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학교(NYU) 인문학 지원계획(humanities initiative)은 "교실과 연구실에서 디지털툴 사용하기"의 주제로 포럼을 열어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마당을 만들었다. 디지털인문학에 대한 미국 실무 경험자의 목소리가 궁금하다면 한번 보시길 바란다.


Using Digital Tools in the Classroom and in Research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JLxrhlmsS3HH92vHBD2UVtKlGZrFwgPz


본인이 더 주목한 부분은 뉴욕대학교와 같이 자신의 경험을 유튜브를 통해서 나누는 방식이다. 솔직히 생각보다 어려우면서 생각보다 쉬운 일이다. 본인의 학교에서 과거 "E강의"을 위해서 도입했지만, 어디 구석이 있는지 모르는 장비들을 사용한다면 충분히 구현 가능한 일이다. 문제는 한국에서는......현시점에서...... "우리 동네의 미친놈이 나야"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 분들은 이해하시리라 본다) 



서울대학교 수강신청 바로가기

듣고 싶은 것은 이종원 교수님의 "데이터 분석 개론"이다. 그러나 다음 학기 본인의 일정은 이미 죽음의 행군이 예정되어 있기에 수강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대기하다가 8월말쯤에 다시 판단해서 청강이라도 들어보고 싶다. 


정보융합이니 휴먼 3.0이니 하는 것은 도무지 감이 오지 않는다. 현재 강좌의 세부 내역이 나오지 않아서 무엇을 들어야 될지 판단하지를 못하는데 우리 학교는 담주 월요일까지 결정해야된단다. 그냥...나중에 세부 내용이 나오면 잘 살펴보고 청강이라도 들어야겠다. ㅠㅠ



현장고고학, 고고학연구방법론 등의 총 12부문으로 구성될 예정인 "공공 고고학 프로젝트"는 고고학자 6명과 비고고학자 6명으로 책임그룹이 구성되고, 일반 참가자들이 7월 16일부터 자유롭게 각 종 세부 프로젝트에서 의견을 제시하여 2015년에 최종적으로 발전방향을 정하도록 하고 있다. 


PUBLIC ARCHAEOLOGY 2015 바로가기

http://publicarchaeology2015.wordpress.com/



일정 그룹의 방향성 제시는 권위가 있는 책임자들을 통한 대리 결정도 가능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나 다양한 의견과 토론 과정을 통해서 의견을 모으는 방안이다. 과거에는 일년에 1~2번 열리는 학회에서나 이런 열린 회의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시공간의 경계가 무너진 디지털의 시대이다. 미국은 물론 해외의 다양한 의견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다만 이런 것이 가능하려면 누구 앞에서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의 학회 분위기는 몇몇 학회를 제외하면 사실......머......






Mike Bostock에 의해서 작성된 Visualizing Algorithms은 알고리즘을 시각화하는 기본적인 방법론들을 실제 예시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비록 대상이 "알고리즘"이지만, 기본적인 시각화의 방법론을 설명하고 있기에 시각화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바로 : ......시각화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관심 있는 분들 화이팅!!! -0-;;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컴퓨터 그래픽(CG) 영상 제작용 '디지털 네이처 저작기술'을 개발, 영화나 드라마의 가상도시 제작에 시범 적용하는 등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략)


외산 저작기술은 외국 자연환경 기반의 가상세트 특성에 맞춰져 있어 국내 전통 가옥·지형지물 등 환경을 반영하려면 별도의 수작업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국내 자연환경 기반의 가상세트 특성에 맞게 자동 제작이 가능하다.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 3차원 나무나 숲을 만들 수 있고, 2차원 스케치만으로 3차원 지형지물, 건축물 등 자연환경 기반의 통합 가상도시를 제작할 수 있어 제작 기간과 비용을 외산 저작기술 대비 절반으로 절감할 수 있다.


(중략)


미래부는 이 기술이 영화, TV, 게임과 같은 전통적인 CG 영상 콘텐츠 제작 산업뿐만 아니라 도시 설계나 교육·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될 수 있어 교육, 건축, 에듀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분야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부와 ETRI는 디지털 네이처 관련 콘텐츠 제작 및 솔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기술이전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출처 : 연합뉴스, 컴퓨터 영상 제작기술 개발·상용화



바로 : 미래 10년은 3D의 세계이다. 3D로 제작하고 체험하고 출력한다. 이번에 미래부와 ETRI의 한국형 3D 영상제작 기술의 개발은 영화시장 뿐만이 아니라, 미래 교육 콘텐츠와 문화유산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생각된다. (하지만...예술적인 감각 제로에 도전하는 본인은...있다는 것만을 아는 것으로 만족하련다-_-)





2014년 6월 27일 한국학중앙연구원과 국립중앙도서관은 MOU을 체결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인물정보와 국립중앙도서관의 문헌 정보를 연계하기로 하였다. 


구체적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역대인물정보시스템(http://people.aks.ac.kr/)과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 통합검색 사이트인 ‘디브러리(http://www.dibrary.net/)가 연계된다. 이를 통해서 국립중앙도서관은 문헌자료의 저자와 편자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인물에 대한 문헌 정보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정부 3.0 정책에 부합하는 인문학계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뉴스 : 

국립중앙도서관·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대중화 '윈윈'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한국학중앙연구원 9만명 역대인물 정보 연계

국립중앙도서관, 한국학중앙연구원과 MOU

미래부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모식도


2014년 6월 29일 미래창조기획부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은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신규과제로 5개 분야 6개 과제를 선정했다. 본 선정 과제는  3차원(3D) 프린팅 분야 1개,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1개, 실감형 콘텐츠 분야 1개, 사물인터넷 관련 2개, 바이오센서 분야 1개 등 5개 분야 6개이며, 향후 2년간 총 144억원(2014년 7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개인적으로 3D프린팅과 실감형 및 사물인터넷은 미래부에서 주도하기에 적합하고, 추후 디지털인문학으로 해당 기술을 응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연구에서 발전된 사항으로 디지털인문학에 적용하면...특히 실감형 콘텐츠...하악하악!!! )그러나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만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미래부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초중고 학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3만원대 가격의 어른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의 일명 ‘손가락PC’와 손가락PC로 활용 가능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클라우드 서비스의 원래 의미를 생각하면 본연의 목적보다는 교육영역에 침을 발라놓으려는 밑그림으로 보인다. 


교육은 단순히 기술을 응용하는 것보다는 가르치는 내용 그 자체가 중요하다. 아무리 최첨단 기술이라도 내용(콘텐츠)가 별로라면 교육현장에서 외면 받는 보여주기식 내용 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 부분은...솔직히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체 클라우드 기술을 응용해야될 정도로 한국의 교육 콘텐츠가 발전해 있나? 안타깝지만 솔직히 왠만한 웹서버만 돌려도 충분히 커버 가능하겠다. 왠 클라우드와 교육의 연계인가?)





미국인문학재단(NEH) 디지털인문학단(Office of Digital Humanities)과 군사사학계(the Society for Military History)는 2014년 10월 10일~11일 사이에 미국 노스이스턴 대학교(Northeastern )에서 공동으로 군사사를 위한 디지털 방법론에 대한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디지털 방법론 중에서 네트워크 방법론과 디지털맵(Digital maps)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http://www.northeastern.edu/nulab/dmmh/call-for-participants/ 을 참조!



바로 : ...한국은 언제쯤이나......

미국인문학기금(NEH)은 디지털인문학 주제 발전을 위한 기관 지원금(Institute for Advanced Topics in the Digital Humanities)을 통하여 "인문학의 위기" 속의 미국 각 대학들이 디지털인문학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을 설립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 결과 하나 둘씩 "디지털 학문센터(Digital Scholarship Centers)"가 등장하고 있다. 


