 파괴력은 아직도 남아 있었다. 오히려 그 시절 사람들이 이제는 소비력을 갖춘 사람들로 성장해서 일까?


NHN, 대만서 철수…중국 법인 철수 가능성도

NHN타이완 법인의 청산작업을 진행 중인 김 사장의 손길이 중국 법인에까지 미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21일 NHN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타이완이 청산 ...

네이버가 바보가 아닌 이상 중국법인 철수는 안한다. 물론 투자실수의 정석을 보여준 게임사업쪽은 철수하겠지만, 네이버를 유지하는 수동검색 인력은 중국 조선족이 싼 것이고, 나름 성공하고 있는 http://www.nciku.com/ 을 버릴 이유가 먼가? 그래도 철수한다면 네이버의 속사정이 너무나 나쁘거나 미래를 보지 못하는 바보이다. http://www.nciku.com/은 잘만하면 대박으로 이끌 수 있을터인데...


중국 황사 예보…한반도 영향 작을 듯"

중국 베이징 등에 강한 황사가 예보됐지만,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현재 한반도에 강한 고기압이 버티고 있어, 당분간 중국에서 발생 ...

이럴때면 정말 한국에 있고 싶다. 흑.....피...피부때문에 죽을 거 같다.ㅠㅠ


中, 한일 사정권 중거리미사일 산둥성 배치

중국 인민해방군이 한국과 일본을 사정권에 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산둥(山東)성에 배치하고 있다고 22일 연합뉴스가 캐나다 군사전문지 '칸와(漢和)국방평론(Kanwa ...

당연한 일을 가지고 멀 이리 호들갑인지 모르겠다. 어떤 국가에게든 자신의 이익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모든 상대는 적국이며,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은 당연한 행동이다. 그래야 서로서로 공격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휴전선 포대들이 서로 간의 요충지를 모두 조준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된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미국의 동북아 배치가 무엇을 대비한 행동인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된다. 국제정치는 한 손으로 무기를 겨누어 만약을 대비하면서도 다른 한손으로 평화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것이 현실이고 말이다.

中 설탕·차등 농산물값 '껑충'

베이징= 이병관 특파원 광시성 등 중국 남서부의 극심한 가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중국의 설탕, 차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농작물 가격이 ...

어차피 설탕과 차는 필수품까지는 아니다. 그것이 중국정부로서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고, 중국농산물을 다량 수입하고 있는 한국으로서도 다행인 것이다. 물론 중국인들의 차 소비량은 어마어마하고 운남은 최대의 차 생산지이긴 하다. 그러나 싸구려 차는 널리고 널렸다. 설탕이야 보유해놓은 것이 있으니 정부차원에서 알아서 잡을 것이다.


중국, 경제성장과 발전방식 전환 동시에 추진

중국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 장평 주임은 22일 베이징에서 향후 중국은 경제의 평온하고 비교적 빠른 발전을 추진함과 동시에 경제발전 방식의 전환도 다그칠 것이라고 ...

원쟈바오가 이미 발표한 내용이다. 핵심적인 부분은 결국 빈부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심히 부정적이다. 특히 인민패 절상압력까지 있는 마당에 과연 빈부격차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 변화가 가능할까? 그것도 관의 부패가 이미 경제계와 깊숙히 연계되어 있는 상황에서? 잘도-_-


[Around the World] 중국 호북성장(湖北省長) "어디 기자야" 했다가…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장 밖에서 한 여기자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격)에 참석했던 리훙중(李鴻忠) 후베이(湖北) 성장에게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다 ...

언제적 이야기가 이제야 나오는지 모르겠다. 실제 기사를 보면 서양권 신문을 인용했다. 그럼 왜 중국에 있는 특파원이나 본인은 관련 글을 쓰지 않았냐고? 왜냐하면 확실한 증거가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별히 녹음되어있지도 않고, 당시 회장도 시끄러웠고 말이다. 재미있는 이슈이긴 해도 확실하지도 않은 것을 해외 언론사것을 인용한다고 면피가 되지는 않는다..조선일보야!

생각해보니 패러디는 가능하겠구나. 청와대 한 관계자가 어이없는 질문을 하자 대뜸 "어디 기자야!" "조선일보입니다만..." "다른 곳도 아니고 조선일보가 그런 이야기를 왜 물어봐!" ......조선일보야. 왜 니 무덤을 니가 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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