브라운대학교 디지털스튜디오 기획안.



미국의 디지털 학문 센터는 기존의 인문학자나 학생들에게 디지털인문학 방법론을 지원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그렇기에 디지털 프로젝트 기획 지원, 전문 소프트웨어 및 도구 사용방법 교육 및 지원, 개발 메타 데이터 교육 및 지원, 관련 기술 표준 정보 제공 및 상담, 지적 재산권 정보 제공 및 상담등 디지털인문학 전 영역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보다 구체적인 실제 사례와 현황은 "Trends in Digital Scholarship Centers"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아니! 보면 안된다. 부러워서 몸부림을 치게 될 것이다. ㅠㅠ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인문콘텐츠학회에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회자되고 있는 디지털인문학과 한국에서 발생한 문화콘텐츠와의 상관관계를 고찰하고, 그에 입각하여 인문학의 적절한 산학협력 연계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7, 8, 9월 세 차례 포럼을 준비중입니다. 먼저 이번 7월 포럼에서는 각 주제별 기초점검의 의미로 다음과 같이 세미나가 개최되오니 많은 참석바랍니다.


특히 한국연구재단에서는 이 프로젝트의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연구프로젝트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의 주제들은 사실상 어느 단체보다도 인문콘텐츠학회에서 수행해야 할 의무와 권리가 있다는 점에서, 학회의 중견 및 신진학자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이 연구주제가 학회의 새로운 10년의 도약에 있어서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인사말 : 박경하(중앙대, 인문콘텐츠학회 회장)

사회 : 김기덕(건국대)

 

발표 1 : 디지털인문학의 개념과 현황 (김현: 한국학중앙연구원)

토론 1 김성도(고려대학교)

토론 2 신광철(한신대학교)

토론 3 박치완(한국외대)


발표 2 : 인문학 산학협력 연계 방안 (유동환: 건국대)

토론 1 이돈룡(전 엠포디대표)

토론 2 박기수(한양대학교)

토론 3 김희경(성균관대)

토론 4 박성미(DK미디어대표)


장소 : 건국대 문과대학 교수동 401

일시 : 201473() 오후 530- 730

후원 : 건국대학교 BK21플러스사업단

장소 문의 : 김태룡(010-3792-2461)

 

* 포럼시 간단한 간식이 제공되며, 회의 후 전체 회식이 있습니다.



바로 : 저도 참석합니다. 요즘 여기저기에서 "디지털인문학"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포럼의 섹션으로 "디지털인문학"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더군요. 진짜?! "디지털인문학"을 알고 싶으시다면 참석은 필수입니다~~


2014 일본 디지털인문학 대회(JADH2014, http://conf2014.jadh.org/) 공식 홈페이지



일본 디지털인문학 학회(日本デジタル・ヒューマニティーズ学会, http://www.jadh.org/)가 주관하는 2014 일본 디지털인문학 대회(JADH2014, http://conf2014.jadh.org/)가 2014년 9월 19일~21일에 쓰쿠바대학교(筑波大学)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핵심주제는 "GLAM(미술관, 도서관, 아카이브 및 박물관, Galleries, Libraries, Archives, and Museums)에 관한 방법 및 실제"이다. 




바로 : 머...일본어나 영어 수준이 겨우 듣고, 겨우 읽는 수준이라서....참가는 힘들겠지만......끝나고 공개되는 논문들이나 즐겁게 봐야겠다....

구글은 구글 문서편집도구와 드라이브를 활용한 교육지원플랫폼 구글 클래스룸(oogle Classroom)을 발표하였다. 이미 구글의 문서편집도구와 드라이브는 교육, 회의 등의 다양한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컴퓨터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아직도 접근이 힘든 면이 있다. 그렇기에 특정 목적에 가장 효율적인 플랫폼 제공은 필연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국도 기존의 교육부 나이스(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나이스 시스템을 단순한 관리시스템이 아닌 EBS의 교육콘텐츠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한 종합교육시스템으로서의 전환은 한국의 교육경쟁력을 강화시키리라 의심치 않는다. 


https://www.google.com/intl/ko/edu/classroom/








서울시, 3D 실내지도 기반 모바일 앱 ‘시민청 둘러보기’ 출시
서울--(뉴스와이어) 2014년 04월 29일 --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리는 무료콘서트를 보러온 A씨. 1호선 시청역 4번출구로 나와 시민청에 도착해서 미리받아둔 ‘시민청 둘러보기’ 앱을 실행하고 입구에 붙은 QR코드를 찍으니 3D 실내지도에 현재 내 위치가 표시됐다. 도착지로 바스락홀을 설정하니 목적지까지 가는 루트와 걸리는 시간이 상세하게 나와 초행길이지만 금방 찾아갈 수 있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이 시청 지하 1, 2층에 위치한 시민청 내부 시설을 안내하고 길 찾기 서비스도 제공하는 3D 실내지도 기반 모바일 앱 ‘시민청 둘러보기’를 29일(화)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청이 지하1층~2층에 걸쳐 20개 가량의 전시관을 비롯한 시설이 있어 처음 방문하는 시민들이 위치를 몰라 헤매는 등의 불편함에 착안해 이번에 실내 길찾기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민청은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2호선 을지로입구역, 서울광장과 연결돼있고 전시 및 대관행사가 연중 열리는 다중이용시설이다. 

시민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사전협의를 통해 이동동선을 고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내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도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시민청 둘러보기’로 검색 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초기에는 이용자가 많은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으로 우선 서비스되고, 향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만든 3차원 실내공간 지도 모바일 앱으로 첫 구현 

스마트폰 길찾기 애플리케이션은 많이 보편화됐지만 건물 내부 길찾기 서비스의 경우 아직 걸음마 단계. 이런 가운데 ‘시민청 둘러보기’는 지자체에서 구축한 실사 기반 3D 실내지도를 활용해 모바일로 건물 내부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사례다. 

실사 기반 3D 실내지도는 지상 또는 지하에 있는 건물 내부 정보를 준공도면과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3차원으로 구현, 현장에 직접 가보지 않고도 실제와 똑같은 위치에 있는 시설물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활용된 3D 실내지도는 그 자체로도 지자체가 구축한 최초의 서비스로, 작년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39세 이하 청년 157명이 직접 참여해 만든 결과물을 활용한 것이다. 

이들이 만든 지하철 역사 및 공공건물의 3차원 실내지도를 작년 9월 인터넷을 통해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엔 손안의 인터넷인 스마트폰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실제 시민들의 활용도가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3D 실내지도는 용량이 크기 때문에 모바일 앱으로 만들기 위해 데이터 경량화 과정을 거쳤다. 

시는 이와 같은 실내 길 찾기 서비스가 향후 대형쇼핑몰 같이 규모가 크고 복잡한 건물에 적용되면 시민들에게 더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에서 선도적으로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기획 및 실내공간 DB 제공하고 민간기업-앱 개발하는 ‘민관협업’ 

서울시는 기획, 아이디어 및 실내 공간정보 DB를 제공하고 버츄얼빌더스㈜가 앱을 개발하는 민관협업으로 이뤄졌다. 

시는 정부 3.0비전과 전략적인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 추진의 대표적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민청 내 설치된 QR코드로 현재위치 설정 목적지 검색하면 길찾기 3D로 안내 

앱 사용법은 시민청 내부 주요장소에 설치된 QR코드 안내판을 앱을 이용해서 찍으면 현재 위치가 출발지로 자동설정되고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하면 마치 자동차 모의주행하듯 지도 상에 길찾기 경로가 나오는 방식이다. 

QR코드 기반 서비스는 설치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향후 다양한 보정기술과 융·복합된다면 더 정확한 위치를 측정할 수 있어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선인터넷 신호(wifi)를 기반으로 실내위치를 측정하는 서비스는 무선인터넷 신호를 내보내는 AP(Access Point)가 없거나 부족한 공간의 경우 초기 구축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또, 측위오차가 존재해 현재 이것을 보정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 3차원 실내지도 상에 실제 시민청 내부와 똑같은 모습으로 구현돼있어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전시장, 공연장 등 주요 공간의 위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계단, 기둥 같은 시설물 위치를 하나하나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이나 전시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시민청’ 앱과 연동돼 각 시설에서 현재 열리고 있거나 앞으로 열릴 공연, 전시, 강연회, 토론회 등을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총 163개 실내지도 DB 연내 개방… 게임, 앱, 시설물 관리 등에 활용 기대 

한편, 서울시는 이번 앱 공개를 시작으로 작년에 구축 완료한 총 163개소(▴지하철역사 105개소 ▴공공건물 56개소 ▴지하상가 2개소)에 대한 실내공간정보 DB를 관리기관의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무료로 개방 할 계획이다. 

1차로 개방되는 ‘시민청’의 원시데이터는 누구나 활용 가능하도록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http://data.seoul.go.kr)’을 통해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방된 3차원 실내지도가 실내위치 측정 및 IT기술 등과 융·복합되면 다양한 새로운 산업 창출과 시민의 안전 및 복지 분야에 대한 활용성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컨대,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해서 시민들 스스로 지도앱이나 게임 같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도 있고 관리 기관에서는 소방시설 등 시설물 관리에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익은 물론, 관련 분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3차원 실내지도는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위기 시를 대비해 대피로나 출구정보 등을 구축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해 활용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라며 “앞으로 시내 주요 공공건물의 실내지도 DB 확대 구축은 물론, 구축된 DB를 게임, 공간 및 시설물, 에너지 관리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시민에게 개방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바로 : 이번 뉴스에는 2가지 포인트가 있다. 하나는 원시데이터 공개를 통해서 또 다른 확장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는 것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데이터를 국민의 품으로 돌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이고, 정부 3.0이 추진하고 있는 변화의 핵심이다. 


그 다음으로 신규 일자리의 하나의 가능성을 시험했다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단기적이고 일회성의 프로젝트이지만 이런 실험들을 통해서 일자리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최소한 관련 기술 능력자의 배양을 할 수 있다. 







15세기에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로 만들어진 호머의 일리아드


교황 니콜라스 5세가 바티칸도서관을 설립한 지 거의 600년이 지난 현재, 교황청이 전문가 50명, 스캐너 5대, 일본 IT 회사의 도움을 받아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중한 원고 수백만 쪽을 디지털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고가 일반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된다.


이 계획은 교황 도서관이라고 알려진 이 기관에서는 획기적인 일이다. 이 도서관에는 8만2,000개 이상의 원고가 소장돼 있으며 일부는 그 역사가 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학자들은 바티칸 성벽 내에 있는 도서관에 들어가기 위해 사유를 상세히 적어 출입 신청을 해야 한다. 한때 라파엘이 연구했던 1,600년 된 베르길리우스의 시 원고 등 가장 귀중한 작품들은 대체로 접근 불가다.

바티칸도서관을 여러 번 사용해 본 교회역사학자 알베르토 멜로니는 “이런 제한은 엄청난 수의 방문객들로부터 귀중한 원고를 보호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었다”며 “아무나 도서관에 드나들게 하는 건 붓을 든 어린 아이를 모나리자 앞에 두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1451년에 설립된 바티칸도서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영박물관, 프랑스국립도서관, 케임브리지대학교 도서관 등 고문서를 디지털화한 저명한 기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체사레 파시니 바티칸도서관장은 바티칸이“전 인류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최근 열린 프로젝트 발표에서 밝혔다.

바티칸 관리들은 지난 한 해 동안 매우 섬세한 문서들을 처리하도록 설계된 특수 스캐너를 시험하기 위해 일본 IT 회사 ‘NTT 데이터’의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했다. 문서에 흠집을 내지 않기 위해 시계와 장신구를 모두 제거하고 장갑을 낀 작업원들은 스캐너가 문서를 훼손하지 않도록 했다.

이 기계에는 원고가 빛에 노출되는 정도를 제한하기 위한 보호 스크린이 있으며, 스캔 작업 중에는 먼지와 불필요한 빛이 방 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닫고 커튼을 쳐야 한다.

시험 단계가 끝나면 약 50명의 이탈리아 및 일본 작업원들이 바티칸 사서들의 감독 하에 곧 1차 원고 3,000개를 디지털화하기 시작할 것이다. 모든 과정은 도서관 안에서 이루어지며 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각 문서가 스캔된 후에는 장기 보관을 위한 형식으로 만들어지고 도서관 웹사이트에 공개된다. 디지털화된 이미지는 올해 하반기에 처음 온라인에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섬세한 문서를 포함해 모든 원고들이 스캔될 것이며 사람들은 여러 각도에서 원고를 검토할 수 있게 된다.

바티칸도서관을 디지털화하는 것은 4만3,000조 바이트를 필요로 하는 거대한 작업이다. (1바이트는 알파벳 혹은 숫자 한 글자를 나타내기 위해 쓰이는 단위다.) 최종적으로는 약 4,000만 쪽이 일반에 공개될 것이다. 바티칸은 전체 프로젝트 소요 시간은 밝히지 않았다.

재해 복구 절차도 도입해 원본에 무슨 일이 생길 경우 원고 이미지가 보존되도록 할 것이다. 세인트루이스대학교의 제임스 R. 긴더 디지털인문학센터 소장은 “그러지 않기를 신께 기도하지만, 만약 끔찍한 일이 일어나면 최소한 모든 것을 잃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TT 데이터는 처음 4년 동안 비용 1,800만 유로를 투입하기로 했으나 이 금액을 회수하기 위해 후원사를 찾고 있다. 기부를 장려하기 위해 바티칸도서관 웹사이트의 스캔된 이미지 옆에 후원사 로고가 표시될 것이다.

디지털화가 완료된 뒤에도 학자들과 연구자들은 직접 원본을 보려면 도서관 출입 허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바티칸 관리들은 밝혔다.

바티칸도서관을 이용한 적이 있는 노터데임대학교의 칸디다 모스 교수는 “원고를 실제로 느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이것은 직접 도서관에 가야만 가능하다”고 말한다.

도서관 개방은 바티칸 음모론자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일 수 있다. 바티칸도서관에 숨겨져 있다는 비밀은 댄 브라운이 쓴 소설 등 여러 추리소설에 등장하곤 했다.

디지털 기록이 대중에게 공개될 경우 바티칸의 평판이 무너지거나 당혹스러운 문서가 나올 수도 있냐고 묻자 장 루이 브뤼게 대주교는 “우리는 숨길 것이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출처 : 월스트리트저널 한국어판

http://kr.wsj.com/posts/2014/04/15/바티칸-고문서-4년에-걸쳐-디지털화-된다/



바로 : 과거의 유산을 보전하고 대중에서 전파하는 가장 훌륭한 수단은 분명히 디지털화이다. 원본의 훼손을 걱정하지 않으면서 수 많은 정보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달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다만 교황청의 "디지털 도서관"은 어디까지나 스켄본만을 제공하는 초보적인 단계의 디지털화이다. 앞으로 TEXT 본으로 변환하는 일과 유의미한 정보(인명, 지명, 사건 등)에 대한 기계가독성을 확보하는 것이 차기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그나저나...일본. 진짜...이런 면에서는 배우고 또 배워야 된다. 기술경험 확보, 정보 확보는 둘째로 하더라도 일본의 "국격"은 은근히 하지만 강력하게 높아지게 된다. 쩝....


문화융성을 위한 규장각과 장서각 기록문화유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대전--(뉴스와이어) 2014년 04월 21일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정부3.0과 문화융성을 위해, 규장각한국학연구원(원장 김인걸)과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배용) 장서각 소장 중요 기록유산에 대한 DB(Data base) 구축과 이를 연계·통합하여 대국민 서비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개년으로 추진되는데, 올해는 국민의 관심도가 높고, 기존의 DB 자료와 연계 가능한 조선왕조 의궤, 승정원일기, 동궁일기, 왕실족보, 종묘 관련 고문서 등 조선왕실도서 약 281,558면을 DB 구축한다. 


DB 구축 사업은 원문이미지 → 원문텍스트 → 표점텍스트 구축 순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구축된 자료는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내 ‘조선왕실 전자도서관(가칭)’을 개설하여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대국민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는 한정적인 예산으로 인하여, 원문이미지, 원문텍스트, 표점텍스트 구축을 동시에 진행하지 못해 불완전한 형태로 서비스됨에 따라 국민이 접근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구축된 DB 자료가 궁궐, 향교, 서원 등의 문화행사 고증자료와 교육·학술자료로 활용되어 조선왕실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인문학 대중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문화유산3.0의 기관 간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록문화유산 소장처를 비롯한 관계기관 간에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록문화유산 연계 기관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리하여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재를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고, 구축된 기록문화유산 DB 자료가 문화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출처: 문화재청



바로 : 서로 다른 기관들이 협동을 해서 통합DB을 구축하는 것은 정부 3.0에 부합하는 행동이다. 과거 정부 3.0이라고 말로만 하면서 기관내의 DB만을 통합하는 것과 다르게 문화재청의 DB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DB 그리고 서울대학교 규장각DB을 통합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정부 3.0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장서각과 규장각의 기록문화유산은 본질적으로 문화재청에게 소유권이 있으며, 장서각과 규장각은 관리권을 위임받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성사될 수 있었던 기획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본 계획의 가치가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된다.


다만 서로 다른 기관에서 서로 방식으로 관리되어오던 DB을 통합하는 만큼 표준 메타데이터에 대한 설계부터 훗날 더 넓은 범위의 확장을 고려한 LOD 기술의 도입까지 다양한 고민들이 있어야지만 본 계획의 가치가 퇴색되는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시 말해서 단순히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 아니라, 정부 3.0에 부합하는 확장성을 가진 오픈데이터를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핵심인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일 서울 테헤란로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디지털 헤리티지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미래부는 올해부터 문화유산과 3차원(3D).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헤리티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창출하고, 문화유산의 홀로그램 관광자원 개발 등을 지원한다.


문화유산은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문화 자원의 보고(寶庫)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문화원형 복원 및 데이터베이스(DB)화 수준에 그치고 있어 산업적 활용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미래부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약 20억원을 지원해 2~3개 콘텐츠를 개발하고, 중장기적으로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은 물론,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가상현실 석굴암(예시)' 등과 같은 랜드마크형 헤리티지 콘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 파급효과나 관광 활용도가 높은 유형 문화재의 디지털화를 중점 지원하되 전통예술. 인문사회 등 무형문화재의 디지털화도 지원한다.


이날 출범한 '디지털 헤리티지 포럼'은 미래부와 문화재 전문가, 디지털 콘텐츠기업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사안별로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출처 : 파이낸셜뉴스



바로 : 디지털 문화유산은 구축난이도와 효과 모두가 효율적인 좋은 주제이다 다만 문화재 담당부서인 문화재청은 어디에 있는가? 이미 문화재청에 구축되어 있는 문화유산 데이터(3D포함)은 무시하고 미래부만으로 디지털 문화유산을 만들려고 하는가? 


뉴스가 잘못된 것이기를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미래부의 관련 부처와의 협력 부재와 중복예산처리가 비판받을 것이다. 문화재청....발끈했겠는걸-_-;; 문화재청이 배제된 디지털 문화유산이라...허허....


「문화기본법」은 형행의 문화 또는 문화예술과 관련된 법률은「문화예술진흥법」,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등 주로 문화예술 창작자나 사업에 대한 지원과 청소년 교육 및 관련 산업 진흥에 치우쳐 있어,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문화적 권리에 대해서는 소홀한 측면이 있었는바, 국민의 문화향유를 장려하고 문화의 가치를 사회영역 전반에 확산시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문화격차 해소를 통해 국민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국민의 문화적 권리와 국가의 책무 등을 명시하는 법률을 제정의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문화기본법(전문링크)


아직 포괄적인 내용을 설정해놓았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다만 개인적으로 주목하는 대목은 「문화기본법」의  제11조(문화 진흥을 위한 조사·연구와 개발)부분이다. 


 제11조(문화 진흥을 위한 조사·연구와 개발) 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문화 격차의 해소를 통한 국민의 문화 향유권의 확대를 위하여 문화 향유와 관련한 실태조사와 관련 조사·연구를 시행하여야 한다.

②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문화 진흥을 위하여 문화정책의 조사·연구와 개발을 장려하고 그 지원 시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문화정책을 전문적으로 조사·연구·개발하는 전담기관과 이를 지원하는 문화정보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다.



과연 지정 문화정책 전담기관, 문화정보화 전담기관은 누가 될 것인가? 

장담하는데...지정 기관은 향후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게 될 것이다. 

문화의 시대. 그 방향키를 누가 쥐게 될 것인가?!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 http://www.dbguide.net/da.db


한국 최초의 국가공인 데이터 분석 전문가 시험이다. 분석 전문가의 경우는 경력/학력 기준이 있기에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란다. 준전문가는 요구 조건이 없다. 한국에서 그 동안 개인의 노력으로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고 인정 받았던 것을 이제는 국가에서 표준화된 방식으로 인정을 해주겠다는 의도는 추후 데이터 분석쪽의 발전에 분명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몇 문항 되지도 않는 시험을 진행하면서 전문가는 8만원, 준전문가는 5만원이나되는 응시료는 너무 비싼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전문가 시험의 경우 실기가 있으니 이해할만하지만, 땅랑 50문제 필기 시험만 보는 준전문가가 왜 5만원이나 받는지 모르겠다. 참고로 공식수험서인 2014 데이터 분석 전문가 가이드도 5만원으로 비싸다.


무엇보다...아직 해당 자격증이 얼마나 업계에서 인정받을지는 미지수이다. 원래 IT계열이 자격증을 그다지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인데 이제 1회인 시험을 봐야할 가치가 있을 것인가?! 그냥 심심풀이로 볼까?!





한국외국어대학교 기록학연구센터 산하 기록과 사회.문화 연구회는 대학원정보,기록관리학과와 공동으로 아래와 같이 콜로키움을 개최합니다. 

 

    일시 : 2014년 03월 21일 금요일 오후 7시  

    장소 : 본관 109호 
    주제 : 디지털 휴머니티 실현을 위한 기록관리 시스템의 방향모색: 기호학 이론들과의 접목에서

 

    발표자 : 한상진 선생님

    토론자 : 김택헌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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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 넵. 저도 참석합니다. 하아...저기 갔다 오면 몇 시야...ㅠㅠ 한국 디지털 인문학의 가장 큰 세력 중에 하나인 기록학쪽의 디지털 인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않을 수 없죠. 다만..."디지털 휴머니티"라고 하니까 조금 어색하군요. 저에게는 "디지털 인문학"이 좀 더 익숙합니다.



http://data.riss.kr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공공정보 개방을 위한 데이터 공개 시범사이트’ 오픈
  • - 국내 최초의 링크데이터 서비스 
    - 정부3.0구현을 위한 데이터공개 기술 주목 
    - 공공데이터의 개방뿐만 아니라 데이터 활용방향까지 제시하는 서비스
서울--(뉴스와이어) 2014년 03월 18일 -- 학술연구분야 정보서비스 및 전자도서관솔루션 전문업체 ㈜퓨쳐누리(대표이사 추정호)는 ㈜프로토마(시맨틱웹 및 링크드데이터 구축전문 업체)와 함께 작년 12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서비스 중인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의 단행본과 해외학술지 정보에 대하여 링크드데이터 발행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서비스(http://data.riss.kr)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창조경제를 지원하려는 새로운 정보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 구현을 위한 데이터공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서비스의 핵심기술인 링크드데이터(Linked Data)는 웹상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구조화하여 웹을 통하여 개방하고, 유통하여 연계, 융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데이터의 재활용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링크드데이터 시범서비스는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개방뿐만 아니라 발행된 링크드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 제시를 위해 활용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서비스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RISS 링크드데이터 활용서비스는 외부의 링크드데이터인 DBpedia, Flickr, OCLC WorldCat(세계도서관 카탈로그), LCSH(미의회도서관 주제명표목), BNB(영국 국가서지)의 데이터를 연결하여 내부 콘텐츠로 활용,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한 국내 최초의 사이트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올 실험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학술논문, 학위논문 등 다양한 교육학술DB로 링크드데이터 발행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퓨쳐누리는 지난 10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사 전자도서관 패키지시스템에 LOD를 기반으로 한 Mash-up 서비스를 시범 구축하여 선보인 바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의 2개 대학에도 자사 전자도서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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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 저도 방금 획득한 정보이기에 세부 분석은 못하였습니다. 다만 국제표준인 BIBO을 기본으로 하여서 한국적인 부분은 KERIS을 추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박수를 보냅니다!!!! 당신들 최고야!!!! 솔직히 아직 데이터 조작까지 해보지는 못했지만, 설계에 오픈데이터를 사용했다는 것! 시도를 했다는 것! 그것 자체만으로도...사...사랑합니다. *^^*
다만 대충 봐도 너무 눈에 띄어서 그러는데....자체적으로 만든 KERIS가 크게 작용한 부분이 "도서관"이나 "대학"이름에 대한 내용인데...이걸 굳이 KERIS로 따로 만들 필요가 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같은 "기관"요소 내에서 해결해도 될 듯 한데 말이죠. 또한 "작가" 부분도 이미 BIBO 혹은 다른 수 많은 표준 메타데이터 언어에 있는 것을 그대로 써도 될 텐데....기왕이면 기존의 것을 많이 이용할 수록 좋은 링크드데이터 계열에서 그다지 찬성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다.
머..이런건 기술적인 문제고......어찌되었든 이것으로서 학문연구성과 분야에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한국에서 표준기관으로서 확고한 자리를 얻게 되었다. 이제 학술정보의 표준데이터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것이 된다. 선점 효과로 인하여 다른 기관이 이 분야를 노리기는...심히 힘들어질 것이다. 
보다 세부적인 것은 실데이터 조작까지 해보고...언젠가 상세한 리뷰...뿅!


한국문화교류센터 "한국 홍보 해외단체 지원합니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 산하의 한국문화교류센터(김현 소장)는 다음 달 4일까지 한국 바로 알리기에 앞장서는 해외 민간단체·학회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외국 역사교과서에 나오는 한국 관련 왜곡을 바로잡는 등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한 학술회의나 연구를 진행하는 단체, 외국인을 위한 한국 자료를 개발·배포하는 단체, 온라인이나 멀티미디어를 통해 한국에 대한 오류나 왜곡을 바로잡는 단체 등이다.


한국문화교류센터는 지난 2003년부터 국내외 단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쳐오다가 2009년부터는 해외 부문에만 전념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 마케도니아 국립대 인문대학, 불가리아 소피아 18번 외국인학교, 러시아 국립경영대 한국학교육원, 중국 윈난한국어교육학회, 베트남 하노이사범대학 아시아연구소, 독일 한국-유럽 문화 대화의 집 등 지금까지 21개국 52개 단체를 지원했다.


한국문화교류센터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지원에 힘입어 마케도니아 국립대는 최근 한국학과 개설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지원한 하노이 사범대학의 아시아연구소는 한국-베트남 공동 역사교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년 8∼10개 단체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데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 바로 알리기와 이미지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원금은 과제당 1천만 내외이며, 올해부터 사이버상의 한국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공모 분야에 '한국 관련 홍보영상 제작'이 추가됐다.


김 소장은 "최근 미국 교과서의 동해와 일본해 병기 관련 법안 통과에는 현지 한인으로 구성된 다양한 민간단체의 노력이 결정적이었다"며 "앞으로 예산 규모를 늘려 더 많은 단체가 한국 홍보에 앞장서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ks.ac.kr) 참조. 문의 ☎031-709-6573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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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 ....한국 홍보. 후후후...제대로 된 디지털 홍보를 보여주마..-0-!


[정미하기자]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보유한 문화재와 국보급 미술품들이 온라인 상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이사장 전성우)와 협약을 맺고, 간송미술관이 보유한 소장품들을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최초로 공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간송미술관이 외부에 작품 관련 정보를 직접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송미술관은 간송 전형필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사립 미술관으로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제 70호)과 신윤복의 화첩 '혜원 전신첩'(국보 제 135호) 등 국보 12점·보물 10점을 포함해 불상·도자·서화 등 방대한 규모의 유물들을 수장하고 있다.


27일에 공개되는 첫 번째 온라인 전시회 '간송문화(澗松文華)'전(展)에서는 간송미술관의 주요 소장품들이 우선 공개된다. 이용자들은 간송미술관의 대표 문화재인 '훈민정음 해례본'를 비롯해 고려청자 등 국보급 도자기와 신윤복의 회화 '단오풍정', 김정희의 서예 '대팽고회' 등 역사적 예술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용자는 네이버 미술검색서비스에서 전시작품을 확대해서 살펴보거나 자동 플레이 기능의 슬라이드쇼 방식을 활용해 온라인 전시회를 볼 수 있다. 또한 전시작품 페이지의 왼편에 있는 작품 정보를 누르면 작품에 대한 상세한 해설이 제공된다.


네이버캐스트에서도 간송미술관의 온라인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용자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직접 소개하는 간송미술관의 건립 배경과 주요 전시 내용뿐 아니라 간송 전형필의 일대기와 '훈민정음 해례본' 창제 배경 등의 설명을 접할 수 있다. 네이버캐스트의 '전시회 산책' 코너에서는 간송미술관 온라인 전시회와 관련된 정보들이 계속해서 소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네이버 온라인 전시회는 1970년대부터 진행해온 지난 80여회의 간송미술관 기획전에 출품됐던 다양한 유물들을 새롭게 구성한다. 또한, 올 3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는 '간송문화전(展)'을 포함해 앞으로 개최되는 간송미술관의 전시회들도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간송미술문화재단 전인건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간송 소장품을 통해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느끼고, 문화적 자긍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간송미술관은 앞으로도 네이버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이 우리 민족미술에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한성숙 서비스 1본부장은 "그 동안 우리나라 고미술 작품들은 관련 정보가 부족해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만나기 어려웠다"며 "이번 협약으로 이용자들이 웹 상에서 역사적 예술품들을 고품질 이미지와 해설정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내용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출처 : 네이버 "간송미술관 소장품 온라인 최초 공개" - '훈민정음 해례본' 등 공개





바로 : 네이버가 공략불가라고 판정받던 간송미술관의 공략에 성공했다. 간송미술관도 이제는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읽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간송미술관 정도면 기존 네이버 플랫폼에 자신들의 작품만 올리는 것이 아닌, 자신들의 작품만을 위한 전용 플랫폼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너무 큰 욕심일까?!

서울--(뉴스와이어) 2014년 01월 23일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3년 국가DB 사업을 통해 웹기반 데이터 공유기술인 LOD(Linked Open Data)기술을 적용한 한국사DB 및 생물정보DB 구축 사업을 완료하였다. 


이번사업은 DB구축에 LOD기술을 최초 적용한 시범사업으로 보다 진보된 형태의 데이터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일반 국민이 정제되고 융합된 데이터를 활용 할 수 있도록 신기술이 도입되었다. 


LOD기술은 기존의 웹을 문서뿐만 아니라 데이터들도 상호 연결(링크)시켜 웹을 하나의 거대한 데이터베이스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www(월드와이드웹)의 창시자인 팀버너스리에 의해 정의되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존 정보시스템의 검색키워드 중심의 정보검색은 필요한 정보 외에 불필요한 정보들까지 함께 검색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한번 더 정보를 가려내야 하지만, LOD기반의 정보시스템에서는 기계가 데이터간의 연관정보를 활용하여 분석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정제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한국사DB는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민족문화대백과사전, 문화재청의 유물/유적 데이터 등 국내 한국사와 관련된 자료를 통합하여 정보의 접근성과 사용편이성을 확보하였다. 


예를 들어, 그동안 강감찬 장군에 관한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는 다양한 역사기관의 서비스에서 ‘강감찬’을 검색하고 관련내용을 다운받아 사용해야 했지만, LOD를 이용하면 ‘강감찬’과 관련된 분산된 연관자료를 한번에 검색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OD 적용 과정에서 역사교과서 및 한국사 관련 주요 주제에 전문가 해설을 추가함으로써 역사 드라마, 영화 등의 한류콘텐츠와 역사교육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물정보DB는 국가자연사 연구종합 정보시스템과 국가 생물종 지식정보시스템에 분산된 생물정보를 통합하여 단일창구를 제공함으로써 생물자원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만약, 이용자가 ‘노랑부리백로’라는 정보를 검색한다면 ‘노랑부리백로’가 ‘백로속’에 속하는 척추동물이며, ‘백로’가 주로 ‘붕어’를 먹기 때문에 ‘붕어’가 서식하고 있는 ‘하천’에 ‘노랑부리백로’가 서식한다는 연관데이터 추출이 가능하여 향후 전자교과서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그동안은 개별DB간에 연계가 어려웠으나 LOD 기술로 한국사DB와 생물정보DB간의 연동이 가능하여 생물정보 중 ‘소나무’를 검색했을 때 ‘경국대전에 따르면 일반인은 소나무의 벌채를 금하고 있다’라는 ‘경국대전’에 대한 연관정보와 이것을 ‘정도전’이 찬술했다는 연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나무→경국대전→정도전’으로 이어지는 한국사정보까지 찾아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최근 오픈데이터(정부3.0)는 링크드데이터(LOD)로 진화하고 있는 단계로, LOD기술은 향후 데이터 융·복합 비즈니스 창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의 데이터개방 플랫폼에서 LOD방식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13년 실시한 국내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아직 LOD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미래부는 국가DB 구축 사업을 통해 LOD 적용 과제도 점차 확대해 나가는 한편, LOD기술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LOD구축가이드를 마련하여 보다 쉽게 LOD를 구축·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 미래창조과학부



바로 : LOD의 핵심은 공유이다. 만약 수집되고 정리된 데이터가 공유되지 못한다면 LOD을 안하느니만 못한 상황이 된다. 그런데 미래창조과학부의 해당 뉴스자료에는 구체적인 데이터 베이스 접속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또한 한국사데이터베이스쪽에서도 데이터 공유에 대한 내용이 없다.


미래할 선도할 LOD 적용이 진정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개방적인 데이터 이용이 가능했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가 데이터베이스(DB)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국가DB 온라인 카탈로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까지 구축된 87종 3억1000건의 국가DB를 기관별, 분야별 온라인 카탈로그 형식으로 제공해 원하는 DB를 검색·이용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한 것. 


특히 'DB 활용' 섹션을 통해 기 구축된 DB를 활용한 산업화 사례도 함께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출범한 '디지털지식 기자단'을 통해서는 국가DB 등 지식정보를 활용한 컨슈머리포트 등도 게시하게 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가DB 카탈로그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DB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DB 융복합(Mash-up) 및 비즈니스 활용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존의 일방적인 홍보활동에서 벗어나 디지털 지식 기자단 등에 의한 활발한 쌍방향 소통을 통해 지식정보 생태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가DB 온라인 카탈로그 해당 페이지 주소(koreadb.data.go.kr)를 입력하거나 공공데이터포털 홈페이지(www.data.go.kr) 링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바로 : 솔직히 아직 직접 사용해보지는 않아서 뭐라고 하기는 힘들다. 다만 개념 자체는 기존의 공공데이터 포털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식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사용해 본 뒤에 올리도록 하겠다. 


정부가 전국 국공립사립대학 박물관에서 소장중인 국가유물정보의 관리표준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일반에 공개해 산업적 활용을 장려하는 정책을 수립했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유물정보에 대한 종합적인 대국민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국가유물정보서비스 선진화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문체부는 현재 3.5% 수준인 국립박물관의 대국민 유물정보 공개율을 2017년까지 92.8% 수준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국가유물정보에 대한 인식을 관리중심에서 공개활용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또, 국립중앙박물관을 중심으로 모든 대학박물관이 참여하는 국가유물표준화위원회를 상설화, 국가유물정보 관리표준안을 제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간의 고고, 회화, 도자기 중심의 유물정보 관리체계에서 벗어나 민속사, 자연사 등을 망라하는 표준유물 관리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유물 정보의 고품질화를 통해 유물을 단순히 관람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산업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민간의 관심이 높은 유물정보를 중심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순차적으로 구축, 개별 박물관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정부 3.0정보공개 확대 정책에 맞게 국가유물 관리 체계의 선진화를 이룰 것"이라며 "소장 유물정보의 적극적인 공개와 보유기관 간 협업 체계 마련, 기관별 서비스 제공 등으로 대국민 접근성을 제고하고 유물정보가 상이해서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약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출처 : 디지털 타임즈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12102010231749002



바로 : ...현재 인문학 영역중에서 디지털을 가장 잘 사용하는 곳은 역시 고고-박물학분야가 아닐까?! 다만 현재 진행예정인 계획은 어디까지나 소장유물정보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 정보공개로 보이는데......소장유물정보의 기본이 되는 발굴보고서에 대한 표준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필요하다. 참고로 PDF을 모아놓고 검색하도록 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그건......정말 1차적이고 후진적인 방식이다.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제2회 디지털 인문학 대회: 국제적 관점에서 조망한 디지털 인문학  

2014년 5월 21~ 23일

 

 

 

개요 

지난 2012년 5월17일과 18일 양일간 제1회 디지털 인문학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를 이어 이번 제2회 행사에서는 디지털 방법론과 인문학 연구의 접목에 관심이 있는 전세계의 연구자, 교수, 학생, 일반인을 널리 초청하고자 합니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인문학 연합 (Alliance of Digital Humanities Organizations, 약칭 ADHO)의 “글로벌 아웃룩 :: 디지털 인문학 (Global Perspectives:: Digital Humanities, 약칭 GO :: DH)과 함께 공동주최하는 최초의 국제 디지털 인문학 대회입니다. 논문 발표, 기조 연설, 패널 토론, 포스터 전시, 프로젝트 시연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현재 인문학 연구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컴퓨터를 활용한 기술적 방법론이 다양한 인문학 분야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주제

이번 행사는 학계와 문화 산업에서의 디지털 인문학의 진흥 현황을 모색하고, 또한 실제 교육과정에서의 활용 방안 및 국제적 관점에서의 향후 전망을 살펴볼 것입니다. 

 

지원자격

  • 연구원, 교수, 학생, 도서관 사서, 컴퓨터관련 종사자, 일반인 중 현재 연구중인 디지털 인문학 관련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싶은 자, 혹은 인문학 연구에서의 기술적 방법론에 대한 다양한 논의에 관심이 있는 자.

  • 연구원, 컴퓨터관련 종사자 중 기술적 방법론을 개발하거나 응용하여, 현재 인문학Ÿ 및 사회과학 연구에 주된 방법론으로 적용하고 있는 자

 

세부주제

  • 디지털 인문학 제분야의 현황, 연구 성과의 공유, 번역, 기대효과, 국가간 협력, 상호교류

  • 인문학 연구를 위한 데이터의 구축: 전자 언어의 표준화, 디지털 박물관, 디지털 학회지, 새로운 기술적 방법론

  • 디지털 인문학의 국제적 현황

  • 인문학 연구를 위한 디지털 자료의 구축과 설계, 관리 및 그 활용방안

  • 현행 인문학 연구의 국제적 협력을 위한 학자간 네트워크 구축방안

  • 인문학 교육에서의 디지털 방법론 활용방안

  • 지적 콘텐츠의 활용을 위한 인문정보학 및 컴퓨터를 활용한 인문학 연구 방법론에 관한 이론적 접근

 

지원서 제출  

지원서를 제출하시려면 먼저 EasyChair 에 계정을 만들어야합니다. 계정이 활성화되면  EasyChair시스템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실 수 있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encuentrohd@gmail.com 로 연락해주십시오. 
 
 
제출 기한:  2014 년 1 월 9 일까지

 

발표형식

  • 개별 논문 발표: 20분 가량의 논문 발표 후 간략한 질의 응답이 이어집니다. 논문은 주제별로 분류되어 패널이 구성될 예정입니다.

  • 포스터 혹은 프로젝트 시연: 디지털 인문학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 중 현재 진행중이거나 완료된 연구가 모두 가능합니다. 

  • 패널 토론: 3명 혹은 4명의 발표자가 일정한 주제를 정해 패널을 구성하실 수 있습니다.

 

행사일자

2014년 5월 21~23일

 

장소

바스콘셀로스 도서관 (Biblioteca Vasconcelos)

멕시코시티

 

후원

  • RedHD
  • 멕시코 국립 자치 대학교 (Universidad Nacional Autónoma de México, UNAM)
  • 글로벌 아웃룩 :: 디지털 인문학 (Global Outlook::Digital Humanities, ADHO)
  • 콜럼비아대학 디지털 인문학 센터 (Digital Humanities Center, Columbia University)

 

 

해당 홈페이지 바로 가기 : 

http://humanidadesdigitales.net/index.php/encuentro2014/encuentro2014-kr




바로 : 일 때문에 웹에서 정보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제출기한이 1월 9일. 장소는 멕시코시티. 참가는 하고 싶지만...참가가 불가능에 가까울듯한...-_-;;; 근데 한국어번역까지 있는 것으로 봐서는 한국어 구사자가 있는가 관련자로 있는가 본데?! 부..부럽다...ㅠㅠ



“한국문화와 역사, 전통을 연구하는 기관들이 만들어 놓은 콘텐츠가 많다는데, 정작 창작자들은 그러한 소재가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찾아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어느 스토리 작가의 말처럼, 전통은 가장 대중적이고 한국적인 창작 소재이지만, 정작 창작활동으로 이어지기에는 많은 장벽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창작자들은 전통 소재를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창작자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문체부·교육부가 함께 전통 창작소재에 관한 다양한 정보 제공 

10년 전, 전통 소재를 활용해 제작된 드라마인 ‘대장금’은 한류 열풍의 시작이며, 지금까지도 세계인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처럼 한류의 지속적 발전에서의 전통 소재, 특히 반만년의 역사 속에 녹아있는 우리의 이야기가 가진 잠재력은 매우 크다. 하지만 우리 전통의 소재는 고전이라는 문자의 장벽과 접근성 문제로 인해 창작자들이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다양한 기관에서 전통소재를 번역·재구성하여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창작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창작자의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공동으로 12월 6일 오후 1시부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6층 세미나실에서 ‘이야기 한국, 전통창작 소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전통문화를 연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오고 있는 여러 기관이 참여하여,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창작소재와 자료를 창작자들에게 알리고, 창작자들이 이들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공동주관 기관은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유영익),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동환),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배용) 등 6개 기관이다. 

창작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전통의 가치 확산 계기 

아울러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제작한 원동연 대표(리얼라이즈픽쳐스)의 기조발표를 통해 전통문화유산의 문화산업적 가치를 공유하고, 최재봉 회장(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과 신연철 사무국장(한국영화프로듀스조합), 박영주 상임이사(한국방송작가협회), 하원준 작가(영화 ‘두사부일체’ 시나리오 제작), 차성진 작가(만화가), 최희수 교수(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백기동 부장(한국문화정보센터) 등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문화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계획되어 있다. 문화산업계의 다양한 기관도 함께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전통문화와 문화산업의 상생이 창조경제의 시작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문체부와 교육부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원동력으로서의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창작자들이 보다 손쉽게 전통 소재를 창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관 담당자는 “그동안 어떻게 전통자원을 창작자의 손에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지만, 이번처럼 여러 기관이 협업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행사를 기회로 각 기관이 보유한 여러 콘텐츠가 어우러져 창작현장에서 널리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전통을 소재로 한 다양한 창작경험을 공유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의 전통소재가 문화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부 부처 간 실질적 협업 사례가 될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교육부와 문체부의 더욱 긴밀한 협력이 예상된다.



추가 : 

※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DB,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 

※ 동북아역사재단 ‘역사현안 DB, 교육콘텐츠 DB, 역사자료 외국어 DB’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DB), 왕실도서관 디지털아카이브(DB),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DB)’ 



바로 : 산업적 이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전통문화콘텐츠의 산업화 이전에 디지털화된 전통문화콘텐츠의 단단한 토대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상누각일 따름이며...단발성에 멈추고 만다.


동북아역사재단이...동북아역사지도DB을 해주면 성은이 망극....+_+;;;;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는 노암 촘스키 MIT 교수가 미 NSA 감시 프로그램에 대항해 싸워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이에 공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MIT에서 열린 패널 토론에서 "미국 시민들의 자유는 위로부터 부여받는 것이 아니다. 대중의 투쟁에 의해 획득된 것"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촘스키 교수는 이어 미 관료들이 국가적 차원의 감시 행위에 대해 정당한 국내 감시 프로그램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추악했던 시스템'들 또한 이와 같은 근거를 대곤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체주의 국가의 시민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며, "정당한 부분과 정당하지 않은 부분을 분리해내지 않는다면 우리 또한 이 행위에 공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개발 단계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력제체(TPP ; Trans-Pacific Partnership) 통상 협정을 언급했다. 몇몇 비평가들이 인터넷 사용 및 지적 재산권 등에 대해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는 협정이다. 위키리크스는 최근 지적 재산권에 대한 조약 항목 초안을 포스트한 바 있다. 촘스키는 이제 정보가 드러났기 때문에 "우리는 TPP 제안안에 대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NSA 비밀 문서를 건네 받아 워싱턴 포스트를 통해 폭로한 있는 바튼 겔먼 기자는 정부 감시의 한계선에 대해 깊이 토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는 것은 힘이다. 상대방이 게임의 존재에 대해 모른다면 이기기란 확실히 쉬워진다"라고 말했다. 촘스키 교수는 "모든 권력 시스템은 자신의 권력을 통제하고 지배하며 극대화하기 위해 이용 가능한 모든 기술을 이용하려 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할 수 있다. 아울러 그들이 이를 비밀리에 하고자 한다는 점 또한 확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겔먼 기자는 그러나 미 정부와 동독 비밀 경찰의 활동에는 결정적 차이가 있다면서 "동독 비밀 경찰은 고의로, 의식적으로 반대편을 탑압했다. 미국에서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폰 손에 쥐고 말했다. "나의 위치를, 내가 누구와 소통하는지를, 내가 무엇을 검색하는지를 추적함에 있어 스마트폰은 탁월한 도구"라고 그는 말했다.


겔만은 또 통신사들이 사용자 개인 정보를 제3자에게 판매해 돈을 벌고 있기는 하지만, NSA 또한 이들 기업들이 고객 데이터를 판매하거나 보유하지 않았다면 감지 작업을 그토록 효율적으로 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제로 NSA 감시 프로그램 폭로 기사 이후 자신의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노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밀폐된 방과 금고, 인터넷과 차단된 컴퓨터' 등의 다층적 방어를 통해서다. 이러한 조치에 대해 그는 "큰 세금"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앞으로 NSA와 관련해 추가 폭로 기사가 얼마나 더 등장할지는 확실치 않은 상태다. 스노든은 겔먼 기자와 가디언 글렌 그린월드 기자에게 20만 쪽 분량의 문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겔먼은 "NSA 문서들은 완성된 상태와는 거리가 멀다"면서 실마리를 제시하기도 하지만 추가 조사를 하다보면 잘못된 것으로 결론지어지곤 한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출처 : CIO Korea



바로 : 우리의 민주주의도 위로부터 부여 받은 것이 아닌 한국인들의 투쟁에 의해 획득된 것이다. 현실적으로 "안보" 이유로 자유가 제한되는 경우가 필요한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안보"는 어디까지나 국가적인 "안보"을 말하며, 일부 기득권과 권력층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세종--(뉴스와이어) 2013년 11월 14일 -- 국사편찬위원회와 기획재정부는 고려시대 편년사료를 집성하고, 고려시대 역사자료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2014년말부터 제공하기 위한 예산(4억원)을 '14년 예산안에 반영하였다. 


그동안 삼국시대와 조선시대의 주요 편년사료는 국사편찬위원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었으나, 고려시대의 역사자료는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어 종합적인 활용이 어려웠다. 


* 한국사 데이터베이스 : db.history.go.kr 


금번에 정부는 고려사, 고려사절요, 금석문, 문집 등에 산재되어있는 780만자, 65,445건의 고려시대 기사를 편년별로 재구성하여 동 시대의 역사모습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려시대사 연구의 획기적 진전은 물론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지 않았던 고려 시대사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처럼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통시대적 사료 제공 서비스 체제가 구축됨으로써 한국학 연구의 심화 및 역사 대중화 기반이 마련되고, 문화융성의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사 주요 사료 속의 무궁무진한 소재가 보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원천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는 우리나라 역사의 정보화와 세계화를 위하여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인 승정원일기 원문 정보화사업과 조선왕조실록 영문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예산안에는 승정원일기 원문 정보화(‘01~’15년, 영인본 141책)에 10억원, 조선왕조실록 영역(‘12~’33년, 원본 888책)에 4억원을 반영하였다.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나라 역사의 체계화·정보화·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출처: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http://www.mofe.go.kr



바로 : 문화콘텐츠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역사DB와 같은 인문기초DB는 당장 돈이 되는 "콘텐츠"는 아니다. 하지만 이런 돈이 안되는 것들이 모여서 돈이 되는 "콘텐츠"가 생기는 것이다. 대장금이나 추노 등이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으로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 아는 사람은 안다. 


그런 의미로 이번 고려시대 역사자료에 대한 예산책정 만세! 

조금 더 지원했으면 하는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4억만으로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사립명문 스탠퍼드대 인문학 교수들은 르네상스 시대 프랑스 문학과 언어철학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등으로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과학계열 교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혜택과 대우를 받는 이들에게 유일하게 부족한 것은 학생들이다.


스탠퍼드대 인문계열 교수진 비율은 전체의 45%에 이르는데 반해 학생 비율은 15%에 불과하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스텐퍼드대의 명성을 감안한다면 최고 인기 과목이 컴퓨터공학이고 전공 인기순위 5위 안에 인문계열이 없다는 점은 그다지 놀랄 만한 일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현상이 미국 내 거의 모든 대학에서 심화하고 있어 대학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공립대학에서는 인문계열 정원을 줄이는 일도 허다하다. 펜실베이니아주의 에딘보로대는 지난 9월 학생들의 수강빈도가 낮은 독일어와 철학, 그리고 세계 언어와 문학 과목들을 폐지했다.


명문대학 역시 예외는 아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버드대에서는 지난 10년간 인문계열 학생 수가 20% 정도 감소했으며, 인문계열 학생 다수가 다른 분야로 전공을 바꾸려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문가들은 "1970년대 전체의 14%였던 미국 대학 내 인문계열 전공자 수가 최근 절반인 7%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연방정부 자료를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프린스턴대의 역사학 교수인 앤서니 그래프턴은 "얼굴이 점점 작아지는 신문 삽화의 캐릭터와 같은 느낌을 종종 받는다"고 토로했다.


이 때문에 자구책 마련에 나서는 대학도 적지 않다. 프린스턴대는 인문계열 학생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고등학교 학생 대상의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하고 있다.


스탠퍼드대에서는 '디지털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고전 교육'이라는 강의를 듣는 대학원생들은 18세기 소설에 관한 연구에서 연가(戀歌)와 운문(韻文) 등이 처음 나온 시기를 찾기 위해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뒤지는 한편, 제이 지(Jay-Z)나 에미넴 등 유명 래퍼들이 노래에 주석(footnote)을 달 때 사용하는 '랩지니어스'(Rap Genius)라는 웹사이트를 활용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대학들이 자금 조성의 심각한 불균형 탓에 과학과 인문계열간 조화를 이루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NYT는 지적한다. 펜실베이니아대의 존 트레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스템'(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 Math) 분야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는 국가생산성이 이들 분야에 의존하기도 하지만 연방정부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레온 보트스타인 바드컬리지 학장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인문학 연구가 가치 및 갈등의 이슈, 철학적 질문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런 능력이 과학자와 공학자, 그리고 사업가들에게도 필수적이라는 것 역시 알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일보 미국 대학들도 "인문학의 위기"… 학생 수 줄고 과목 폐지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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